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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지맥 4구간(두곡고개-살구나무재-삼표당-용봉고개-노동령-검실재)

六德(이병구) 2013. 11. 16. 15:59

보현지맥 4구간(두곡고개-살구나무재-삼표당-용봉고개-노동령-검실재)
 
.산행일시: 20131013(일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대방님과 六德
 
.산행거리: 16.54(두곡고개4.86㎞→366.5m2.70㎞→살구나무재1.37㎞→삼표당2.03㎞→
 
       용봉고개2.51㎞→노동령3.07㎞→검실재)
 
.산행시간: 6시간42(휴식포함)
 
.산행코스:두곡고개(06:55)임도(07:19)평팔재(07:53)매봉산분기점(08:08)367m(08:24)
 
       366.5m(08:37~09:02)살구나무재(09:51)삼표당(10:19~27)476m(10:42~45)용봉고개
 
       /점심(11:08~37)노동령(12:32)440m(13:12)검실재(13:31)
 
.산행후기:
 
어제에 이어서 보현지맥 4구간을 이어가는데 오늘은 산행거리가 짧아 일찍 산행을 끝내고 모처럼 빠른
 
시간에 귀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보현지맥을 5구간으로 마무리 하려고 계획했다가 비산비야지대라서 느긋하게 진행하기로 하고서
 
6구간으로 나눠 진행하다보니 보현지맥은 산행다운 산행 느낌을 받지 못하고 진행하게 되다보니 별다른
 
기억도 남지 않는 것 같다.
 
어쨌거나 검곡리 마을정자에서 하루 밤을 보낸 후 아침 430분에 일어나 압력밥솥으로 아침식사를
 
준비해 따뜻하게 아침식사를 끝낸 후 커피로 후식까지 하고서 산행날머리인 검실재에 대방님의 차를
 
안전하게 세워놓은 후 내 차로 두곡고개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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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 옆에 마을정자 자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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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5 보현지맥을 계획대로 진행한다면 어제 평팔재까지 진행했어야 하는데 오늘 산행이 너무나 짧을 것 같아 두곡고개에서 3구간을 마쳤기 때문에 오늘산행은 점심때쯤 끝나게 될 것이다.
어쨌거나 내 차를 두곡마을입구삼거리에 안전하게 세워두고서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서 5분 남짓 진행해 두곡고개에 올라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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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3 두곡고개에서 기념인증을 하고서 좌측의 숲으로 들어서 간벌목을 피해가면서 6분 남짓 오르다보니
 
능선에 올라서게 되고 다시 4분 남짓 완만하게 더 올라선 후 우측으로 꺾어 4분 남짓 내려섰다 좌측으로
 
꺾어 8분 남짓 내려서다보니 넓은 묘지에 내려서게 된다.
 
묘지를 벗어나니 통나무로 만든 울타리 문이 비스듬하게 넘어져 있어 울타리를 빠져나가다보니 잡목이
 
자리하는 작은 개활지가 자리하는데 고라니 한 마리가 쏜살같이 도망친다.
 
절개지를 올라서 소나무 숲으로 들어서니 잠시 소나무 숲이 이어지다 좌측 아래로 커다란 당상나무
 
한 그루가 자리하는 안부에 내려서게 되는데 도로를 개설하는지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도로공사중인 안부의 절개지를 올라서 소나무 숲을 따라서 4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우측 묘지 옆에다
 
멧돼지 녀석이 목욕탕을 만들어 놓고서 목욕을 즐기고 갔는지 흙탕물이 넘실거리고 있다.
 
묘지를 벗어나 바쁜 생리적인 현상을 해결하고서 진행하다보니 두릅나무가 빼곡하게 자리하면서 우측
 
아카시아나무 밑에 경운기의 앞부분이 버려져 있고 이어서 완만하게 오르니 약280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잔솔밭에 멧돼지의 목욕탕이 또하나 자리하고 있다.
 
진행방향을 좌측으로 꺾어 4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임도와 같은 넓은 길이 자리해 묘지로 내려서니
 
진행하게 될 366.5m봉과 삼표당 그리고 노동령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조망돼 잠시 조망을 즐기고서
 
4분 남짓 내려서니 아침에 차로 지나갔던 평팔재에 내려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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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에 통나무 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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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설되는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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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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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목용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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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의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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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내려선 평팔재는 옹벽위에 낙석방지용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데 마르금은 펜스 우측의 절개지로
 
올라서 숲속의 능선을 따라도 되고 우측 저 아래에 자리하는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를 따라서 진행해도
 
매봉산분기점의 조경농원에 올라설 수 있다.
 
어쨌든 우리는 옹벽을 올라서 소나무 숲으로 올라서 진행하게 되는데 14분 남짓 길게 올라섰다 우측으로
 
빠져나오니 평팔재에서 이어지는 임도와 합류하게 되고 이어서 1분 후 매봉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조경농장에 올라서게 되었다.
 
여기서 마루금은 직진의 능선에서 우측으로 휘어지게 되어 있는데 대방님께서 GPS가 좌측으로 안내
 
한다고해서 약 70~80m 들어섰다 이 길은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니 안내표시판에서 직진으로
 
오르자고 대방님께 제안해 농장도로를 따라서 농장을 벗어난 후 벌목된 능선을 가로질러 우측의
 
366.5m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올라서게 되었다.
 
조경농원에는 향나무와 소나무 그리고 백일홍 등 많은 나무들이 가꾸어져 있는데 재산가치가 많아보였다.
 
어쨌거나 그렇게 능선에 올라서 뒤돌아보니 의성군 단촌면방향으로 짙은 운해가 깔려있는 가운데
 
고산준봉들이 실루엣을 이루면서 조망되어 잠시 넋이 나간 듯 펼쳐지는 조망에 흠뻑 빠져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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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7 조망을 즐기고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다보니 농장에서 버린 농사용
 
폐비닐들이 방치되어 있는데 깨끗하게 치웠으면 좋으련만..
 
어쨌거나 그런 뚜렷한 임도의 능선을 따라서 8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조경농원 앞으로 가로지르던 임도가
 
올라온 삼거리에 내려서게 되는데 임도를 따라서 진행했어도 됐을 것 같다.
 
임도삼거리에서 1분 남짓 잔솔밭 능선으로 올라서니 멧돼지가 묘지1기 하나를 마구 파헤쳐놓았는데
 
자손들이 보았다면 울분이 터질 일이 아니겠는가.
 
정말이지 하루 빨리 멧돼지의 개체수를 줄여 농장물의 피해를 막아야 되겠다.
 
씁쓸한 마음으로 4분 남짓 더 올라서니 우측으로 삼각점이 설치된 366.5m봉에 폐기된 헬기장 한쪽에
 
안평산이라 코팅지가 걸려있기도 한다.
 
오늘 산행이 짧은 관계로 소나무 숲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진행하기로 하고서 자리를 잡는데 대방님
 
께서는 어제 마시지 못한 막걸리를 오늘은 가져와 행복하게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는데 산에서 술이
 
그렇게 좋을까..?
 
난 지맥산행 중에는 술을 절대로 마시지 않는 성격인데 대방님과 함께 지맥길을 이어가다보니 어쩌다가
 
금년 들어서 술을 마시며 진행하게 되었는데 이제부터 다시 마시지 않기로 작심했다.
 
나의 그 결심을 제발 꺾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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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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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의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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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 휴식을 접고 좌측의 소나무 숲으로 들어서니 잠시 간벌목들이 널부러저있고 이어서 7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임도길이 나타나는데 벌목작업하던 인부들이 기계톱에 사용된 듯한 윤활유통을 소나무
 
가지에 걸어놓았다.
 
뚜렷하게 이어지는 소나무 숲의 임도를 따라서 5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묘지2기가 자리하는 354m봉을
 
대하게되고 이어서 우측으로 휘어져가는 임도를 따라서 4분 남짓 더 진행하니 좌측의 묘지대 위에 삼각점
 
(-070)이 박혀있다.
 
전면으로 올려다 보이는 417m봉을 바라보면서 2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사거리에
 
내려서게 되는데 좌측은 계량골못, 우측은 평팔리의 동녘골못 방향으로 내려서는 안부이다.
 
시멘트로 포장된 안부를 가로질러 11시방향의 능선을 따라서 3분 남짓 오르다보니 우측으로 이어지던
 
임도가 흐릿하게 올라와 있고 이어서 10여분 남짓 완만하게 오르다보니 약400m봉에 올라서게 된다.
 
흐릿한 임도는 400m봉 좌측 아래에 자리하는 묘지까지 올라와 있는데 400m봉을 넘어 4분 남짓 더
 
진행하다보니 대리석으로 길쭉하게 묘지를 조성한 묘지1기가 자리하고 있다.
 
잘 가꾸어진 묘지를 가로질러 내려선 후 5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잡목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417m봉에
 
다시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5분 후 묘지1기를 다시 대하고서 3분 남짓 더 진행하다보니 절개지 임도를
 
이루고 있는 살구나무재에 내려서게 된다.
 
살구나무재 우측에는 대성사사찰림이용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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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살구나무재를 뒤로하고서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10여분 진행하면 414m봉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소나무 숲길을 18분 남짓 편안하게 이어가다보니 삼각점(의성-408, 2004-재설)이 설치된
 
443m봉을 대하게 되는데 삼표당 푯말이 걸려있기도 한다.
 
삼표당푯말을 배경으로 인증을 하는데 소나무에 올라가 인증을 하다 보니 서로간에 웃음으로 잠시
 
휴식을 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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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삼표당을 뒤로하고 6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밋밋한 묘지1기가 자리하고 이어서 2분 남짓 진행하다
 
보니 우측의 476m봉을 좌측으로 우회해가는 사면길이 자리해 사면길로 조금 진행하다 우측의 능선을
 
가파르게 치고서 오르니 산신각이 자리하는 476m봉에 올라서게 된다.
 
산신각은 관리되지 않아 기와지붕이 무너져있고 내부를 열어보니 고깔모자와 함께 양초가 세워져 있는데
 
오래전부터 방치되어 있는 듯 싶어보였다.
 
어쨌거나 산신각에서 북쪽 방향으로 내려서면 풍천면방향으로 조망이 열리면서 수운산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내려다보이기도 한다.
 
여기서 지맥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꺾어 내려서야 한다.
 
산신각을 뒤로하고 좌측으로 꺾어 6분 남짓 내려서다보면 우회로와 합류하게 되고 이어서 4분 남짓
 
내려서니 밋밋한 넓은 묘지가 자리하기도 한다.
 
묘지를 가로질러 소나무 숲으로 들어선 후 3분 남짓 완만하게 내려서다 좌측으로 꺾어 7분 남짓 내려서니
 
묘지1기가 자리하면서 2분 후 시멘트포장도로인 용봉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용봉고개에 내려서니 승용차가 한 대 주차되어 있는데 좌측 안솔치방향에서 벌목작업을 하는지
 
기계톱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고 이따금씩 승용차가 지나가기도 한다.
 
점심을 먹기에는 조금 빠른 시간이지만 오늘 산행이 짧기에 점심을 일찍 먹기로 하고서 양지바른 시멘트
 
도로 한쪽에 편안하게 앉아 점심을 먹는데 이따금씩 차량이 지나가 조금 안쪽으로 이동해 앉아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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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 점심을 느긋하게 먹고서 용봉고개의 절개지로 올라서 8분 남짓 완만하게 오르다보니 송진을
 
채취했던 상처가 남아있는 소나무들이 군데군데 자리하면서 편안한 능선길이 완만하게 몇 번을 오르락
 
내리락 이어지게 되는데 그런 편안한 능선을 32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409m봉에 올라서게 된다.
 
여기서는 진행길을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게 되는데 노동령까지는 그만그만한 봉우리들을 5개정도
 
완만하게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진행하게 된다.
 
409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고도차가 느껴지지 않는 능선을 따라서 25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지형도상에
 
삼각점(의성-404, 2004-재설)이 표시된 434.4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여기가 노동령이다.
 
노동령에서 마지막 인증을 하고서 출발하게 되는데 오늘의 목적지인 검실재까지는 1시간 남짓 진행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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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 노동령을 뒤로하고 15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진행방향이 좌측으로 꺾이는 약440m봉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좌측으로 꺾어 5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개복숭아나무가 지턴에 깔려있는데 개복숭아군락지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렇게 많이 자생하고 있다.
 
어쨌거나 440m봉을 뒤로하고 19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415m봉을 대하게 되는데 정점에는 작은 웅덩이
 
가 하나 자리하기도 한다.
 
웅덩이봉을 뒤로하고 5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440m봉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18분 남짓 길게 내려서니
 
묘지를 4번정도 가로지른 후 이동통신중계기가 세워져있는 검실재에 내려서게 되는데 좌측에 최근에
 
설치한 듯 정자가 자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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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현지맥 4구간을 일찍 끝내고서 차를 회수한 후 돌아오는 길목에 삼강마을을 잠시 들렸는데
 
언제 가족과 함께 나들이 삼아서 한번 다녀가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고서 국도를 따라서 집에 도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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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목에서 삼강마을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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