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가섭,각호,각화

각화지맥2구간(설피재-화장산-노루재-방고개-월암산-개노리재-운곡천)

六德(이병구) 2018. 12. 4. 15:56

각화지맥2구간(살피재-화장산-노루재-방고개-월암산-개노리재-운곡천)

.산행일시: 20181125(일요일)

.날 씨: 맑음(첫눈이 많이 쌓임)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32

.산행시간: 9시간(휴식시간포함)

.산행코스: 서울(03:03)도래기재(06:02)춘양터미널(06:20~07:20)소로리정류장(07:31~33)→설피재(08:01)759.3m(08:20~22)742.6m/삼각점(08:25)704.8m(08:28)아홉사리고개임도(08:48~51)화장산/861.8m/삼각점(09:30~39)노루재/2차선도로(10:09~10)시멘트구조물봉(10:23)677.2m/초소봉(10:28~30)684.0m/삼각점(10:37~38)임도(10:41)임도시작(10:57)임도꺾임(11:06)31번국도(11:17~19)512.5m(11:32)방고개(11:53~12:05)→574.1m(12:18)월암산/608.4m/삼각점(12:32~36)시멘트말뚝봉/(12:46)눌미고개/1차선도로(13:05~16)562.8m(14:02)개노리재/버스정류장(14:42~44)473.0m/삼각점(15:05)516.5m/삼각점(15:36)범봉/450m(16:18~26)운곡천/낙동강테마공원(16:36)

산행흔적:

정말 오랜만에 지맥산행에 나서는 모양이다.

덕유지맥을 929일 다녀온 후 이런저런 행사와 여행 그리고 아내와 둘이서 명산산행과 백두대간을 몇 번 다녀오는 것으로 2개월 남짓을 보내고 지맥길에 다시 시동을 걸게 되는 것 같은데 12월에는 또 이런저런 송년모임이 많아 2019년부터나 산행다운 산행을 이어갈 것 같다.

어쨌든 토요(11/24)일 각화지맥을 다녀오려고 했었는데 전국적으로 첫눈 예보가 있어 토요일은 집에서 이런저런 집안일을 하고서 일요일 새벽3시에 경북 봉화로 출발하게 되었다.

오늘 산행 들머리인 설피재는 지난 617일 첫 구간을 설피재에서 끝냈을 때 형제봉분기봉을 지나 938.5m봉에서 알바(발품)하는 바람에 춘양을 1655분에 출발해 1710분경에 소로리를 회차해 춘양으로 나가는 버스시간을 맞추지 못해 춘양터미널까지 약 6.6km1시간30분 남짓 걸어가 차량을 회수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버스로 편안하게 접속했네요.


춘양으로 내려가다 김삿갓면의 내리계곡을 지날때 한컷.

우측 너머로는 백두대간의 화암령을 지나 선달산으로 이어지고 좌측 너머로는 삼동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자리하는 오지의 내리계곡이다. 

춘양면사무소에 도착해 아침식사를 하고서 춘양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춘양터미널을 7시20분에 출발한 소로리행 버스는 11분만에 소로리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 춘양은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시스템이라서 현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소로리버스정류장을 출발해 도로를 따라서 살피재로 오르는데 눈이 많이 쌓여있네요

살피재로 오르는 마지막 민가의 축사입니다.

살피재로 오르는 묵은 수레길은 제초작업을 해놨군요.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서 살피재로 오릅니다.

금년 6월17일 첫구간을 끝냈던 살피재에 올라섰네요.

살피재의 임도에는 눈이 수북하게 쌓여있군요.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숲으로 올라섰네요.

잡목이 조금 방해하는군요.

지형도상의 759.3m봉입니다.

지맥길은 여기서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지만 우측에 삼각점봉이 가깝게 자리하니 다녀오기로 합니다.

지형도에 삼각점이 표시된 742.6m봉입니다.

삼각점을 확인하고 다시 돌아온 759.3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진행합니다.

춘양쪽으로는 운해가 장관인데 잡목으로 인해서 조망이 시원찮네요.

춘양쪽은 이렇게 울창한 소나무들이 잘 가꿔져있습니다.

아홉사리고개의 임도에 내려섰습니다.

이 지역은 외씨버선길로 유명하지요.

보부상길 안내표시를 배경으로 인증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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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길이 너무나 미끄러워 잡목을 붙잡아가면서 힘들게 올라서게 됩니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서니 묘지1기가 자리하면서 왠 참호와 같은 시멘트구조물이 자리하고 있군요.

지형도상의 677.2m봉에 도착하니 왠 초소가 자리하는데 산불초소로는 보이질 않고

무슨 통제시설의 구조물이 아닌가 추측해봤네요.

건물의 생김새로 봐서 산불초소가 이닐거라는 생각을 했죠.

인증도 남겨봅니다.

수레길이 나타나는군요.

잠시 수레길을 따르다.

묘지봉에 올라서니

지형도상에 삼각점이 표시된 861.8m봉인 화장산에 올라서게 되는군요.

특징도 없는 화장산에서 인증을 남기고서 좌측으로 꺾어 진행합니다.

소나무숲을 따라서 내려서니

좌우로 임도가 가로지르고 있군요.

시멘트포장길로 내려서 포장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시멘트포장길 우측의 둔덕으로 산길이 이어지지만 그냥 포장길을 따르는겁니다.

삼거리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 진행하구요.

비포장길로도 바뀌는군요.

수레길이 좌측으로 꺾여 내려서는 곳에서 직진의 숲길로 들어서 진행하게 됩니다.

소나무잎이 편안하게 깔려있네요.

우측에 바위도 자리하고.

올라선 나즈막한 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면

묘지가 자리하면서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지는데 눈길이 어찌나 미끄럽던지 다리를 후들후들 떨어가면서 내려섰네요.

노루재는 저렇게 낙석방지 철망이 설치돼 있어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게 되었습니다.

도로를 가로질러 녹색철망옆으로 들어서 진행하게 되는데

오르막길이 미끄럽고 가팔라서 힘들게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방고개의 우측아래 풍경입니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가도 마루금과 만나게 되겠네요. 

방고개의 좌측아래 마을 전경입니다.

방고개에서 이어지는 임도가 좌측 아래에 자리하는군요.

지형도상의 574.1m봉입니다.

방고개에서 임도를 따라왔으면 이곳으로 오르겠네요.

고도 608.4m봉인 월암산입니다.

인증을 남긴 후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네요.

내리막길의 소나무숲이 아주 좋네요.

송전철탑에서 좌측으로 펼쳐지는 합수부 방향을 바라보는데 초미세먼저로 인해서 뿌옇게 조망되네요.

오늘 미세먼지가 극심하다고 하더군요.

이곳은 송진채취흔적이 심하더군요. 

.시멘트말둑에 山표시가 되어있네요.

우측으로 꺾어서 능선을 잠시 따르다 내려서네요.

갈림길이 자주 나타나는군요.

눌미고개에 내려섰네요.

이제 1시간 남짓이면 개노리개재에 내려설 수 있을것 같군요.

우측 저멀리 노루재방향으로 바라보고 능선을 오르는데 좌측에는 컨테이너박스가 자리하고 있더군요.

지형도상의 562.8m봉 근처입니다.

이게 산수유열매 맞는지 모르겠네요.

개노리재에 내려섰네요.

이제부터는 유람하듯 나머지구간을 진행하게 됩니다.

개노리재 우측 아래방향입니다.

개노리재에서부터는 마루금이 도로를 따라서 진행되거나 그 옆으로 진행되기에 유람하듯 진행하기로 한다.

삼각점이 자리하는 473.0m봉 직전에 자리하는 수박을 판매하는 민가의집 고개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있는 473.0m봉의 삼각점과 산불초소

고도 473.0m봉의 삼각점입니다.

마루금은 우측 삼동보건소쪽의 능선을 따라서 진행되지만 그냥 고고~~

가족묘지대옆을 따라서 진행합니다.

좌측 저 멀리로 조망해보고..

지형도상의 고도 516.5m봉의 삼각점입니다.

범봉이라고 부르는 고도 450m봉입니다.

범바위봉 우측 아래는 천길낭떠러지입니다.

저 멀리 미림산과 문명산 그리고 황우산쪽을 조망해봅니다.

저 앞에 운해정이 자리하는군요.

문명산과 황우산을 조망합니다.

우측은 이렇게 천길 낭떠러지네요.

운해정으로 이어지는 데크길.

낙동강테마공원과 그 뒤로 황우산 조망.

저곳에 수준점이 자리하고..

낙동강테마공원에서 각화지맥종료합니다.

각화지맥을 무탈하게 끝내고서 집으로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