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미산 산행
지기재에서 화령재 구간
지기재에서 출발하여 1시간 20분동안 열심히 걷다보면 신의터재에 도착된다.
신의터재(어신재)에서 달리는 자동차를 주의하여 도로를 가로질러 숲속을 열심히
산책하다보면 1시간 30분 후에 무지개산 입구에 도착된다.
이번에는 시간이 널널하므로 자연학습장인 무지개산에 잠깐 들려 보충수업을 마치고
그곳에서 아침도시락을 꺼내어 먹은 후 디저트로 커피를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신다.
그 맛은 꿀맛이겠지
영덕의 천령산을 거쳐 내연산을 내려오며 보현암 입구에서 양심의 돈을 지불하고
떠먹은 아이스크림 맛보다는 못할 망정....
("지난여름 우리가족은 청송의 주왕산을 거쳐 영덕의 천령산 내연산을 산행한 후
다시 문경의 운달산을 찾아 그곳에 있는 김룡사에서 번뇌에 찌들은 가슴을 풀어
제치고 월악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왔지")
커피잔에서 피어오르는 향기를 무지개산에 흔적으로 남겨두고 다시 윤지미산을 향하여
1시간 30분정도 정담을 나누다보면 윤지미산에 도착되지요
윤지미산의 안부에서 판곡저수지를 바라보며 귤이랑 사과랑 나누어먹고 쐬주도 한잔 곁들여
마시며 휴식을 취해본다.
홍순환씨와 김용식씨는 한잔이라도 더 마시고자 입맛을 다시겠지
본인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다시 자리를 털고 일어나 1시간 남직 달리다보면 부글부글 끓어 피어오르는
맛갈스런 김치찌개의 향기가 우리의 코를 자극한다.
아! 막걸리와 쐐주가 우리를 기다리는구나
건강을 위하여 조금만 마시고 오후 1시에 그리운 가정으로 출발하자고......
참! 술마시기전에 화령재에서 기념사진 찰칵합시다.
또한 차안에서는 될수있으면 술을 마시지 맙시다.
산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마시고...
담배 값도 올랐어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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