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백하,변산,병풍

병풍지맥2구간(바심재-용구산-천자봉-병풍산-투구봉-천봉-불태봉-깃대봉-이재산성-못재)

六德(이병구) 2016. 7. 20. 11:53

병풍지맥-2구간(바심재-용구산-천자봉-병풍산-투구봉-천봉-불태봉-깃대봉-이재산성-못재)

.산행일시: 20151128(토요일)

.날 씨: 맑음(폭설 후)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19.0

.산행시간: 10시간 58(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바심재(08:08~10)315m(08:28~31)임도삼거리(08:40)포장임도능선(08:45)헬기장/715m(09:55)용구산/왕벽산(10:05~15)쪽재(10:27)천자봉/745m(10:50~57)병풍산/826.4m(11:37~41)투구봉/755m(11:59)대치(12:32~34)치막재/임도안부(13:05)천봉(13:33~36)불태재(13:55)불태봉/729.4m(14:24~27)깃대봉/604.2m/헬기장(15:34~46)581m(16:09)큰재(16:16~18)삼성산이암정/626.9m(16:36)535.4m(16:52)이재산성(16:54)201.8m/삼각점(17:28)사라치/24번국도(18:08)못재육교/호남고속도로위(19:06)

.산행흔적:

금년 봄인 45일 우중에 병풍지맥에 들어갔다가 비에 흠뻑 젖은 생쥐꼴로 가시잡목에 시달리다 바심재에서 산행을 접어야 했던 병풍지맥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워두었었는데 갑자기 첫눈이 많이 내려 망설이다 담양군 월산면에 전화로 강설상태를 물어보니 산행하는데 별로 지장이 없을거라해 배낭에 여벌옷 두벌과 스패츠 그리고 주먹밥 3개와 간식등을 챙겨 광주행 심야버스인 1128일 새벽 130분 버스를 타고서 광주터미널에 0440분에 도착하게 되었다.

광천터미널에서 그럭저럭 시간을 보내다 0550분발 담양행 직행버스를 타고서 담양으로 이동해 아침식사를 하고서 0750분발 월산행버스를 타고서 바심재에 내려보니 눈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것이 아닌가..

08:08 월산면사무소직원의 말만 믿고서 아이젠은 챙겨오지 않았지만 다행히도 스패츠는 챙겨와 안심하며 산행복장을 점검하고서 바심재에 올라서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08:45 바심재의 충혼탑 우측으로 올라서는 능선으로 잠시 올라서니 가시넝쿨잡목길에 눈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가운데 길 흔적이 보이질 않아 가시넝쿨지대를 쑤셔가며 진행하다보니 가시넝쿨이 이따금씩 얼굴까지 할퀴는데 이거 괜히 내려왔구나 하는 후회를 해가면서 28분 남짓 오르다보니 빨갛게 익은 산감이 매달려있는 315m봉에 올라서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는데 길 흔적이 감지되지 않아 방향만 잡고서 9분 남짓 이리저리 진행하다보니 임도삼거리가 나타나면서 전면으로 넓은 임도길이 이어지기 시작한다.

잠시나마 편안하게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5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바심재 좌측아래에서부터 이어지는 포장된 임도길 능선에 올라서 우유 하나를 꺼내어 마시면서 숨을 고르다보니 바심재에서 임도를 따라서 진행할 것을 그래구나 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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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병풍지맥 마무리를 위해서 몸보신..홀로산행에서는 금주라서 술은 마음으로만...

등산화와 양말이 젖어 식당에서 신문지를 얻어 찜질방으로 이동한 후 등산화속에 신문지를 몇 번 갈아 넣어가며 신발을 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