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하지맥 2구간(압재-명산분기-칠봉산-성주산-기웃재-자사봉-월영봉-월영산-성인봉-갈기산-금강)

백하지맥 2구간(압재-명산준기-칠봉산-성주산-기웃재-자사봉-월영봉-월영산-성인봉-갈기산-금강)

★.산행일시: 2018년 06월 10일(일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 21.0㎞(지맥산행: 16.0㎞+월영산왕복: 3.0㎞+압재접속: 2.0㎞포함)

★.산행시간: 10시간 38분(지맥산행 및 휴식: 8시간 26분+월영산왕복 및 휴식: 1시간48분+ 압재접속: 38분)

★.산행코스:집출발(03:25)→가선리/금강/갈기산주차장(06:32~07:33)→학산면(08:03~24)→압치정류장(08:36)→압재(08:57~09:01)→480m전망봉(09:26~27)→명산분기봉/507.9m봉(09:30~31)→519.9m봉/칠봉산/삼각점(09:41~44)→시멘트포장임도/발품(10:03~20)→지방도삼거리고개(10:28)→방죽안고개(10:47)→361.4m봉(10:58~59)→560m봉/도계(11:50)→606.8m봉/점심(12:24~41)→전망대바위(12:56~59)→610m봉/태양열시설봉(13:06~08)→성주산/622.5m봉/삼각점(13:14~18)→돌탑봉/445m봉(13:56)→446.4m봉(14:14)→450m봉/좌꺾임봉(14:23)→395.5m봉(14:36~37)→기웃재(14:45~46)→415.9m봉(15:08)→자사봉/540m봉/월영봉분기(15:23~25)→월영봉/527.4m봉/삼각점(15:55)→월영산/503.4m봉/정상석(16:12~20)→월영봉/간식(16:36~48)→자사봉/월영산분기봉(17:11)→성인봉/624m봉/정상석(17:29~31)→560.4m봉/말갈기능선시작(17:51)→갈기산/585m봉(18:26~32)→사각정자(18:48)→헬기장(18:59)→가선리/금강/갈기산주차장(19:14)

★산행흔적:

어제(6/9) 토요일은 친구들과의 친목모임 있었기에 지맥산행에 나서지 못하고 오전에 제 7회 6.13지방선거 사전투표(마포구 연남동)를 하고, 오후에 친목모임에 나갔다 밤10시경에 집에 들어와 이틀간의 산행준비를 해두고서 자정이 가까워질 무렵에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3시에 잠자리를 살며시 빠져나와 새벽3시25분경에 집을 출발해 백하지맥의 마지막 종착지인 갈기산주차장(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 산79-2번지)으로 내려가는데 졸음이 조금씩 몰려와 눈을 부릅떠가며 내려가게 되었다.

원래의 계획으로는 오늘(6/10) 각호지맥 3구간을 마무리하고 내일(6/11) 백하지맥 2구간을 마무리하려고 했었지만 대중교통편이 여의치 않고 또 내일 조금이라도 일찍 귀가하고자 순서를 바꿔서 백하지맥을 먼저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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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행할 지형도(크릭하면 원본으로 확대됩니다.)

갈기산등산로 안내판과 주차장이 자리하는 가선리 / 비봉산쪽으로 조망

영동의 천태산방향으로 조망 / 수산교방향

.백하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갈기산 조망

어쨌거나 갈기산주차장에 그렇게 도착해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하고서 1시간 남짓 기다리다보니 영동을 6시40분에 출발해 가선리로 운행하는 군내버스가 가선리에서 7시30분에 회차해 나오기에 그 버스를 타고서 학상으로 이동하는데 버스는 용소봉 아랫동네인 지내리를 들어갔다 다시 뒤돌아 나와서 학산면소재지로 운행되다보니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학산터미널에 도착해 영동을 8시에 출발해 무주로 운행하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곳도 이틀 후 실시되는 제7회지방선거유새전이 아침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08:57 버스정류장옆에서 20여분 남짓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나에게도 후보자가 다가와 명함을 건네기에 난 이 지방의 유권자가 아니라고 정중하게 사양하니 어디에서 왔느냐고 묻는다.

영동을 8시에 출발했던 버스가 5분 남짓 지체해 8시25분경에 도착하기에 무주행버스로 바꿔 타고서 기사님에게 미안하지만 압재에서 하차할 수 있겠느냐고 정중하게 부탁하니 냉정하게도 안 된다고 잘라 말하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

직행버스도 아니고 군내버스인데....

그래~~어쩔 수 없지 뭐~~

학산을 출발한 버스는 10여분 후 나를 압치에서 하차해주고서 무주로 휭~하니 떠나버리고, 나는 압재까지 2km남짓한 거리를 터벅터벅 걸어서 압재로 오르다보니 내가 압재에 도착하기직전에 무주에서 8시50분에 회차한 그 버스가 내려오데 좀 서운한 감정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영동을 출발해 7시30분에 회차해오는 버스를 타고서 학산면소재지로 이동   

학산면소재지에서 무주행버스로 갈아탄 후 압치버스정류장에서 하차 / 버스기사한테 압재에서 하차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니 단호한 말투로 안된다고 한다.

압치버스정류장에서부터 2.0km를 터벅터벅 걸어서 압재에 올라설 무렵에 나를 압치에서 하차해준 버스가 무주에서 회차해 압재를 내려오는데 그 기사는 나를 바라보고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 

압재에 자리하는 학산소공원

더운 날씨에 인증을 남기고서 백하지맥 마지막구간 시작

09:41 압재에 그렇게 올라서 인증을 남기고서 배수로를 따라서 오르는데 갑자기 잡목지대가 나타나면서 족적이 보이질 않아 앞 오르막능선을 향해 14분 남짓 힘들게 오르다보니 마루금이 뚜렷하게 이어지는 등로에 올라서게 된다.

좌측 무주방향으로 전망이 트이는 480m봉에 그렇게 올라서서 좌측 저 멀리 향로봉과 갈선산방향으로 조망을 즐기고서 3분 남짓 더 진행하니 백하지맥의 마루금 좌측 약500m 지점으로 명산(402.8m)이 분기되는 507.9m봉에 올라서게 된다.

아무런 특징도 없이 소나무들만이 울창한 507.9m봉에서 인증을 남기고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산줄기를 10여분 남짓 더 이어가다보니 돌무더기봉을 지나 삼각점이 설치된 칠봉산에 올라서게 된다.

배수로를 따라서 올라가는데 잡목이 우거져있다.

잡목이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가운데 뚫고 들어설 길이 보이질 않네요..

이런 잡목지대를 뚫어가면서 가파르게 오르다보니

뚜렷하게 이어지는 마루금에 올라서게 됩니다 .

좌측 무주쪽의 갈선산방향으로 조망

좌측 무주쪽으로 조망 / 좌측은 갈선산(582.2m)방향 우측은 향노봉(421.5m)방향으로 조망

명산(402.8m)분기봉

10:40 칠봉산에서 인증을 남기고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서 4분 남짓 진행하다 좌측으로 꺾어 10분 남짓 내려서니 둘레석의 묘지2기가 자리하고 이어서 4분 남짓 더 내려서니 수레길이 나타나면서 좌측으로 가족의 족보를 나열해놓은 비석이 자리하면서 시멘트로포장된 농로가 자리하는데 지맥길은 직진의 고추밭으로 이어지게 된다.

아무튼 직진의 고추밭으로 이어지는 지맥길은 시멘트포장도로가 끝나면서 검정그물막으로 울타리를 쳐놓았고 고추밭 우측으로는 잡풀이 무성한 임도가 자리하고 좌측으로는 시멘트포장도로가 이어져 조금 편안한 길을 택하고자 좌측으로 이어지는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서 내려갔더니만 마루금과 자꾸만 멀어지면서 시멘트포장도로도 끝나버려 다시 뒤돌아 밭을 가로질러 마루금으로 접근하려고 했으나 그것 또한 여의치 않아 다시 뒤돌아 시멘트포장도로삼거리 고개로 올라서 고추밭 가장자리를 이용해 고추밭을 벗어난 후 잡풀이 무성한 수레길을 따라서 내려서니 반사경이 설치된 2차선아스팔트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여기서 마루금은 과수나무농원으로 이어지지만 주인장이 밭일을 하고 있어 아스팔트포장도로를 따라서 마을로 내려선 후 우측으로 이어지는 수레길을 따라서 방죽안고개로 오르다보니 길가에 오디가 시커멓게 열려있어 몇 개 따먹고서 방죽안고개에 올라서게 되었다.

수레길 좌측에 자리하는 가족의 비석

우측의 고추밭능선으로 들어갔어야 하는데 시멘트포장농로를 따라가다 20여분 남짓 발품을 팔고..

전면의 좌측으로 노고성(410.7m봉)과 우측으로 514.1m봉 능선이 조망되는 저 앞까지 발품을 팔고서 다시 뒤돌아 질러가다 길이 막혀서 뒤돌아감.

저 능선은 도계봉에서 분기돼 이어지는 능선임.

20여분 남짓 팔품을 팔고 다시 돌아와 고추밭으로 들어서고..

도계봉에서 분기돼 514.1m봉과 노고성(410.7m봉)으로 이어지는 지능선을 조망하고

.로에 내려서 과수원밭능선을 따라서 마루금은 이어지고

오디도 따먹고

방죽안고개

방죽안고개를 출발해 숲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칡넝쿨지대가 잠시 나타나고

다시 뚜렷하게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라서 진행

좌측 무주쪽으로 조망 / 좌측은 갈선산(582.2m)방향 우측은 향노봉(421.5m)방향으로 조망

.좌측으로 노고성(410.7m)이 분기되는 도계봉

우측에 자리하는 이 바위에 올라가 조망을 즐기고..

동골산(493.9m)방향으로 조망

진행할 성주산 조망

압재방향으로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보고

양각산(568.3m)방향 조망

610m봉의 태양열시설

성주산 좌측아래 능선의 팔각정

금강의 물줄기

성주산(622.5m)

성주산의 삼각점

갈기산(585m) 조망

저멀리 천태산(714.3m)조망

멧돼지의 헬스기구

멧돼지는 이렇게 칡을 캐먹기도 하고..

월영산 조망

다시 돌아온 자사봉

말갈기능선

월영봉과 월영산

우측 성인봉에서 말갈기봉을 따라 갈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조망

월영봉과 월영산 조망

천태산 조망

성인봉 우측 위험구간의 하산로 암릉 조망

비봉산

지나온 월영봉과 월영산

말갈기능선과 갈기산 조망

월영봉 조망

우측의 비봉산(481.3m)

지나온 말갈기능선

지나온 성인봉방향 뒤로 백하지맥의 전모가 조망되네요..

지나온 마루금

우측 비봉산(481.3m) 조망

내일 각호지맥 3구간 마무리산행을 위해서 영동에 자리하는 참숯불가마찜질방에서 하루밤을 보내는데 빗방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