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일상의 생활과 삶

텃밭 과일나무에 거름 넣기

六德(이병구) 2024. 4. 5. 14:56

텃밭

일시: 2024년 2월 25일(일요일)

날씨: 비 내리다 흐림

흔적:

어제 돌산도를 11시간 40분 동안 32.8km를 종주한 후 오후 6 15분경에 빗길의 돌산도를 출발해 밤 8 27분경에 나의 쉼터인 농막에 도착해 전기온수기로 물을 데워 샤워를 하고서 아내가 준비해준 갈비탕을 데워 정월대보름 오곡밥으로 저녁을 먹고 있는데 고향 친구가 찾아와 새벽 1시가 넘도록 함께 술잔을 나눠가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정담을 나누게 되었었다.

새벽 1시반경에 친구가 떠나간 뒷자리를 대충 정리해놓고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봄을 재촉하는 듯 밤새토록 부슬부슬 내리던 봄비는 내 귓전에 멜로디처럼 은은하게 들려와 깊은 잠에 빠지다보니 아침830분이 넘어서 잠자리에서 일어나게 되었다.

갈비탕을 데워서 아침식사를 하고서 감나무와 사과나무 그리고 배나무에 퇴비를 넣어준 후 전지작업을 대충 하다보니 시간은 어느새 정오는 넘겨 오후 1시가 돼 버렸고...

어제밤 농막에 도착해서
갈비탕을 데워서 식사를 합니다.

집으로 일찍 올라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바빠 양파와 마늘밭에 웃거름 비료를 뿌리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누가 날 부르는 것 같아 고개를 돌려보니 저 앞 딸기농장의 여사장님께서 딸기를 가져오셨다.

금년 겨울에는 비가 자주 내려서 당도도 떨어지고 흉작이라는데 나한테 딸기까지 가져다주시는 고마움에 잘 먹겠다 하고서 텃밭 마무리작업을 하고서 늦은 점심을 먹기 무섭게 서울로 출발하게 되었다.

거름넣기
마늘밭
저 앞 비닐하우스는 딸기농장
대파
저 검정 비닐하우스도 철거하고 뭔가를 심어야 하는데...
대파
양파
양파
돌산갓
이곳 입구에 정원을 만드는 중인데...
좌측의 밭에도 뭔가를 심어야 하는데 일에 사로잡혀 몸이 골병들것 같아서...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짐 정리를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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