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성골,성수,성주

성골지맥2구간(성곡령-숫돌봉분기-오미령-성주봉-상무룡리-합수점)

六德(이병구) 2019. 7. 25. 17:15

성골지맥2구간(성곡령-숫돌봉분기-오미령-성주봉-상무룡리)

.산행일시: 20190627(목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새마포산악회와 함께 六德

.산행거리: 13.0

.산행시간: 5시간15(휴식시간포함)

.산행코스:성곡령(09:20~23)600m/벙커봉(09:32)전망데크봉(09:33~35)620m/숫돌봉분기봉(09:39)673.3m/삼각점(09:56)630m/우꺾임봉/돌석축(10:09)610m/우꺾임봉(10:13)510m능선/좌꺾임봉(10:18)오미령임도(10:28~30)오미령(10:37~39)490m/헬기장/좌꺾임(10:50~52)철사줄시작(10:59)623.8m/삼각점/좌꺾임/파소탕갈림길(11:18~19)600m/교통호/우꺾임봉(11:35)좌꺾임봉/바위내림막(11:41)550.2m(11:51~52)바위봉(12:01)성주봉/헬기장/삼각점(12:04~17)가파른내리막끝(12:31)폐헬기장터(12:43)상무룡리도로(12:45~48)281.1m(12:55)참호봉/전망대봉(13:10~12)합수점끝(13:20~24)상무룡리도로(13:57)마을(14:03)

.산행흔적:

오늘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강원도 영동지방으로 비예보가 있어서 비옷과 삼단우산을 준비해 아침6시에 자전거로 합정역으로 이동해 자전거보관대에 자전거를 묶어두고서 버스에 승차해 성곡령으로 출발하는데 내린다던 비는 내리지 않고 날씨가 맑아지나 싶더니만 산행중에는 덥다 못해 뜨거워 산행내내 땀범벅이 돼가며 진행하게 됐었다.

어쨌거나 오늘은 성골지맥을 마무리하게 되는데 군부대 구간을 빼먹고 끝내게 된다는 것이 너무나 아쉬워 이틀 후 돌아오는 토요일에 아내와 함께 두타연계곡트레킹과 겸해서 성골지맥의 분기점인 도솔봉에 올라서 진행할 수 있는 곳까지 진행해보기로 하고서 성곡령으로 이동하게 되었었다.

 화양강휴게소에 잠시 들렸다 가네요

 지난주에 다녀갔었던 성곡령에 도착했습니다.

 모두들 떠난 뒤에 홀로 셀카인증을 남기고요.

 짧은 구간이나마 검무정(군량리)까지 탐방로가 개설되어 있군요.

 탐방로안내판을 배경으로 셀카인증을 남기고 후미에서 출발하는데 벌써부터 땀이 흘러내리기 시작하네요.

 성곡령은 대형버스도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탐방로안내판뒤로 들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잘 정비해 놓은 산책로를 따라서 완만하게 오르게 되네요.

 통나무계단도 만들어져있군요.

 고도 약600m봉은 좌측으로 뚜렷하게 우회로가 자리해 모두들 우회로로 진행하지만 직진으로 600m봉에 올라서니 벙커가 자리하면서 큰소나무 한 그루가 자리하고 있더군요. 

 고도 약600m봉에는 이런 벙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벙커를 자세히 들여다보고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 다시 뚜렷한 산책로를 따르게 됩니다.

 산책로로 다시 내려섰네요.

 저 앞에 조망데크가 자리하는데 앞서간 회원님들은 뭐가 그렇게 바쁜지 줄행랑치시더군요.

 좌측에 자리하는 데크로 들어가봅니다.

 좌로부터 비봉산, 봉화산, 사명산, 파로호가 조망된다고 하는데 운무가 뿌옇게 끼어서 시계가 좀 좋아보이질 않네요.

 멀리 사명산쪽으로 조망해봤습니다.

 사명산을 좀 더 당겨봤네요.

 도솔지맥을 진행할 때 고생을 많이 했었던 사명산줄기입니다.

 좌측 멀리 봉화산과 우측 사명산 방향으로 조망

 지난번에 진행했었던 유엔봉방향으로 조망

 지난번에 진행했었던 UN봉 방향으로 다시 조망해보고.

 셀카인증도 남겨보고...

 날씨가 정말 뜨겁네요...

 다시 출발합니다.

 우측에 헬기장이 자리하더군요.

 또 계단길을 올라서게 됩니다.

 검무정약수폭포(군량리)까지는 700m라 하는군요.

 고도 620m봉입니다.

 고도 약620m봉에 자리하는 참호입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꺾어내려가면 숫돌봉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고도 620m봉에 자리하는 참호의 관리번호인듯 하네요요.

 편안하게 이어지는 육산의 능선입니다.

 안부에서 살짝 오르게 되는군요.

 암봉에 올랐는데 조망권은 없네요.

 좌측사면으로 진행하고..

 날씨는 더워도 숲길을 따르니 그런대로 견딜만한데 바람이 불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도 진행길은 편안하게만 느껴지네요.

 올라선 고도 673.3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게 됩니다.


 셀카인증도 남기고.

 다시 쭈~~욱 내려가게 되네요.

 철조망지역도 통과하게 되는데 철조망은 제거되어 있군요.

 계속해서 참나무숲이 이어지네요.

 아무튼 고도차를 많이 까먹는 느낌입니다.

 안부까지 내려오니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자리하면다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지맥길은 언제나 그렇듯 올라서면 다시 내려서고...이렇게 반복되지요.

 바위를 좌측으로 돌아서 진행합니다.

 전면의 봉우리에 바위들이 자리해서 우측사면길로 오르게 되더군요.

 고도 약 630m봉의 능선에 올라서니

 정점은 이렇게 움푹 들어가 있더군요.

다시 우측으로 꺾어서 진행하게 됩니다.

 좌우로 안부갈림길인 듯.

 약610m봉을 다시 살짝 오르게 되면서

우측으로 꺾어 진행하게 됩니다.

고도 약510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내려가가게 되네요.

독도에 좀 주의해야 되겠네요.

다시 우측으로 꺾고.

오미령임도가 내려다보이네요.

저 멀리 도솔봉과 대암산입니다.

우측 절개지로 내려서게 되더라구요.

저 앞 표시판 옆으로 들어서게 되지요.

내려왔던 절개지를 뒤돌아봅니다.

다시 숲으로 들어서게되고.

오미령은 절개지를 가파르게 내려서게 됩니다.

셀카놀이...

우측 저 멀리 도솔봉과 대암산의 멋진 산줄기를 조망하고 오미령임도에 내려선 후 다시 숲길을 잠시 따르다 절개지를 가파르게 내려서면 상무룡1리 표석이 세워진 가운데 진행방향으로 임도가 개설되어 있는 오미령에 내려서 잠시 숨을 돌리면서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오미령에서 차단기를 넘어가면 임도는 구불구불하게 다시 마루금으로 올라오게되나 돌아가기가 싫어 차단기를 넘어선 후 좌측의 능선을 살짝 올라서면 다시 임도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우측으로 꺾어 오르다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숲능선으로 올라서 진행하게 되는데 이곳부터 삼각점이 설치된 623.8m봉까지는 가파르게 올라서게 된다.

어쨌거나 그렇게 623.8m봉에 올라서면 우측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진행길은 다시 좌측으로 급하게 꺾어서 성주봉을 향해 진행하게 된다.

차단기를 넘어 들어서 진행하게 된다.

도를 버리고 우측의 숲능선으로 들어서면 수풀이우거진 가운데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좌측 일산과 해산방향으로 조망합니다.

일산과 해산 옆 제안산은 2014419일 아내와 둘이서 해산령을 출발해 해산령-1000m/터널상단능선-삼각점/ 954.5m-재안산-해산령을 산행한 후 비수구미를 들렸다 평화의 땜과 도솔령을 다녀왔었던 추억이 있던 곳입니다.

적근지맥도 살며시 조망되네요.

적근지맥을 홀로 당일 산행으로 완주할 때 수리봉에 올라서 지맥을 이어가는데 많이 힘들었었다는 기억입니다.

헬기장이 자리하는 490m은 가파르게 오르는 탓으로 좌측사면으로 사면길이 있다보니 대부분 사면길로 통과하지만 본인은 직방으로 올라서 헬기장을 배경으로 인증을 하는데 깃대가 하나 세워져 있더군요.

아무튼 헬기장봉까지도 힘들게 올라왔지만 이곳에서 삼각점봉가지 다시 힘들게 올라서야 합니다.

고도 약490m봉인 헬기장에서 인증.

낙엽송이 울창하네요.

철사줄울타리가 나타나네요.

날씨가 덥다보니 더 힘들게 오르는 것 같습니다.

아이구~~~힘들어...

삼각점이 설치된 623.8m봉에 올라서 삼각점을 인증한 후 좌측으로 급하게 꺾어 진행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삼각점이 설치된 우측으로 진행하면 파소탕으로 진행되기에 좌측으로 급하게 꺾어서 능선을 따르다 3분 후에 다시 우측으로 꺾어 이다금씩 나타나는 소나무숲지대를 따라서 12분 남짓 더 진행하면 교통호가 자리하는 고도 약600m봉에 올라서 다시 우측으로 꺾어 6분 남짓 진행하다보면 바위들이 자리하는 가운데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는 갈림길을 대하게 된다.

바위내리막길에서 좌측으로 꺾어 10여분 진행하다보면 고도 550.2n봉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9분 후 다시 바위봉을 하나 대하고나면 3분 후 넓은 헬기장과 함께 삼각점이 설치된 성주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삼각점은 헬기장 좌측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파소탕 갈림길입니다.

600m/교통호/우꺾임봉

좌꺾임봉/바위내림막

성주봉에 올라서 나무그늘에서 준비해온 떡으로 가볍게 요기를 한 후 헬기장 좌측 끝지점 직전에 설치된 삼각점을 확인한 후 좌측으로 꺾어 상무룡리도로로 내려서는데 내리막길이 수직에 가깝게 파르른 가운데 바위들도 자리해 조심조심해 내려가게 된다.

겨울철 적설기에 이 성주봉을 내려서기에는 매우 위험할 것 같아 안전에 유의해야 되겠다.

어쨌거나 그렇게 가파르게 내려서는 내리막길을 30여분 남짓 내려서니 2차선아스팔트도로가 가로지르는 가운데 간이화장실과 함께 안내판이 설치된 상무룡리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합수점까지는 다시 1시간 나짓 왕복해야 하는데 날씨가 너무나 습하고 덥다보니 은근히 잔꾀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합수점은 확인해야 되겠기에 간이화장실 뒤로 들어서 합수점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엄청 가파르게 내려간다.

합수점 조망

 조심조심해서 내려가갑니다다.

수점왕복하기합니다.

성주봉을 내려오면서 내려다봤을 때는 쉽게 다녀올 합수점이라 생각했었는데 막산 들어서보니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바위길도 대하는 만만하지 않은 구간이더군요.

등이 이어지면좌측으로안전로프설치되어 있더군요.

측 도솔봉과 대암산 방향으조망

나온 성주조망

좌측 숫돌봉 방향입니다.

좌측에 조망터가 있더군요.

이 근처에 파로호기념표석이 있다했는데..

내려온 이 근처에 파로호기념표석이 있다했는데..

인증한 후 저 아래까지 다녀올 계획입니다.

파로호는 일제강점기인 1938년 일제가 대륙침략을 위해 건설을 시작하여 1943년에 준공되었다.

발전용량 10800kw의 수력발전소로서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와 화천읍 동촌리 사이의 북한강 좁은 수로에 높이 86.5m, 길이 435m의 화천댐을 조성함에 따라 등장된 저수지이며, 6.25 동란 전에는 북한 치하에 있다가 전후 수복되어 대한민국에 속하게 되었다.

625동란이 한창이던 19514월과 5월에 걸쳐 유엔군의 지원을 받은 한국군 보병 제6사단과 해병 제12대 연대 장병들이 중공군 제102527군 병력을 이곳에 완전 섬멸하여 수장시킨 전승을 기리기 위하여 1955년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이 오랑캐를 격파하였다는 뜻으로 화천호를 파로호로 부르게 한데서 지금의 파로호 이름이 등장하였다.

합수점을 배경으로 인증.

셀카로도 인증을 남기고..

저앞 우측에 파로호기념표석이 자리하고 있다는데...?

진행해왔던 능선을 뒤돌아봅니다.

우측의 능선은 숫돌봉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인듯 하네요.

파로호의 유례는 1944년 건설된 화천 댐이 완공되면서 형성된 인공호수인데 지리적으로는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과 화천읍 인근에 있으며, 유역면적 3,901로 원래 명칭은 대붕호(大鵬湖), 혹은 화천호(華川湖)였으나, 6·25 전쟁중이었던 19515월 인근에서 한국군과 미국군이 중국군을 격파한 곳이라고 하여 1955년 이승만 대통령이 '파로호(破虜湖)'라는 이름을 붙이고 친필 휘호를 내린 이후, 파로호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고 하네요.

파로호 표지석이 저 우측 뻘겋게 드러나있는 마사도뒤에 자리하고 있다는데 마루금을 잘못 진행한 몇 분은 잘못 진행한 덕분에 기념표석을 확인했다는데 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지나온 성주봉을 뒤돌아보는데 내려올 때 가파르게 내려온 기억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 앞에 가시는 님하고 함께 합수점을 직고서 다시 상무룡리로 돌아가게 되네요.

날씨가 너무나 습하고 뜨거워 얼굴이 땀범벅이 돼버렸네요.

무룡리도로에간이 화장실도 자리하더군요.

다시 상무룡리도로로 뒤돌아왔는데 왕복 1시간 남짓 걸리는군요.

지나온 성주봉을 올려다보고..

사명산을 조망해봅니다.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상무룡리 민가에서 땀을 씻어낸 후 집에서 아내가 준비해준 오이냉국에 산악회에서 준비해준 막걸리와 찰밥을 곁들여 늦은 점심겸 저녁식사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파로호 뒤로 펼쳐지는 사명산과 죽엽산쪽을 조망해봅니다.

빌려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