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및 장거리지맥산행/★팔공,수도,문수

문수지맥 3구간(굴고개-박달산-봉수산-월봉산-금계산-조운산-학가산)

六德(이병구) 2013. 3. 21. 16:38

 

.산 행 지: 문수지맥 3구간(굴고개-박달산-봉수산-월봉산-금계산-조운산-학가산)
 
.산행일시: 20130316(토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대방님과 六德
 
.산행거리: 25.5(23.5+차량이동 약2.0)
 
        (굴고개3.59㎞→방아재2.23㎞→박달산1.65㎞→봉수산1.71㎞→예고개2.77㎞→

 

        월봉산
2.78㎞→금계산1.89㎞→큰두무재3.83㎞→백현고개1.08㎞→조운산2.0

 

        →
새터고개/
매밀단지삼거리2.0㎞→학가산)
 
.산행시간: 12시간21(휴식 및 차량이동 14분포함)
 
.산행코스: 굴고개(06:04)복두산/헬기장(06:21~26)갈골임도삼거리(06:51)490.1m/삼각점
 
       (07:15~17)방아재(07:35~37)녹전고개(08:14)박달산(08:29~09:10)봉수산/용암지맥분기
 
        (09:46~59)예고개(10:25)월봉산/산불초소(11:26~44)510m/삼각점(11:50~12:06)
 
        404.5m/삼각점(12:19)금계산/점심(12:50~13:48)큰두무재(14:23)417.4m/삼각점
 
        (14:46~53)천등산분기(15:43)백현고개(15:54)조운산(16:37~51)운곡고개(17:06)
 
        새터고개/매밀단지(17:59)mbc송신소(18:14)학가산(18:25)
 
.산행후기:
 
원래의 계획으로는 문수지맥을 두 구간 진행해야 되나 일요일 문경새재에서 홀산의 시산재가 계획되어
 
있어 1구간만 진행하고 문경새재로 이동해 홀산님들과 하루 밤을 보낸 후 일요일 홀로 팔공기맥

 

마지막
구간을 마무리하기로 계획을 변경하고서 금요일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다

 

토요일
새벽 1시에 일어나 120분쯤 차를 몰고 약속장소인 경북 안동시 북후면 신전리 산71-2번지

 

(학가산
1주차장)로 내려가는데 졸음이 얼마나 몰려오던지 눈을 조금만 붙이려고 중앙고속도로의

 

단양휴게소로
들어서는데 빙빙 돌아 산으로 올라가는 것 같아 휴게소를 돌아서 다시 내려와 예천

 

나들목 못미처
간이쉼터에 들어가보니 화물차들이 많이 정차된 가운데 운전자들이 잠자고 있는 것 같다.
 
학가산에서 아침 530분에 만나기로 했기에 30여분간 짧은 잠을 청하고서 진행하려고 알람을

 

420
으로 설정하고서 잠시 잠들었는데 휴대폰소리에 눈떠 받아보니 대방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
 
대방님인즉 학가산 1주차장이 있고 2주차장이 또 있다고 해서 그럼 2주차장에서 기다리시라 하고서
 
예천I/C를 빠져나와 학가산 제2주차장에 도착하니 456분인데 대방님께서는 시동을 걸어놓은

 

상태에서
잠자고 있는 것 같아 차내에서 조용히 아침을 해결하고서 밖으로 나오니 대방님께서도

 

출발을 서두르고
계시어 새터고개에서 이곳까지는 차로 이동하자고 제안 드리고서 다시 새터고개로

 

내려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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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메밀단지 안내표시판이 세워진 새터고개 한쪽에 대방님의 차를 주차해두고서 내차로 경북

 

안동시
녹전면 갈현리 산51-1번지(굴고개)로 이동 고갯마루 한쪽 농사용 비료가 쌓여있는 옹벽 옆에

 

안전하게
차를 세워놓고서 잠시 급한 볼일을 보고서 문수지맥 3구간을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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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우측 시멘트 도로로 올라섰다 곧바로 과수원으로 들어선 후 좌측 둔덕으로 올라서 숲으로

 

들어서니
울타리용 철사줄이 잠시 이어지다 복두산에 올라서게 된다.
 
삼각점이(춘양-311, 2004-재설)이 설치된 복두산은 넓은 헬기장으로써 또 다른 기둥형 삼각점에는

 

누군가
북두산이라 표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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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산의 삼각점 / 춘양-311, 2004-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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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5
넓은 헬기장을 가로지른 후 우측으로 들어서면 좌측으로 보도블록을 쌓아 놓은 곳이 자리하고
 
이어서 송이재취 지역이라는 현수막이 자리하는데 지난번부터 계속해 보아왔던 경고판으로써 여름
 
이후에 문수지맥을 진행하기에는 여간 껄끄럽지 않을 수 없겠다.
 
송이재배를 하는 사람들과의 마찰은 피할 수 없을 듯.
 
아무튼 북두산을 뒤로하고서 16분 남짓 진행해 내려서면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에 내려서게 되는데
 
우측 절개지 위에는 개집까지 자리하는 것이 송이철에는 개까지 동원해 지키는 모양이다.
 
어쨌거나 이 임도는 우측으로 계속 이어지는데 조금 전 출발했던 굴고개 바로 아래 굴티까지 이어지는
 
모양이다.
 
임도를 따라서 7~8분 남짓 내려서면 임도는 좌측 안흥리로 꺾어지는 삼거리가 자리하면서 다시

 

숲으로
들어서 진행하게 되는데 23분 남짓 길게 올라서면 삼각점이 설치된 490.1m봉에 올라서게 된다.
 
짧은 휴식을 취한 후 비닐끈이 이어지는 소나무 숲 능선을 따라 내려서다 좌측의 480m봉을 우측

 

사면으로
우회해 내려서니 묘지가 연이어 이어지게 되는데 방아재 직전의 묘지 뒤에는 태극기가

 

꽂혀있기도
하면서 5935번 지방도로인 방아재에 내려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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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에서 직지의 숲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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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1m봉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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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방아재를 뒤로하고 잠시 오르면 소나무병균 방지막이 군데군데 자리하면서 13분 후 산불초소

 

봉이
자리하는 480m봉에 올라서니 산불초소는 잠겨있지 않은 가운데 잠시 조망이 펼쳐지기도 한다.
 
뿌옇게 낀 연무로 인해 멀리까지는 조망되지 않으나 지나온 뒤 방향으로는 복두산과 용두산 그리고
 
청량산까지 뿌옇게 얼굴을 내밀어 카메라에 담아보지만 신통치 않아보인다.
 
짧은 조망을 즐기고서 좌측 510m봉을 우측사면으로 진행해 밋밋한 묘지를 가로질러 오르니

 

524m
봉 에 폐기된 헬기장이 하나 자리하고 이어서 4분 후 잘 관리된 묘지가 자리하는 520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진행 한 후 뚜렷하게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7분 남짓 내려서니 녹전고개 임도에

 

내려서게 된다
.
 
좌우로 뚜렷하게 이어지는 녹전고개를 가로질러 15분 남짓 길게 올라서면 헬기장이 자리하는

 

박달산에
올라서게 된다.
 
방아재전부터 대방님께서 막걸리를 마시고 가자했는데 2시간 넘게 산행을 했으니 막걸리를 한병

 

비우고
가기로 하고서 박달산 헬기장 보도블록에 자리를 잡고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막걸리를

 

마시다말고
선암지맥을 열심히 진행하고 계시는 무심이님께 전화를 걸어 막걸리를 마시며 쉬엄쉬엄

 

가시라하니
막걸리가 없어 못 마신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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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 우측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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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6 그렇게 막걸리를 한병 비우고서 폭신하게 깔린 낙엽을 밟아가며 5분 남짓 내려서니 잠시 칙칙한
 
소나무 숲이 이어지다 커다란 소나무 한그루가 등로에 자리하면서 뚜렷한 등산로가 이어지게 된다.
 
그런 등산로를 잠시 따르다보니 오르막길에 누군가 불법으로 소나무를 파가려고 작업을 해둔 소나무
 
두그루가 말라죽어 자리하고 이어서 완만하게 오르는 길을 다르다보니 좌측으로 철망울타리가

 

이어지다
헬기장에 올라서게 되는데 이후로는 산불지역이 자리하는지 잠시 잡목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기도 한다
.
 
어쨌거나 헬기장을 가로질러 잡목지대를 빠져나오니 군참호가 하나 자리하면서 잠시 조망이 열리고

 

이어서
우측으로 조금 올라서면 삼각점(24-재설, 78.7-건설부)이 설치된 569.6m봉인 봉수산에

 

올라서게 된다
.
 
봉수산은 용암지맥 분기점으로 문수지맥은 여기서 직진으로 진행해야 되는데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무심결에 뚜렷한 좌측의 길로 내려서 4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대방님께서 GPS를 보시더니 용암

 

지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해서 다시 봉수산으로 뒤돌아 올라갔다.
 
하마터면 알바를 톡톡히 했을 것을 GPS덕분에 빨리 돌아오게 되었는데 왜 봉수산에서 나침반을

 

확인하지
않고 좌측으로 내려갔는지 내 자신도 부끄러운 마음이다.
 
문수지맥은 당연히 뚜렷한 등산로로 판단했던 탓일까..?
 
아무튼 나도 GPS를 하나 구입해야 되겠는데 지금까지 GPS없이 진행해온 산행이 너무나 아까워

 

선듯
GPS를 구입하지 못하지만 올 겨울에 아들놈이 선물해 주겠다니 그때까지 기다려봐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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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나무를 불법으로 훔쳐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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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과 백두대간 능선이 뿌옇게 조망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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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좌측의 뚜렷한 용암지맥 / 알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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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지맥은 이쪽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10:25 봉수산을 뒤로하고 직진으로 빠져나오니 둥근 시멘트기둥이 하나 자리하면서 뚜렷한 소나무 숲
 
내리막길이 이어지게 되는데 군데군데 묘지들이 연이어 자리하기도 한다.
 
그런 내리막길을 내려섰다 다시 살짝 오르면 송이막터가 자리하는 나지막한 봉우리에 올라서게

 

되는데
LP가스통과 가스레인지 그리고 취사도구들이 비닐막사에 지저분하게 널려있어 흉물스럽기

 

까지 해진다
.
 
자신들의 터전으로 삼아온 산에다 쓰레기를 이렇게 방치해두고서 송이재배를 한다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지 묻고 싶다.
 
어쨌거나 송이막터를 가로질러 내려서면 묘지가 1기가 자리하면서 다시 오르막길이 이어지는데

 

예고개에
내려서는 길이 어떨지 몰라 우측의 사과밭으로 빠져나와 밭을 가로질러 주유소민가 옆으로

 

내려서니
예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아침에 차로 지나갔던 예고개에는 주유소와 함께 넓은 휴게소 식당이 앞 뒤 그리고 고갯마루에 자리해
 
점심을 이곳에서 매식해도 되겠다.
 
그런 내리막길을 내려섰다 다시 살짝 오르면 송이막터가 자리하는 나지막한 봉우리에 올라서게

 

되는데
LP가스통과 가스레인지 그리고 취사도구들이 비닐막사에 지저분하게 널려있어 흉물스럽기

 

까지 해진다
.
 
자신들의 터전으로 삼아온 산에다 쓰레기를 이렇게 방치해두고서 송이재배를 한다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지 묻고 싶다.
 
어쨌거나 송이막터를 가로질러 내려서면 묘지가 1기가 자리하면서 다시 오르막길이 이어지는데

 

예고개에
내려서는 길이 어떨지 몰라 우측의 사과밭으로 빠져나와 밭을 가로질러 주유소민가 옆으로

 

내려서니
예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아침에 차로 지나갔던 예고개에는 주유소와 함께 넓은 휴게소 식당이 앞 뒤 그리고 고갯마루에 자리해
 
점심을 이곳에서 매식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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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막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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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가정집 사이로 내려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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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예고개의 주유소에서 좌측 고갯마루로 올라서면 우측에 버스정류장이 자리하고 그 옆에는

 

방범용
컨테이너박스와 초소 그리고 식당이 함께 자리하기도 한다.
 
반사경이 세워진 컨테이너박스 옆으로 이어지는 수레길을 따라서 2분 남짓 진행해 들어서니 전면으로
 
사과밭이 자리하면서 마루금이 좌측의 둔덕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잡목과 수풀이 우거져 사과밭의
 
간이막사 앞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사과밭에서 주인아주머니가 사과나무를 긁어대 뭐하시는 거냐고 물어보니 사과나무의 병든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 군더더기를 긁어내는 중이라고 하신다.
 
사과밭 창고 앞을 가로질러 다시 숲으로 들어서 안부를 대한 후 12분 남짓 진행해 작은 공터봉에

 

올라섰다
좌측으로 꺾어 내려선 후 좌측의 나지막한 봉을 우측으로 우회해 5번 국도가 지나는

 

오운터널 위를 지나면
송진이 흘러내린 소나무 한그루가 자리하고 이어서 13분 남짓 더 진행하면서

 

완만하게 오르니 우측에
산불초소가 자리하는 533m봉의 월봉산에 오르게 된다.
 
산불감시요원 할아버지가 커다란 묘지 옆에서 게이트볼을 즐기고 계시어 수고하신다고 인사를 드리니
 
하루 종일 사람구경을 못하는데 왔다고 하면서 커피 한잔을 끓여줄테니 산불초소로 올라오라 하시어
 
산불초소에 올라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게 되었다.
 
월봉산 산불초소 바로 아래 강동리방면으로는 예전에 사용했던 판넬막사가 하나 자리하기도 하는데
 
비박지로는 아주 좋을 듯싶다.
 
어쨌거나 월봉산에서는 영주시 방면으로 조망이 시원스럽게 열리는데 저 멀리 올려다 보이는

 

소백산의
비로봉은 만년설인 듯 하얗게 눈을 덮어쓴 상태로 조망되기도 하고 진행할 방향으로는

 

학가산이 멀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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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능선이 마루금이지만 그냥 저 건물앞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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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국도 오운터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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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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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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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조운산과 우측 학가산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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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소백산을 당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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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아래 비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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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요원 할아버지 / 커피 맛나게 마셨습니다)
 
12:50 영주에 사신다는 산불감시요원 할아버지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서 다시 지맥길로 들어서면
 
우측 바로 아래로 임도가 자리하는데 이 임도는 학가산까지 이어지는 모양이다.
 
어쨌거나 우측으로 임도를 내려다보면서 3분 남짓 내려서니 잘 정비된 임도가 자리해 임도를 따라

 

조금
내려서면 임도는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게 되고 마루금은 직진의 나무의자 쉼터가 자리하는

 

소나무 숲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뒤에서 누군가를 부르는 소리가 자꾸만 들려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2분 남짓 올라서니 기둥형 삼각점이 자리하는 510m봉에 올라서게 된다.
 
그렇게 능선에 올라서니 조운산 뒤로 학가산이 더욱 뚜렷하게 조망되면서 따뜻한 햇살이 나른함을

 

느끼게
만들기도..
 
잠시 조망을 즐긴 후 밋밋한 능선을 따라 조금 내려서니 묘지2기가 앞뒤로 자리하면서 지맥길은

 

우측 잡목
지대로 빠져들게 되는데 우측으로는 길 흔적이 보이질 않아 대방님께 GPS트랙을 확인해

 

달라고 하니
GPS가 어디로 빠져버려 없다해 그때서야 산불감시요원 할아버지가 소리친 이유를

 

알아차리고서
대방님이 황급히 월봉산으로 뒤돌아가 GPS를 찾아오게 되었다.
 
아무튼 그렇게 GPS를 찾아온 후 능선을 조금 더 따라 내려서니 잡목지대를 벗어난 지점의 우측으로
 
표시기가 걸려있어 우측으로 내려서니 묘지 이후로 뚜렷한 임도가 이어지고 있다.
 
임도를 따라서 4분 남짓 진행하면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을 대하게 되는데 마루금은 직진의
 
숲으로 들어서 404.5m봉에 올랐다 선황재로 내려서게 되는데 조금저 510m봉의 삼각점을 404.5 m

 

봉 의 삼각점으로 착각하고서 시멘트로 포장된 소로길인 선황재에 내려서게 되었다.
 
시멘트 옹벽으로 올라서 넓은 길을 따르다 망주석이 세워진 묘지1기가 자리하는 능선에서 좌측으로
 
내려섰다 10분 후 안부를 대하고서 4분 진행하니 좌측으로 봉서사로 내려서는 삼거리갈림길이

 

자리하고
이어서 3분 후 우측에 자리하는 입석바위를 지나 8분 더 진행하면 넓은 헬기장이 자리하는

 

금계산에
올라서게 된다.
 
그렇게 금계산에 올라서 지형도를 확인하니 조금 전 510m봉에서 확인했던 기둥형 삼각점봉을

 

404.5m
으로 잘못 인지했다는 것을 그때서야 확인하게 되었다.
 
어쨌든 그렇게 금계산에 오르니 영주방향의 헬기장 가장자리로 정원수와 같은 소나무 한그루가

 

자리하는데
신기하게도 소나무가지가 밑에서 분기되었다 다시 한 몸으로 붙어버린 소나무가 자리

 

하는데 보기드믄
형상이 아닐까 싶다.
 
넓은 헬기장 한쪽에 자리를 잡고서 막걸리를 반주삼아 점심을 느긋하게 해결하는데 우측으로는

 

소백산
그리고 좌측으로는 청량산이 멀리 조망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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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측의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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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m봉의 기둥형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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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지맥 마루금과 정면의 조운산 그리고 우측의 학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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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에서 더 내려가면 우측으로 좋은 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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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에서 직진으로 들어서야  404.5m봉의 삼각점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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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5m봉 / 여기의 삼각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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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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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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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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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 소백산 자락의 백두대간과 좌측의 청량산 줄기가 멋지게 조망되는 금계산을 뒤로하고 소나무

 

숲을
따라 12분 남짓 진행하면 좌우로 뚜렷하게 이어지는 안부를 하나 대하게 되고 이어서 9분 남짓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암벽이 자리하는 지대를 4분 남짓 내려서면 928번 지방도로로써 2차선 포장

 

도로인 큰두무재에
내려서게 된다.
 
고갯마루에서 우측의 포장길로 잠시 올라서면 좌측으로 넓은 공터가 자리하면서 농구대를 비롯한

 

철봉과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는데 관리되지 않아 잡풀만이 수북하게 들어차 있어 예산낭비가

 

아닌가
생각되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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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두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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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6 이동형 간이화장실과 노란 물통이 세워진 지점의 우측 가파른 길로 들어서 능선에 오른 후 7
 
남짓 진행하니 묘지 1기가 자리하고 이어서 2분 후 다시 묘지1기를 대한 후 리기다소나 숲을 빠져나와
 
안부를 가로지른 후 9분 남짓 더 진행하면 이끼가 낀 삼각점이 자리하는 417.4m봉에 올라서게 되어
 
잠시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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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4m봉)
 
15:54 삼각점봉을 뒤로하고 5분 남짓 진행하면 안부를 하나 대하게 되고 이어서 19분 남짓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60번의 송전철탑이 자리하는 지점을 대하게되면 임도수준의 넓은 길이

 

이어지게 되는데
10여분 후 송이막터봉에 올라서면 잠시 멋진 조망이 펼쳐지기도 한다.
 
나뭇가지 사이로 내미는 멋진 조망을 잠시 즐기고서 다시 넓은 길을 따라서 561m봉에 올라선 후 1
 
남짓 내려서 직진의 뚜렷한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많은 표시기가 걸려있어 마루금을
 
벗어날 염려는 없어 보인다.
 
어쨌거나 그렇게 좌측으로 내려서 여전히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게 되는데 8분 남짓 진행하면 좌측으로
 
천등산이 분기되는 갈림길을 대하게 되는데 생각 같아선 한번 다녀오고 싶지만 갈 길이 멀기에 아쉬운
 
마음으로 우측으로 꺾어 12분 남짓 더 내려서니 2차선 포장도로인 백현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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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막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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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산 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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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고개)
 
16:37 백현고개를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선 후 29분 남짓 길게 올라서면 우측으로 조운산이 분기되는
 
삼거리 갈림길의 능선에 올라서게 되는데 시간은 많이 지체되어 있지만 그래도 조운산은 한번

 

다녀와야
되겠기에 대방님께 조운산을 다녀오자고 하고서 우측으로 꺾어 숨이 넘어갈 듯한 무거운

 

발걸음으로
13분 남짓 오르니 조운산에 올라서게 되는데 밋밋한 묘지1기만 자리하는 가운데 아무런

 

특징도 없어
허탈한 마음이 실망감을 더해주는 듯하다.
 
조운산에는 예전에 무슨 시설물이 있었는지 벽돌로 쌓은 작은 시설물이 무너져 있는 가운데 소나무에
 
조운산 표시판이 걸려있어 기념사진을 한 장씩 찍은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서 다시 내려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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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산 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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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조운산에서 다시 뒤돌아 내려와 임도가 좌우로 가로지르는 운곡고개를 가로질러 숲으로

 

올라서니
잠시 너저분한 길이 이어지다 바윗돌이 박혀있는 480m봉에 올라선 후 2분 더 진행하면

 

송전철탑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소나무 숲을 따라서 6분 내려서면 망주석이 세워진 묘지1기를

 

대하게 된다
.
 
묘지를 가로질러 내려서면 잡목이 약하게 자리하는 잡목지대를 지나 안부에 내려섰다 다시 전면의

 

480m을 올라서게 되는데 너무나 힘들어 우측의 사과밭으로 빠져나와 480m봉을 우측으로 우회해

 

사과밭을
가로질러 시멘트도로에 내려서게 되었다.
 
내려선 시멘트도로에서 좌측으로 꺾어 조금 올라서면 다시 마루금과 합류되는 지점의 삼거리인

 

새터고개에
올라서게 되는데 아침에 세워둔 대방님의 차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아무튼 새터고개 우측으로는 메밀단지가 자리하는지 그쪽 방향으로 이정표가 표시되어 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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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고개)
 
18:25 새터고개에서 학가산 직전의 송신소까지는 마루금도 시멘트도로가 비슷하게 이어지니

 

여기서부터
송신소까지는 차로 이동한 후 학가산을 올랐다 내려오기로 한다.
 
그럼 다음에는 반대쪽 당재에서 학가산을 올랐다 내려가면 차를 회수하는데도 더 수월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겠는가.
 
어쨌거나 mbc송신소까지 차로 이동 한 후 정문에서 좌측 철조망을 따라서 6분 남짓 올라서니 유선봉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밧줄을 붙잡고 올라서보지만 별다른 특징도 확인하지 못했다.
 
유선봉을 내려와 2분 남짓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학가산의 조망봉인 국사봉이 자리해 직진으로 더

 

진행해
성터보양의 돌담위 능선에 오르니 무너진 벙커시설이 하나 자리하면서 낙조의 해가 나뭇가지

 

사이로
강렬하게 내비쳐 카메라에 담고서 869.6m봉의 학가산 정상까지 다녀오려다 문경에서

 

진행되는 홀산의
모임에 너무 늦을 것이 염려돼 다시 뒤돌아 국사봉에 올라서 대방님과 교대로

 

인증샷을 하고서 학가산을
내려오는데 왠지 찜찜한 마음이 발걸음을 무겁게 만든다.
 
그렇게 다시 송신소 정문으로 내려오는 것으로 문수지맥 3구간을 마무리하고 굴재로 차를 회수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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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고개에서 내차를 회수해 문경새재로 달려가 밤9시쯤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벌써 잠자리에 든

 

산님들도
계시어 몇몇분과 인사를 나누고서 올갱이 국밥으로 늦은 저녁식사를 해결하고서 잠시

 

담소를 나누다
12시가 가까워질 무렵에 잠자리에 슬며시 들어가게 되었다.
 
내일 팔공기맥 마무리 산행을 홀로 진행하기 위해서 알람을 440분으로 설정하고서 잠을 청해보지만
 
밖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소리와 노랫소리로 잠을 설치게 되었지만 잠시나마 반가운 님들과 오랜만에

 

만나게
된 것으로 위안을 삼으며 그렇게 편안한 밤을 보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