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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지맥 3구간(황룡고개-한티재-청애산-푯대산-재랫재-성황당산-두곡고개)

六德(이병구) 2013. 11. 16. 15:58

보현지맥 3구간(황룡고개-한티재-청애산-푯대산-재랫재-성황당산-두곡고개)
 
.산행일시: 20131012(토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대방님과 六德
 
.산행거리: 26.41(황룡고개3.24㎞→한티재5.90㎞→서낭재6.14㎞→재랫재11.13㎞→

 

       두곡고개
)
 
.산행시간: 9시간32(휴식포함)
 
.산행코스:황룡고개(06:48)307m(07:00)임도(07:34)한티재(07:55)300m(08:07)

 

       314.8m(08:20~22)392m/청애산(08:33~36)359m/푯대산(09:20~44)서낭재

 

       (10:06~08)
240m(10:50)목장입구(11:32)216.3m(11:50)재랫재(12:00~34)성황당산

 

       (13:05)280m(14:08)315.4m(14:23)288m(15:31)250m(16:13)두곡고개(16:19)
 
.산행후기:
 
정말 오랜만에 보현지맥에 들어서는가 보다
 
원래의 계획으로는 9월에 보현지맥을 마무리 하려고 했었는데 91일 보현지맥 2구간을 끝내고서

 

제주도의
한라산 그리고 추석연휴와 경수지맥을 진행하고 10월 들어서 운문지맥과 영축지맥을

 

진행하다보니 정말
오랜만에 보현지맥에 들어오는 것 같다.
 
사실 보현지맥은 비산비야지대가 많다보니 산행느낌도 덜하고 또 조망도 즐기지 못하다보니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는 이유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100km이상 되는 기맥길이니 답사는 해봐야 되는 것 아니겠는가.
 
산행준비를 해두고서 밤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게 되는데 아내도 내일은 산악회를 따라서
 
대구의 팔공산의 갓바위를 산행하는 관계로 함께 산행준비하다 보니 몸이 많이 지쳐 보인다.
 
내가 장거리 산행을 떠날 때면 매번 꼼꼼하게 챙겨주는 아내의 사랑에 항시 고마움을 갖고서 집을 나서게
 
되는데 오늘따라 더욱 미안한 생각이다.
 
어쨌거나 새벽1시에 일어나 차를 운전해 의성군 단촌면 장림리에 자리하는 두곡마을로 내려가는데

 

졸음이
몰려와 하마터면 대형사고를 당할 뻔했다.
 
깜빡 졸음운전에 앞서가는 대형트럭을 비낀다는 것이 하마터면 중앙분리대에 충돌할 뻔했었고 또 한번은
 
앞서가는 화물트럭과 추돌할 뻔했기에 졸음쉼터에서 20여분 남짓 눈을 붙인 후 약속장소인 두곡마을에
 
도착하니 530분이 막 넘어가는데 대방님이 보이질 않아서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조금 더 들어가보니
 
컨테이너박스가 자리하는 시멘트도로 끝 지점에서 대방님이 먼저 기다리고 있어 준비해간 도시락을
 
차내에서 먹고 대방님의 차를 그곳에 세워두고 내차로 두곡마을로 내려오는데 두곡고개가 내가 처음
 
설정했던 두곡마을 우측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서 다시 대방님의 차를 두곡마을 한쪽에 세워두고서
 
황룡고개로 이동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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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8 오늘 산행 들머리인 황룡고개는 831일 노귀재를 출발해 91일 황룡고개에 내려선 후 40여일
 
만에 다시 찾아오는 것 같다.
 
그땐 무더운 여름에 진행해 마무리하는 것으로 계획하고서 2구간을 재랫재에서 끝내려고 했던 전체
 
5구간 계획을 6구간으로 느슨하게 수정해 재랫재가 아닌 황룡고개에서 짧게 끝냈었기에 이번에도
 
이틀간 산행을 일찍 끝내는 것으로 수정하게 되었다.
 
어쨌거나 그렇게 황룡고개에 도착해 이동통신중계기 옆에 차를 안전하게 주차해두고서 산행준비를

 

끝낸
후 보현지맥 3구간을 열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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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5 시멘트도로인 황룡고개를 출발해 절개지를 올라서 숲으로 들어서는데 랜턴을 가져오지 않은

 

같아 다시 내려가 랜턴을 확인하고 돌아와 잠시 오르다보니 306m봉에 올라서게돼 진행방향을

 

우측으로
급하게 꺾어 내려섰다 다시 오르니 철사줄 울타리와 함께 나지막한 봉우리에 올라섰다

 

다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내리막길을 따라서 완만하게 7분 남짓 내려서다보니 잡목지대가 나타나면서 완만하게 오르막길이
 
이어지는데 6분 후 올라선 잡목이 우거진 봉에서 다시 좌측으로 꺾어 3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묵은

 

헬기장
이 나타나면서 묘지로 이어지는 뚜렷한 임도에 내려서게돼 임도가 좌측으로 꺾이는 지점에서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 진행하게 된다.
 
그렇게 숲으로 들어서 20여분 남짓 진행하면 한티재에 내려서게 되는데 좌측 아래로 소공원이 자리

 

하면서
팔각정자까지 자리하고 있어 여름철에 쉬었다 가기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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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숲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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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3 한티재에는 청애산:2.1, 푯대산:4.4라 했고 등산로는 잘 가꾸어져 편안하게 진행될 것 같은데
 
표지대 뒤에 걸려있는 현수막에는 야생멧돼지 포획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총기사고 예방을 위해서
 
입산을 금지한다는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있어 긴장된 마음으로 묘지대 우측으로 올라서니 임도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임도를 따라서 7분 남짓 진행하니 잔돌무더기가 쌓여있는 안부를 대하게 되고 이어서 3분 남짓
 
더 진행하니 297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파란산불감시초소가 높게 자리하면서 잠시 조망이 열리기도

 

한다
.
 
그런 산불감시초소봉을 가로질러 뚜렷한 임도수준의 넓은 등산로를 따라서 13분 남짓 진행하니

 

삼각점이
설치된 314.8m봉을 대하게 된다.
 
다시 삼각점봉을 가로질러 10여분 남짓 진행하다보면 능선이 분기되는 392m봉을 대하게 되는데 청애산
 
이란 표시목과 함께 좌측으로 푯대산을 2.3알리고 있다.
 
여기서 우직진방향은 건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이고 기맥길은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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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청애산에서 좌측으로 꺾어 1분 남짓 내려서면 좌측으로 넓은 시야가 펼쳐지는 조망이 열려 잠시
 
조망을 만끽하고서 고만고만한 나지막한 봉우리들을 6~7개 넘나들면서 43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넓은
 
헬기장이 자리하는 359m봉인 푯대산에 올라서게 되는데 사방팔방으로 막힘없는 조망이 펼쳐져 헬기장
 
한쪽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진행하기로 한다.
 
난 산행중 가능하면 술을 마시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대방님에게 사전에 난 술을 마시지 않으니 그걸
 
감안해서 술을 가져오시라고 했더니만 술을 가져오지 않은 탓으로 대방님께서 술맛이 마구 당기는지
 
산행 맛이 없다고 푸념하시어 내일은 혼자 혼자마실 술이라도 지참하라고 하니 그래야 되겠다고 한다.
 
어쨌거나 가져온 사과를 깎아먹으면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는데 바람까지 시원하게 불어줘 오랜만에
 
지맥산행에서 호사를 누리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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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지맥방향으로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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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저 멀리 보이는 팔공산자락에 지금쯤 아내는 도착해 산행을 준비하고 있을 텐데 멀리에서나마

 

서로의
안전산행을 마음속으로 기원해보고서 휴식을 끝낸 후 푯대산을 뒤로하고 2분 남짓 진행한 후

 

대하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꺾어 5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칡넝쿨이 우거진 수풀지역이 나타나면서

 

3분 후 서낭당재에 내려서게 되는데 도로 한쪽에 최근에 설치한 듯 삼각점(-37)이 설치되어 있고

 

우측 아래에는
저수용 물탱크가 몇 개 자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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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쪽에 삼각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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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 서낭재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올라서면 잠시 칡넝쿨들이 자리하지만 벌초객들이 말끔하게 정리해
 
편안하게 11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236m봉을 우측으로 진행방향하게 되고 이어서 3분 후 대하는 갈림길
 
에서 좌측으로 급하게 꺾어 진행하게 되는데 잠시 잡목이 나타나지만 그런대로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게
잡목들이 정리되어 있는 성묫길이 이어지고 있다.
 
어쨌거나 그렇게 좌측으로 꺾어 9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넓은 묘지대를 가로지르게 되고 이어서 잡목이
 
우거진 봉우리를 좌측으로 우회했다 우측으로 휘돌아 진행하다보니 아카시아나무가 빼곡하게 자리하는
 
240m봉을 대하게 되는데 정상적으로 능선을 따라서 진행했더라면 잡목에 고생을 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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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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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 아카시아나무가 빼곡하게 자리하는 240m봉을 뒤로하고 내려서면 다시 편안한 등산로가 열리면서
 
둔덕에 자리하는 묘지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4분 남짓 진행했다 다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면 넓은
 
묘지대가 아래로 펼쳐진다.
 
묘지대를 가로질러 4분 후 올라선 나지막한 봉우리에서 다시 좌측으로 꺾어 2분 남짓 진행해 올라서면
 
교통호가 자리하는 나지막한 봉우리를 대하게 되고 이어서 12분 후 올라선 봉우리에서는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게 되는데 잔솔밭이 이어진다.
 
그런 잔솔밭을 따라서 5분 남짓 진행하다보면 간벌목들이 널려있어 이리저리 피해가면서 진행하게

 

되는데
다시 우측으로 꺾어 4분 남짓 진행하면 폐타이어로 쌓은 교통호가 자리하면서 넓은 시멘트길

 

포장도로의
공터봉에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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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우측으로 목장으로 이어지는 넓은 길이 이어지면서 목장입구에는 대문까지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이어지는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내려서게 되는데 6분 남짓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다보면 좌측으로 이동통신중계기가 자리하고 이어서 중계기앞에서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 5
 
남짓 진행하면 좌측으로 꺾이고, 다시 2분 후 대하는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2분 내려서니 폐기물
 
처리장이 나타나는데 기분 나쁜 냄새가 머리를 아프게 만든다.
 
아무튼 그런 폐기물처리장을 우측에 끼고서 5분 남짓 진행하면 삼각점이 설치된 216.3m를 대하게

 

되는데
지형도에도 표시되지 않은 재랫봉이라는 코팅지를 걸어놓았다.
 
어쨌거나 삼각점봉을 뒤로하고 다시 폐기물처리장을 우측에 끼고서 9분 남짓 진행해 내려서면 재랫재의
 
구도로에 내려서돼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서 3분 남짓 진행하니 4차선의 신설도로와 함께 재랫재

 

휴게소가
자리하는 횡단보도를 건너게 된다.
 
마루금은 5번국도의 곳갯마루인 재랫재의 구도로에서 앞의 작은 봉을 넘어 신설도로를 건너야 하지만
 
도로가 절개지로 이루어져있어 건널 수 없기에 우측으로 약180m쯤 진행해 횡단보도를 건너게 되었다.
 
재랫재휴게소 뒤에 자리하는 포장된 소로에 앉아 점심을 먹고서 진행하기로 하는데 대방님께서는 술
 
생각이 났었는지 휴게소로 내려가 막걸리를 찾아보지만 휴게소에서 취급하지 않아 그냥 돌아와

 

식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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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 식사하는 도중에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의 위치를 물어보니 갓바위를 열심히 오르는데 너무나
 
힘들어 쉬어가며 오르는데 오늘 일찍 산행을 끝내고서 대구시내에서 산악회원의 사무실 현판식을

 

실시하고
귀경할 계획이라고 한다.
 
느긋한 마음으로 점심식사를 하고서 포장도로를 따라서 6분 남짓 진행하니 상수도시설인 배수지정문이
 
자리하는 가운데 철망울타리 우측으로 과수원이 자리해 그곳으로 마루금을 이어가려고 하는데

 

대방님께서
가능하면 좌측의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자고해서 우측아래 과수원으로 들어섰다 다시

 

우측아래 임도를
따라서 진행한 후 과수우너으로 들어 길도 없는 흐릿한 잡목지대를 따라서 올라서니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300m남짓 떨어져 있는 성황당산(277m)에 올라서게 되는데 아카시아

 

나무만 무성한 평편한 능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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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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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 올라선 성황당산을 뒤로하고 좌측으로 5분 남짓 빠져나오니 우측으로 넓은 묘지공터가

 

자리하면서
잡목이 무성한 능선이 자리해 마루금 좌측으로 나란히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3분 남짓

 

진행하니 커다란
소나무 한 그루가 삼거리에 자리하는데 수목장인 듯 화환이 꽂혀있어 카메라에

 

담고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10여분 남짓 완만하게 구불구불 내려서니 임도 우측으로

 

작은 저수조가 자리하면서
컨테이너박스 하나가 설치되어 있는데 조경농장관리사무소인 듯.
 
어쨌거나 커터이너박스가 자리하는 구부러진 임도에서 비포장임도를 따라서 16분 남짓 진행하니 전면의
 
280m봉 직전 임도삼거리가 자리해 280m봉을 우회한답시고 우측의 임도로 올라서 5분 남짓 진행

 

하다보니
수수밭이 자리하면서 좌측 저 아래로 신제지가 자리해 길을 잘못 들어섰음을 인지하고서

 

다시 뒤돌아 임도
삼거리로 나간 후 전면의 280m봉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5분 남짓 완만하게

 

오르다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능선을 따라서 널부러진 간벌목을 해쳐가며 6분 남짓 오르니 표시기가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280m봉에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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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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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 올라선 280m봉을 뒤로하고서 10여분 진행하다보니 밋밋한 묘지가 1기 자리하는데 멧돼지 녀석이
 
봉분을 마구 파헤쳐놓았고 이어서 5분 남짓 더 진행하다보니 봉분의 잔디가 벗겨진 묘지1기가 자리하는
 
능선에 올라서게 되는데 이곳이 지형도에 삼각점이 표시된 315.4m봉이기에 주위를 돌아보면서

 

삼각점을
찾아보지만 삼각점을 확인할 수 없어 그냥 뒤돌아 나오게 되었는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삼각점은
우측으로 조금 빗겨서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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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4m봉에서 삼각점을 찾았으나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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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 어쨌거나 다시 묘지로 내려선 후 숲길을 따라서 6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가족묘지대에 내려서게
 
되는데 철모르고 피어있는 진달래꽃이 반갑게 맞아주고 10여분 진행하다보니 마루금이 직진의 뚜렷한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꺾여 진행되게 되는 독도주의 지점이다.
 
진행방향을 직진의 뚜렷한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꺾어 흐릿한 숲으로 들어선 후 16분 남짓 잔솔밭지대를
 
내려서니 밋밋한 묘지1기가 자리하고 이어서 소나무 숲을 4분 남짓 내려서니 칡넝쿨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가운데 길 흔적이 보이질 않아 전지가위로 넝쿨들을 제거해 길을 만들어 빠져나가는데 좌측의
 
걸촌지로 내려서는 안부인 듯 싶다.
 
그렇게 넝쿨지대를 벗어나 15분 남짓 진행해 288m봉에 올라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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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칡넝쿨을 전지가위로 짤라가면서 길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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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올라선 288m봉을 뒤로하고 12분 남짓 내려서니 커다란 소나무 한 그루 자리하는 임도삼거리에
 
내려서게 되는데 마루금은 직진으로 이어지는 과수원농장길로 이어지게 된다.
 
과수원농장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다보니 우측으로 조경농원이 자리하는데 모과열매들이 땅에

 

떨어져
있고 좌측으로는 농자재보관용 컨테이너박스가 하나가 자리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과수들을 바라보면서 과수원을 가로질러 오르니 커다란 수조의 물탱크가
 
자리하는 과수원의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마루금은 물탱크 전방에 자리하는 숲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전기가 흐르는 전선울타리가 자리해

 

조심스럽게
넘어가게 되는데 지금은 전기가 단락된 상태라서 안전하게 넘어갈 수 있었다.
 
그렇게 숲으로 들어서 널부러져 나뒹글고 있는 간벌목들을 조심스럽게 넘어가면서 8분 남짓 진행하니
 
묘지1기가 자리하고 이어서 잔솔밭을 따라서 8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폐냉장고가 버려져 있는

 

나지막한봉에
올라서게 된다.
 
진행방향을 다시 좌측으로 꺾어 뚜렷한 임도를 따라서 5분 남짓 내려서니 시멘트로 포장된 두곡고개에
 
내려서게 되는데 우측의 밭에 개 한 마리가 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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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곡고개에서 좌측으로 약 400m남짓 내려서니 아침에 차를 세워두었던 두곡마을 입구 삼거리에
 
내려서게 돼 황룡고개로 이동해 내 차를 회수한 후 지도에서 봐두었던 검곡리마을로 달려가 검곡마을
 
정자에 텐트를 치고서 하루 밤을 보내게 되었는데 버스는 늦은 시간까지 검곡리마을까지 들어왔다
 
다시 뒤돌아나가는 버스노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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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고개에서 차량 회수 후 검실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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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곡마을로 가는 도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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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산행을 위해서 마을 정자에서 하루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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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산행을 위해서 텐트에서 침낭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