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성골,성수,성주

성주지맥 2구간(이어니재-진등삼거리-공군전투비행단-통달산)

六德(이병구) 2013. 2. 12. 12:43

.산 행 지: 성주지맥2구간(이어니재-진등삼거리-공군전투비행단-통달산)
 
.산행일시: 20121111(일요일)
 
.날 씨: 흐리고 이따금씩 비
 
.산 행 자: 조진대고문님, 조은산님, 이희중님, 六德(4)
 
.산행거리: 13.7(일부구간 차량이동거리 포함)
 
.산행시간: 5시간(휴식포함)
 
.산행코스: 이어니재/충혼탑(07:57)시멘트도로(08:30)275.1m/삼각점(08:51~09:02)246m
 
       (09:51~57)움막(10:00)198m(10:21)바위지대(10:28~32)173.5m/삼각점(10:42~45)
 
       진등삼거리(10:59)차량이동/공군전투비행단 울타리 끝(11:21)비행기(11:54~12:00)
 
       통달산(12:26~33)장안마을도로(12:57)홍원항으로 이동(13:20)
 
.산행후기:
 
어제 밤 만찬을 즐기고서 밤 810분쯤 잠자리에 들게 되는데 고문님은 차내에서 주무시고 조은산님과
 
이희중님께서는 마을회관에서 그리고 난 텐트에서 자게 되는데 인근에 자리하는 축사에서 송아지를
 
떼어놓은 어미소가 밤새토록 소리를 질러 화장지로 귓구멍을 막고 자는데 밤 12시쯤 강한 바람과 함께
 
빗줄기가 강하게내려 잠을 설치다시피 단잠을 자고서 아침4시쯤 일어나 침구를 정리하다보니 사모님께서
 
아침밥을 준비하시어 맛있게 아침밥을 해결하고서 후식으로 커피까지 곁들여 마시니 마냥 행복한
 
마음 뿐이다.
SSL20303.jpg
(텐트에서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SSL20306.jpg
SSL20317.jpg

 (진수성찬의 아침 밥상)

SSL20320.jpg
(배미실의 주암마을회관)
SSL20321.jpg
(저 정자에 텐트를 치고서 하루밤을 보냈습니다)
 
07:57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0715분쯤 비암1리 배미실의 주암마을 정자를 출발해 이어니재로
 
다시 돌아와 충혼탑 앞에 조은산님의 차를 세워놓고 조진대고문님의 사모님께서는 조고문님의 차를
 
몰고 진등삼거리에서 만나기로 하고서 4명이서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SSL20322.jpg
(충청도의 보령에 왠 봉화군...)
SSL20323.jpg
 
08:30 이슬비가 내리는 탓으로 비옷을 입고서 화장실 좌측으로 설치된 철계단을 따라서 능선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철망울타리가 자리하고 이어서 묘지대를 가로질러 223m봉에 올라선 후 좌측으로 꺾어 6
 
남짓 완만하게 내려서면 묘지2기를 가로질러 다시 완만하게 오르게 된다.
 
그렇게 완만하게 3분 남짓 올라서면 우측으로 죽도관광지가 내려다 보이고 전면으로는 275.1m봉이
 
높게 올려다 보이기도 한다.
 
뿌옇게 펼쳐지는 조망을 바라보고서 6분 남짓 내려서면 묘지대를 가로지르게 되고 다시 5분 더 내려서면
 
시멘트로 포장된 수레길에 내려서게 된다. 
 
SSL20324.jpg
SSL20325.jpg
SSL20326.jpg
SSL20327.jpg
SSL20328.jpg
SSL20331.jpg
SSL20332.jpg
(275.1m봉)
SSL20333.jpg
SSL20334.jpg
SSL20336.jpg
 
08:51 시멘트 수레길을 가로질러 절개지로 올라서면 2분 남짓 수풀잡목지대가 시작되다 뚜렷한
 
임도길이 7분 남짓 진행되면서 좌측으로 커다란 묘지를 대하게 되고 이어서 수풀잡목지대를 8분 남짓
 
진행하며 오르면 칡넝쿨이 빽빽하게 들어찬 275.1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삼각점(보령-452)이 설치되어
 
있고 삼각점안내판에는 고도가 해발 274m라 표시했다.

SSL20338.jpg
SSL20339.jpg
SSL20341.jpg
SSL20344.jpg
 
09:51 삼각점봉을 뒤돌아 나오면 잡목과 넝쿨들이 빽빽하게 들어찬 흐릿한 능선을 따르게 되는데 6분 후
 
커다란 바위가 자리하는 나지막한 봉을 우측으로 지나고 이어서 내리막길을 따르다 162m봉 다시 올라선
 
후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면 넓은 산길이 잠시 시작되다 안부에 내려서게 된다.
 
안부를 가로질러 8분 남짓 진행하다보면 잠시 넓은 길이 이어지다 통나무들이 쓰러진 산불지역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바윗돌 무더기가 자리하는 능선에 올랐다 5분 후 다시 나지막한 봉에 올라선 후 5분 남짓
 
더 진행하면 칡넝쿨이 우거져 있는 246m봉에 올라서게 된다.
 
능선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후 진행한다.
SSL20346.jpg
SSL20347.jpg
SSL20349.jpg
SSL20354.jpg
SSL20356.jpg
SSL20358.jpg
(246m봉)
 
10:00 이슬비가 멈춘 것 같아 비옷을 벗고서 휴식을 취한 후 낙엽이 수북하게 깔린 산길을 따라 진행하게
 
되는데 좌측 아래로 움막이 내려다보여 좌측으로 빠져나와 뚜렷한 길을 잠시 따르다보니 우측으로
 
서해바다와 죽도가 내려다보이고 이어서 좌측 아래에 함석으로 지붕을 한 움막이 쓰러져 있어 잠시
 
둘러보고 뒤돌아 나왔는데 무심결에 뚜렷한 길을 따르다보니 우측의 마루금을 벗어나게 되었다. 
 
SSL20360.jpg
SSL20362.jpg
(마루금 좌측 움막터)
SSL20365.jpg
(죽도)
SSL20366.jpg
 
10:28 뚜렷한 좌측의 내리막길을 버리고 우측의 잡목지대로 들어서 이리저리 잡목을 헤집고 다니다
 
198m봉에 올라선 후 3분 남짓 진행하니 우측으로 바다가 내려다보이면서 전면으로 진행할 마루금이
 
조망되는데 갑자기 태풍을 연상케하는 강한 바람이 불어대기 시작한다.
 
큰 바위들이 자리하는 능선을 좌측으로 완만하게 4분 남짓 내려서니 우측에 커다란 바위가 자리해
 
강한 바람을 피하느라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나무들이 부러질 듯 강한 바람이 불어대기 시작하는데
 
아마도 능선에 서있다가는 사람도 날아갈 그런 태풍급의 바람이다.
 
SSL20369.jpg
SSL20371.jpg
(또다른 움막)
SSL20372.jpg
SSL20374.jpg
SSL20375.jpg

 (진행할 마루금 / 바람이 강하게 분다)

SSL20378.jpg
SSL20379.jpg
 
10:59 바람이 조금 잦아드는 것 같아 커다란 바위지대를 출발해 10분 남짓 완만하게 오르니 억새풀과
 
잡목 그리고 넝쿨들이 뒤섞여 자리하는 173.5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잡목 속에 삼각점(서천-404)
 
설치되어 있고 삼각점안내판에는 고도가 해발 173m라 표시되어 있다.
 
삼각점봉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내려서야하는 독도주의 구간이라고 하겠다.
 
어쨌거나 좌측으로 틀어서 산길흔적이 감지되지 않는 흐릿한 숲길을 따라서 6분 남짓 내려서면 묘지대를
 
대하게 되고 이어서 뚜렷한 길을 따라 내려서면 전면으로 넓고 길게 펼쳐지는 가족묘지대를 가로질러
 
진등삼거리에 내려서게 된다.
 
내려선 도로 맞은편에는 진등식당이 자리하고 우측 100m 지점에는 서해안고속도로의 굴다리가
 
자리하는데 그곳이 진등삼거리이다.
 
좌측 저 멀리 성황당고갯마루가 더 높게 자리해 사모님께서 그곳에서 기다리고 계시는지 차가
 
보이질 않아 조고문님께서 전화를 걸어 사모님을 호출해 차편으로 소황리까지 이동하기로 한다. 
 
SSL20380.jpg

 (갑자기 돌풍이 불어와 피신하는중)

SSL20381.jpg
SSL20382.jpg
SSL20385.jpg
(삼각점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 독도주의)
SSL20387.jpg
SSL20390.jpg
SSL20391.jpg
SSL20392.jpg
SSL20393.jpg
SSL20396.jpg
SSL20397.jpg
SSL20398.jpg
SSL20400.jpg
SSL20401.jpg
(이곳에서 차량으로 이동)
 
11:20 진등삼거리에서 소황리까지는 마루금이 607지방도로와 우측으로 나란히가기에 날씨도

 

구질구질하고
별다른 특징도 없기에 차편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어쨌거나 차편으로 우측의 진동삼거리 굴다리를 빠져나와 좌측으로 607번 지방도로를 따라서

 

소황교회가
자리하는 독산사거리에 도착한 후 607지방도로에서 우측 마을길로 들어서 농협창고를

 

지나 비포장농로로
들어서니 우측에 철망울타리가 이어지는데 아마도 공군부대의 펜스인 것 같다.
 
임도삼거리 끝지점까지 그렇게 차로 이동해 다시 산줄기를 이어가게 되는데 마루금을 따라서

 

진행했다면
아마도 2시간 남짓 소요될 거리가 아닐까 생각되어진다.
 
어쨌든 차량이 있으니 그만큼 쉽게 진행해온 것이다. 
 
SSL20403.jpg
SSL20404.jpg
 
11:54 임도를 따라서 2분 남짓 진행하면 묘지대를 대하게 되면서 시눗대밭이 자리하면서 우측으로
 
폐허된 군부대 작은 막사가 하나 자리하는데 초소는 아닌 것 같고 아마도 창고가 아닌가 추측해보기도..
 
어쨌든 막사를 뒤로 하고나면 원형철조망이 길게 둘러쳐있어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다가 원형철조망이
 
약간 뭉개져있는 지점에 통나무를 하나 걸쳐놓고 원형철조망을 넘어 들어서니 억새밭, 가시넝쿨, 잡목
 
등등 온갖 잡동사니 가시잡목 넝쿨지대가 시작돼 이리저리 피해가며 12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오래된
 
군용찝차들이 일렬종대로 버려져 있는데 고철로라도 재활용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렇게 버려져있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찝차를 지나 다시 억새밭으로 들어서 수색대가 정찰하는 심정으로 가시잡목을 해쳐가며 10여분

 

진행하니
우측에 비행기 한 대가 버려져있어 신기하듯 비행기에 올라가 조종석에 앉아 사진도

 

찍어보았다
.
 
비행기가 방치되어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이곳이 비행장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수풀과 커다란
 
나무들만이 빽빽하게 들어차있어 외부에서는 보이지도 않는 그런 숲속이 되어버렸다. 
SSL20405.jpg
SSL20408.jpg
SSL20409.jpg
SSL20410.jpg
SSL20411.jpg
SSL20412.jpg
SSL20413.jpg
SSL20415.jpg
SSL20416.jpg
SSL20417.jpg
SSL20419.jpg
SSL20421.jpg
SSL20423.jpg
SSL20425.jpg
SSL20426.jpg
SSL20429.jpg
SSL20431.jpg
SSL20433.jpg
 
12:26 그렇게 비행기에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숲으로 들어서 전면의 봉을 우측 사면으로 9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우측 아래에 철 구조물이 자리하면서 그 위에 앵글로 만든 모형비행기가 올려져있어
 
카메라에 담고서 6분 남짓 능선을 올라서니 철조망이 자리하면서 능선이 우측으로 틀어져 진행되게 된다.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서 6분 남짓 진행하니 바위지대가 잠시 나타나고 이어서 5분 후 넓은 묘지대가
 
차지하고 있는 182.8m봉인 통달산에 올라서니 전면으로 장안해수욕장이 내려다보여 잠시 조망을
 
즐기고서 삼각점을 찾는데 보이질 않아 없는 것으로 판단했는데 조고문님께서 커다란 향나무
 
우측아래 숲에서 쓰러져 있는 삼각점을 발견하셨다. 
SSL20436.jpg
(모형비행기)
SSL20438.jpg
SSL20440.jpg
SSL20441.jpg
(해수욕장)
SSL20447.jpg
SSL20449.jpg
SSL20450.jpg
SSL20451.jpg
SSL20454.jpg
SSL20456.jpg
SSL20457.jpg
SSL20458.jpg
 
12:57 통달산은 커다란 향나무 한 그루가 자리하고 그 아래에는 커다란 묘지2기가 자리하는 가운데
 
아스팔트로 포장된 임도가 그 아래까지 올라와 있다.
 
어쨌거나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우측의 숲으로 내려서면 산길 흔적이 보이지 않는 흐릿한 잡목이
 
잠시 진행되다 6분 후 좌측으로 시누대밭이 자리해 시누대가 뜸한 곳을 선택해 좌측으로 넘어가는데
 
늘어진 철조망도 자리하고 이어서 사각묘지 1기가 자리하는 묘지로 빠져나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서
 
묘지로 이어지는 묘지길을 따라서 5분 내려서니 사각묘지가 일렬로 자리하는 묘지대에 내려서게 된다.
 
묘지대를 따라서 잠시 내려서니 전면으로 도로가 내려다보여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우측 장안마을로 이어지는 아스팔트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도로를 따라서 우측의 장안마을로 이동하니 우측 산쪽으로 부대가 자리하고 있는데 철수한 부대인 것
 
같고 이어서 장안마을 소황리에 도착해 성주지맥을 마무리 한다. 
 
SSL20459.jpg
SSL20460.jpg
(좌측으로 넘어간다)
SSL20461.jpg
SSL20462.jpg
SSL20464.jpg
SSL20466.jpg
SSL20467.jpg
SSL20468.jpg
(산행끝)
99257_102.jpg
 
그렇게 산행을 끝낸 후 차를 타고 부사방조제를 따라 홍원항의 횟집으로 가서 소주를 곁들인 점심을
 
맛있게 먹고서 다시 이어니재로 이동 조은산님의 차를 회수한 후 각자 헤어져 오후 320여분쯤
 
조고문님의 차편으로 이어니재를 출발 국도를 이용해 서울로 올라왔다.

SSL20469.jpg
SSL20470.jpg
SSL20471.jpg
SSL20473.jpg
SSL20474.jpg
SSL20475.jpg
SSL20479.jpg
SSL20481.jpg
SSL20482.jpg
(옥마산)
SSL20484.jpg
(오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