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서봉,석문,선암

선암지맥종주(사금령-선암지맥분기-매봉-두만재-복두산분기-매봉산-한티재-뱀산-선암산-신덕재-지경재-324.2m봉-청로)-1구간

六德(이병구) 2019. 4. 22. 15:24

선암지맥1구간(사금령-선암지맥분기-매봉-두만재-복두산분기-매봉산-한티재-뱀산-선암산-신덕재-지경재-324.2m-청로)

.산행일시: 20190413(토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35.5(접속거리 약3.7km포함)

.산행시간: 12시간58(접속: 1시간14+ 알바40분 및 휴식시간포함)

.산행코스:연남동(02:00)금오리/춘산면(05:08~06:04)사리고개/사금령(06:33~38)선암지맥분기점/743.3m(07:18~22)702.7m/삼각점(07:34~35)742.1m/안테나(07:42)742.1m/모노레일꺾임(07:52)730m/623.9m봉분기(07:59)738.0m/수직굴(08:12~14)매봉/798.6m/폐헬기장(08:33~36)778.4m/안테나(08:46~47)671.5m봉분기(09:23)671.5m/묘지(09:26~27)671.5m봉분기(09:30)657.1m봉분기(09:48)516.9m(09:58)461.0m(10:09)두만재/2차선도로공사(10:16)복두산분기봉(10:40)매봉산/610.4.m(10:48~51)한티재(11:04~06)선암산등산로/간식(11:08~13)뱀산/837.7m(11:57~12:01)선암산/881.0m(12:21~53)바위지대(12:59)폐헬기장터/주차장갈림길/독도주의구간(13:07~08)바위능선시작(13:13)410m/우꺾임봉(13:47)세곡지안부(14:00)345.8m/공터/잡풀만무성함(14:06~09)311.8m(14:23)290m/좌꺾임봉(14:34)신덕재(14:59)290.2m/우꺾임봉(15:02)286.6m/삼각점(15:17~24)288.9m/좌꺾임봉(15:34)230m/잡목공터/우꺾임봉(15:45)230m/오도암갈림길/좌꺾임봉/독도주의구간/알바(15:54~16:18)250m/수레길/우꺾임(16:31)246m/독도주의/알바(16:52~17:06)지경재(17:15~27)291.2m(17:53)324.2m봉분기(18:17)250m(18:42)청로/산운리탈출(19:02~24)→금오보건진료소(19:49~20:30)→집(02:00)

산행흔적:

원래계획으로는 정수지맥으로 내려가 이틀에 걸쳐 마무리하고 올라오려고 했었는데 일요일 비 예보가 있고, 아내가 지방으로 여행을 떠나 밤늦게 도착할 것 같다는 말에 선암지맥 첫 구간이나 길게 진행하기로 했다.

어쨌거나 금요일 집에 돌아와 홀로 밥을 챙겨먹은 후 배낭을 정리하다보니 아내가 집에 도착하고 이어서 큰아들부부가 도착해 귀한 예비선물을 예고해줘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밤10시가 훌쩍 넘어가버리는 것이 아닌가.

새벽1시에 경북 의성군 춘산면의 금오리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짧게나마 눈도 붙이지 못할 것 같아 큰아들부부가 집을 나서기가 무섭게 알람을 0050분으로 설정해놓고 밤11시경에 잠자리에 들었다 직감적으로 일어나 시계를 확인해보니 새벽145분이 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

이걸 어찌한단 말인가..?

덕분에 2시간 30분 남짓 꿀잠은 잣지만 산행을 어떻게 해야할지 순간적으로 머리를 굴리다말고 벌떡 일어나 배낭을 챙겨 의성으로 내려가는데 졸음이 너무나 몰려와 졸음쉼터에서 다시 20분 남짓 눈을 붙인 후 다시 출발해 아침508분경에 금오보건진료소에 도착해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한 후 사금령까지 약2.2km를 걸어 올라가 보현기맥의 마루금에 올라서 선암지맥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사금령은 2013831일 보현지맥을 노귀재(06:03)를 출발해 0923분에 사금령을 통과해 사곡령(16:00)까지 진행했었던 곳이다.

아무튼 선암지맥을 2구간으로 나눠서 진행하기로 했기에 오늘은 청로고개까지 약35km를 진행한 후 금성면의 탑리에서 1915분경에 금오리행막차를 타고가 승용차를 회수해야하니 바쁘게 진행해야 했었는데 지경재에 내려서기 직전에 마음만 앞서다보니 뜻하지 않게 40여분간 알바를 하는 바람에 전의를 상실해 시간에 쫓기다보니 버스시간 때문에 청로고개 직전에서 우측 금성면쪽으로 탈출해야만 했었다.

 

늦잠을 자고서 바쁘게 집출발

사금령에 올라서 아침식사를 하고서 금오리로 다시 내려감

금오진료보건소로 다시 돌아와 주차를 해두고서 사금령까지 약2.2km를 걸어갑니다.

다시 돌아서 올라온 사금령

사금령은 2013831일 보현지맥을 노귀재(06:03)를 출발해 0923분에 사금령을 통과해 사곡령(16:00)까지 진행했었던 곳인데 그땐 무릎이 재활치료되지 않아서 엄청 고생햇었지요.

지금도 재활치료중이지만...

저 앞 능선으로 올라서게 되는데 초입은 잡목이 저항하더군요.

보현지맥의 어붕산쪽을 뒤돌아 조망하고.

초입은 잡목이 바지자락을 붙잡더군요.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오르막 능선을 따라서 올랐네요.

주능선에 올라서니 길은 뚜렷하게 이어지고..

이곳은 낙엽이 더 많이 쌓여있네요.

선암지맥의 분기점인 743.3m봉에 올라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게 됩니다.

셀카로 인증을 남겨봅니다.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데 길이 난해한 곳에는 없더군요.

시그널을 걸어둘려면 길이 난해한 곳에 걸어놔야 도움이 되지 이런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네요.

잔돌들이 많이 널려있더군요.

마루금 우측으로는 녹색철망울타리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용도는 모르겠더군요.

능선상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이 702.2m봉입니다.

셀카로 인증을 남기고서 진행하다보니 장갑이 보이질 않아 다시 뒤돌아가보니 장갑이 땅에 덜어져 있더군요.

안부에 내려서니 철망울타리용 자재가 놓여있고

고도 742.1m봉에 올라서니 안테나가 자리하면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게 됩니다.

좌측으로는 유사골로 내려서게 되겠네요.

이제부터 모노레일이 깔려있는 넓은 임도가 한동안 계속 이어지게 되겠네요.

혹시 휴양림을 조성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넓은 임도를 편안하게 따르다보니 발걸음이 편안하기만 하네요.

모노레일의 용도가 뭔지 모르겠고...

모노레일은 저 위에서 좌측으로 꺾여 유사골방향으로 내려가더군요.

고도 742.1m봉에서 모노레일은 좌측으로 보내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여 내려서게 됩니다.

잔돌들이 울퉁불퉁 깔려있네요.

녹색철망울타리작업도 이곳에서 끝나더군요.

임도는 우측 유사골방향으로 내려가구요.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다보니

성터와 같은 흔적이 나타나더니만

키큰 철쭉지대의 잡목구간이 잠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곳이 고도 약730m봉인데 623.9m봉이 분기되면서 금오리로 내려설 수 있는 갈림길이네요.

철쭉나무 잡목지대인 690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가고.

직진으로 올라가보니 738.0m봉인데

조망은 없지만

이렇게 바위가 자리하면서 우측 지맥길방향으로 수직동굴이 자리하더군요.

좌측으로는 이렇게 움푹 꺼져있으면서 삼각점봉인 727.7m봉 방향으로도 산길이 뚜렷하게 이어지더군요. 

정상의 모습은 바위로..

임도 우측 너머로는 바위 교통호와 같이 이어지기도 하고.

수직굴의 모습입니다.

더 자세히 확인해보고.

저 앞의 매봉을 바라보면서 다시 편안한 발걸음으로 걷습니다.

마루금상에 묘지가 자리하는데 후손들이 고생했겠어요.

나무가 헤어지기 싫어서 다시 붙었다가 떨어졌어요.

올려치고.

이곳에서 산악오토바이를 타는지 산길이 좀 파였어요.

매봉으로 오르는 산길은 좀 어수선하군요.

매봉은 예전에 헬기장이 자리했었더군요.

편안하게 셀카인증을 남기고.

헬기장 

마루금 좌측으로 바위도 자리하면서

고도778.4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안테나가 자리하는군요.

안테나가 자리하는 778.4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게 됩니다.

넓은 임도를 따라서 한동안 쭈~~욱 내려서면 되는데 괜히 숲길로 들어섰다가 고생만 했네요...ㅎㅎ

안부에 내려섰다 올라서는데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가며 진행하게 되겠네요.

올라선 봉우리에서 뒤로 넘어가고..

이런 포장끈이 군데군데 매어져 있는데 혹시 유해발굴지...?

고도671.5m봉분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여가는데 좌측 가깝게 자리하는 671.5m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고도 671.5m봉인데 묘지1기만 자리하더군요.

갈림길로 다시 돌아왔네요.

나침반과 지형도만 가지고 다니는 저로서는 바짝 긴장하면서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런때는 제 2G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꿔서 지맥트랙을 깔고 싶은 생각이 절실하더군요.

갈림길이 자주 나타나는데 선답자들의 시그널은 보이질 않더군요..

아마도 좋은 길이나 정상에 올라서면 주렁주렁 매달려 있겠지요...

좌측으로 657.1m봉이 분기되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꺾어갑니다.

좌측 갈산골방향으로는 민둥산을 만들어놨더군요.

이곳이 516.9m봉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곳이 고도 461.0m봉인듯.

이곳이 두만재 인데 2차선도로로 확장공사가 진행중이더군요.

우측 방향으로는 확장공사가 끝났고 좌측 낙전리방향으로는 공사중이더군요.

이제부터 매봉산을 힘들게 오르기시작합니다.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북두산과 복두산이 조망되고.

숨을 몰아쉬어가며 올랐네요.

마루금은 이곳 북두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꺾어 오르는데 마음 같아선 한구간 더 나눠서 복두산과 북두산을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먼 훗날을 기약하며 좌측으로 꺾어 매봉산으로 향했네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더군요.

진달래꽃도 반겨주고..

좌측으로 전망대가 자리해서 조망을 즐기고 갑니다.

보현지맥의 마루금이 훤하게 조망되는데 미세먼지가 없다면 더욱 뚜렷하게 조망을 즐길 수 있었는데 아쉽더군요.

지나온 두만재를 내려다보고..

조망도 없는 매봉산에 도착했네요.

셀카인증을 남기고 한티재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매봉산에서 가파르게 내려왔네요.

한티재에 자리하는 북두산과 복두산 안내판입니다.

셀카인증을 남겨보고.

어느부부가 승용차를 주차해놓고서 매봉산쪽으로 산책하는 복장으로 오르더군요.

이곳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뱀산까지 가파르게 올라서야 했네요.

갑자기 가파른 고도를 극복해가면 오르려니 힘드네요.

정말 힘들게 올라왔네요...

뱀산을 다녀와서 인증

선암산의 헬기장.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점심을 해결한 후 셀카인증.

선암산에 자리하는 쉼터의자에서 지맥길은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네요.

좌측으로 우회해서 내려갑니다.

갑자기 절벽바위가...

바윗길을 내려서기가 조금 까다롭더군요.

안부도 통과하고.

주차장 안내판이 설치된 직전에서 지맥길은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게 됩니다.

여기까지 내려오시면 안됩니다.

확인차 내려가 사진직어왔네요...ㅎㅎ

바윗길이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더군요.

바위손이 많이 자생하고 있더군요.

이곳부터 선답자들의 시그널도 갈림길에서는 보이지도 않고 길 찾아가기도 힘들고..

저 묘지뒤에서 우측으로 꺾어가네요.

고도410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가네요.

우측 바로 아래로 세곡지도로가 자리하네요.

시그널은 보이질 않지만 우측으로 꺾어가고.

산에 왠 어린대추나무가 많더군요

대추나무가시에 찔리니 엄청 쓰라리고 아프더라구요 

여름에는 좀 힘들겠어요.

삼각점은 없더군요.

개봉숭아도 많다군요.

멀정한 곳에 시그널이...ㅋㅋㅋ

여기도 뚜렷한 곳에 시그널이 걸려있군요.

꽃을 바라만봐도 행복해지는 느낌입니다.

고도 311.8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가고.

지나온 뒷쪽의 용산 방향으로 최근에 산불이 발생했었던 모양입니다.

산불면적이 넓어보이더군요.

고도 290m봉입니다.

보현지맥쪽으로 조망하고.

신덕재에 내려서니 성황당근적이 있더군요.

고도 290.2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가고.

고도 286.6m봉입니다.

고도 288.9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가고.

개봉숭아나무가 많네요.

묘지가 자리하는 또다른 288.9m봉에서 또 좌측으로 꺾어가고.

고도 230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가는데 선답자들의 시그널도 없이 분기가 자주 나타나니 찾아가기가...?

지맥길을 찾아가기 정말 힘드네요.

오도암 갈림길인 이곳에서 좌측으로 꺾어갔어야 하는데 우측으로 진행하느라 알바 시작

이곳에서 좌측으로 꺾어 진행했어야 하는데 마음만 앞서 무심결에 우측으로 진행해서 알바

알바구간의 멧돼지 목욕탕

알바후 돌아와온 지맥마루금에서 좌측으로 꺾어가고..

고도 250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서 수레길로 내려서고.

수레길을 잠시 따르고..

막바지 좌측으로 꺾어가고..

 금성산과 비봉산

우측 저 멀리 금성산과 비봉산줄기를 당겨서 조망하고..

뒷쪽으로 비봉산과 금성산을 조망해봤네요.

오토지맥도 진행해야 하는데...

우측으로 벌목된 능선을 따라서 지경재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저 능선을 넘어서 청로고개까지 진행해야 하는데 버스시간이 걱정되고..

지경재에 내려서기 직전의 통신탑봉

우측의 축사로 내려서고..

축사로 이어지는 시멘트포장수레길을 따라서 내려서니 지경재에 내려서게 되네요.

군위군과 의성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네요.

뜻하지 않게 40여분간의 알바를 하고서 지경재에 내려서니 청로고개까지의 시간이 걱정되지만 너무나 힘들어 12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서 청로고개까지 강행해본다.

지경재를 출발해서 밭사이로 이어지는 수레길을 따라서 진행합니다.

마루금의 산길은 잠시 이렇게 편안하게 진행되는데 시간에 쫓기다보니..

의성을 19시에 출발하는 금오리행 버스를 타기 위해서 청로고개 직전에서 탈출.

오토지맥 그리고 금성산과 비봉산 조망 

탈출에 성공해 버스를 타고서 승용차를 회수하는데 문제가 없겠네요. 

19시24분에 금오리행 버스승차

 금오진료보건소에서 차를 회수해 새벽2시 집에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