벌초하기 그리고 감나무밭 어머니와 아버지 산소를 벌초하기 위해서 새벽4시50분에 일어나 아내가 챙겨준 아침식사를 끝내고 삽과 낫3개 그리고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냉커피, 떡, 빵, 포도, 베지밀2개, 삶은개란2개, 식수를 챙겨 아침5시40분에 집을 출발해 39번국도와 23번국도를 이용해 부안에 내려가니 아침9시 16분에 큰형님댁에 도착하게 된다. 교회문을 열고서 안으로 들어서니 식당아주머니가 계시고 큰형수는 교회사택으로 들어가 힐긋힐긋 쳐다보더니만 한참 후에 나와서 왔느냐고 묻는다. 아침부터 기분이 언짢았으나 기대하지 않았던 인사치레라서 미리 부탁했던 예초기를 물어보니 창고에 있다고 한다. 난생처음 사용해보는 예초기라서 형수에게 태곤(조카)이 있느냐고 물으니 한참 후에 눈을 비벼가며 나오는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