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가섭,각호,각화

가섭지맥 1구간(궁도장-선지봉-가섭산-후미리)

六德(이병구) 2013. 2. 8. 12:20

 

.산 행 지: 가섭지맥 1구간(궁도장-선지봉-가섭산-후미리)

 

.산행일시: 20130119(토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17.23(궁도장1.20㎞←가섭지맥분기점1.35㎞←숫고개1.35㎞→선지봉2.5㎞←

 

가섭산정상석0.44㎞←가섭산2.28㎞←473m/꺾임봉2.09㎞←부대정문2.16㎞←오랫말

 

3거리/비산2리정류장1.83㎞←311m/운동시설봉2.03㎞←철길/후미리1.4㎞←후미정류장

 

.산행시간: 8시간30(휴식포함)

 

.산행코스: 궁도장(07:00)가섭지맥분기점(07:41)숫고개(08:12)주능선(08:49)선지봉/

 

560m(09:02~04)570.8m/수리봉(09:37~42)가섭산정상석/펜스(10:22~24)KBC

 

송신소정문(10:32~42)가섭산봉수대/삼각점(10:46~48)군부대펜스/초소(11:31)미타사

 

(12:19~22)군부대펜스(12:40)부대정문/점심(12:52~13:12)212m(13:16)36번국도

 

(13:34~37)대경사(13:49)오랫말3거리/비산2리정류장(14:07)311m/운동시설봉(14:47

 

~ 4 9 )꺾임봉(14:53)220m/바위봉(15:10)철길도로/후미2/막골(15:30)후미1

 

버스정류장(15:47)

 

.산행후기:

 

오늘은 홀로 가섭지맥을 진행하기위해 350분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끝내고 440분에 집을 출발해

 

음성군농협 앞에 도착하니 640분쯤 돼 음성에서 광벌리로 운행되는 650분발 버스를 타고 음성

 

궁도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농협앞 도로가에 주차를 해두고서 10여분 남짓 기다리고 있으니 버스가

 

도착된다.

 

 

 

07:00 버스에는 손님 한분이 타고 오시기에 버스카드를 찍고서 기사님에게 정중하게 궁도장 앞에서

 

하차를 부탁하니 정류장이 아니라서 정차할 수 없는데 내려주지 않으면 욕할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에

 

제가 새벽에 서울에서 내려와 산행을 하려다보니 지역사정을 몰라서 부탁하는 것이라고 재차 부탁을

 

했다.

 

어쨌거나 기사님의 배려로 궁도장에 내려 공사장 관리사무소가 자리하는 둔덕으로 올라가 잠시

 

산행준비를 끝내고서 가섭지맥을 시작한다.

 

07:41 이마에 전등불을 달고서 넓은 공사장에서 우측에 자리하는 등산로로 들어서 수북하게 쌓인 눈을

 

밟아가며 18분 남짓 가파르게 올라서니 넓은 공터봉에 오르게 되고 다시 내려섰다 15분 남짓 진행하며

 

올라서면 가섭지맥과 부용지맥이 분기되는 분기점 직전의 496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14일전에 다녀간

 

곳이다.

 

08:12 이정표에는 궁도장이 1.4km라 표시되어 있으나 실거리는 1.2km이고 좌측 아래로는 삼성목장이

 

자리하고 있다고 표시되어 있는데 숫고개에서 왕복으로 진행한다고 해도 비슷한 거리이니 산행자가

 

자유롭게 선택하면 되겠으며 숫고개에서 진행할 때에는 배낭을 내려놓고 비무장으로 진행한다면 좀더

 

쉬운 산행이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어쨌거나 분기봉을 뒤로하고 1분 남짓 내려서면 비로소 우측으로 가섭지맥을 내려서는 분기점이 되는

 

것이다.

 

지난번 걸어두었던 표시기를 카메라에 담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잠시 눈길에 참나무와 진달래나무가지가

 

옷깃을 붙잡으며 발길을 더디게 만드는데 10여분 진행하다보면 가파른 내리막길에 쌓인 눈 속에 낙엽이

 

쌓여있어 쭉쭉 미끄러지며 내려섰다 4분 후 전면 우측으로 벌목지가 자리하는 산초나무 잡목지에 내려서

 

전면의 선지봉에서 우측 가섭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바라보며 우측아래 과수원을 기준으로 내려서면

 

간이급수시설물의 물통과 함께 폐민가가 자리하는 곳으로 내려서 과수원을 가로질러 내려서니 이동통신

 

중계기가 자리하는 숫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아마도 이곳 과수원을 가을철에 진행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09:02 숫고개에는 도로가 가장자리에 주차할만한 공간이 있고 지맥길은 조형물 돌이 세워진 시멘트도로

 

삼거리에서 시멘트도로를 따라 4분 남짓 진행해 올라서면 좌측 아래로 기왓장이 벗겨나가 앙상 뼈대만

 

남아있는 폐건물 우측의 밭으로 올라서 묘지대를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서게 된다.

 

어쨌거나 그렇게 숲으로 들어서 20여분 진행하니 우측 아래로 벌목지가 자리하고 이어서 10여분 더

 

오르면 우측 봉학골산림공원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의 주능선에 올라서게 되는데 산림공원 방향에서

 

등산이 많이 진행되는지 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이 선명해 보이기도 한다.

 

아마도 역으로 주행시에는 독도에 주의해야 될 것 같은 삼거리 갈림길을 뒤로하고 뚜렷한 송림숲의

 

능선을 따라서 8분 오르면 주능선에 올라서 좌측 소나무가지 사이로 부용산을 조망하게 되고 이어서

 

4분 남짓 호젓한 능선을 따르다보면 선지봉에 올라서게 된다.

 

세워진 안내판에는 두호2봉이라 표시되어 있고 진행방향으로는 수리봉: 1.3km를 알리고 있으며 직진

 

으로는 무수막으로 내려서게 될 것이다.

 

09:37 선지봉을 뒤로하고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는데 얼어붙은 눈길이 미끄러워 다리를 후들거리며

 

내려서게 되는데 조금 귀찮더라도 아이젠을 차고서 내려올 것을 그랬다고 푸념을 떨며 5분 내려서니

 

안부에 내려서게 되는데 우측으로 산림공원관리사무소로 내려서는 뚜렷한 길이 자리하고 있어 안부를

 

뒤로하고 5분 더 진행하니 우측 아래로 멋진 소나무 한 그루가 눈길을 끌어 카메라에 담아보기도 한다.

 

그런데 아까부터 저 앞에서 개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 궁금했는데 이곳에 도착해보니 우측 바로 저

 

아래에서 올무에 걸렸는지 계속해서 울부짖어 내려가 볼까하다 다리도 성하지 않은 놈이 무리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자신을 질책하며 9분 남짓 진행하니 좌측 큰 바위 밑이 함몰돼 있어 혹시 동굴이 아닌가

 

내려가 확인해보니 그냥 평범한 바위로 추정된다.

 

다시 우측 관리사무소로 내려서는 안부를 가로질러 10여분 더 진행하면 이정표와 함께 바위지대의

 

소나무가 자리하는 능선에 올라서게 되는데 이곳이 수리봉이 아닌가 추측해본다.

 

어쨌거나 등산로 입구라 쓰여 있는 우측의 방향으로 더 들어가 보니 로프가 매어진 하산로가 자리

 

하면서 소나무와 바위가 함께 어우러져 멋진 쉼터를 연상케하고 죽은 참나무위에서는 딱따구리

 

한 마리가 멋진 화음으로 아침식사를 열심히 준비하며 이방인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 같다.

(반대쪽 방향의 내리막길)

(딱따구리)

 

10:22 수리봉을 뒤로하고 좌측으로 2분 남짓 내려서면 우측으로 조망바위가 하나 자리하면서 진행하게

 

될 가섭산이 높게 올려다 보이고 이어서 5분 진행하면 좌측으로 송전철탑이 자리하면서 관리사무소로

 

내려서는 안부에 내려서게 되는데 가섭산: 0.9km, 관리사무소: 1.0km, 수리봉: 0.6km를 알리고 있다.

 

안부를 뒤로 하고나면 가섭산 오르막길이 시작되는데 그래도 완만하게 이어지니 큰 부담 없이 30여분

 

오르다보면 펜스를 대하게 되고 이어서 철조망울타리를 따라 2분 남짓 올라서면 가섭산의 정상석이

 

세워진 통신탑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일찍 올라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등산객에게 부탁해 인증사진을 찍고서 휴식을 취할까 생각하다

 

통신대를 통과한 후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10:46 조금은 쌀쌀한 겨울바람을 벗 삼아 2분 남짓 진행하니 전면으로 통신대의 펜스가 자리하면서

 

등산객들의 발자국은 좌측으로 뚜렷하게 이어지지만 지맥길은 우측으로 진행해야 쉽게 진행되겠기에

 

펜스 우측으로 내려서 철조망을 좌측에 끼고서 5분 진행하니 통신대와 KBS송신소 정문에 도착하게

 

되어 바로 앞에 자리하는 헬기장에 앉아 쑥떡으로 간식을 먹고서 시멘트도로를 따라 내려섰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서면 좌측에 가섭산봉수대가 자리하면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어쨌거나 철도침목계단을 따라서 봉수대에 올라서면 설치된 삼각점 아랫방향으로 봉수대가 설치된

 

가운데 봉수대안내문도 함께 세워져 있다.

 

11:31 봉수대를 뒤로하고 시멘트도로로 내려서 좌측 통신대로 올라서 통신대의 우측 철조망 옹벽을

 

따라서 3분 남짓 진행하면 통신대의 쪽문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우측으로 꺾어 숲으로 내려서면

 

이따금씩 바위가 자리하는 내리막길이 이어지게 되는데 저 앞 우측 아래로 석산개발 현장이 내려다

 

보이기도 한다.

 

아무튼 그렇게 좌측으로 19분 남짓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2-8군사보호시설말뚝(631m)을 대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좌측으로 꺾어 가파르게 다시 내려서게 되는데 내리막길에 고무밧줄과 로프가 매어져

 

있어 그걸 붙잡아가며 19분 남짓 내려서면 군훈련시설물이 자리하는 작은 공터봉에 내려서게 되고

 

이어서 군통신선(삐삐선)을 따라 5분 더 내려서면 또다시 군사시설보호말뚝이 세워진 나지막한

 

꺾임봉에 내려서게 된다.

 

나뭇가지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군초소를 목표로 5분 남짓 더 내려서면 군펜스안에 초소가 세워진 능선에

 

내려서게 되는데 초소안에 앉아있던 초병이 당황한 표정으로 초소 밖으로 나와서 물끄러미 내려다봐

 

수고하라하고서 펜스를 벗어나 전면의 숲으로 들어선다.

(631m봉)

 

12:19 군부대 펜스를 벗어나 숲으로 들어서면 4분 후 묘지1기를 가로질러 14분 남짓 진행하면

 

473.9m에 올라서 우측의 뚜렷한 길을 버리고 좌측(나침반 80도 방향)으로 내려서 5~6분 진행해

 

만나는 갈림길에서 다시 우측으로 내려서면 산초나무 가시잡목이 드세게 저항하고 10여분 더 진행

 

하면 커다란 바위와 함께 우측 아래로 미타사가 자리해 잠시 미타사를 둘러보고 진행하기로 한다.

 

미타사는 동양최대의 지장보살입상에 압도되어 불교도가 아니더라도 저절로 경건해지는 미타사는

 

신라 진덕여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미타사를 향해 오르다보면 바위벽에 동쪽을

 

향하여 조각된 마애여래입상이 있으며 마애여래입상은 고려시대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거대한 바위의 수직면에 부조된 작품이라고 한다.

(473.9m봉)

(473.9m봉)

 

12:52 미타사를 짧게 둘러보고 다시 마루금으로 올라서 10여분 내려서니 잡목이 빽빽하게 들어찬 276m

 

봉에 올라섰다 좌측으로 꺾어 잡목을 해쳐가며 7분남짓 내려서면 군부대펜스를 대하게 되는데 마루금

 

은 군부대로 이어지지만 철조망으로 인해서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군부대의 이중철조망을 좌측에

 

끼고 내려서는데 부대안쪽에 고라니 한 마리가 탈출하고자 날뛰고 있지만 빠져나갈 탈출로를 찾지

 

못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들어갔는지 아리송하다.

 

어쨌든 널려있는 잡목을 피해가며 부대철조망을 따라서 12분 남짓 내려서면 군부대정문에 내려서게

 

되는데 부대안쪽은 인기척도 없을뿐더러 초병도 없는 것이 이상해 보여 둔덕 양지바른 곳에 앉아

 

청국장과 함께 늦은 점심을 먹고 진행하기로 한다.

(276m봉)

 

13:34 점심을 해결하고 철조망을 따라 3분 남짓 올라서면 부대로 이어지는 마루금인 207m봉에 올라서

 

부대철조망을 버리고 우측으로 꺾어 숲으로 들어서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니 짐승의 배설물이 수북하게

 

쌓여있는데 고라니의 배설물로 추측되기도 한다.

 

어쨌거나 묘지대로 내려섰다 숲으로 들어서 8분 남짓 내려서면 36번 국도에 내려서게 되는데 차량

 

통행이 빈번한 가운데 과속으로 지나가 무단횡단 하다가는 자칫 목숨이 나나갈까 두려워 통행로를

 

찾아보지만 어찌할 방도가 없어 차량통행이 잠시 빈틈을 타서 재빠르게 무단횡단을 감행하게 되는데

 

심장이 요동치는 것 같다.

 

 

 

 

14:07 국도의 중앙분리대를 넘어 잣나무 숲으로 들어섰다 좌측으로 꺾어 오르니 좌측 전방으로 무슨

 

공사를 하는지 절개지를 이루고 있어 우측으로 휘돌아 밭으로 내려선 후 대경사 옆으로 해서 숲으로

 

들어서니 가시잡목이 드세게 저항하기 시작하는데 녹음기에 진행할 때는 고생되겠다.

 

어쨌거나 간벌된 잡목지에 들어서면 후방으로 지나온 산줄기와 미타사가 조망돼 카메라에 담고서

 

잡목이 우거진 나지막한 봉에 올라섰다 좌측으로 꺾어 7분 남짓 내려서면 오랫말 3거리인 비산2

 

버스정류장 삼거리에 내려서게 된다.

 

14:47 이제 오늘의 목적지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지만 후미리에서 오후420분에 출발하는 음성행

 

버스를 타려면 부지런히 걸어야 되겠기에 도로 삼거리를 건너 좌측으로 조금 이동한 후 컨테이너시설물

 

옆으로 들어서 묘지를 올라섰다 7분 남짓 진행하면 안부에 기왓장이 쌓여있는 지대를 지나 2분 후 작은

 

소로를 가로지르게 된다.

 

소로를 가로질러 올라서면 산길 우측으로 작은 텃밭이 자리하면서 그 아래로는 커다란 우사가 자리

 

하기도 하는데 여름에는 분뇨냄새가 코를 찌를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어쨌거나 우사 뒤로 이어지는 산길은 모처럼 뚜렷하게 이어지면서 10여분 우측으로 벌목지가 자리하는

 

능선에 도착하게 되는데 나무의자까지 산길에 설치되어 있어 산객들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쉬었다 가고픈 마음이야 앞서지만 신발에 달라붙었던 눈이 녹아 등산화로 흘러들어와 신발은

 

물론이고 양말까지 젖어와 철떡철떡 개구리 울음소리를 연상케 만드는데 어찌 마음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겠는가.

 

쉼터를 뒤로하고 우측 조망이 트이는 곳을 바라보면 현대중공업이 공장지대에 넓게 자리하는데

 

아마도 현대중공업직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가 아닐까 추측도 해본다.

 

이런저런 생각을 떨쳐버리고 쉼터를 뒤로하고서 14분 남짓 길게 진행해 올라서면 운동시설과 함께

 

작은공터를 이루고 있는 311m봉에 올라서게 된다.

 

15:30 이제 후미리까지는 내려서기만 하면은 될 것이다.

 

운동시설봉을 뒤로하고 3분 남짓 내려서면 좌측으로 인삼특작부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대하게 되는데

 

진행하게 될 지맥길은 이 갈림길 바로 앞 꺾임지점에서 우측의 잡목지대로 내려서게 된다.

 

뚜렷한 직진의 길을 버리고 우측의 잡목지대로 들어서면 잡목의 나뭇가지가 얼굴을 때려가며 채찍을

 

가하게 되는데 그런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임도와 함께 물통이 자리하는 과수원을 대하게 되어

 

과수원을 따라 4분 내려서면 안부를 가로질러 5분 후 바위가 자리하는 220m봉에 오르게 된다.

 

220m봉의 바위지대를 좌측으로 우회해 진행했다 바위가 자리하는 정점의 지점에서 좌측으로 급하게

 

꺾어 들어서면 가시잡목이 옷깃을 붙잡으며 이리저리 찔리고 할퀴는 신고식을 톡톡히 해가며

 

내려서게 된다.

 

육신의 고통을 그렇게 받아가며 힘들게 가시잡목지대를 벗어나 내려서면 뚜렷한 임도가 잠시 진행

 

되면서 우측으로 인삼밭이 자리하는데 이곳에서 좌측의 숲으로 올라섰다 묘지대를 가로질러 내려서면

 

농로 너머로 철길이 자리하는 후미리의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지형이 조금은 이상하게

 

생겼다.

 

내려온 길을 뒤돌아보면 진행방향에서 우측의 논들이 더 높아 보이지만 다음 구간의 들머리는

 

조금 내려선 지점에서 진행되기에 뭔가 아리송하기도...

(산행종료)

 

어쨌거나 이렇게 가섭지맥 1구간을 무사히 끝내게 되는데 다음 구간을 생각한다면 오늘 쇠실고개까지

 

진행해야 한결 가벼운 마음이겠지만 다음은 다음이고 오늘은 이곳에서 산행을 끝내고 우측 1.4

 

거리에 자리하는 후미리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 1620분 버스를 타고 음성으로 나가기로 한다.

 

덤프트럭이 질주하는 도로를 따라서 17분 남짓 진행해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남은 간식을 먹다보니

 

1610분쯤 버스가 동녘말 쪽으로 들어가 행장을 챙긴 후 이어서 돌아오는 버스(요금:1450)를 타고

 

음성농협 앞에 하차해 차를 쉽게 회수해 집에 밤738분쯤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막걸리 한 병을 곁들여

 

저녁식사를 해결하는 것으로 하루 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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