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명산근교산행

한양도성길 걷기 1구간(인왕산-청운공원-창의문-백악산/북악산-청운대-숙정문-와룡공원-혜화문-낙산공원-동대문)

六德(이병구) 2021. 3. 29. 14:10

한양도성길 걷기 1구간(인왕산-청운공원-창의문-백악산/북악산-청운대-숙정문-말바위-와룡공원-혜화문-낙산공원-동대문)

★.산행일시: 2021년 03월 28일(일요일)

★.날 씨: 가랑비에 흐린 날씨

★.산 행 자: 친구 2명과 六德

★.산행거리: 약 12.17km

★.산행시간: 5시간34분(휴식시간: 1시간 12분포함)

★.산행코스: 독립문역(08:48~09:43)→인왕산입구/무악어린이공원 위(10:07)→국사당갈림길(10:16)→무악재하늘다리갈림길(10:25)→인왕산정상(10:33~48)→기차바위갈림길(10:54)→수성동계곡갈림길(11:00)→청운공원갈림길(11:09)→윤동주시인의언덕/청운공원/2차선도로(11:15)→창의문(11:22)→출입표찰받음(11:26)→쉼터정자(11:43)→숙정문갈림길(11:46)→백악산/북악산(11:48~56)→숙정문갈림길(11:58~12:01)→1.21사태소나무(12:03)→청운대(12:06~09)→백악곡성/곡장/북악팔각정갈림길(12:18~19)→백악촛대바위(12:26)→소나무보호군락지시작(12:26)→숙정문/점심식사(12:31~13:09)→말바위전망대(13:13~16)→말바위안내소/출입증반납(13:17~22)→삼청공원.와룡공원갈림길전망대(13:27)→말바위(13:31~39)→성북동.와룡공원갈림길(13:55~59)→와룡공원(14:06)→경신고등학교언덕(14:17)→한양도성혜화동전시안내센터/혜화문가는길입구(14:28)→혜화문(14:29~31)→횡단보도건넘(14:35)→삼선동성곽마을(14:40~41)장수마을(14:48)→낙산공원(14:54~15:01)→동대문(15:17)→먹거리장터(15:24~~17:00)→귀가(17:40)

★.산행후기:

이제 계획했던 지맥산행도 2개만 남았기에 이번 주일에는 친구들과 한양도성길을 걷기로 했고 다음 주일(4/3~4)에는 고향의 텃밭으로 내려가 농부행세를 좀 하고 그 다음주(4/10~12)에는 거제도에 내려가 3일간 거제지맥을 마무리한 후 5월 첫 주나 둘째 주에 지리산의 삼신지맥을 이틀간 진행하면 대한민국의 남한산줄기인 1대간 9정맥 162지맥(약10,800km의 거리)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쨌거나 어제는 집안일을 정리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보낸 후 가족들과 함께 주꾸미를 샤부샤부 해먹는데 비내리는 봄날이라서 그런지 1년 넘게 멀리해오던 술이 생각나 슈퍼에서 막걸리를 한 병 사다 아내와 함께 나눠마셨는데 몸속에서 받지 않는지 오늘 아침에 설사로 모두 쏟아버리고 말았다.

설사를 하다 보니 컨디션도 좋지 않아 기운이 빠져버린 몸으로 카톡을 확인해보니 산에 간다고 했던 친구들이 내리는 비 때문에 산행하는 것을 꺼리는 것 같아 차라리 잘되었다 생각하고 배낭과 등산화를 빨아 놓은 후 비옷을 챙겨 입고 홀로 도성성곽길이나 걸어야 되겠다는 요량으로 배낭과 등산화를 빨다보니 친구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하는 말이 지금 약속장소로 나오고 있느냐고 묻는 것이 아닌가...?

너무나도 황당해 다급한 마음으로 배낭과 등산화를 빨아 놓기가 바쁘게 아침식사를 번개처럼 끝낸 후 아내가 챙겨준 점심도시락과 컵라면 그리고 보온물통만 챙겨 배낭에 넣어 아침8시25분에 집을 출발해 집 앞 버스정류장에서 7737번 버스를 타고 독립문역에 하차해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전철 안인데 종로3가역을 지나고 있다고 해서 전철역사안에서 기다리고 있다보니 친구2명(수원과 동탄)이 도착해 인근 커피전문점으로 이동해 모닝커피 한 잔씩 하고서 가랑비속에서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실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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