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노성,대득,덕산

노성지맥 2구간(쇠지기-잔디말고개-빛돌공원-월명산-불암산-금강)

六德(이병구) 2018. 3. 16. 22:27

노성지맥 2구간(쇠지기-잔디말고개-빛돌공원-월명산-불암산-금강)

.산행일시: 20180310(토요일)

.산 행 자: 六德홀로

.날 씨: 맑음

.산행거리: 25.5(대부분 차량으로 진행)

.산행시간: 1시간 44(차량으로 이동시간 포함)

.산행코스: 육군항공학교후문/쇠지기/645번도로(08:48~50)하도리(09:01)잔디말고개(09:10)신당교차로(09:14)광석초등학교(09:17)빛돌공원(09:21)원남리(09:31)상리고개(09:45)월명산/삼각점/76m(09:54)장판고개(10:12)불암산/59.5m/삼각점(10:26)금강/개척리(10:34)부안(11:50)

.산행줄거리

오늘은 고향인 전북 부안에서 초딩친구의 딸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는 관계로 이틀간의 지맥산행을 접고서 결혼식장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지난 17일에 쇠지기(육군항공학교후문)에서 산행을 중단했던 노성지맥을 쇠기지에서부터 개척리까지의 마루금이 대부분 도로로 이어진다는 핑계로 차량으로 유람하면서 진행한 후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결혼식이 오후 1시에 시작함으로 결혼식에 참석한 후 부모님의 산소를 찾아 뵙고 산소주위에 나무와 꽃을 심은 후 다시 본가로 이동해 텃밭에 심어놓았던 감나무밭의 잡초도 제거한 후 전남 무안으로 이동해 일요일 봉대지맥을 또 차량으로 유람해 마무리해보기로 한다.

어쨌거나 아침 일찍 아침식사를 챙겨준 아내의 식단으로 아침식사를 끝낸 후 결혼식에 참석할 양복과 구두 그리고 산행준비물을 챙겨서 아침 620분에 집을 출발해 서부간선도로로 들어서니 차량이 정체되다가 서해안고속도로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소통이 원활해 집을 출발한 2시간 20분 후에 지난번에 산행을 중단했었던 쇠지기(육군항공학교후문)에 도착해 대부분 도로로 이어지는 노성지맥 2구간을 유람하기 시작했다.




지도를 크릭하면 원본으로 확대됩니다.

집을 출발하면서.

평택대교를 건너가는데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지난 1월 7일 산행을 중단했었던 쇠지기에 도착

이제부터 차로 마루금을 따라간다.

23번 국도를 달리면서..

마루금인 하도리 통과

마루금인 잔디말고개 통과

마루금인 광석초등학교입구

광석초등학교 맞은편에 자리하는 보건진료소

광석파출소옆에 자리하는 공원

상리고개에서부터 걸어가면서 산행을 시작

계단을 따라서 오르고

산행길은 뚜렷하게 이어지고..

묘지대를 따라서 진행하고니

둔덕을 살짝 올라섰다

월명산에 오르게 되네요  / 삼각점

산의 이름이 아름다워서 기대했었는데..

다시 뒤돌아 내려갑니다

장판고개를 들렸다가 개척리로 돌아와서 역으로 산행시작

어느시점까지 490년인지...

편안하게 산책길을 따르면

삼각점이 설치된 불암산에 올라서게 되네요

불암산의 삼각점

불암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묘지를 통과해서

육각정자에 올라서 조망을 확인하지만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질 않더군요

내려서는 내리막길은 이렇게 계단으로 되어있어요..

주차장을 바라보면서 내려섰습니다.

자전거로 4대강종주를 진행하다 중단했는데 언젠가는 자전거로 이곳을 다시 지나가게 되겠군요..

내려왔던 불암산의 데크길을 뒤돌아봅니다.

 

 

화장실에는 따뜻하게 히터도 틀어져있어 이곳에서 땀을 씻어낸 후 양복으로 옷을 갈아입고서 결혼식장으로 출발해 부안 결혼식장(오후 1시 결혼식)에 11시50분 도착한 후 친구들과 합류..

자전거로 4대강종주를 진행하다가 중단했었는데 언젠가는 자전거로 이곳을 다시 찾겠지요..

저앞에 홀로걷는 여인인 승용차를 타고서 이곳에서 하차한 후 홀로 걷고 남자는 승용차로 그냥 가네요.. 

이제 부안으로 이동해서 결혼식에 참석해야지....부안에 11시 50분에 도착

어머니의 산소에 도착해 작년에 벌초작업하면서 한쪽에 쌓아놓았던 풀들을 밭으로 다 옮겨놓은 후 산소옆에 호랑가시나무와 목련꽃나무 그리고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접시꽃을 심어놓았다.

.내 고향마을인 유점의 뒷산인 배멧산(주산)은 저렇게 석산개발로 망가져버렸네요..

좌측으로 변산을 조망하고..

어머니 산소에서 일을 다 끝낸 후 이제 감나무밭으로 이동..

마을 진입로는 이렇게 백일홍나무가 환상의 길로 펼쳐진다.

변산의 우금산도 조망되고..

고향마을 앞 도로..

내가 뛰어놀았었던 모정 뒤로 주산(배멧산)이 조망되고..

전원주택으로 변해버린 본가의 모습

새롭게 신축된 본가

예전의 모습(1987년 2월에 찍은 사진임)

작년에 심어놓은 감나무들..

내 터전에서 바라본 본가의 모습

내 터전에 왠 배 한척이...

퇴직 후 여기에 이동식 주택을 마련할 예정인데...

지목이 대지라서 주택을 건축해도 되는데..

내가 태어나 성장했던 본가는 저렇게 변혀버리고..


내가 태어나 성장했었던 본가의 옛모습 / 가운데 뒤로 보이는 집(흰지붕 집)이 지금 배가 놓여있는 옛집(1987년 2월의 모습)

본가앞 사랑채와 곶간옆에 자리하는 예전의 수도시설

본가앞 사랑채와 곶간은 관리하지 않으니 이렇게 무너져버렸었고..

저 많은 풀들을 제초작업하느라 허리가 아파서 휴~~~

변산쪽으로 조망

영광의 태정사우나에서 하루 밤을 보내고 내일 아침에 무안으로 이동해 봉대지맥 산행을 이어가야 함.

장암지맥산행시 이용했었던 태정사우나에서 하루 밤을..

내일 봉대지맥 산행을 위해서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