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곡지맥 1구간(여우목고개-대미산-문수봉-석이봉-모녀고개-도기리고개-배재)
★.산행일시: 2014년 03월 08일(토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無心이님, 대방님, 六德
★.산행거리:18.76㎞(여우목고개←2.52㎞→대미산←1.02㎞→분기점/1068m봉←3.23㎞→문수봉←2.46㎞→
79.3m봉←1.42㎞→석이봉←0.94㎞→모녀재←0.65㎞→727.7m봉←2.12㎞→도기리도로←2.0㎞→
637.2m봉←2.4㎞→배재
★.산행시간: 11시간30분(휴식포함)
★.산행코스: 여우목고개(06:16)→1043.1m봉(06:58~07:01)→돼지등(07:19)→대미산(07:36~45)→분기점/
1068m봉(08:03~05)→문수봉분기(09:23)→문수봉(09:26~10:03)→암봉(10:30~46)→큰두리봉(10:56)→
879.3m봉(11:29)→석이봉(12:27~13:46)→모녀재(14:13~16)→727.7m봉/삼각점(14:33)→748.1m봉
(14:51~15:06)→도기리도로(15:40~52)→637.2m봉/삼각점(16:47)→배재(17:45추정)
★.산행흔적:
오래전부터 진행한다고 하다가 미루어왔던 등곡지맥을 오늘 진행하기로 하고서 금요일 밤 11시 넘어 잠자리에
들었다가 토요일 새벽 2시에 차를 몰고서 약속장소인 배재에 도착하니 새벽4시28분인데 금요일 밤에 도착해
현지에서 차박하신 무심이님께서 일어나 식사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도로변에 차를 세워놓고서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차내에서 식사를 하다보니 대방님께서 잠시 후 도착해 내 차를 배재에 놔두고서 여우목고개로
출발하려고 하는데 눈발이 살며시 날리기도 한다.
어쨌거나 내 차를 도로변 공터에 안전하게 세워둔 후 대방님의 차를 도기리재의 민가 옆 도로변에 세워둔 후
무심이님의 차로 여우목고개로 이동하는데 그 거리가 52㎞ 남짓 되다보니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06:16 아무튼 901지방도로를 따라서 여우목고개에 도착하니 눈발이 날리면서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데
작년 7월13일 운달지맥을 당포마을에서 출발해 수리봉과 성주봉 그리고 운달산을 넘어 장구목과 마전령을 넘어
여우목고개에 내려섰을 때와는 정 반대의 날씨에 다시 찾아온 것 같다.
어쨌든 오늘은 등곡지맥을 진행하지만 여우목고개에서 대미산까지의 운달지맥을 지난번에 못했기에
오늘 연결한 후 등곡지맥을 이어가게 되는 것이다.
07:36 여우목고개에 자리하는 산불감시초소 옆 공토에 무심이님의 차를 안전하게 세워놓고서 대미산 방향으로
목책을 넘어 들어서면 무인감시 카메라가 자리하면서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초장부터 고도 430m정도를
가파르게 극복해가면서 올라야 한다.
어쨌거나 여우목고개를 출발해 거친숨을 몰아쉬면서 30분 남짓 오르다보면 바위지대가 잠시 이어지면서 12분
남짓 더 오르다보니 커다란 묘지1기가 자리하는 1043.1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우측 생달2리에서 올라오는
일반등산로와 합류되는 지점이다.
뒤 따르는 일행들이 힘든지 도착되지 않아 3분 남짓 기다리다보니 한기가 몰려오는 것 같아 대미산에서
기다리기로 마음 먹고서 좌측으로 꺾어 완만하게 내려서는 능선을 따라서 18분 남짓 편안하게 진행하다보니
좌측 여우목성지마을에서 올라올 수 있는 뚜렸한 등산로와 합류되는 돼지등에 도착하게 된다.
돼지등삼거리를 뒤로하고서 상고대가 활짝 피어있는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서 17분 남짓 진행하면서
고도65m정도를 극복해 오르다보니 백두대간의 마루금인 대미산에 올라서게 된다.
대미산은 아내와 함께 백두대간을 하늘재에서 차갓재까지 진행했던 2000년 8월5일 올라왔었던 곳으로 13년이
지난 시간에 다시 찾아오게 되었는데 정상석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어 보인다.
어쨌거나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서 덜덜 떨어가며 몸을 움츠리고서 8분 남짓 기다리다보니 대방님과
무심이님이 늦게 도착해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을 하고서 우측으로 꺾어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잠시 이어간다.
(1043.1m봉)
(아내와 함께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 / 2000년 8월5일)
08:03 대미산을 뒤로하고서 우측으로 백두대간의 능선을 따라가는데 아직도 북사면과 능선에는 잔설이
남아있어 조심스럽게 18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백두대간에서 등곡지맥이 분기되는 1068m봉에 도착하게 되는데
황장산과 대미산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진 가운데 우측으로는 헬기장 공터도 자리하고 있다.
어쨌거나 여기서 우측의 헬기장방향은 백두대간의 황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등곡지맥은 직진으로
이어가게 된다.
09:26 분기봉을 뒤로하고 직진의 능선을 따라서 6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능선이 내리막기로 변하면서
눈이 수북하게 쌓여있어 조심스럽게 내려서는데 대방님과 무심이님이 번갈아가면서 엉덩방아로 찰떡궁합을
연출해 우수개소리를 나누면서 우측 건학으로 내려설 수 있는 평탄한 지역에 내려섰다
자연성능과 같은 바위능선을 잠시 따르다보니 앞이 절벽으로 뚝 잘려있어 다시 몇 걸음 뒤돌아가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 바위지대를 넘어 15분 남짓 완만하게 오르다보니 능선 좌측으로 쌍묘가 자리하면서 전방 저 멀리 문수봉이
우뚝 솟아 위용을 자랑하는데 상고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어쨌거나 상묘를 좌측에 두고서 좌측의 바위지대능선을 우측으로 우회해 사면을 다라서 진행하다보니 10여분 후
안부에 내려서게 되는데 겨우살이가 지천을 이루는 듯 좌우에 자리하는 참나무위에 겨우살이들이 활짝 피어있다.
안부를 가로질러 16분 남짓 오르다보니 우측으로 석탄을 채취한 곳인 듯 검정돌과 흙이 자리하는 지대가
나타나면서 좌측 저 멀리에는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자리하기도 한다.
아무튼 그런 검정돌이 나타난 능선을 따라서 가파르게 오르는데 좌측으로는 원시림과 같은 참나무들이 군데군데
즐비하게 자리하면서 그 아래에는 멋진 상고대가 연출돼 카메라에 담고서 오르다보니 지맥길이 우측으로
급하게 꺾이는 문수봉갈림길에 올라서게 되는데 나지막한 분기봉 우측에는 넓적한 바윗장들이 자리하기도 한다.
지맥이 꺾이는 분기점을 지나서 직진의 능선으로 3분 남짓 더 진행하면 삼각점이 설치된 문수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정상석과 함께 사방팔방으로 멋진 조망이 펼쳐지지만 흩날리는 눈발 때문에 흐릿하게 조망되는 것이
아쉬움을 남길 뿐이다.
지난 여름에 진행했던 운달지맥의 멋진 능선을 바라보면서 7분 남짓 기다리다보니 대방님과 무심이님이 힘들게
올라오는데 오늘 따라서 두 분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이 오늘 산행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잠시
스쳐지나가기도 한다.
일단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서 정상 한쪽에 자리를 잡고서 대방님이 가져온 막걸리로 벗 삼아서 휴식을
취하는데 대방님께서는 무심이님과 나에게 강요하다시피 술을 권하기 시작해 두어잔 받아 마시다보니 정신이
알딸딸해지기도 한다.
06:16 아무튼 901지방도로를 따라서 여우목고개에 도착하니 눈발이 날리면서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데
작년 7월13일 운달지맥을 당포마을에서 출발해 수리봉과 성주봉 그리고 운달산을 넘어 장구목과 마전령을 넘어
여우목고개에 내려섰을 때와는 정 반대의 날씨에 다시 찾아온 것 같다.
어쨌든 오늘은 등곡지맥을 진행하지만 여우목고개에서 대미산까지의 운달지맥을 지난번에 못했기에
오늘 연결한 후 등곡지맥을 이어가게 되는 것이다.
07:36 여우목고개에 자리하는 산불감시초소 옆 공토에 무심이님의 차를 안전하게 세워놓고서 대미산 방향으로
목책을 넘어 들어서면 무인감시 카메라가 자리하면서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초장부터 고도 430m정도를
가파르게 극복해가면서 올라야 한다.
어쨌거나 여우목고개를 출발해 거친숨을 몰아쉬면서 30분 남짓 오르다보면 바위지대가 잠시 이어지면서 12분
남짓 더 오르다보니 커다란 묘지1기가 자리하는 1043.1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우측 생달2리에서 올라오는
일반등산로와 합류되는 지점이다.
뒤 따르는 일행들이 힘든지 도착되지 않아 3분 남짓 기다리다보니 한기가 몰려오는 것 같아 대미산에서
기다리기로 마음 먹고서 좌측으로 꺾어 완만하게 내려서는 능선을 따라서 18분 남짓 편안하게 진행하다보니
좌측 여우목성지마을에서 올라올 수 있는 뚜렸한 등산로와 합류되는 돼지등에 도착하게 된다.
돼지등삼거리를 뒤로하고서 상고대가 활짝 피어있는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서 17분 남짓 진행하면서
고도65m정도를 극복해 오르다보니 백두대간의 마루금인 대미산에 올라서게 된다.
대미산은 아내와 함께 백두대간을 하늘재에서 차갓재까지 진행했던 2000년 8월5일 올라왔었던 곳으로 13년이
지난 시간에 다시 찾아오게 되었는데 정상석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어 보인다.
어쨌거나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서 덜덜 떨어가며 몸을 움츠리고서 8분 남짓 기다리다보니 대방님과
무심이님이 늦게 도착해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을 하고서 우측으로 꺾어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잠시 이어간다.
(1043.1m봉)
08:03 대미산을 뒤로하고서 우측으로 백두대간의 능선을 따라가는데 아직도 북사면과 능선에는 잔설이
남아있어 조심스럽게 18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백두대간에서 등곡지맥이 분기되는 1068m봉에 도착하게 되는데
황장산과 대미산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진 가운데 우측으로는 헬기장 공터도 자리하고 있다.
어쨌거나 여기서 우측의 헬기장방향은 백두대간의 황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등곡지맥은 직진으로
이어가게 된다.
09:26 분기봉을 뒤로하고 직진의 능선을 따라서 6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능선이 내리막기로 변하면서
눈이 수북하게 쌓여있어 조심스럽게 내려서는데 대방님과 무심이님이 번갈아가면서 엉덩방아로 찰떡궁합을
연출해 우수개소리를 나누면서 우측 건학으로 내려설 수 있는 평탄한 지역에 내려섰다
자연성능과 같은 바위능선을 잠시 따르다보니 앞이 절벽으로 뚝 잘려있어 다시 몇 걸음 뒤돌아가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 바위지대를 넘어 15분 남짓 완만하게 오르다보니 능선 좌측으로 쌍묘가 자리하면서 전방 저 멀리 문수봉이
우뚝 솟아 위용을 자랑하는데 상고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어쨌거나 상묘를 좌측에 두고서 좌측의 바위지대능선을 우측으로 우회해 사면을 다라서 진행하다보니 10여분 후
안부에 내려서게 되는데 겨우살이가 지천을 이루는 듯 좌우에 자리하는 참나무위에 겨우살이들이 활짝 피어있다.
안부를 가로질러 16분 남짓 오르다보니 우측으로 석탄을 채취한 곳인 듯 검정돌과 흙이 자리하는 지대가
나타나면서 좌측 저 멀리에는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자리하기도 한다.
아무튼 그런 검정돌이 나타난 능선을 따라서 가파르게 오르는데 좌측으로는 원시림과 같은 참나무들이 군데군데
즐비하게 자리하면서 그 아래에는 멋진 상고대가 연출돼 카메라에 담고서 오르다보니 지맥길이 우측으로
급하게 꺾이는 문수봉갈림길에 올라서게 되는데 나지막한 분기봉 우측에는 넓적한 바윗장들이 자리하기도 한다.
지맥이 꺾이는 분기점을 지나서 직진의 능선으로 3분 남짓 더 진행하면 삼각점이 설치된 문수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정상석과 함께 사방팔방으로 멋진 조망이 펼쳐지지만 흩날리는 눈발 때문에 흐릿하게 조망되는 것이
아쉬움을 남길 뿐이다.
지난 여름에 진행했던 운달지맥의 멋진 능선을 바라보면서 7분 남짓 기다리다보니 대방님과 무심이님이 힘들게
올라오는데 오늘 따라서 두 분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이 오늘 산행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잠시
스쳐지나가기도 한다.
일단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서 정상 한쪽에 자리를 잡고서 대방님이 가져온 막걸리로 벗 삼아서 휴식을
취하는데 대방님께서는 무심이님과 나에게 강요하다시피 술을 권하기 시작해 두어잔 받아 마시다보니 정신이
알딸딸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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