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및 장거리지맥산행/★팔공,수도,문수

팔공기맥 5구간(효령재-응봉산-적라산-곰재-비재)

六德(이병구) 2013. 3. 13. 10:11
.산 행 지: 팔공기맥 5구간(효령재-응봉산-적라산-곰재-비재)
 
.산행일시: 20121020(토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26.14(기맥거리: 26.14, + 접속거리: 8.22=명곡리 - 효령재 / 비재 - 경운대)
 
      (명곡리2.12㎞→효령재3.07㎞→외곡지안부/성황당터2.38㎞→응봉산3.06㎞→중앙

 

      고속도로통로0.6㎞→267.3m/삼각점1.87㎞→적라산3.5㎞→330m5.04㎞→347m

 

       2.31㎞←곰재1.61㎞←산불초소봉/329m2.32㎞→비재6.1㎞→경운대)

 
.산행시간: 10시간(휴식 포함)
 
.산행코스: 효령재(06:33)258m(06:56~58)269m(07:25~28)성황당안부(07:38)375m

 

       (07:57~
08:03)응봉산(08:36)326m(09:07~17)중앙고속도로지하통로(09:52)267.3m/

 

       삼각점(10:07)
성황당안부(10:30)적라산삼거리(10:43)적라산(10:51~57)오로고개(11:31)

 

       330m/점심(12:06~28)
장구먹/장고미기마을(12:54)330m/안테나(13:16~25)347m

 

      (14:06~12)곰재(15:02~06)
산불초소(15:42~50)임도(16:15)비재(16:36)차회수(20:20)
 
.산행후기:
 
오늘은 34개월 여전에 다리부상으로 효령재에서 중단했던 팔공기맥을 이틀에 이어서 진행하기로

 

하고서
새벽145분에 집을 출발해 효령재에 도착하니 520분이 막 넘어가 차량회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효령재
에서 장천방향으로 2.4남짓 내려서면 중앙고속도로 아래 명곡리 입구옆에

 

컨테이너박스가 자리하는 공터가
자리해 그곳에 차를 세워놓고 준비해온 아침을 해결하고서 효령재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는데 낚시터가 자리해
다시 차를 낚시터의 공터 한쪽에 세워두고서 효령재를

 

향해 걸어 올라간다
.
 

사실 오늘 원래의 계획으로는 토요일 덕산지맥을 위동재에서 시작해 마무리하고 숭덕지맥으로 이동해

 

일요일 숭덕지맥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무심이님께서 숭덕지맥을 나중에 함께 끝내자고해 팔공기맥

 

으로 강행하게 되었었다.

 
06:33 어쨌거나 명곡리 입구에 차를 세워두게 된 이유는 장천에서 8시에 75번 버스가 명곡리로 운행되기

 

에 차를
손쉽게 회수하기 위해서 명곡리 근처에 차를 세워두게 되었었다.
 
아무튼 그렇게 낚시터에 차를 세워두고 도로를 따라서 별님을 벗 삼아 효령재로 오르는데 효령재 바로

 

아래에
또 다른 저수지가 자리하면서 그곳에도 넓은 공터가 자리하고 이어서 효령재에 올라서니 마을

 

어르신 한분이
운동삼아 걷고 계시기에 인사를 드렸더니 이른 아침에 어딜 그렇게 바쁘게 걸어가느냐고

 

물으시기에 서울에서
내려와 산행하러 간다고 말씀드리고 행정구역표시판 옆으로 들어서는 것으로

 

34개월만에 팔공기맥을 다시
조심스럽게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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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3
장승 옆으로 들어서 한적한 소나무 숲을 따라 10여분 진행하니 멧돼지 녀석이 목욕하고 떠나간

 

흔적이
자리하면서 3분 후 좌측의 묘지1기를 뒤로하고 살짝 올라서 7분 남짓 진행하면 칡넝쿨이 들어찬

 

258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여기서는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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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7 짧은 휴식을 취한 후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 유학산과 가산을 조망한 후 잡목넝쿨지대를 빠져나와
 
벌거벗은 능선을 잠시 따르다보니 칡넝쿨지대가 다시 잠시 이어지고 이어서 검정돌이 박힌 나지막한
 
능선을 대하고나면 간벌된 소나무 숲이 잠시 이어지다 291m봉에 오르게 되는데 독도에 주의해야 할
 
구간으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게 된다.
 
어쨌거나 291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소나무수 숲을 3분 남짓 따르면 좌측으로 김년김씨, 유인밀양박씨
 
묘지가 자리하고 이어서 4분 남짓 더 진행하니 269m봉에 오르게 되는데 소나무에 자동차용 룸미러

 

거울이
걸려있어 셀프사진을 찍어본다.
 
진행길을 좌측으로 꺾어 완만하게 내려서 2분 남짓 진행하면 작은 바윗돌이 박힌 소나무 숲이 2분 남짓
 
진행되다 다시 우측으로 살며시 꺾어가며 3분 남짓 내려서면 묘지1기를 대한 후 3분 후에 성황당 흔적이
 
자리하는 안부에 내려서게 된다.
 
성황당 안부를 가로질러 5분 남짓 올라서면 돌멩이들이 들어난 공터형상의 능선이 자리하면서 산복숭아
 
나무가 몇 그루 자리하고 이어서 10여분 더 오르면 375m봉에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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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청화산쪽의 마루금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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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6 간식을 먹어가며 짧은 휴식을 취한 후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면 간벌지대가 자리하면서 22분 후
 
묘지 3기가 앞뒤로 나란히 자리하는 묘지대로 내려서게 되는데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오게 되었으며
 
이어서 2분 더 내려서면 돌무더기가 자리하는 가운데 넝쿨나무들이 자리하는 안부에 내려서게 된다.
 
안부를 뒤로하고 고도를 서서히 높여가다보면 소나무 숲 간벌지대가 이어지면서 14분 후 고도

 

334m 
응봉산에 올라서게 되는데 아무런 특징도 없이 수풀만 우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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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응봉산을 뒤로하고 좌측으로 꺾어 6분 남짓 내려서면 묘지가 자리하고 이어서 3분 남짓 더

 

내려서면
안부를 대한 후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 능선을 오르게 되는데 중앙고속도로가 가로지르고

 

있는
군위터널 위를 지나게 된다.
 
어쨌거나 안부를 뒤로하고 1분 남짓 올라서니 오르막 능선에 잠시 바위들이 자리하면서 능선 좌우로
 
이리저리 작은 골을 이루고 있어 부식된 소나무 가지들을 밟아가며 20여분 더 오르니 326m봉의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게 된다.
 
326m봉의 능선 삼거리에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꺾어 몇 발자국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326m봉이 자리하는 갈림길을 다시 대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야 된다
.
 
어쨌거나 독도에 주의해야 할 326m봉의 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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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올라선 326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5분 남짓 진행해 묘지대를 가로질러 묘지대뒤 숲으로

 

들어서니
멧돼지 목욕탕이 자리하고 이어서 2분 더 진행하니 표시기들이 많이 걸려있는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
 
올라선 능선을 뒤로하고 편안한 발걸음으로 4분 남짓 진행하면 송전철탑이 자리하고 이후로는 넓은

 

길을
따라서 진행하게 되는데 우측으로 철조망 울타리가 자리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송전철탑을 뒤로하고 넓은 길로 들어서면 좌측 저 멀리 청화산이 뿌옇게나마 조망되는 가운데
 
목장의 펜스를 끼고서 진행하게 되면서 15분 후 다시 송전철탑을 대하고서 우측으로 꺾어 6분 남짓
 
내려서면 전면으로 중앙고속도로가 가로지르고 있는 고속도로 지하통로에 내려서게 된다.
 
지하통로를 이용해 고속도로를 가로지른 후 좌측으로 꺾어 절개지의 수로를 따라 올라서면 간벌된
 
소나무 가지들이 너저분하게 널려있는 가운데 우측으로 묘지가 2기 자리하고 있는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묘지 뒤로 이어지는 소나무 숲을 따라서 2분 남짓 더 진행하다보면 잡목과 수풀이 우거진 가운데 삼각점
 
(78.8-건설부)이 설치된 267.3m봉에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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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 삼각점봉에서는 좌측으로 꺾어 진행해야 하는 독도주의 구간으로써 직진의 길을 머리고 좌측으로
 
꺾어 소나무 숲을 4분 남짓 따르다보면 유인 농성이씨 지묘 5대손 김병태묘를 대하게 되는데

 

농성이씨는
처음 들어보는 것 같다.
 
어쨌거나 묘지를 뒤로하고 12분 남짓 내려서니 넓은 길이 펼쳐지는 가운데 다시 묘지를 대하니 숲

 

우측으로
진달래꽃이 계절을 망각하고서 분홍의 작태로 인사하고 있어 카메라에 담고서 좌측 저 멀리

 

불당지 너머로
높게 자리하고 있는 청화산의 산줄기를 다시한번 조망하고서 5분 더 내려서니 우측에서

 

뚜렷한 길이 올라온
안부에 내려서게 된다.
 
안부를 뒤로하고 4분 남짓 올라서면 넓적한 바위들이 자리하는 능선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4분 더

 

오르면
돌로 석축 해놓은 묘지자리를 대하게 되는데 좌측 저 멀리로 청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장쾌하게
조망돼 짧은 눈요기를 하고서 바위지대를 올라서 3분 남짓 더 오르면 직진의 적라산으로

 

이어지는 삼거리
갈림길을 대하게 된다.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지만 적라산이 가깝게 자리하기에 다녀오기로 하고서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바위지대를 따라 2분 남짓 더 올라서면 묘지 1기가 자리하고 이어서 6분 더 진행하면 삼각점

 

(2004-재설)
설치된 적라산에 오르게 되는데 좌측으로 조금 빠져나오면 좌측으로 조망이 멋지게

 

열리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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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 적라산을 뒤로하고 5분 남짓 내려서면 다시 적라산 갈림길의 삼거리에 내려서게 되어 우측으로

 

꺾어
가파르게 소나무 숲을 5분 남짓 내려서니 임도를 대하게 되고 이어서 임도를 가로질러 다시

 

숲으로
들어서니 가시넝쿨 잡목이 옷깃을 붙잡기 시작한다.
 
아무튼 그렇게 잡목 숲을 뚫고 나오면 마루금은 좌측의 능선으로 이어지게 되지만 중앙고속도로가
 
가로지르기에 우측 저 아래로 내려서 고속도로 굴다리 도로를 이용 오로고개로 오르게 되는데

 

오로고개
좌측에는 해피아일랜드가 자리하고 우측으로는 무량사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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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올라선 오로고개에는 그림 장승간판이 자리하면서 그 옆으로 산길이 열리고 있어 뾰쪽하게

 

자리하는
묘지1기 뒤로 올라서니 우측 아래로 공장건물이 자리하는 가운데 벌목된 나무들이 나둥글고

 

있어 조심스럽게
소나무 숲을 따라서 4분 남짓 올라서니 묘지가 자리하고 이어서 2분 더 오르니 넓은

 

바위들이 깔린 능선이
나타나 넓은 바위에 앉아 점심을 먹으려다 조금 더 진행한 후 점심을 먹기로 한다.
 
바위지대를 벗어나면 다시 간벌된 소나무들이 널려있는 가운데 2분 후 칡넝쿨이 우거진 능선이 나타나고
 
이어서 7분 후 안부를 가로질러 올라서면 넓은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게 되어 10여분 따르다보니

 

큰 바위들이
자리하는 바위지대에 올라서게 된다.
 
다시 바위지대를 뒤로하고 5분 남짓 더 진행하면 330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바위지대 넘어 작은 공터에
 
330m봉 표시판이 걸려있어 그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고 진행하기로 한다.
 
아내가 정성스럽게 준비해준 콩나물 시금치 된장국과 생채로 점심을 맛있게 해결하게 되는데 언제나
 
고맙고 미안할 따름이다.
 
생각지도 않은 불의의사고로 다리를 다쳐 사랑하는 가족에게 많은 걱정과 근심을 안겨주었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홀로 산행할 수 있게 옆에서 챙겨주고 격려해주는 아내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려면

 

열심히
재활치료해서 예전의 몸으로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회복시키는 것이 나의 책무이기에 오늘도

 

이렇게
홀로산행을 강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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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 점심을 먹고서 330m봉을 뒤로하고 좌측으로 소나무 숲을 따라서 5분 남짓 진행하면 밋밋한

 

묘지
1기를
가로지르게 되고 이어서 7분 남짓 더 진행하면 작은 공터가 자리하는 나지막한 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다시 간벌된 소나무들이 자리하는 능선을 따라 5분 남짓 더 진행하니 331m봉에 올라서게 되다.
 
올라선 331m봉을 뒤로하고 짧게나마 가파르게 내려서면 4분 후 임도를 대하게 되는데 이 임도는

 

장고미기
마을까지 이어지게 된다.
 
어쨌거나 임도를 따라서 3분 남짓 내려서면 임도사거리를 대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2분 남짓 내려서면 좌측 아래로 장고미기마을이 자리하고 마루금은 직진의 임도로 계속
 
이어지면서 감나무 과수원까지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진행하게 된다.
 
탐스럽게 익어가는 단감나무를 바라보며 진행하다 임도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의 임도를 따라서

 

올라서면
10분 후 조망이 트이는 묘지대에 올라서게 되는데 파란 그물망이 둘러쳐진 밭이 자리하기도

 

한다
.
 
지나온 산줄기를 바라보고서 묘지대에서 다시 임도로 내려서 10여분 임도를 따르다보면 안테나가

 

세워진
330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지나온 마루금이 뿌옇게 조망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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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 안테나봉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후 직진으로 계속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8분 남짓 진행하면

 

나지막한
봉우리에 다시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우측으로 우회하듯 우측으로 꺾어 진행해 내려서면

 

억새풀과 작은
잡목들이 자리하는 능선을 따라서 진행하게 되는데 우측 아래로는 작은 못과 함께

 

논들이 자리하고
, 산길은
여전히 억새풀과 잡목들이 자리하는 산길이 이어지게 되는데 늦가을의

 

햇빛이 눈부시게 만들기도 한다
.
 
어쨌거나 그렇게 좋지 않은 억새밭 능선을 따르다보니 이방인의 침입에 겁먹은 고라니가 도망쳐

 

미안한
마음으로 사부작사부작 걷다보니 347m봉에 도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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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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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 잡목이 우거진 347m봉에서 우측 저 멀리 곰재방향을 조망하고서 8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산길이
뚜렷하게 열리는 소나무숲이 이어져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5분 남짓 더 진행하니 능선이

 

우측으로 꺾이면서
베틀산이 조망되기도 한다.
 
낙엽이 깔린 능선을 따라서 10분 남짓 따르다보면 바위지대가 잠시 나타나고 이어서 12분 남짓 더

 

진행하니
능선이 좌측으로 꺾이면서 내리막길이 이어지게 되는데 누군가 흰 모자 하나를 떨어뜨리고

 

갔는데 아마도
남자용으로 추측된다.
 
꺾임능선에서 10여분 내려서면 묘지를 대하게 되고 이어서 4분 더 내려서면 곰재에 내려서게 되는데

 

우측
아래로 곰재농장이 자리하기도 한다.
 
곰재농장에서는 닭, 유정란, 가시오가피, 헛개나무 등을 판다고 간판이 세워져 있고 그 입구에는

 

무인감시
카메라까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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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우측의 마루금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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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2 곰재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후 공사중인 임도를 따라서 9분 남짓 올라서면 송전철탑을 대하게

 

되는데
저 아래로는 골프장이 길게 내려다보이면서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기도 한다.
 
송전철탑봉에서 다시 임도로 내려서 6분 남짓 진행하면 임도는 우측으로 꺾이면서 마루금은 전면의

 

봉으로
올라서게 되는데 어차피 이 임도는 전면의 270m봉을 우측으로 우회해 다시 마루금으로

 

연결되게 되지만
마루금을 고집한답시고 직진의 270m봉으로 올라서니 군시설물이 자리하고 이어서

 

270m봉 능선 우측에
돌탑이 하나 자리하고 있다.
 
어쨌거나 돌탑을 뒤로하고 호젓한 소나무 숲을 따르니 우측 아래로 임도를 개설하는 중장비가

 

요란하게
기계음을 내면서 임도작업을 하고 있어 우측으로 살짝 내려서니 지나온 산줄기가 하늘금을

 

이루듯
펼쳐지고 있다.
 
짧은 조망을 즐기고서 통나무 계단을 따라 또 다른 270m봉에 올라서 호젓한 소나무 숲을 7분 남짓

 

따르면
바위가 박힌 능선을 대하게되고 이어서 2분 남짓 더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하는 매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안내표시판에는 경운산이라 표시되어 있다.
 
아마도 좌측 아래에 경운대가 자리해 경운산이라 표시한 듯 싶다.
 
어쨌든 그렇게 경운산에 오르면 태양열 시설과 함께 산불초소가 2개 자리하고 있는데 바닥에 설치된

 

산불
초소는 자물통이 채워지지 않은 가운데 초소 안에는 쌍안경과 함께 간이침대가 세워져있어

 

비박하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다.
 
기둥위에 설치된 감시초소에 올라서 주위를 살펴보니 막힘없는 조망이 열리는 가운데 내일 진행하게

 

베틀산쪽 마루금이 고산준봉을 이루면서 파노라마와 같이 펼쳐지고 있어 넋이 나간 듯 한동안

 

무아지경에
빠졌다 다시 마루금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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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 매봉을 뒤로하고 좌측으로 꺾어 뚜렷한 내리막길을 따라 7분 남짓 내려서면 바위능선 좌측으로
 
전망대 테크가 설치되어 있는데 맑은 날에는 금오산까지 멋지게 조망되는 모양이다.
 
조망테크를 2분 남짓 내려서니 좌측으로 전설의 길: 0.7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 잠시

 

다녀올까
망설이다 비재에서 출발하는 버스시간을 놓칠까봐 아쉬운 마음을 남기고 잘 정비된 소나무

 

숲길을 따라
15분 남짓 더 진행해 경운대와 비재로 연결되는 순환도로에 내려섰다.
 
아무튼 매봉은 경운대에서 등산로를 잘 정비해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고 순환도로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비재에 편안하게 내려설 수 있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다시 도로를 가로질러

 

숲으로
4분 남짓 올라서면 송전철탑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우측으로 꺾어 14분 남짓 더 진행하면

 

이동통신
중계기를 대하게 된다.
 
비재는 절개지로 이루어진 탓으로 이동통신중계기에서 곧바로 내려설 수 없어 절개지 우측으로

 

내려서면
산동 참 생태숲: 1.7km를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그 아래로는 휴양림 휴게소와 같은

 

농원이
자리하면서 우측으로 시멘트임도가 자리하고 있다.
 
예전에는 버스가 비재를 넘어 다녔으나 지금은 비재터널이 생겨 버스를 이용하려면 저 아래 터널

 

입구까지
걸어서 내려가야 한다.
 
어쨌거나 이렇게 팔공기맥 5구간을 3년여의 세월에 깔끔하게 진행하게 되는데 우려했던 것보다는

 

조금
수월하게 진행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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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에서 송산에 들어갔다 송산에서 18시에 출발하는 84번 버스를 타기 위해서 비재를 뒤로하고

 

10
여분
내려서니 비재터널입구에 내려서게 되는데 버스를 타기위해서는 앞으로도 1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될 것
같아 터벅터벅 걷기로 하고서 산동방향으로 걷다보니 산동까지 걸어내려오게

 

되었으며 다시 산동에
경운대방향으로 운행되는 버스를 타려다 다시 경운대까지 걷다보니

 

무려
6.1를 걷게 되었다.
 
불편한 다리로 그렇게 아스팔트도로를 무리하게 걷다보니 다리에 감각마저 없어지는 것 같은데

 

경운대에서
장천으로 수시로 운행된다던 3번 버스는 밤8시가 다되어 경운대에 들어왔다 장천으로

 

운행되는데 장천에서
명곡리로 운행되는 밤8시 차를 놓여 장천에서 택시를 타고 명곡리 입구에 도착

 

차를 회수한 후 명곡리입구
버스정류장에서 국을 끓여 저녁밥을 해결하고서 산동중학교로 다시 이동

 

운동장 한쪽에 차를 주차해두고서
잠을 청하게 된다.
 
내일 비재에서 갈현까지 산행을 진행하기 위해서 알람을 새벽 240분으로 설정해두고서 차내에서

 

잠을
청하게 되는데 어찌나 추운지 덜덜 떨면서 밤을 보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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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중학교로 이동해 운동장 한쪽에 차를 주차해두고서 내일 비재에서 갈현까지 산행을 위해 알람을

 

새벽 2시40분으로 설정해두고서 차내에서 잠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