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신사리를 모신 붓다의 땅! 오대산!!
♡일시:2002년 8월 3/4일 (무박) *백두대간33회차 구간
*고산준봉이 춤을 추는 오대산!!!
지난 32회차에 내려와서 옥수수로 피리를 불었던 6번국도의
진고개에서 길 건너 좌측 통나무 계단을 타고 새벽공기를 가르며
이마에서 땀이 뚝뚝 떨어지는 고통을 참아가며 힘들게 40여분을
올려치면 동대산 정상에 도착 되겠네요
그 곳에서의 조망은 가히 일품이나 어둠으로 인하여 보질 못하겠고
또다시 50여분을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면 하얗게 빛나오는 큼직한
차돌바위가 우측에 버티고 있습니다.
차돌바위를 뒤로하고 봉우리 몇 개를 1시간여 동안 오르내리면
오대산 두로봉이네요
두로봉은 넓은 헬기장이 있고 호령봉, 비로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과 동 서 남 북 중앙에 중대사가 자리잡고 있는 오대의 고산준봉이
동해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빛을 받아 파노라마와 같이 출렁이고
지나온 대간길과 가야할 대간길이 천리경처럼 시아에 들어오네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붓다의 땅 오대산에서 심신을
굳건히 다져보고 상왕봉, 비로봉, 호령봉으로 향하는 서남쪽(좌측)의
능선길을 그리움으로 남겨둔체 정북방향으로 50여분을 달리다보면은
신배령이네요
또다시 1시간 30여분을 헐덕거리면 만월봉지나 응복산에 도착되겠군요
이 곳에서 2시간 30여분을 오르 내리다보면 우리의 목적지인
구룡령에 도착되네요
약수산에서 구룡령내려오실적에 경사가 심하므로 무릎을 조심하시구여
야생동물 이동통로에 설치되어있는 무인카메라에 초상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내려오세요
동물취급 받을 가봐.... ㅋㅋㅋㅋ
이렇게 하면 33회차 구간 종주는 끝이나겠네요 ^*^*^*^
전 2001년 5월 6일 산행한 것으로 위안을 삼고 갈전곡봉 능선에서
뵈어야 될 것 같아요
사랑하는 가족과 휴가를 가야되겠기에.....
혹시라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체력을 업그레이드를 해야될 분은
신배령이나 만월봉(만월봉과 응복산 중간)에서 발걸음을 좌측으로 돌리세요
좋은 산행 되시구여~~~~~~~~
*가는산=진고개-동대산-두로봉-만월봉-응복산-약수산
*코스=백두대간:진고개-동대산-두로봉-만월봉-응복산
-약수산-구룡령(도상: 21㎞, 실제: 25㎞ : 8 - 9시간소요)
*다음주 산행=강원오지능선과 설피마을 진동리!!
구룡령-갈전곡봉-조침령-진동리(도상:19Km : 7:00- 07:30시간소요)
(8월 10/11일:무박)
'★백두대간 9정맥산행 > ★백두대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남해안과 동해안을 다녀와서 (일반) (0) | 2011.02.27 |
|---|---|
| 부항령-삼도봉-화주봉-우두령 산행기 (0) | 2011.02.27 |
| 대관령-선자령-노인봉-진고개 산행후기 (0) | 2011.02.27 |
| 삽당령-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 산행기(7/13-14) (0) | 2011.02.27 |
| 백두 32회차 구간: 대관령-선자령-노인봉-진고개 (0) | 2011.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