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두위,등곡,만뢰

등곡지맥 2구간(배재-야미산-떡갈봉-등곡산)

六德(이병구) 2014. 7. 3. 15:44

등곡지맥 2구간(배재-야미산-떡갈봉-등곡산)
 
.산행일시: 20140309(일요일)
 
.날 씨: 흐리고 눈발 날림
 
.산 행 자: 無心이님, 대방님, 六德
 
.산행거리:16.87(배재2.8㎞→착골재/36번도로2.58㎞→야미산2.54㎞→봉화재4.12㎞→

 

          쇠시리재
1.89㎞→451.9m/삼각점1.32㎞→등곡산1.64㎞→상노리
 
.산행시간: 9시간(휴식포함)
 
.산행코스: 배재(07:21)묘지봉(07:52~57)착골재/36번도로(07:42)야미산(09:20~22)봉화재
 
          (10:32~11:20)쇠시리재(12:45~49)산불초소(12:56)떡갈봉(13:39)451.9m/삼각점/점심
 
          (14:06~32)등곡산(15:15~20)상노리(16:17)
 
.산행흔적:
 
수산리에 자리하는 정자에서 하루 밤을 보낸 후 새벽4시쯤 일어나 텐트 밖을 내다보니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는
가운데 재설차량이 분주하게 재설작업을 하고 있는데 마음이 심란해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어찌하랴..?
 
이곳까지 내려왔으니 눈이 오든 비가 내리든 마지막 구간을 마무리하고서 올라가야지 또 내려오기는

 

그렇고
...
 
어제 밤에 먹지 않은 밤이 많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아침식사는 따뜻하게 먹어야 되겠기에 압력밥솥으로
 
아침밥을 짓고 육개장을 데워 아침식사를 끝낸 후 물을 끓여 보온물통에 메밀녹차를 준비하다보니
 
커피 생각이 간절해 후식으로 커피까지 한잔씩 마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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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무심이님의 차를 상노리 흑염소 농장입구에 세워놓고서 대방님의 차를 봉화재에 세워두고서

 

배재로
이동해 등곡지맥2구간을 시작하게 되는데 배재에서 착골재까지는 그렇고 그런 산줄기이고

 

또 눈이 날리는
날씨이니 건너뛰자는 제안이 들어와 호재라 생각하고서 398.9m봉에 올라가 삼각점만

 

확인하고서 내려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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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9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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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2 그렇게 삼각점만 확인하고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519m봉과 456.6m봉을 바라보면서 수곡리와

 

부치를
경유해 36번국도의 고갯마루인 착골재에 도착해 SK주유소 맞은편 공터에 안전하게 차를

 

세워두고서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하는데 눈발은 여전히 날리는 가운데 재설차량이 염화칼슘을 뿌리고서

 

뒤돌아 내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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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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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뛰는 456.6m봉을 바라보면서 착골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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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8 착골재의 도로를 가로질러 주유소의 좌측에 자리하는 도로 절개지의 배수로를 조금 따르다 우측의
 
수풀지대를 가로질러 오르는데 잡목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이리저리 피해가면서 8분 남짓 진행

 

하다보니
묘지1기가 자리하는 나지막한 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
 
묘지가 자리하는 갈림길에서 지맥길은 우측으로 꺾이어 진행하게 되는데 갑자기 생리적인 현상이

 

몸무게를
감량시키고서 진행하라는 신호가 발생돼 5분 남짓 지체하다보니 일행들은 어느새 저만큼

 

진행하고 있어
바쁜 걸음으로 뒤따라가게 되었다.
 
때늦은 눈발을 맞으며 초장부터 잡목을 헤쳐가면서 진행하다보니 왜 이런 잡목길을 진행해야 하는지
 
내 자신에게 반문해보기도 하는데 팔자가 그런 것을 누구에게 탓하겠는가..?
 
어쨌거나 묘지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3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좌측 아래로 낙엽송지대가 잠시 이어지고
 
이어서 4분 후 대하게 되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꺾어 산초나무가시로 자연 침을 맞으면서 3분 남짓 더
 
진행하다보니 민둥능선에 잡풀과 가시나무만이 자리하면서 좌측 저 아래로 양지말 마을이 눈발사이로
 
흐릿하게 내려다보이기도 한다.
 
앞서간 일행들을 따라붙기 위해서 또다시 바쁜 걸음으로 가시잡목을 이리저리 피해가면서 5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커다란 소나무 몇 그루가 아담하게 둘러쳐진 묘지가 나타나고 이어서 8분 남짓

 

더 진행하다
보니 바윗돌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가운데 노간주나무들이 415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게 된다.
 
그렇게 좌측으로 꺾어 7분 남짓 진행하니 정점에 작은 웅덩이가 자리하는 437.5m봉에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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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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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1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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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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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3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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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올라선 437.5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조금 내려섰다 올라서면 7분 후 잘 가꾸어진 묘지봉에 다시
 
올라서게 되고 다시 가시잡목지대를 따라서 8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능선에 바윗돌이 박혀있는 가운데
 
넝쿨들이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441.9m봉의 마루금이 열리면서 산꾼의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것 같다.
 
어쨌거나 우여곡절 끝에 넝쿨지대를 벗어나 내려서니 녹색철망이 둘러쳐진 울타리가 자리하는데 철망은
 
뭉개진 가운데 좌측 아래로 민가가 자리하는지 견공이 이방인을 경계하는 듯 짖어대기도 한다.
 
배재에서 착골재까지 건너뛸 것이 아니라 야미산 아래까지 차로 이동할 것을 그랬나보다 라고 푸념을
 
떨면서 녹색철망을 넘어서 3분 남짓 더 진행하다보니 다시 뭉개진 녹색철망이 나타나면서 좌측에서

 

뚜렷한
등산로가 이어진 갈림길 삼거리에 안착하게 되었는데 좌측에서 올라온 뚜렷한 길은 덕산면

 

성암리에서
이어지는 일반 등산로인 모양이다.
 
아무튼 그렇게 가시잡목지대를 벗어나다보니 이제는 살았구나 라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14분 남짓 오르다보니 마루금은 우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자리하면서 좌측으로 꺾이게 되고 이어서 5분 남짓 더 진행하다보니 등산로 좌측으로 삼각점이

 

박혀있는
가운데 야미산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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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6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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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잡목지대를 드뎌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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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2 야미산의 삼각점을 확인하고서 1분 남짓 더 능선을 따르다보니 파란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한 가운데
 
초소내부는 침상처럼 나무판이 갈려있고 출입문은 잠겨있었다.
 
착골재에서부터 야미산 아래까지 가시잡목에 시달리다 오랜만에 물을 만난 듯 호재를 부리면서

 

야미산에
올라선 후 조금이라도 빨리 봉화재에 내려서고 싶어 일행들을 뒤돌아볼 여유도 없이 무심결에

 

뚜렷하게
이어지는 호젓한 소나무 숲의 등산로를 따라서 12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멋진 바위지대가

 

나타나
조심스럽게 내려서 진행하는데 뒤에서 들려오는 말이 길을 잘못 들었다해 그때서야 지형도를

 

확인해보니
아뿔사~~
 
성공사 방향으로 내려서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혼자서 단독으로 지맥길을 이어갈 때는 지형도와 나침반을 수시로 확인하게 되는데 GPS를 가진
 
일행과 함께 지맥길을 이어갈 때는 일행의 GPS에 의존하는 버릇이 있어 지형도와 나침반을 확인하지
 
않고 그냥 진행하다보니 가끔씩은 이런 실수를 범하기도 하는데 오늘도 이런 실수를 범하게 되었다.
 
내가 앞에서 잘못진행하고 있으면 GPS를 가지고서 뒤에서 진행하는 일행이 당연히 안내를 해줄 거라는
 
안이한 생각에 생각지도 않은 팔품을 팔게 된다.
 
어쨌거나 잘못 진행한 죄인으로써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서 기다리다보니 일행들이 도착돼 긴급 대책을
 
논하게 되는데 어차피 야미산으로 뒤돌아 올라가 마루금을 정상적으로 진행해봤자 별다른 특징이 없음은
 
물론이고 다시 가시잡목과 시름해야 될 것이 분명해보여 그냥 성공사로 내려선 후 봉화재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그렇게 결론을 내린 후 성공사로 내려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임도를 따라서 봉화재에

 

올라서니
덕실산촌생태마을안내판이 반갑게 맞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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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발품을 팔고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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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여기서 임도를 따라서 봉화재로...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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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5 젓은 바지자락에 밀려드는 한기를 극복하고자 봉화재의 한쪽 임도에 자리를 잡고서 대방님이

 

가져온
동태찌개를 데워서 간식을 먹고 진행하기로 하는데 드디어 대방님의 특기인 술 권유가 시작되기

 

시작한다
.
 
막걸리 한 병을 비우고서 진행하기로 했는데 대방님께서 무심이님과 내게 술잔을 똑같이 권유해

 

한잔 두잔
받아 마시다보니 갑자기 취기가 올라오는 느낌이 들더니만 산행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싶은

 

충동이 발동돼
횡설수설하면서 마지막 한 병까지 먹자고 내가 부추겨 1시간 남짓 술판을 벌이게 되었다.
 
그렇게 술을 마시다보니 산행할 마음은 없어지고 그냥 술이나 더 마시고 싶은 생각인데

 

그래도 짜깁기라도
해서 산행은 마무리해야 될 것 같아 대책을 논한 결과 쇠시리재나 등곡산 아래에서

 

등곡산만을 찍고
내려서기로 하고서 대방님의 차로 봉화재를 출발하게 되었는데 난 그만 술에 떨어져

 

깊은 꿈나라로
빠져들고 말았다.
 
어쨌든 한동안 꿈나라에 들었다 눈을 떠보니 차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데

 

등곡산
아래로 가보니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다하고 쇠시리재로 오르려니 대방님의 차로는

 

못 올라갈 것 같아서
방황하고 있는 것 같았다.
 
다시 정신을 가다금고서 함께 대책을 논한 결과 상탄지로 이어지는 임도 중간에 차를 세워 놓고서 걸어서
 
착골재로 오르기로 한다.
 
편안한 임도 끝에 자리하는 이정표에는 월악휴게소: 1.8, 등곡산: 4.4를 알리는 가운데 계곡

 

좌측으로는
전원주택이 자리하는데 친구들로 추측되는 3~4명이 놀다가 가는 듯 나서고 있어 인사를

 

나누고서 임도를
따라서 20여분 진행하다보니 고로쇠 물을 채취하는 곳이 나타나고 이어서 15

 

남짓 더 오르다보니
쇠시리재에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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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술로 육덕이는 취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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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채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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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시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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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9 쇠시리재를 뒤로하고 좌측으로 올라서 7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450.4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파란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한 가운데 초소내부에는 취사도구가 갖추어져 있고 밖의 공터에는
 
뭘 끓여먹었는지 모닥불을 피운 흔적도 자리하고 있다.
 
아무튼 450.4m봉을 뒤로하고서 호젓한 소나무 지대의 능선을 따르다보니 송진을 채취한 흔적의 아픈
 
상처가 군데군데 자리하면서 등산로양옆으로는 철쭉나무가 많이 자리하기도 한다.
 
그런 편안한 능선을 따라서 40여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우측 저 아래로 충주호가 멋지게 내려다보이는
 
가운데 543.5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떡갈봉이라고 코팅지가 걸려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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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뛴 구간 뒤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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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 떡갈봉을 뒤로하고 2분 남짓 내려섰다 우측으로 급하게 꺾어 내려서니 등곡산 3.1를 알리는
 
이정표가 땅바닥에 떨어져 있고 이어서 편안하게 이어지는 소나무 숲의 능선을 따라서 26분 남짓

 

진행하다
보니 삼각점이 설치된 541.9m봉에 내려서게 되는데 넓게 깔린 안반지대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나뭇가지에는 한수봉이라 쓰여있는 코팅지가 걸려있기도 한다.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진행하기로 하는데 무심이님께서는 봉화재에서 김밥을 먹었다고 하면서

 

한기가
밀려드니 서서히 진행하겠다고 하시면서 그냥 등곡산으로 출발하시고 나와 대방님이 안반위에

 

자리를
잡고서 늦은 점심을 먹고 진행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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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 그렇게 늦은 점심을 먹고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선 후 다시 능선을 따라서 28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등곡산:0.5, 떡갈봉:2.6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진 안부를 대하게 되는데 무심이님께서

 

힘들다하시면서
저 앞에 묵묵하게 오르고 있어 뒤따라 등곡산에 올라서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을 남기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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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등곡산에서는 우측으로 꺾어 장자봉쪽으로 진행해야 되지만 많은 선답자들이 중치재로

 

내려선 듯
좌측으로 많은 표시기들이 걸려있다.
 
우린 상노리로 내려서기로 했기에 우측의 장자봉쪽으로 꺾어 내려선 후 바위지대에서 다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게 되는데 무심이님께서는 먼저 꺾어 내려서느라 조금 힘들게 내려섰지만 바위봉 뒤로

 

내려서면
편안하게 내려설 수 있다.
 
어쨌거나 그렇게 좌측으로 꺾어 내려선 후 다시 409.6m봉을 힘들게 올라선 후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니
 
농장의 철조망이 가로막고 있어 좌측으로 조금 우회해 철조망울타리를 넘어서 상노리의 목장을

 

벗어나게
되었다.
 
상노리에 세워둔 무심이님의 차로 중치재를 넘어 쇠시리재로 이어지는 임도중간에 세워둔 대방님의

 

차를
회수해 대방님은 먼저 집으로 출발하고 나와 무심이님은 다시 착골재로 이동해 내 차를 회수하게

 

되었는데
무심이님께서 핸드폰이 없어졌다고해서 한동안 찾다가 포기하고 집으로 먼저 출발하게

 

되었는데 나중에
연락받은 사실로는 무심이님의 차 내부의 시트사이로 핸드폰이 빠져 이틀 뒤에

 

찾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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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가 중치재 / 우리는 상노리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