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일상의 생활과 삶

농막에서 보물들을 챙긴 후 안산자락길에서 송년을 보낸 후 행복한 점심을...

六德(이병구) 2024. 1. 11. 21:29

농막에서 보물들을 챙긴 후 안산자락길에서 송년을 보낸 후 행복한 점심을...

.산행일시: 2023 12 31(일요일)

.날 씨: 흐림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15 km

.산행시간: 3시간 22

.산행코스:경의선숲길홍제천안산자락길

.산행흔적:

어제(12/30) 아침일찍 농막으로 내려가 농막 시설물을 점검한 후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서 양파밭의 잡초를 뽑고, 지난여름 장마로 인해 쓸려간 농막주위를 돌과 흙으로 복원을 시키고, 노출된 수도관을 조금 더 매립하고, 사과나무 묘목을 몇 그루 이식하고, 조금 촘촘해 보이는 오가피나무를 2그루 솎아 이식하고, 지난번에 수확하고 남아있던 비트와 참마를 조금 수확하다 보니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기에 하던 일들을 마무리하고서 지난 가을에 수확해 농막에 보관하고 있던 대봉홍시 30여개만 챙겨 놓은 후 저녁식사를 일찍 하고서 오후 615분쯤 농막을 출발해 밤920분경에 집에 도착해보니 서울에는 낮에 눈이 많이 내렸었나 보다.

사실 어제 농막에 내려갔을 때는 농막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완주군으로 이동해 산행을 하고 올라오려고 했었지만, 작은아들이 오늘(12/31)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자고 해서

올라오게 되었다.

어쨌거나 오늘 오후1시에 점심을 먹기로 약속한 터라서 아침일찍 북한산이나 한바퀴 돌아볼 요량으로 아침식사를 일찍 끝낸 후 아내가 운동을 떠난 뒤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비가 내리는 겨울 날씨에 산행할 엄두가 나지 않아 주차장에 내려가 주차장을 청소한 후 거실에 앉아 커피 한잔으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내리던 비가 멈추는 것 같아 우산을 챙겨들고서 안산 자락길이나 가볍게 산책하고자 집을 나서게 되었다.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홍시
냉동고에 냉동시켜 놓은 홍시
밖에 보관하고 있는 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