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서봉,석문,선암

서봉지맥 2구간(샘골고개-태봉산-서봉산-덕지산-청북중학교)

六德(이병구) 2013. 7. 3. 21:16

.산 행 지: 서봉지맥 2구간(샘골고개-태봉산-서봉산-덕지산-청북중학교)

 
.산행일시: 20130623(일요일)
 
.날 씨: 맑음(더웠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26.13(샘골고개2.77㎞←134.7m/삼각점1.8㎞←태봉산2.4㎞→310번도로/
 
       점촌고개2.7㎞←서봉산3.11㎞←82번도로1.13㎞←가로고개1.87㎞←309번도로/배수장
 
       →0.67㎞←43번국도/누에박물관2.98㎞←사양이고개/2차선도로1.6㎞←306번도로/
 
       동양시멘트2.2㎞←덕지산2.9㎞←청북중학교
 
.산행시간: 11시간20(휴식포함)
 
.산행코스: 샘골고개(06:04)134.7m/삼각점(07:02)노리고개(07:10~24)태봉산(07:44~52)
 
       용구리고개(08:20)310번도로/점촌고개(08:52~09:05)105m/정자봉(09:19~38)서봉산
 
       (10:04~23)82번도로/충전소(11:22)천석바위(11:33)가로고개(11:49)배수장위/점심
 
       (12:20~41)309번도로/배수장(12:48)43번국도/누에박물관(13:00)108.2m/삼각점(13:10)
 
       사양이고개/중앙레미콘(14:11)306번도로/동양시멘트(14:55)109m(15:13~21)요당리정자
 
       (15:35~48)덕지산입구도로(16:01)덕지산(16:13~16)2차선도로/공장(16:50)청북중학교(17:24)
 
.산행후기:
 
지난주 토요일 초등학교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모임이 있어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해서 몸보신을 하고
 
일요일은 지인들과 함께 북한산에서 놀다보니 피로가 몰려온 탓인지 몸이 뻐근해 이번 주에는 장거리로
 
지맥길을 나서야 하는데 토요일인 어제 출근하는 바람에 장거리로 떠나지 못할 것 같아 오늘은 가깝게
 
자리하는 서봉지맥이나 가볍게 산행하고자 했는데 아침에 잠깐내린 가랑비로 인해서 양말이 젖어버리고
 
또 잡목과 더불어 기세등등하게 저항하던 가시넝쿨과 사투를 벌이느라 힘들게 산행을 했다.
 
06:04 토요일 알람을 4시로 설정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일어나보니 부슬부슬 가랑비가 내리고 있어

 

산행을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기상청의 일기예보를 확인해보니 조금 흐린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해서
아침밥을 챙겨먹고 차를 몰고서 협성대가 자리하는 샘골고개에 도착하니

 

어느덧 날은 밝아와 후덥지근하게
열기를 품어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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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8 도로한편에 안전하게 차를 주차해두고서 산행준비를 끝낸 후 샘골고개에서 협성대뒤로

 

오르려하니
옹벽좌측으로 넓은 길이 자리하는 것 같은데 수풀만 우거져 진행하기가 힘들 것 같아

 

협성대정문으로
내려서 협성대와 장안대를 울타리 사이로 이어지는 일반등산로를 따라서 길게 오르니

 

좌측 샘골고개에서
올라오는 능선삼거리에 올라서게 된다.
 
좌측 샘골방향으로 협성대가 0.35라 했고 직진으로 태봉산을 안내하고 있다.
 
삼거리 갈림길을 뒤로하고 한적한 소나무 숲을 따라서 6분 남짓 진행하면 우측으로 태행지맥이 분기되는
 
갈림길을 대하게 되는데 어디선가 우렁찬 소리가 들려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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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행지맥분기점)
 
07:02 태행지맥분기점을 뒤로하고 좌측의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12분 남짓 진행하니 운동시설봉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2분 남짓 더 진행하면 우측 아래로 원형묘지가 자리하는 조망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우측 저 멀리로 태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뿌옇게 조망되기도 한다.
 
태행산을 조망하고서 운동시설봉을 지나 2분 남짓 더 진행하니 우측으로 민가가 한 채 자리하면서 임도에
 
내려서게 되는데 협성대:1.8를 알리는 이정표가 자리하기도 한다.
 
이정표시목을 뒤로하고 숲으로 이어지는 계단으로 올라서 6분 남짓 진행하면 우측 잡목숲속에 삼각점
 
(남양-423, 1987-재설)이 설치된 134.7m봉에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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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행산쪽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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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4 삼각점을 확인하고서 5분 남짓 진행하면 다시 운동시설봉을 대하면서 2분 후 노리고개로

 

내려서야
하는데 엄청난 절개지가 자리하고 있는데 터널공사가 아닌 마루금을 절단하고서 그곳에

 

시멘트통로를
만들어 덮어씌우기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어떻게 올라가야할지 난감해져 일단 노리고개로

 

내려선 후
우측으로 시멘트통로를 통과해 절개지 끝부분에 자리하는 민가쪽에서 올라서게 되었다.
 
그렇게 올라서니 안부가 나타나고 이어서 10여분 가파르게 올라서면 바윗길이 나타나면서 조망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지만 안개가 뿌옇게 끼어있어 그냥 발걸음 재촉해 5분 남짓 더
 
진행하면 돌탑과 함께 운동시설이 자리하는 태봉산에 올라서게 된다.
 
별다른 특징도 없고 조망도 되지 않은 태봉산에서의 마루금은 몇 미터 뒤돌아 내려서야하는 곳으로써
 
뚜렷한 직진길로 진행하지 않도록 독도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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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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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어쨌거나 진행방향에서 봤을 때 태봉산을 몇 미터 놔두고 우측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자리하는
 
우측의 내리막길로 들어서면 곳이어 삼거리갈림길이 자리하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계속해서 내려서면
 
마루금이 좌측으로 꺾이는 지점의 우측으로 잡목과 가시넝쿨이 빽빽하게 들어찬 곳으로 들어서게 된다.
 
가시넝쿨에 찔려가며 6분 남짓 사투를 벌여가며 진행하다보니 묘지에 내려서게 되어 좌측의 마루금을
 
이어가기를 포기하고 우측의 민가로 내려서 2분 남짓 빠져나가니 아스팔트포장도로가 자리하는

 

용구리고개
로 내려서게 되는데 등산화는 물론이고 양말까지 젖어와 등산화에서 개구리울음소리가

 

연주되기도 한다
.
 
아무튼 지나온 방향으로 태봉산기도원이 자리한다고 안내표시판이 세워져있기도 한데 여름철에는
 
우회해서 내려와야 하는 그런 가시넝쿨과 잡목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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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봉산 직전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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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으로 들어서는데 가시잡목이 빽빽하게 들어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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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와 양말 그리고 바지가 다 젖고..)
 
08:52 임도수준의 산길을 따라서 2분 남짓 들어서니 묘지대가 나타나고 이어서 13분 남짓 진행하니
 
160m봉에 올라서게 되어 우측으로 꺾어 2분 더 진행하니 다시 삼거리갈림길이 자리해 우측으로 꺾어
 
가시넝쿨지대와 묘지대를 지나 내려서니 폐기물처리공장인지 아니면 재활용시설공장인지 공장으로

 

내려서
도로쪽으로 나가보니 대문이 잠겨있어 다시 뒤돌아 올라가 철조망울타리 사이로 빠져나오니

 

310번 도로가 가로지르고 있는 점촌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내려서서 생각해보니 160m봉 지나서 만났던 두 번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공장 옆으로

 

이어지는
시멘트도로로 편안하게 내려설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해보기도 한다.
 
어쨌거나 그렇게 점촌고개에 내려서니 백구 한 마리가 도로변 한쪽에 웅크리고 엎드려 있는데

 

유기견으로
허기져 엎드려있는 것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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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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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측으로 내려가 저 고속철도를 건너면 고생을 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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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의 문이 잠겨있어 다시 뒤돌아 올라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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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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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도로를 가로질러 절개지를 힘들게 올라서니 가시잡목이 빽빽하게 들어찬 가운데 굴곡이 심한

 

안부가
하나 자리해 어떻게 넘어갈까 망설이다보니 우측으로 아카시아나무가 겹쳐 넘어져 있어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심정으로 넘어갔더니만 고속철길이 가로막고 있는 것이 아닌가.
 
허망한 마음으로 고속철을 바라보면서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내려고 수건을 찾아보니 어디로
 
빠져나가버린 것이 아닌가.?
 
점촌고개에서 절개지를 올라서기 전에 땀을 닦았었는데..
 
다시 왔던 길을 뒤돌아 외나무다리를 엉금엉금 기어서 통과한 후 절개지를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점촌고개
의 도로 안전지대에 수건이 떨어져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점촌고개에서 우측의 고속철고가밑을 통과해 좌측으로 올라서니 원형묘지와 함께 수풀이 우거진

 

묘지대가
자리해 7분 남짓 힘들게 올라서니 서봉산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등산로에 올라서게 된다.
 
메인등산로에서 좌측으로 꺾어 3분 남짓 진행하면 넓은 잔디밭에 정자가 자리하는 정자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좌측끝지점에 서봉산유래를 알리는 안내판이 하나 설치돼 있기도 한다.
 
가시넝쿨과 잡목에 난자당한 몸을 잠시 안정시키고자 정자에 앉아 빵으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

 

진행하기로 하는데 서봉지맥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왔다가 가시넝쿨과 잡목에 무참하게 난자

 

당하다보니
후회스럽게 느껴지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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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엉금엉금 기어서 넘어갔네요...휴~~/ 그리고 다시 뒤돌아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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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정자봉에서 그렇게 휴식을 취한 후 넓은 등산로를 따라서 9분 남짓 진행하니 쉼터가 자리하면서
 
우측으로 꺾어서 진행하게 되는데 쉼터 한쪽에 사람모형의 구조물에 사람의 키를 재는 측정자가

 

표시되어
있다.
 
능선에서 우측으로 꺾어 13분 남짓 진행하니 좌측 아래로 약수터가 0.1자리한다고 직진으로 2

 

남짓
올라서니 서봉산의 정자아래 갈림길에 올라서게 되는데 아이스깨끼장사가 아이스깨끼를 팔고

 

있어
군침이 돌기도 하지만 갈증이 더 심할까봐 사먹는 싶다는 마음을 접고서 서봉산 정자에 자리하는

 

쉼터로
올라가 방울토마토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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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휴식을 취한 후 우측의 조망대에서 우측 저 멀리로 흐릿하게 조망되는 건달산과 철마산 그리고

 

서학산 등을 조망하고서 서봉정을 뒤로하고 빠져나오니 등산로 우측에 삼각점이 설치돼 있다
.
 
직진으로는 해병대APT: 0.5, 좌측의 지맥길 방향으로는 향남지구(발안): 2.9라 표시되어 있다.
 
좌측의 향남지구 방향으로 계단을 따라서 가파르게 내려서 넓은 등산로를 따르다보니 인근의 주민들이
 
하나 둘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우측 저 멀리로 화성쓰레기소각장의 굴뚝이 높게 올려다 보이면서

 

그 뒤로
화성종합운동장이 내려다보이기도 한다.
 
어쨌거나 서봉정을 출발한 17분 후 좌측으로 명봉산이 분기되는 분기점을 대하게되나 마음으로만
 
그리워하며 27분 남짓 더 진행하니 안부를 하나를 대하게 되는데 서봉산: 1.2, 향남택지지구: 1.7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이어서 10분 후 도이리: 1.1라 했으며, 좌측의 도이리 방향으로 10분 남짓 더
 
진행하면 운동시설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여기서는 우측으로 꺾어 들어서야 한다.
 
우측의 흐릿한 길로 꺾어 2분 남짓 내려서면 우측 아래로 골프연습장이 자리하고 이어서 2분 후

 

넝쿨들이
우거진 개활지를 내려서면 임도를 대하게 되는데 임도입구에 서봉산등산로입구 표시목이

 

자리하기도 한다
.
 
내려선 임도에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서 2분 남짓 빠져나오면 좌측에 동산유치원이 자리하고 이어서
 
식당가를 지나서 82번 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도로 맞은편에는 충전소가 자리하면서 왕복 6차선의

 

도로가
고갯마루를 지나고 있어 보행신호등의 신호에 따라 도로를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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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봉산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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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도로를 건너가 철계단을 따라서 올라서 뒤돌아보니 서봉산에서부터 이어온 마루금이 조망돼
 
카메라에 담고 능선에 올라서니 우측으로 환기구가 설치된 무슨 시설물이 자리하고 이어서 3분 더 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하는 139m봉에 올라서게 된다.
 
산불감시초소를 뒤로하고 2분 남짓 내려서면 우측으로 천석바위가 자리하는데 천석산유래에 대한

 

안내판이
세워져 있기도 한다.
 
뚜렷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서 6분 남짓 진행하면 갈림길삼거리가 자리하는데 여기서는 우측의
 
흐릿한 길로 들어서 진행해야 한다.
 
우측으로 들어서 8분 남짓 진행하면 2차선 도로가 지나가는 가로고개에 내려서게 되는데 도로

 

맞은편에는
행복나루식당이 자리하기도 한다.
 
마루금은 여기서 식당 뒤로 이어지는 절개지로 올라서게 되는데 절개지에 올라서 뒤돌아보니

 

가로고개에
내려선 쪽에 골재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어쨌거나 그렇게 절개지에 힘들게 올라서 잡목이 우거진 숲으로 들어섰다 내려서니 수레길에 내려서게
 
되는데 식당 뒤로 이어지는 개활지를 따라서 진행했더라면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었을 것을 괜시리
 
고생만 했다는 생각이...
 
어쨌든 수레길을 가로질러 올라서니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게 되는데 오랜만에 고속도로를 달리는
 
느낌이

 

든다
.
 
안부를 통과한 4분 후 좌측으로 송전철탑을 하나 대하고 이어서 좌측에 컨테이너박스가 하나 자리하는
 
묘지대를 통과해 5분 후 좌측의 벌목지에 올라서 뒤돌아보니 정남면방향으로 시원스럽게 조망이

 

열리면서
편안한 산길이 게속 이어지는데 7분 남짓 진행하니 좌측 아래로 묘비가 즐비하게 세워진

 

묘지대가
자리하기도 한다.
 
묘지대를 통과해 5분 남짓 진행하니 좌측 아래로 배수장이 내려다보이면서 우측으로 잘 가꾸어진

 

묘지대가
자리해 그곳 그늘에 앉아 점심밥을 먹고 진행하기로 한다.
 
아내가 정성스럽게 준비해준 따뜻한 된장김치국물에 밥을 말아서 꾸역꾸역 점심을 해결한 후 사과와
 
아이스커피로 후식을 즐기고서 다시 마루금을 이어가려고 하는데 팔과 허벅지 그리고 목덜미가 가렵기
 
시작하는데 이거 여름철에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가시나무에 할퀴거나 벌레에 쏘여도 별다른 탈이 없었는데 다리를 다치고 나서부터는

 

이상하게
체질이 바뀌었는지 예전의 내 몸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벌써부터 노화가 시작되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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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온 산줄기를 뒤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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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능선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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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온길 뒤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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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정성스럽게 준비해준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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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얼음물에 아이스커피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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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어쨌거나 더운 여름에 따뜻한 국물로 점심을 그렇게 해결하고서 우측 아래에 자리하는 묘지대에
 
내려서니 부모님 영전 앞에라는 글귀가 새겨진 기념비가 자리하는데 20년전에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먼 곳으로 떠나버리신 부모님이 생각나면서 잠시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난 부모님의 사랑이 부족한 사람이었나 보다.
 
장인장모님은 얼굴도 모르고 어머니는 내가 35살 때 돌아가시고 그 아픔의 눈물이 마르기도 전인 2
 
후에 또 떠나버리시다 보니 늦둥이로 살아온 세월이 허망하기까지 했었다.
 
어쨌거나 마음에 와닿는 글을 읽고서 배수장입구로 내려서 우측으로 빠져나오니 309번도로에 내려서게
 
되어 마을길로 이어지는 아스팔트포장도로를 따라서 43번 국도에 내려선 후 좌측으로 3분 남짓 국도를
 
따라서 이동하니 우측 아래로 뽕나무골(누에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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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 뽕나무골표석이 자리하는 곳에서 좌측 잔자갈이 깔린 곳으로 쇠사슬을 넘어가 수풀을 해쳐가며
 
임도를 따라서 3분 남짓 오르니 좌측으로 야생화나비동산 표시판이 자리하면서 장승이 하나 세워져

 

있고
이어서 1분 남짓 더 오르니 좌측으로 비닐로 덮어진 무너진 막사가 하나 자리하고 우측으로는

 

비닐하우스가
길쭉하게 자리하기도 한다.
 
비닐하우스 뒤로 들어가 소나무가지를 해쳐가며 108.2m봉의 정점에 오르니 비닐하우스 뒤쪽 컨테이너

 

박스
우측 절개지위에 기초대가 뽑혀있는 삼각점이 자리하고 있다.
 
삼각점을 확인하고 내려서니 비닐하우스 우측으로 이어져오는 넓은 길이 자리하는데 그쪽에 칡넝쿨과
 
잡목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비닐하우스 좌측으로 진행해오기를 잘했다는 위안을 가져보기도..
 
어쨌거나 그렇게 삼각점봉을 빠져나오면 작은 개활지가 나타나면서 좌측으로 파란지붕의 건물이
 
내려다보이기도 한다.
 
개활지의 절개지로 올라서 숲으로 들어서면 좌측아래로는 절개지를 이루고 있는데 그 우측 사면으로

 

잡목
지대를 구불구불 이어가게 되는데 다행히도 누군가 최근에 잡목을 군데군데 제거해놔 조금은

 

편안하게
5분 남짓 진행하니 뚜렷한 소나무 숲길이 열리면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게 된다.
 
그렇게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면 3분 후 다시 갈림길을 대하면서 우측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7분 후

 

좌측으로
벌목지대를 대하고서 4분 후 좌측으로 송전철탑을 하나 지나면 좌측으로 잠깐이나마 조망이

 

열리면서
넓은 묘지대를 지나 다시 숲으로 들어선 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우측 저 아래로

 

레미콘공장이
내려다보인다.
 
마루금은 갈림길에서 좌측의 뚜렷한 길을 버리고 우측의 레미콘공장쪽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잠깐이나마
 
잡목 그리고 가시넝쿨을 해쳐가며 레미콘공장 옆으로 내려선 후 강원폐차산업 앞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2차선도로가 가로지르고 있는 사양이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아무튼 뽕나무골에서 이곳까지는 잡목과 가시넝쿨이 많은 지역으로 독도에 주의해서 내려서야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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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2m봉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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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은 절개지 사면이라서 우측의 사면길로 이렇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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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5 여기서 마루금은 공장뒤로 이어서는 야산으로 진행하게 되지만 마땅히 들어설 수 없어 도로를
 
가로질러 공장지대로 들어섰다 우측으로 올라서니 시멘트로 포장된 소로가 자리하면서 우측으로 넓은
 
묘지대가 자리하면서 묘지대 아래 좌측으로 컨테이너박스가 하나 자리하는데 이쪽으로는 묘지대에
 
컨테이너박스가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이후로는 임도수준의 넓은길을 따라서 구불구불 이어가며 진행하게 되는데 우측으로 향남제약
 
단지를 조망하고서 15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전면으로 마루금이 짤린 가운데 석산개발현장이 자리해
 
좌측으로 내려서 석산개발현장울타리를 우측에 끼고서 길게 진행해 306번도로 고갯마루에 올라서니
 
우측으로 동양시멘트레미콘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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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남제약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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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루금이 이렇게 잘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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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 레미콘공장 앞의 절개지를 올라서 숲으로 들어선 후 잡목과 가시농쿨을 해쳐가며 18분 진행해
 
지형도상 삼각점이 표시된 109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삼각점은 보이질 않고 아카시아나무만이 쓰러져
 
넘어져 있어 삼각점을 찾고자 이리저리 잡목지대를 뒤져보지만 찾지를 못하고 우측으로 급하게 꺾어
 
내려서려니 길 흔적도 없는 가운데 잡목과 가시넝쿨만이 빽빽하게 들어차있어 이리저리 쑤셔가며 어렵게
 
요당리에 내려서 요당마을 정자에 앉아 푸념을 떨어가며 휴식을 취했다.
 
마지막 남은 방울토마토와 빵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는데 정자 우측아래에 자리하는 민가에서 견공
 
한 마리가 울타리로 다가와 짖어대는데 어찌나 짜증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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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돌아본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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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m봉인데 삼각점을 확인하지 못했음 / 우측으로 급하게 꺾어내려가야 하는데 길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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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m봉 뒤돌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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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3 정자를 출발해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서 마을입구사거리로에 내려서니 좌측으로 은행나무

 

마을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마루금은 도로를 따라서 진행되기에 우측 저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공장지대를
바라보면서 덕지산 방향으로 이동해 공장지대에서 우측으로 조금 더 도로를 따라 올라간

 

후 좌측의 숲으로
들어서 8분 남짓 올라서면 사각정자와 함께 명봉상정상 표석이 세워진 덕지산에

 

올라서게 된다
.
 
정자에 앉아 다시 짧은 휴식을 취하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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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지산 조망 / 도로따라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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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 세워진 이정표에는 진행방향으로 광승이 1.22라 했다.
 
광승방향으로 5분 남짓 내려서면 광승:1.0이정표가 자리하고 이어서 10여분 더 진행하면 다시 광승
 
이정표가 세워진 나지막한 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
 
계단길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묘지대가 자리하면서 안부를 지나 운동시설봉을 지나면 개활지가

 

나타나면서
우측 아래로 커다란 공장이 자리하는 공장지대의 절개지면 울타리를 우측에 끼고서

 

진행해
2차선도로가
가로지르고 있는 어소리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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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 도로를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서니 자시 잡목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뒤돌아 나와서 마루금 우측
 
아래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기로 한다.
 
그렇게 도로를 따라서 휘돌아 마루금에 복귀해 신창산업 맞은편으로 자리하는 절개된 47m봉을 우회해
 
마을로 내려선 후 토진육교를 지나 청북중학교앞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302번도로로 내려서 공장지대
 
뒤로 이어지는 다음구간의 마루금을 확인해보니 다음 구간도 고통이 따를 듯 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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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로 터벅터벅 걸어 나와서 안중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를 이용 장안대에서 하차한 후 차를 회수해
 
집으로 귀가해 늦은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하루의 산행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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