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 가족산행 및 삶

내변산 산행

六德(이병구) 2020. 3. 24. 16:42

내변산 돌아보기

.산행일시: 2020년 03월 15(일요일)

.날 씨: 맑음(강풍)

.산 행 자: 아내와 六德 그리고 친구들

.산행거리: 약12.8

.산행시간: 5시간 55(사부작사부작 진행하면서 휴식시간포함)

.산행코스:

.산행후기:

어머니의 기일에 앞서 아내와 둘이서 고향인 부안으로 내려가 토요일에는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뵌 후 고향의 텃밭에서 밭일을 하고, 일요일 위도 섬을 종주한 후 서울로 올라올 계획이었는데 금요일 오후에 기상청의 일기예보를 확인해보니 주말 서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어 부안 격포의 도선선착장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해보니 일요일에는 배가 출항할 수 없고 토요일에는 출항이 가능하다고해 일정을 변경해 토요일에 위도를 먼저 종주하고자 토요일 아침 530분에 아내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가는 도중데 다시 격포연안여객터미널에 전화를 걸어 출항여부를 확인해보니 토요일 오전에는 배가 출항할 수 있으나 오후에는 출항할 수 없고 일요일에는 출항이 전면 금지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황당할 수가..?

작년에는 위도 섬을 종주하고자 아내와 둘이서 고향으로 내려갔었는데 그때도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해 군산의 신시도를 돌아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었는데 말이다..

하늘의 뜻인 것을 어찌하겠는가..?

나와 인연이 없는 위도 섬 종주를 포기하기로 하고서 부안산림조합나무시장에 들려 유실수 몇 그루와 상설시장에서 먹거리를 사들고 다시 변산의 친구집에 들려 퇴비4포를 싣고 고향의 텃밭으로 달려가 제초작업을 먼저 실시한 후 감나무와 대추나무를 심다보니 점심시간이 넘어가는 것 같아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차내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나니 온몸이 쑤시고 아프지만 어찌하겠는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감나무와 오가피나무에 퇴비를 넣어준 후 호박씨앗을 심다보니 하루의 일과가 마무리되는 것 같다.

그렇게 텃밭 일을 마무리한 후 어머니의 산소로 달려가 어머니에게 인사를 드린 후 변산의 친구집에서 1박하고 일요일 친구들과 함께 내변산을 산행하게 되었다.


가운데 저멀리 신선대(488.2m봉)와 망포대(494.1m봉)를 조망하고.

가운데 저멀리 신선대(488.2m봉)와 망포대(494.1m봉)를 조망하고.

신선대 좌측 아래 마을은 석포의 대소마을

저 멀리 기상봉(의상봉)을 조망하고.

좌측의 378.7m봉을 조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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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봉에서 가마소삼거리로 진행해 사자동으로 한바퀴 돌아서 하산하려고 했었지만 산불방지기간으로 사자동에서 가마소삼거리까지 통제헤 다시 관음봉으로 돌아서 원점회귀산행하게 되었다.

관음봉으로 배경으로

고창방향의 경수산/선운산의 산줄기를 조망하고


다시 돌아온 관음봉

선녀탕을 배경으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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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봉삼거리에서 하산해 내려올 수 있는 인장암을 조망하고.

실상사뒤에 자리하는 선인봉(264.0m봉)을 조망하고

내변산산행을 마무리한 후 친구들과 헤어져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우리부부와 변산친구 이렇게 3명은 다시 변산의 친구집에 들렸다 오후6시30분경에 변산을 출발해 귀경하는데 코로나19의 영향때문인지 고속도로가 한산해 9시10분경에 서울에 도착하게 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