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했던 가시잡목에 시달리며 병풍과 빠이빠이~~
병풍지맥-3구간(못재-철마봉-큰봉-판사등산-팔랑산-정광산-어둥산-98.4m봉)
★.산행일시: 2015년 11월 29일(일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19.0㎞
★.산행시간: 9시간 05분(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못재(06:50~7:20)→182.9m봉/삼각점(07:26)→223.3m봉/참호(07:36~38)→철마봉/282.9m봉(07:57~08:00)→헬기장(08:22)→와곡제2차선도로고개(08:51)→166.3m봉(09:14)→285.2m봉(09:32~35)→257.4m봉(09:47)→309.6m봉/큰봉(10:13~32)→헬기장(10:40)→판사등산/343m봉(10:53~54)→335m능선/이정표(10:59)→263.2m봉/대밭시작(11:28)→225m능선/우꺾임(11:40)→새말고개(12:20)→팔랑산/121.9m봉(12:35~39)→88.5m봉/정광산(13:18~35)→철길육교(14:00)→점등2차선도로(14:12)→어등산/290.4m봉(14:48~58)→물넘어고개/동물이동통로(15:17)→동자봉/153.7m봉(15:43)→광주여대(16:03)→98.4m봉(16:25)
★.산행흔적:
어제 늦은 시간까지 산행을 끝내고서 장성시내로 이동해 찜질방에서 하루 밤을 보낸 후 아침6시에 찜질방을 빠져나오는데 어제 축축하게 젖어있던 등산화가 신문지 덕분에 어느 정도 마른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벼워 인근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서 터미널에서 6시30분에 광주로 출발하는 버스편으로 못재로 이동하게 되었다.
07:20 그렇게 못재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하려니 날이 아직은 어두운 것 같아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게 되었는데 어제는 하루 종일 눈 속에 묻혀있는 암릉길을 진행하느라 다리를 덜덜 떨어가며 바짝 긴장된 마음으로 진행하느라 고생했기에 오늘은 낮은 지대를 진행하는 탓으로 좀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까 기대를 했었지만 사정없이 할퀴는 가시잡목에 시달리다 급기야 미로의 대나무밭에 갇혀 헤매야했던 산행이었다.
어쨌거나 못재에서 그렇게 30여분간 여유를 부리다보니 날이 서서히 밝아오는 것 같아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98.4m봉에서 산행 종료 후 광주터미널로 이동해 집으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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