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 가족산행 및 삶

망월봉(살막금/전막리-망금봉-도제봉-망월봉-파장봉-채석강)

六德(이병구) 2020. 6. 4. 19:52

위도(살막금/전막리-망금봉-도제봉-망월봉-파장봉-채석강)

.산행일시: 20200523(토요일)

.날 씨: 맑음(무더위)

.산 행 자: 아내와 함께 六德

.산행거리: 11.4

.산행시간: 5시간 33(휴식시간1시간20분포함)

.산행코스:연남동(05:20)부안(08:18~35)격포항(09:06~45)위도/파장금항(10:44~52)살막금/전막리(11:13)206.1m(11:27)188.2m(11:39)대리갈림능선(12:00)234.3m(12:11~14)깊은금갈림길/내원암갈림길안부(12:28)망금봉/241.7m/점심(12:40~13:14)91.3m(13:34)치도리고개/포장도로(13:38)92.6m(13:51)도제봉갈림길/상수원땜갈림길(13:58)도제봉/153.8m(14:06~08)도제봉갈림길(14:14~19)도교(14:21~25)160m/이정표(14:36~37)138.9m(14:45)개들넘교(14:58~15:07)망월봉/254.5m(15:26~35)173.5m/쉼터봉(15:47)시름교(15:56~58)파장봉/158.7m(16:09~14)76.1m(16:29)파장금항(16:46~17:05)격포항(18:00)

.산행후기:

아내와 함께 위도섬산행을 3년전부터 시도했다가 배가 강풍으로 출항하지 못해 좌절되었었던 산행을 다시 3번째 시도하게 되었는데 때 이른 무더위로 조금 힘들었던 산행이 되었었다.

어쨌거나 새벽4시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해결하고서 산행장비를 챙겨 아내와 둘이서 520분경에 집을 출발해 서해안고속도로를 경우 부안에 도착한 후 부안상설시장에 들려 오늘밤과 내일 먹을 식자재를 구입해 격포항에 도착하게 되었다.

오늘은 위도섬산행을 하고 내일은 고향의 텃밭에 들려 감나무밭과 호박밭 제초작업, 죽순채취, 대파모종 등을 하고서 다시 부모님 산소에 들려 제초작업을 한 후 귀경하기로 했었기에 12일의 일정으로 부안에 내려오게 된 것이다.

부안 상설시장에 들려 오늘밤과 내일 먹을 반찬거리를 사들고 격포항으로 출발합니다.

격포항에 도착해 변두리에 주차를 해두고서 여객터미널로 이동해 승선표를 예매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차를 가지고서 들어가는지 자동차승선은 매진되고 사람만 들어가는 예매도 단체로 예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디게만 진행되고 있더군요.

변산지맥의 끝자락인 봉화봉을 바라보니 예전에 변산지맥을 진행하면서 내려왔었던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군요.

아내와 둘이서 2층에 자리를 잡아놓은 후 주위를 둘러봅니다.

채석강의 닭이봉을 바라보고요.

격포항을 09시 45분에 출항해 위도로 항해하는 도중에 고군산도를 조망해보니 아내와 함께 종주했었던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뱃머리 뒤로 펼쳐지는 내변산을 뒤돌아보고.

대형제도 뒤로 위도와 식도가 펼쳐지는데 섬의 이름이 사람의 장기인 위와 식도를 연상케 하는군요.

위도섬을 당겨보니 망금봉과 망월봉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것 같네요.

위도의 파장금선착장에 도착하니 위도를 순환운행하는 군내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곧바로 버스에 승차해 전막으로 출발하는데 나이가 연로하신 기사님께서 구수한 사투리로 위도를 설명하시는데 그 내용보다는 사투리가 구수하게 들리더군요.

석금에 들렸다 망금봉으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수원서에 내려왔다는 단체산행객 17명이 앞에서 지체되면 산행이 늦어질까봐 곧바로 들머리로 들어섭니다.

수원에서 왔다는 단체등산객17명이 내원암에서부터 산행한다고 하더니 진리해서 하차하다 다시 승차하고, 이어서 깊은금에서 하차하라고하니 안하고서 이곳에서 하차하는데 인솔자가 중간에 우왕좌왕... 결국에는 망금월에서 위령탑쪽으로 하산하는 것 같더군요.

등산로입구에 세워진 등산안내도입니다.

시작부터 가파르게 오르는데 날씨는 때이른 무더위로 땀이 주룩주룩 흐르기 시작하더군요.

등산로는 잘 정비된 상태이지만 초반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깔려있더군요.

수원에서 내려왔다는 단체산행객중 여성2명이 열심히 뒤따라오더니 그만 포기하던데 그 등산객들은 이후로 만나지도 못하고 모습도 못보았네요..

뱀딸기를 정말 오랜만에 보게되네요.

섬 특유의 넝쿨들이 깔려있네요.

고도206.1m봉에 다 올라온듯 하네요.

바위능선에 오르고나니 등산로가 시원하게 펼쳐지더군요.

고도 206.1m봉의 모습입니다.

고도 206.1m봉에 올라왔네요.

좌측으로 거륜도를 내려다보니 민가가 몇 채 자리하는군요.

거륜도 좌측 위도섬에 자리하는 시설물은 낚시터라하더군요.

등대가 세워진 섬은 내조도, 가운데는 중조도 그 뒤로는 외조도인데 무인도이군요.

대리로 뻗어내린 능선을 바라보는데 저 능선 뒤로는 미영금해수욕장이 자리하고 그 앞쪽으로는 논금해수욕장이 자리합니다.

이곳 위도섬은 해수욕장에서 야영비나 샤워비를 받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모든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무료라고 하네요.

우뚝 솟은 망금봉 뒤로 망월봉이 얼굴을 살짝 내밀고 있네요.

망금봉 우측 치도리에서 올라올 수 있는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더군요.

멋진 바위능선을 아내가 앞서가고 있네요.

섬산행은 정말 아름다운 낭만과 추억이 쌓이는 산행입니다.

거륜도를 다시 내려다봅니다.

망금봉과 망월봉이 전면으로 펼쳐지는군요.

바위지대를 올라서게 됩니다.

망금봉을 다시 바라보고요.

바위능선을 전막방향으로 뒤돌아봅니다.

바위지대를 살짝 올라서게되네요.

고도 188.2m봉의 모습이네요.

고도 188.2m봉입니다.

깊은금해수욕장과 그 뒤로 딴달래섬과 끝자락에 식도가 조망되네요.

망월봉은 가마득하게 멀게 조망되네요.

깊은금해수욕장을 내려다봅니다.

내려선 안부에는 잡초가 무성하네요.

우측 대리로 내려설 수 있는 갈림길입니다.

아내는 앞서가면서 취나물을 이따금씩 뜯어가며 진행하더군요.

깊은금해수욕장리을 내려다보고.

고도 234.3m봉을 올려다보네요.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봅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진행했네요.

위도는 해수욕장이 여러군데에 자리하더군요.

넝쿨식물들이 아름답네요.

좌측 내원암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안부

취나물 많이 뜯으셨나요...ㅎㅎㅎㅎ

망금봉의 모습인데 그 흔한 정상석도 없더군요.

망금봉의 쉬터에 앉아서 점심식사를 하고..

이렇게 망금봉을 확인합니다.

이정표에도 망금이란 표시가 없네요.

망금봉에서 인증을 남겨봅니다.

정금도방향으로 조망해봅니다.

진리방향의 벌금마을

저 멀리 식도의 가마귀산을 바라보고요.

진행하게 될 망월봉 조망

도제봉쪽 조망

도제봉과 망월봉을 바라봅니다.

도제봉과 망월봉

딴달래섬입니다.

고도 91.3m봉입니다.

치도리고개로 내려서네요.

치도리고개입니다.

우측은 위도초등학교가 자리하는 치도리, 좌측은 깊은금해수욕장이 자리하네요.

임도를 조금 따라 들어섰다 숲길로 들어서게 되네요.

우측의 숲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정씨 가족묘원

고도 92.6m봉입니다.

저 도제봉은 우측으로 우회했다가 올라가게 되더군요.

좌측 상수원방향으로 올라가면 도제봉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홀로 도제봉을 다녀오기 위해 아내는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라 하고서 좌측 상수원방향으로 오릅니다.

계단을 오르는데 거미줄이 얼굴에 달라붙더군요.

저곳이 아무런 특징도 없는 도제봉입니다.

도제봉(153.8m봉)

별다른 특징도 없는 도제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도제봉 표시는 이렇게 남겨봅니다.

아내가 기다리고 있던 갈림길로 다시 뒤돌아 내려와 참외로 간식을 먹고서 출발하게 되었네요.

도교로 내려서는데 저렇게 쉼터가 자리하네요.

도교입니다.

도교를 배경으로 아내와 함께 셀카인증을 남겨보고요.

아주 멋져요...ㅎㅎㅎㅎ

위도면사무소로 내려서는 방향입니다.

이정표가 잘못되었네요.

망월봉을 올려다보니 땀좀 흘려야 되겠네요.

고도 160m봉입니다.

고도 160m봉입니다.

고도 138.9m봉입니다.

망월봉 조망

개들넘교를 배경으로

망월봉을 가파르게 오르게 되네요.

지나온 도제봉방향으로 뒤돌아봅니다.

바위지대를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르게되네요.

망월봉에 다 올라올쯤에 수원의 등산객들이 개들넘교방향으로 내려오는지 저 멀리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힘들게 올라선 망월봉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고생 한만큼 저녁식사는 진수성찬으로 하자구요.

셀카로 인증을 남기고 마지막 파장봉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저 뒷방향은 위령탑으로 내려서는 등산로가 자리하더군요.

마지막 파장봉을 바라봅니다.

전망대가 신선의 쉼터와 같더군요.

지나온 망월봉을 뒤돌아봅니다.

고도 173.5m봉인 신선봉..

파장봉을 바라보면서 내려서게 됩니다.

시름교에 내려서니 비박산행객 여러명이 박짐을 지고서 망월봉으로 오르고 있더군요.

지나온 망월봉을 뒤돌아봅니다.

파장봉을 오르는데 갑자기 오른쪽 정강이와 허벅지에 쥐가 생기는데 아마도 오늘 산행리듬이 깨져서 그런 모양입니다.

본인의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더라도 짧게 서있다 가야하는데 가다말다 하다보니 패이스조절에 난조가 와서 근육에 쥐가 생겼어요.

그래도 쉬지 않고 서서히 걸어가는 것으로 해결하게 됩니다.

쥐난 다리로 힘들게 올라선 파장봉입니다.

파장봉에서 인증을 남기게 되네요.

날씨는 덥고 다리에는 쥐가 나서 걷기가 힘들고....

아내가 앞서가다 말고서 인증을 부탁하네요.

아내를 머저 앞서가라하고서 천천히 걷는데 쥐난 다리가 너무나 힘드네요.

저 앞이 고도 76.1m봉입니다.

방파재로 내려서려고 했는데 다리에 쥐가 나서 자칫 배시간을 맞출수 없을 것 같아 76.1m봉에서 하산하게 됩니다.

파장금항에 내려서 시간을 확인해보니 저 방파제로 내려섰어도 충분했을 시간이었더군요.

아무튼 격포로 나와서도 다리의 쥐가 해결되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었네요...ㅎㅎㅎㅎ

위도가 고슴도치처럼 생겼다고해서 고슴도치섬이라 부른다고 하더군요.

인증을 남기고서 마지막 배편으로 격포항으로 나가게 됩니다.

격포항에 도착했네요.

체석강주변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실트랙-

병구위도종주.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