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백하,변산,병풍

백하지맥 1구간(도마령-천만산-천마령-진삼령-여의치-백하산-압치고개/학산재)

六德(이병구) 2018. 6. 2. 15:55

백하지맥 1구간(도마령-천만산-천마령-진삼령-여의치-백하산-압치고개/학산재)

.산행일시: 20180519(토요일)

.날 씨: 맑음(선선한 바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25.6(지맥:23.0+접속:2.6)

.산행시간: 11시간 12(접속시간 40분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집출발(02:29)영동(05:08~06:10)불당골정류장(07:09)도마령(07:39~49)965m(08:12~14)선바위(08:24)천만산/960.1m/각호지맥분기(08:29~30)906.8m(08:41)암봉(08:46)878.1m(08:50)좌측전망대(08:59)천마령/925.2m/삼각점(09:06~09)산막임도(09:29~30)930m(09:57)우측전망대/암봉/845m(10:14~15)808.7m/암봉(10:27~30)870m(10:59)돌무더기봉(11:04)871.8m/성터흔적(11:08~10)폐핼기장(11:33)825m(11:36)벌목지/임도(12:03)664.8m(12:11~13)565m/우측전망대(12:26~29)463.2m/삼각점(12:35~38)성황당안부(12:41)608.5m(13:03~04)진삼령/도덕재/점심(13:21~38)산불초소봉(13:47)521.2m/산불흔적(14:09)576.5m(14:36~42)515m(14:45)여의치/시멘트포장임도(15:14~17)475m/성터흔적(15:42)우측전망대(16:01~05)성터흔적봉(16:07)627.8m(16:09~11)우측전망대(16:13~17)백하산/633.1m/삼각점(16:25~30)우측전망대(16:38)우측전망대/565m(16:41~43)574.2m(17:09~10)안부/우측새터마을탈출로(17:18)510m(17:38)480m/검정그물망봉(18:02)압치고개/학산재공원(18:21~29)영동출발(19:21)집도착(23:00)

산행흔적:

지난 주말(5/12)에는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 때문에 지맥산행을 못하고 일요일(5/13)에는 지인들과 함께 광명시의 구름산을 산행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었기에 오늘은 이틀에 걸쳐 백화지맥을 마무리하려고 계획했었으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난(5/5)번에 각호지맥을 비 때문에 2구간만 끝내고 마지막 3구간을 남겨놓았기에 이번에 백화지맥을 끝낸다 해도 어차피 영동으로 한 번 더 내려가야 할 것 같아 다음에 각호지맥과 백화지맥의 끝자락을 진행하는 것으로 하고 오늘은 날씨를 감안해 백하지맥을 압치고개까지만 진행해보기로 한다.

어쨌거나 금요일 퇴근해 산행준비를 해놓고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아내가 동네에 자리하는 경의선숲길공원이나 산책하자고해 2.5남짓 산책하고 돌아와 밤11시경에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2시에 울리는 알람소리에 잠자리를 살며시 빠져나와 산행행장을 챙겨 새벽229분에 집을 출발해 경부고속도로로 들어서 충북 영동으로 내려가는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서초동 근처를 지날 무렵 어느 승용차의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해 활활타고 있는 것이 목격되었다

자동차 운전은 언제나 조심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굳게 먹고서 눈을 부릅뜨고서 내려가는데 대전인근을 지날 무렵 예보도 없던 가랑비가 갑자기 내리기 시작하는데 정말 난감했었다.

어쨌거나 도마령을 접속하기 위해서는 상촌면의 둔전버스정류장이나 용화면의 조동리의 불당골에서 접속해야 하는데 접속하는 거리는 불당골이 약100m정도 짧지만 버스가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단점이 있다.

그렇지만 차량회수 편의를 위해 양강면에 자리하는 미봉초등학교옆에 주차를 해두고서 영동을 아침610분에 출발하는 조동(불당골)행 군내버스를 미봉초등학교정류장에서 0626분에 승차해 불당골에 0709분에 하차하게 되었는데 영동에서 용화면으로 넘어가는 길목은 산허리를 굽이굽이 돌아서 2번이나 오르락내리락하는 오지중의 오지로 느껴졌었는데 겨울철 버스운행은 어려움이 많아보였었다.

불당골에서 하차해 도마령까지 약 2.6km를 걸어올라가는데 지나가는 차량도 없다.

도마령이 올려다 보이고 / 좌측 전봇대 부근에 임도가 자리하는데 그곳에서 올라가면 쉽게 접근할 수 있을듯. 

도마령에 올라서기 직전에 좌측으로 임도가 자리하는데 그곳으로 들어서면 곧바로 각호지맥으로 올라설 수 있겠다.

도마령에 올라서니 트럭 1대와 SUV차량 1대가 주차되어 있는데 트럭은 호루가 씌워져 있는것이 혹시 산객의 트럭이 아닌가 추측을 해봤네요.

천만산에서 천마령으로 이어지는 백하지맥의 저 능선을 진행하게 된다.

도마령에서 인증을 남기는데 금년들어서 오늘이 3번째네요...

무주의 백운산쪽도 운해속에 숨어버리고.

백두대간의 삼도봉에서 분기된 각호지맥의 안내판

07:39 버스는 그렇게 산허리를 두 번 넘어서 79분에 불당골에 도착하게 되어 기사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도마령가지 약2.6km를 묵묵하게 걷는데 지난번에 보이던 도로가의 철쭉꽃은 보름만에 온데간데없이 신록만이 서서히 짙어지면서 세월의 야속함을 전해주는 것 같았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30여분동안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도마령에 올라서니 SUV지프차 한 대와 호루가 씌워진 트럭 한 대가 주차되어 있는데 운전자가 없는 것이 아마도 산행하러온 등산객의 자동차가 아닌가 추측을 해보기도 했었다.

어쨌거나 지나온 불당골방향으로 내려다보니 무주의 백운산 방향으로는 운해가 뒤덮여져있어 아쉬움만 남겨줘 곧바로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각호산도 구름에 숨어버리고..

08:29 도마령의 불당골방향 낙석방지용철망 끝부분에서 절개지를 가파르게 올라서 각호산방향으로 뒤돌아 인증을 남기고서 23분 남짓 묵묵하게 오르다보니 965m봉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10분 후 선바위를 대한 후 5분 남짓 더 오르면 폐기된 헬기장이 자리하는 천만산(960.1m)에 올라서게 된다.

지난 55일 각호지맥 2구간을 진행하면서 올라섰던 천만산을 그때는 도마령을 730분에 출발해 814분에 올라서게 되었는데 오늘은 늦게 출발한 탓으로 계획보다 늦은 시간에 올라서게 되었다.

어쨌거나 오늘은 백하지맥을 진행하기에 진행방향을 좌측으로 꺾어서 내려서야 한다.

나무에 빗방울이 맺혀있어 스틱으로 털어가면서 진행.

백두대간의 대덕산(1290.7m)쪽을 운해속으로 짐작만 해보고..

초록이 짙어서 더 좋아보이네요.

우측으로  993.0m봉이 분기되는 965m봉에서 인증을 하고서 좌틀해 내려가면 안부에 내려섰다 다시 오르게 되고.

좌측에 자리하는 입석바위

천만산의 헬기장

09:06 천만산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는데 등산화와 바지자락은 새벽에 내렸던 가랑비를 털어가면서 진행해온 탓으로 축축하게 젖어버리고 등산로에 이따금씩 자리하는 바위에도 물기로 젖어있어 조심스럽게 10여분 남짓 내려서니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이면서 잠시 초록의 평지길이 나타나다 좌측의 바위구간을 우측사면으로 우회해 내려서니 안부에 내려서게 되는데 전면의 암봉을 좌측사면으로 우회해 내려가는 지름길이 자리하지만 직진으로 암봉에 올라서 좌측으로 꺾어 암릉구간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다시 우회해서 진행해온 마루금에 내려서게 되고 이어서 밋밋해져버린 묵은묘지를 가로질러 올라서니 878.1m봉에 올라서게 된다.

올라선 878.1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너덜바위능선을 따르다보니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면서 지나온 도마령이 내려다보이는데 각호산방향으로는 여전히 운무가 삼켜버린 듯 운무에 휘감겨있어 아무것도 조망되지 않은 아쉬움만 남겨줄 뿐이다.

그렇게 조망을 즐기고서 짧게 내려섰다 다시 짧게 올라서니 지형도상에 삼각점이 표시된 천마령(925.2m)에 올라서게 되는데 오르막 바로 앞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어 오르다말고 삼각점을 인증하게 되었다.

천마령에서 인증을 남기고서 너덜바위길을 따라서 2분 남짓 더 직진으로 진행하다 좌측으로 꺾어 17분 남짓 내려서니 차량통행도 가능한 산막임도에 내려서게 되는데 세워진 이정표에는 천마령이라 표시되어 있고 천마령의 유례에 대한 안내가 설명되어 있었다.

지난 5월5일 각호지맥 2구간을 진행하면서 올랐었던 천만산을 15일만에 다시 찾아와 인증을 남기고서 오늘은 백하지맥을 시작한다.

새벽에 내린 비로 인해서 바지자락과 등산화는 젖어버리고..

906.8m봉에서 우틀해 진행하고

이런 능선이라며면 원없이 달려가겠지만 오늘 구간 오르내리림의 고도차가 심해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었네요.

암릉구간으로 인해서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고.

안부에서 직전의 암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우회하는 우회로 자리하지만 직진으로 올라가본다.

안부에서 직진의 암봉으로 올라서 좌측으로 꺾어 암릉을 따라서 내려서고..

좌측 전망대에서 지나온 도마령을 뒤돌아보고.

민주지산쪽의 각호지맥능선은 운무에 숨어버리고..

저 멀리 백두대간의 마루금

독도주의 구간으로 우측으로 내려선다.

지나온 871.8m봉쪽을 뒤돌아보고.

지나온 천마령쪽으로 뒤돌아보고.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보고

고사리 재배단지인지 일대는 고사리밭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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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대 뾰족봉은 대왕산(337.5m)으로 추측되고 좌측 끝으로는 장령지맥에서 분기된 영동의 마니산(639m)이 조망되는듯.

우측으로 정산(502m)이 조망되는데 군부대인지 철조망 휀스가 쳐있고 그 넘어로는 백하지맥의 820m봉에서 우측으로 분기된 638.8m봉의 산줄기가 묵정교의 유점천으로 하늘금을 이루고 있다.

우측으로 다시 한번 조망

우측 저멀리 각호지맥의 삼봉산쪽과 각호산을 조망하고.

영동의 마니산 다시 한 번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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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재공원에서 압치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는 약1.9km의 거리다.

 집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