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가섭,각호,각화

각화지맥 1구간(석문동-차돌베기-각화산-왕두산-형제봉분기봉-큰재-설피재)

六德(이병구) 2018. 6. 23. 18:04

각화지맥 1구간(석문동-차돌베기-각화산-왕두산-형제봉분기봉-큰재-설피재)

.산행일시: 20180617(월요일)

.날 씨: 맑음(더운 날씨)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27.1(접근:6.5km+지맥:14km+하산:6.6km)

.산행시간: 12시간20(접근: 3시간+지맥산행: 7시간23+차량회수:1시간30+발품:24+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03:30)도래기재(06:16)춘양터미널(06:37~07:30)석문동입구/참새백평교(07:44)석문오토캠핑장(08:01)석문동/마지막민가/차단기(08:08~15)사방땜3(08:35)농막컨테이너(08:38)계곡갈림길/석문500m(08:40)747.1m봉우측계곡(08:45~50)1050m능선(09:22)1177.9m/각화지맥(09:50)1232.1m/각화지맥(10:19)차돌베기/석문동하산로쉼터(10:33~40)각화지맥분기봉/1210m(10:42~44)1232.1m(10:54~56)1177.9m/삼각점(11:17~19)1077.8m/산죽봉(11:43)1179.9m/묘지봉(12:22)각화산/1202m/정상석(12:49~13:13)1174.5m/삼각점/헬기장(13:18~20)999.2m/묘지봉(13:50)왕두산/삼각점/1046m(14:03~10)바위길능선시작(14:40)951.7m(15:06~07)안부(15:15)944m(15:24~26)944m/공터봉/좌꺾임봉(15:27)형제봉분기봉/905m/잡목봉(15:41)938.7m(15:59)938.5m/우꺾잡목봉(16:06~30)787.5m봉방향으로 발품팔고 돌아옴(16:30)803.9m/조망(16:56)755m(17:12)큰재(17:28)799.1m/산악기상관측시설물(17:57~16:01)설피재/임도삼거리고개(18:20~34)축산농가(18:44)흑석경로당(18:57)흑석버스정류장(18:59)관석마을(19:26)춘양우체국(20:04)/귀가(00:10)

산행흔적:

어제는 초딩친목모임인 청송회원부부동반 모임이 일영유원지에서 12일 일정으로 흑염소파티가 있어 오전에 치과를 다녀온 후 아내와 함께 모임에 참석한 후 밤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살며시 모임장소를 빠져나와 집에 도착하니 1020분이 가까워져 바쁘게 산행준비를 하다보니 자정이 다되어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3시에 잠자리를 살며시 빠져나와 경북 봉화군 춘양면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오늘 진행하는 각화지맥은 교통사정이 여의치 않고 또 분기점에 접속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처음 계획으로는 참새월로방교로 이동해 곰넘이재로 올라서 백두대간의 능선을 따라 신선봉을 경유해 분기점에 접속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석문동코스보다 약40분이상 더 소요될 것 같아 석문동코스로 진행하게 되었다.

어쨌든 춘양터미널에서 730분에 애당리로 운행되는 군내버스를 승차하게 되었는데 카드는 사용할 수 없고 현금으로만 승차할 수 있다고 한다.

요즘 세상에 버스에 카드단말기도 없다니....

10:33 아무튼 애당리행버스를 타고서 석문동과 참새월로방교갈림길삼거리인 참새백평교에서 하차해 석문동까지 약2.0km를 터벅터벅 걸어 올라가 마지막민가가 자리하는 차단기앞에서 산행 행장을 다시 점검하고서 임도를 따라서 23분 남짓 오르니 최근에 설치한 세 번째 사방땜이 자라히면서 약초를 재배하는 농막컨테이너가 2동 설치된 임도끝지점에 올라서게 되었다.

임도를 벗어나 숲길로 들어서 2분 남짓 들어서니 계곡갈림길이 자리하면서 석문50m, 석문동:2.0km 이정표가 자리해 인증을 남기고서 계곡을 따라 5분 남짓 더 들어서니 족적이 사라진 가운데 잡목넝쿨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이리저리 왔다갔다 방황하다 좌측 747.1m봉방향으로 능선을 오르다 다시 내려와 우측 능선으로 올라서 1시간 10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각화지맥의 삼각점봉인 1177.9m봉의 우회길에 올라서게 되는 것이 아닌가..

스마트폰이나 GPS도 없이 각화지맥의 능선으로 올라섰다는 것이 내가 생각해도 참으로 기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회길을 따라서 29분 남짓 진행하니 1232.1m봉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11분 남짓 더 진행하니 각화지맥의 분기봉에 올라서게 돼 다시 뒤돌아 진행할까 생각하다 차돌베기능선까지 다시 다녀오기로 하고서 백두대간의 능선을 따라 석문동하산로가 자리하는 차돌베기쉼터에서 간식을 먹어가며 휴식을 취한 후 각화지맥을 시작하게 되었다.

 

백두대간의 도래기재

버스에서 하차해 석문동까지 걸어갑니다

임도를 따라서 편안하게 진행하게 되지요

좌측에는 오토캠핑장도 자리하고

석문동에 올라서 잠시 배낭을 점검한 후 진행하게 되는데 임도입구는 차단기로 막아놨네요 

일단 인증을 남기고 진행합니다

첫번째 사방땜을 지나고

계류를 좌측으로 한 번 건너서 임도를 따릅니다.

두번째 사방땜도 지나고

세번째 사방땜에서 임도는 끝납니다.

세번째 사방땜 위에 자리하는 약초재배 농막

뒤돌아보고

사면길로 조금 들어서니 게곡 갈림길이 자리하는군요

차돌베기까지 3km라..?

조금 더 들어서니 족적이 감지되지 않네요

여기서 계류를 따라서 조금 더 들어갔다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서야 차돌베기삼거리가 가까운데 왔다갔다 우왕좌왕...좌측의 능선으로 올라갔다 다시 내려와 우측의 능선으로 오르기로 결정해 올라서니 조금 힘들더군요

아무튼 계곡에서 우측의 능선으로 오르니 길은 괜찮은데 철쭉나무 잡목들이 방해하더군요

능선을 계속해서 따르다보니 각화지맥의 1177.9m봉의 사면으로 올라서게 되더군요 

각화지맥의 마루금에 선답자의 시그널이 걸려있네요

사면길을 힘들게 올라서니 바위지대도 자리하면서

각화지맥의 1232.1m봉에 올라서게 됩니다..

분기점을 찍고서 다시 뒤돌아올 계획입니다.

백두대간의 마루금인 차돌베기삼거리에 도착해서 휴식을 취했네요.

석문동에서 시간은 조금 지체되었으나 마루금 상태는 괜찮더군요

이제 인증을 남기고서 각화지맥을 진행합니다.

각화지맥의 분기봉인데 아무런 표식도 없더군요.

각화지맥은 원시림이 이어지더라구요

느낌도 좋고 기분도 상쾌한 마루금입니다.

원시림에 바위지대가 이따금씩 나타나다보니 우회로가 많더군요..그래도 저는 마루금을 고집해서 능선을 따라서 진행했습니다.

우회길을 따르면 이런 배꼽봉을 지나치게 됩니다.

조금전에 올라섰었던 1232.1m봉에 다시 올라섰네요

기념으로 인증을 남기고

인증을 남긴 후 바위지대를 우측으로 내려서 사면길로 내려섰습니다.

이런 미역줄기넝쿨들이 대단해요

길이 잠 거시기하게 좋지 않아요

사면길은 좋은데 능선길은 힘들어요

넝쿨들을 뚫어가면서 진행합니다.

석문동에서 올라섰던 곳을 다시 올라서게 되는데 분기점에서 이곳까지 왕복산행했네요..ㅎㅎㅎ

표시판을 A/S해서 걸어놓고 인증을 남깁니다

삼각점도 인증하고

등로상태가 좀 괜찮군요

우측으로 꺾어가고

바닦엔 낙엽이 수북하고

산죽들

다시 상태는 괜찮고

또 우측으로 꺾어서 진행하고

대단하게 엉켜있는 미역줄기들

키작은 산줄들이 많이 깔려있고

직진으로 오르면 1077.8m봉

미역줄기넝쿨이 대단하고

사면길을 버리고 직진으로 오르면 1179.9m봉

묵은 묘지도 지나고

각화산에 자리하는 시설물

오늘 점심은 가래떡과 두유 그리고 사과로 해결

각화지맥의 주봉인 각화산에서 인증

1174.5m봉의 삼각점

각화지맥은 사면길이 많이 발달되어 있지만 직방으로 마루금을 따랐네요

진행하게 될 왕두산 조망

왕두산 직전의 헬기장

등산로 가운데에 삼각점이 설치되고

백두대간의 깃대배기봉쪽으로 조망

왕두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넘어서면 이후로는 길이 조금 흐릿하게 이어지기 시작하네요

송이채취 시그널이 계속 붙어있네요.

우측으로 내려서면 너덜바윗길이 게속 이어진다.

바윗길이라서 우측사면으로 내려서고

너덜바윗길이 계속 이어지고

바윗길을 좌측사면으로 오르고.

951.7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진행하고

인증을 남기고.

944m봉에서 좌측으로

싸리나무가 마루금상에 빽빽하게 자리하고

우측 사면으로 뚜렷하게 이어지는 사면길은 형제봉(834.9m)으로 진행되는 우회로이므로 직진으로 올라서야 한다.

형제봉 분기봉의 묵은 헬기장터

형제봉 분기봉(900m봉) / 이제부터 잡목과 사투를 벌인다.

정말 대단한 잡목들을 뚫고 진행해야 한다.

땅은 보이질 않고..

저 멀리 우측으로 백두대간의 깃대배기봉에서 -두리봉-청옥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지나온 왕두산과 각화산 그리고 그 뒤로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조망하고 우측끝 깃대배기봉쪽

구룡산쪽 조망

다시 구룡산쪽 조망

왕두산과 각화산 그리고 그 뒤로 깃대배기봉쪽

우측은 왕두산과 각화산 그리고 깃대배기봉쪽

백두대간의 구룡산쪽으로 조망

좌측 선달산(1239m) 방향과 가운데 도래기재 그리고 우측 구룡산(1345.7m) 방향과 지나온 각화산(1174.5m) 방향 

938.7m봉에서 인증한 후 5분 남짓 더 진행해 930m봉에서 우측으로 급하게 꺾어 내려가야 하는데... 

다음 봉인 930m봉 조망

저 930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야 한다.

이곳 930m봉에서 우측으로 급하게 꺾어야 하는데 저 앞봉(900m봉)에서 우측으로 꺾이는줄 알고서 저 앞봉까지 다녀오는 팔품을 팔고

발품을 파는중

발품을 팔고서 다시 뒤돌아온 930m봉 / 우측으로 꺾어 내려간다.

930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는데 잡목이 정말 대단하다.

저 멀리 좌측 배바위산쪽과 황구산쪽 그리고 그 뒤로 낙동정맥의 마루금

내려서 이어갈 마루금방향으로 조망

낙동정맥쪽의 마루금이 아스라하게 조망되고

지긋지긋한 잡목숲을 뚫어가면서 진행

지나온 930m봉을 뒤돌아보고

850m봉에서 조망

저 멀리 화장산과 낙동정맥의 마루금방향으로 조망

구마계곡과 현동천방향으로 조망

좌측 멀리 비룡산과 배바위산쪽으로 조망

백두대간의 깃대배기에서-두리봉-청옥산-늦재-1129.1-비룡산-다락재-배바위산-녹문으로

연계산행하는 것도 멋질 것 같다.

송정리천의 합수부인 대현교에서 달바위봉-1129.1-비룡산구간도 멋질 것 같고.

언제 그쪽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잡목은 계속 이어지고

계속 진행되는 803.9m봉을 올려다보고.

힘들게 진행해온 803.9m봉에서 조망

좌측 큰두들봉(727.2m)과 白煙峰(백연봉/830.2m)

 

백두대간의 깃대배기에서-두리봉-청옥산-늦재-1129.1-비룡산-다락재-배바위산-녹문으로

연계산행하는 것도 멋질 것 같다.

송정리천의 합수부인 대현교에서 달바위봉-1129.1-비룡산구간도 멋질 것 같고.

 

언다시 한 번 눈 여겨서 조망해보고 마루금을 이어간다.

다시 좌측 사다리골로 조망

여기가 803.9m봉인가...?

이제 잡목지대를 벗어난다.

지형도상의 큰재 / 우측으로 내려서면 흑석으로 바로 내려설 수 있을것 같다.

우측의 뚜렷한 우회로를 따르면 799.1m봉을 가로질러 진행하게 되므로 직진의 흐릿한 능선을 따라서 올라서야 한다.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자리하는 799.1m봉

799.1m봉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내려선다.

759.3m봉 방향

살피재 임도안부

좌측 시라리골 방향

759.3m봉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 화장산까지는 약 3.0km의 거리 삼각점봉인 742.6m봉까지는 약 760m의 거리인데...

화장산을 넘을까 말까 고민하면서 영양보충을 실시하다보니 산행을 더 이어가기 싫어서 이곳에서 중단하기로 한다.

휴식을 취한 후 우측의 흐릿한 수레길을 따라서 흑석으로 하산

사람들의 왕래가 없는 수레길인 듯.

잡풀이 무성한 흐릿한 수레길은 이어지고

잡풀이 무성한 가운데 흐릿하게 이어지는 수레길을 따라서 내려오니 축사가 자리하면서 시멘트포장길이 시작된다.

우측에 자리하는 축사 농가

시멘트포장도로를 다라서 내려선 후 춘양까지 걸어가 차량을 회수하게 되네요

이런 약초를 밭에 많이 심어놨는데 한약냄새가 진동을 한다.

우측에 자리하는 흑석경로당 / 이곳에서 비박하기가 좋을것 같다.

버스는 이곳에서 회차해 나간다. / 1일 2회운행 = 춘양발07시20분, 16시55분

.이곳에서 좌측 홍륜사 방향으로 들어서 1.6km 남짓 오르면 삼각점봉인 742.6m봉으로 올라설 수 있을것 같다.

소로리의 관석마을 정자 / 이곳은 밭에 호박을 많이 심었다.

 오늘도 장거리를 걸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