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9정맥산행/★백두대간

백두대간(백봉령-생계령-태형봉-석병산-일월문-두리봉-삽당령-승기봉-석두봉-화란봉-닭목령)

六德(이병구) 2018. 11. 19. 20:44

백두대간(백봉령-생계령-태형봉-석병산-일월문-두리봉-삽당령-승기봉-석두봉-화란봉-닭목령)

.산행일시: 20181118(토요무박)

.날 씨: 맑음(최저기온: -3)

.산 행 자: 六德 外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산행거리: 32

.산행시간: 11시간 24(987.1m봉 왕복: 12, 하늘전망대왕복: 14분 및 휴식시간포함)

.산행코스: 사당역출발(23:50)백봉령/770m(03:50~54)자병산채굴진입도로(04:00)산판도로끝(04:28)720m(04:39)788.4m(04:40)750m(05:51)생계령(05:09~11)824.5m(05:39)태형봉/920m/민둥산분기봉(06:06~07)934.2m(06:15)897.8m/삼각점/공터봉(06:30~32)고병이재(06:45)911.6m/헬기장(06:56)1030m/헬기장(07:34)석병산삼거리(07:37)석병산/일월문(07:38~47)988.9m/헬기장/아침식사(08:02~18)두리봉/1033.4m/쉼터탁자(08:37~38)930m/우꺾임봉(08:53)906.1m/좌꺾임봉(08:55)863.7m/삼각점(09:23)850m/폐헬기장(09:34)삽당령/682.3m(09:50~52)725.3m(10:05)임도차단기(10:16)857.7m/승기봉(10:28~10:30)850m/좌꺾임봉(10:41)965.9m봉분기봉/우꺾임봉(10:58)잣나무채종원(11:03)914.8m(11:19)들미재(11:27)976.9m/삼각점(11:36)석두봉/995.0m(12:00~12:05)965.6m(12:26)987.1m봉분기/쉼터(12:39)987.1m/삼각점(12:45~47)987.1m봉분기/쉼터(12:51)좌측아래샘터(12:58)939.3m/비상대피로(13:02)우측아래계곡물(13:13)→좌측아래계곡물(13:35)1001.3m(13:38)큰용소골갈림길(13:49)화란봉삼거리(14:15~16)화란봉/1070.0m/삼각점(14:19~21)하늘전망대(14:26~29)화란봉/1067.0m(14:34)화란봉삼거리(14:37)1056.5m(14:39)736.5m(15:12)닭목령(15:18~16:00)사당역(19:51)홍대전철역(20:24)(20:35)

산행흔적:

지난주 12일 일정으로 아내와 함께 남해여행을 다녀왔었기에 이번 주에는 오랜만에 지맥산행이나 떠날까 했었지만 162지맥 마무리를 좀 더 미루기로 하고서 일요일 백두대간이나 무박산행으로 다녀올 요량으로 어제는 김장준비를 위해 마늘과 생강 다지기를 해놓고 오후에는 아내와 시내에서 쇼핑을 하는 것으로 토요일을 그럭저럭 보내다보니 시간은 어느덧 밤으로 들어서 1시간 남짓 눈을 붙인 후 밤1052분에 집을 출발해 홍대전철역에서 1105분에 전철을 타고서 사당역으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던 산악회버스를 타고 영동고속도로의 대관령휴게소에서 30여분 정차했다 백봉령에 도착하니 0350분이 다되어간다.

오늘 기상청예보에는 최저기온이 -3로 나오더니만 날씨가 제법 쌀쌀해 등산복을 여미고서 표지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몇몇 회원들이 인증해야 된다고 하면서 사진을 찍는데 왜 그렇게 배려심이 없는지...

나야 셀카를 이용하기에 마지막주자로 인증을 남긴 후 오늘 산행을 위한 지형도(GPS나 스마트폰이 없이 2G폰을 사용하는 관계로)를 다시 확인하고서 후미로 출발하다보니 앞서간 불빛마저도 따라잡기 바쁘게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내가 백두대간을 3번째 종주하기 위해 이따금씩 이어가는 이유는 백두대간1차와 2차종주시 선두대장을 하면서 아날로그카메라로 소지하고서 앞에서 길을 찾아가며 진행하다보니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었기에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백두대간9정맥162지맥을 홀로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지맥산행마무리를 잠시 접어두고 다시 백두대간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번 석병산 구간은 백두대간 1차종주 때인 2001401일 아내와 함께 진행했었고, 그 다음에는 2차종주 때인 200277일 태풍 라마순이 한반도를 덮쳤을 때 비바람을 뚫으면서 진행했었던 기억이다.

어쨌거나 기억마저도 사라져버린 백두대간의 구간구간을 백두대간에 동화되어 후미에서 사진을 찍어가며 사부작사부작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사당역을 출발하면서..

백봉령도착

모두들 떠난 후 홀로 셀카로 인증을 남기고

난 GPS나 스마트폰이 없어 지금까지도 지형도와 나침반만으로 대간과 9정맥162지맥을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9정맥과 162지맥은 홀로 외롭게 진행해왔다.

자병산으로 이어지는 채굴현장 진입로(831.6m봉과 자병산은 건너뛰고)

산판도로는 여기에서 끝나면서 우측으로 꺾어 숲으로 들어서게 된다.

첫번째봉인 720m봉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꺾어 급하게 내려가게 된다.

앞서간 대원들에게 따라붙고..

생계령으로 이어지는 임도에 자리하는 이정표

생계령에서 인증을 좀 남기려고 했더니만 무슨 현수막을 들고서 인증을 한다고 줄서있어 그냥 진행하는데 몇몇 회원들이 우측 산계소류지방향으로 발품을 팔고 내려갔다가 올라온다.

생계령을 뒤로하고 석병산방향으로 올라서면 이런 안내판이 자리한다.

길게 올라선 첫번째 봉

서대굴은 고병이재 넘어서 있다고 하던데...

824.5m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920m봉인데 누군가 태형봉이라 표기했네요./좌측으로 민둥산(930m봉)이 분기됩니다.

934.2m봉

897.8m봉 / 조망이 좋은 공터봉

897.8m봉에서 바라본 자병산의 모습

동해에서 일출을 준비하고 있네요

망가져가는 자병산을 다시 돌아보고

고병이재 / 우측 산계리방향으로 하산할 수 있다

자병산을 다시 돌아보고

911.6m봉의 헬기장

일출은 자병산 방향에서 시작되고

속살을 드러낸 자병산이 붉은 태양에 얼굴을 내밀고..

석병산이 가까워지고..

1030m봉의 헬기장

석병산 삼거리

석병산의 삼각점봉 / 석병산정상석은 저쪽 봉에 자리하고

고루포기산쪽으로 조망

석병산정상석 아래에 자리하는 일월문

일월문을 배경으로 인증 / 여기에서 쭈~~욱~~내려가면 일월봉 그리고 칠선녀탕을 거쳐 산계리로 하산할 수 있을 것이다.

석병산의 모습

석병산 사이로 펼쳐지는 고루포기산쪽의 조망

석병산을 뒤돌아보고

988.9m봉 / 여기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두리봉에 자리하는 쉼터 / 1033.4m봉

930m봉 / 우꺾임봉

906.1m봉에서 좌꺾임 / 직전에 좌측사면으로 우회로 자리

906.1m봉에 자리하는 이정표

863.7m봉의 삼각점 / 마루금 우측에 자리함

등산로는 능선 우측 아래 사면으로 이렇게 만들어놨네요.

850m봉에 자리하는 폐헬기장

삽당령에 자리하는 간이매점

삽당령을 뒤돌아 내려다보고..

725.3m봉을 지나서 자리하는 이동통신중계기

삽당령에서 이어져온 임도는 이곳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고 좌측의 숲으로 올라서 산죽지대를 따라서 진행한다.

857.7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는데 누군가 승기봉이라 표시해놨네요.

857.7m봉에 걸려있는 승기봉 표식

승기봉을 뒤로하고나면 이렇게 목책계단을 따라서 내려서고

850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서 진행하고

965.9m봉분기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고

잣나무 채종지를 따라서 편안하고 진행하고..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억새밭을 따라서 오르고

914.8m봉

지나온 965.9m봉쪽을 뒤돌아보고..

들미재는 무심결에 지나쳐버리고 올라왔네요.

976.9m봉의 삼각점

석두봉을 오르는 목책계단길

몇몇 회원들이 석두봉에서도 현수막을 들고서 인증을 한다고 난리부르스..

인증을 한다고 대기하다보니 자유인산악회 선두회원들과 조우

진행할 방향으로 조망

965.6m봉의 쉼터

987.1m봉분기봉 / 저 능선 좌측에 삼각점이 자리하기에 잡목과 산죽을 헤쳐가면서 다녀오기로 한다.

백두대간의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비켜있는 987.1m봉의 삼각점

말뚝형 삼각점도 자리하는군요

시그널도 하나 걸어놓고..

다시 돌아온 갈림길

.좌측 아래로 샘터가 자리하는데 식수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939.3m봉 / 좌측으로 비상대피소라네요

우측 아래로 계곡물이 자리하는데 맑은 물이다.

좌측아래 계곡물

1001.3m봉

큰용소골갈림길

화란봉 삼거리

화란봉에서 인증한 후 하늘전망대를 다녀오기로 한다.

화란봉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조망

대관령쪽으로 조망

강릉쪽으로 조망

지나온 987.1m봉쪽으로 뒤돌아보고

다시 돌아온 화란봉

화란봉삼거리로 뒤돌아가다 자유인산악회 선두대원들을 다시 만나고..

1056.5m봉

1056.5m봉을 뒤로하고 닭목령까지는 계속해서 내려간다.

736.5m봉을 뒤로하고 닭목령으로 하산

소로를 하나 건너서 넘어가고

닭목령에 도착하는 것으로 하루산행 종료

이렇게 해서 또 한구간을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