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한계령-망대암산-점봉산-단목령-북암령-진동호-조침령)
★.산행일시: 2018년 10월 17일(수요일)
★.날 씨: 안개비와 이따금씩 이슬비
★.산 행 자: 六德과 좋은사람들
★.산행거리: 약 26.5㎞(접속: 1.5㎞포함)
★.산행시간: 10시간 14분(접속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 한계령/필레고개02:55~57)→초소봉/감시카메라(03:00)→890m능선/자연보호말뚝(03:05~20)→970m능선/여심폭포분기/우꺾임(03:26)→바윗길(03:32)→직벽/밧줄구간(03:35)→좌측바위우회(03:42)→천연보호구역말뚝(03:44)→내리막밧줄구간(03:51)→좌측바위구간우회(03:58)→오르막밧줄구간(04:01)→좌측협곡내리막길/좌측바위/우측우회(04:07)→문바위/문바위통과내리막길(04:11)→바위능선안부/우측바위우회 또는 우측바위직등(04:17~33)→출입금지푯말/좌꺾임길(04:40)→산죽길시작(04:42)→1130m봉(04:51)→UFO바위(05:05~10)→1158.0m(05:12)→925m봉/십이담계곡분기/공터안부(05:44)→망대암산(06:03~14)→점봉산(06:46~51)→1160m봉/너르니골분기(07:14~15)→860m능선/오색리분기(07:36~37)→안부/가는골분기(07:52)→963.5m봉/지적삼각점(08:00)→921.7m봉(08:28)→842.8m봉/삼각점(08:45)→단목령/감시초소(08:50~09:04)→761.4m봉/설피밭분기/우측계곡물(09:07)→871.0m봉(09:21)→북암령/1010m(09:49)→1019.5m봉(09:53)→935m안부/북암령/진동계곡분기(10:04~05)→1132.2m봉(10:28)→1136.7m봉/삼각점(10:32~33)→1134.3m봉/큰참나무봉(10:53)→1050m능선/좌꺾임봉/긴이정목(11:00)→진동호안내판(11:16)→972.8m봉(11:18)→1000m봉/좌꺾임봉(11:24)→1015.5m봉(11:33)→1100m봉/좌꺽임(11:39)→930m봉/우꺾임봉/조침령2.52km이정표(11:53)→901m봉(12:11)→900.2m봉/삼각점(12:14~15)→전망대데크봉(12:37~38)→조침령(12:40~47)→구룡령등산로분기(12:52)→진동삼거리/곰배령안내판(13:11~14:20)→집(18:08)
★산행흔적:
산행하기 좋은 10월 들어서 산행다운 산행을 못하다보니 마음이 답답하고 무거워 참을 수 없음을 해결하고자 설악으로 발길을 돌려보기로 했다.
사실 산행다운 산행은 8월19일 죽렴지맥을 다녀온 이후 이런저런 사정(8/25:친목모임, 9/1:벌초작업, 9/8:예초기를 이용한 연속7시간 벌초작업 후유증에 의한 오른손의 손가락 수완진동증후군 발생으로 치료중, 9/13~17:중국장가계여행, 9/23: 추석연휴와 손가락치료중, 9/29: 덕유지맥1구간, 10/3: 아내와 둘이서 막장봉과 장성봉 산행)으로 인해 두어달 동안 놀다시피 했으니 산이 그리워할 법도 했으리라..
아무튼 1대간9정맥162지맥 마무리산행을 20여개 남겨놓은 상태에서 가족들과 약속한 것이
무리하게 산행을 진행하지 않기로 약속했기에 홀로 떠나는 지맥산행을 잠시 접어두고서 오늘은 안내산악회를 이용해 편안하게 산행해보기로 했다.
사실 162지맥산행을 끝내게 되면 목적산행이 없어져 산행다운 산행을 못하게 될 것 같아 20여개 남아있는 자투리 지맥산행은 앞으로 몇 해에 걸쳐 조용히 마무리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게 됐었고 오늘은 예전 백두대간을 2번 진행시 아날로그카메라로 기록사진이 없던 망대암산-점봉산 구간(2000.12.17.일과 2002.08.18.일에 진행)의 아름다운 향기를 담고자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갔었는데 결과는 짙은 안개비와 가랑비로 인해 아쉬움만 남기고 말았다.
비예보로 많은 회원들이 산행을 취소해 18명이 오붓하게 한계령을 출발하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좌측계곡으로 내려가 펜스를 통과하고 나를 포함한 몇명은 낮은 포복으로 이렇게 통과해서 능선을 오릅니다.
힘들게 올라서니 감시카메라가 작동되면서 안내방송이 나오더군요
우측에 멋진바위가 자리하는 능선
능선에 올라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후미가 도착하지 않아 15분 남짓 휴식을 취했네요
능선에서 좌측으로 진행해 바위능선을 우회해 오르니 약970m봉에 오르게 되는데 다시 우측으로 꺾어서 진행합니다.
아마도 이곳이 흘림골로 내려서는 여심폭포 갈림길이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바윗길이 시작되더니만
첫번째 직벽구간이 나타나는데 백두대간을 진행하던 2000년 12월 17일 이곳을 선두대장으로 리딩하느라 아내와 함께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사진을 찍느라 먼저 올라가시라 하고서 뒤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그렇게 올라섰다 다시 바위구간을 내려선 후 다시 올라서면 우측바위로 또 오르게 됩니다 그런 후 다시 오르게 되는데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합니다.
바위구간을 또 내려섰네요.
밧줄이 걸려있는 협곡과 같은 암릉지대를 조심스럽게 내려서 좌측으로 우회하게 됩니다.
저렇게 내려선 후 좌측으로 우회해야 하지요.
우회해 올라서면 다시 계곡과 같은 내리막길로 내려서게 됩니다.
좌측의 바위지대를 우측 아래로 우회해서 살며시 오르면
문바위를 통과하게 되는데 우측의 높은 암봉을 돌고돌아서 진행해온 느낌입니다.
문바위를 통과해 내려섰다 2~3분 후 암릉구간의 안부에 올라서게 되는데 어느 회원님이 뒤돌아오면서 왔던길 다시왔다고 뒤돌아가는 바람에 16분 남짓 혼란스러웠었습니다.
아무튼 암릉구간의 안부에 올라서게 되면 이렇게 바위사이를 이용해 다시 내려서게 되는데 또 우회하는 구간이군요.
다시 바위구간에 올라서면 우측의 바위구간을 우측의 바위구간으로 올라서 진행할 수 있으나 바위구간이 위험해 일부만 바위구간으로 진행하고 일부는 직선으로 우회해 진행하는데 로프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조심스럽게 내려섰다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선 후 다시 내려서면
출입금지표시판이 설치된 가운데 바위구간도 끝나게 되네요.
이곳에서는 좌측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산죽길이 시작됩니다.
고도 약1130m봉에 올라섰다 다시 길게 내려서면
일명 UFO바위가 자리합니다.
셀카로 찍다보니 사진이 허접하게 찍혔네요.
1158.0m봉으로 추측되는 산죽지대의 능선입니다.
고사된 산죽지대가 펼쳐지는 능선을 잠시 따르기도 합니다.
십이담계곡분기 안부로 추측되는 고도 약925m봉입니다.
갈림길에서 좌측의 바위지대로 올라선 후 까다로운 바위구간을 다시 내려섰다 우회로와 합류한 후 다시 좌측의 바위지대로 오르면 망대암산에 오르게 됩니다.
날씨만 좋고 밝은 날씨라면 멋진 조망을 만끽할 수 있을텐데 라는 아쉬움을 남기고 셀카인증을 합니다.
잘못하면 망대암산의 정상을 오르지 못하고 저 아래 우회로로 진행할 수 있겠더군요
이제부터 조침령까지는 콧노래를 부르면서 진행할 수 있겠네요.
봄엔 멋진 철쭉꽃이 반발하겠네요
점봉산에 다올라섰네요
점봉산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환상적인데 오늘은 아무것도 볼 수 없네요
아쉬움에 셀카로 인증만 남깁니다.
2002년 8월 18일 백두대간을 2차 진행하면서...1차 진행시(2000년 12월 17일)의 사진은 없네요..ㅎㅎㅎ
너른이골안부입니다.
내리막길의 단풍이 환상적이네요
가는골안부입니다.
가는골안부를 뒤돌아보니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해 회원님들이 우비를 입고있네요.
963.5m봉을 오르기 직전에 우측으로 자리하는 지적삼각점
고도 약963.5m봉
망가진 몸으로 살아가는 그 힘은 어데서 나올까요..
고도 921.7m봉
842.8m봉의 삼각점
단목령 이후로는 마음편하게 진행하게 됩니다.
단목령에서 식사를 하고서 진행했네요.
761.4m봉
우측 설피밭쪽은 수량이 풍부하게 흐르네요
871.0m봉
지형도상의 북암령(1010.0m봉)
복암리와 진동계곡으로 내려설 수 있는 북암령(935m안부)
고도 1132.2m봉
1136.7m봉의 삼각점
1134.3m봉 / 큰참나무
1050m봉 / 키가 큰 이정목표시 / 좌측으로 꺾어내려감
972.8m봉
1000m봉 / 좌걲임봉
1015.5m봉
1100m봉 / 좌꺾임봉
930m봉 / 우꺾임봉
901m봉
900.2m봉의 삼각점
양수발전소인 진동호를 조망하고
2002년 8월 18일 백두대간을 2차 진행하면서...1차 진행시(2000년 12월 17일)의 사진은 없네요..ㅎㅎㅎ
산행을 끝내고나니 가랑비가 잠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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