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노성지맥
★.산행일시: 2018년 01월 07일(일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
★.산행거리: 11.0km
★.산행시간: 4시간 50분(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삭대울정류장(08:41)→반송고개/697번지방도로(08:47~48)→노성지맥분기봉/145m봉(08:55~09:03)→반송고개(09:10)→130.7m봉(09:16)→194.3m봉(09:29~30)→범복이재/비포장소로(09:42)→개코빽이산/195.1m봉(09:55~57)→176.9m봉/이정표(10:04~05)→169.4m봉(10:16~18)→안골도로/2차선도로(10:27)→175.1m봉/삼각점(10:39~40)→밀머리고개/시멘트포장소로(10:49~50)→수도관봉(10:55)→156.1m봉(11:00)→124번송전철탑(11:07~20)→구야고개(11:32~35)→255.2m봉(11:58~12:02)→253.6m봉(12:12)→노성산/348.9m봉(12:27~32)→금강대도본원(12:38~40)→시멘트포장소로(12:49)→봉우재산/204.5m봉(12:53)→꺾임능선(12:59)→비포장농로(13:07)→156.1m봉(13:13)→645지방도로/육군항공학교후문(13:19)
★산행흔적:
정말 오랜만에 지맥산행을 떠나게 되었다.
작년(2017년)에 지맥산행을 25개 정도 끝내고 금년(2018년) 가을에 160지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었는데 작년 1월부터 5월까지 13개지맥(왕령지맥, 한남오두지맥, 청명지맥, 봉수지맥, 유봉지맥, 두승지맥, 진도지맥, 망일지맥, 대득지맥, 장암지맥, 성치지맥, 적근지맥, 기양지맥)끝낸 후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5월중순부터 12월까지 놀다시피 하다 간간히 백두대간과 일반명산 산행만 즐기다보니 5월부터 12월말일까지 고작 2개의지맥(안면지맥, 칠갑지맥, 국사지맥1구간, 일월지맥1구간)만 진행하게 돼 버렸었다.
어쨌거나 12월 9일 큰아들을 결혼시키고서 다시 지맥마루금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2월까지는 또다시 이런저런 일들이 있어서 3월부터나 정상적으로 지맥마루금을 이어갈 수 있겠다.
각설하고~~
어제 친구들과 연천군에 자리하는 고대산을 놀며가며 산행하고서 밤8시 30분경에 집에 들어와 노성지맥 산행을 준비해두고서 일요일 아침5시경에 일어나 아내가 챙겨주는 식단으로 아침식사를 하고서 6시10분에 집을 출발해 홍대전철역에서 6시36분에 경의중앙선전철을 이용해 용산역으로 나가게 되었다.
용산역을 7시15분에 출발하는 KTX를 타고자 6시50분경에 용산역에 도착해 25분 남짓 시간을 보내다 7시15분에 용산역을 출발해 도착예정시간보다 15분 남짓 늦은 8시26분경에 공주역에 도착하게 되었다.
공주역앞에서 일요일에만 공주터미널로 8시 35분에 운행되는 200번 버스를 타고서 반송으로 이동해 반송고개까지 1.2km 남짓 걷는다는 생각으로 200번 버스에 승차해 기사님에게 반송삼거리를 가느냐고 물으니 어디로 가는데 반송을 묻느냐고 반문해 반송에서 우측 반송고개를 간다고 하니 저 옆 205번 버스가 그쪽으로 운행되니 빨리 205번 버스로 갈아타라고해서 환승카드를 다시 찍고서 205번 버스로 삭대울로 이동하게 되었다.
기사님 덕분에 반송삼거리에서 삭대울정류장까지 610m 남짓을 버스로 편안하게 이동한 후 반송고개까지 500m 남짓을 걸어가 노성지맥분기점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08:55 반송고개에서 노성지맥 분기점까지는 약400m로 반송리 마을표석 좌측에 자리하는 밤나무 단지로 들어서 7분 남짓 진행해 금남정맥의 마루금에서 분기하는 노성지맥분기점(145m봉)에 올라서게 되었는데 이곳 분기점은 2006년 5월 28일 가랑비를 맞아가면서 구왕고개를 05시16분에 출발해 가차지고개에 15시 17분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그날 산행을 일찍 끝내게 된 이유는 6월11일 가차지고개에서부터 백마강까지 약14km를 진행해 1대간9정맥(난 백두대간을 2번 끝낸 후 9정맥을 시작하게 되었었다)을 마무리하는 행사를 계획했었기에 진행구간을 짧게 잡아 편안한 발걸음으로 일찍 산행을 끝내게 되었었던 것이다.
어쨌거나 분기점에 도착해 배낭을 내려놓고서 바나나와 두유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 후 노성지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홍대전철역에서 경의 중앙선 전철로 용산역으로 이동..
.용산역 대합실에서 25분 남짓 대기한 후 여수행 KTX를 이용해 공주로 이동
휴일인데도 KTX는 텅텅비어서 운행되네요..
도착예정시간보다 15분 남짓 지체돼 공주역에 도착
공주역을 8시35분에 출발하는 205번 버스를 이용해 삭대울에서 하차
삭대울버스정류장에서 약500m를 걸어서 올라선 반송고개
반송고개에서 쎌카놀이...
.반송마을 표석 좌측으로 들어서 밤나무단지로 오르면 가족묘지대를 지나서 숲으로 들어서게 된다.
지맥길은 잡목의 방해도 없이 뚜렸하게 이어지고..
노성지맥의 분기점인 해발 145m봉
노성지맥분기봉 옆에는 이동통신탑이 세워져 있다.
2006년 5월 28일 금남정맥을 진행하면서...
노성지맥에서 셀카로 인증을 남긴 후 노성지맥을 이어간다.
인증이 마음에들지 않아서 다시 인증
왔던길을 다시 내려간다.
양탄자와 같이 깔려있는 낙엽들이 수북하게 깔려있고...
진행할 노성지맥을 바라보고..
다시 내려선 반송고개..
130.7m봉에서 좌측으로..
좌측 멀리로 계룡산을 조망하고..
오늘 하루종일 계룡산을 조망하면서 걷게 되었다.
194.3m봉
194.3m봉 주위는 이렇게 벌목되어있다.
개코빽기산을 바라보면서 범복이 안부를 걷는데 여름에는 넝쿨들이 짧게나마 방해할 것 같다.
범복이고개
밤나무단지를 따라서...
개코빽이산 / 195.1m봉
셀카인증을 남기고..
약간의 구릉지가 자리하는데 왠 샌드백이...
떨어져 있는 샌드백..
176.9m봉
낙엽이 갈린 호젓한 산길을 따라서..
밧줄이 메어진 등산로를 따라서 오르면
169.4m봉 /두루봉 / 좌측으로 계룡산을 멋지게 조망하고..
169.4m봉을 두루봉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계룡산을 당겨보고..
밤나무단지를 따라서 진행하고
숲속을 빠져나가면 절개지가 자리해 우측으로 내려섰음..
공주시와 논산시의 경계인 안골도로 /절개지의 우측으로 내려섰음
안골도로
옹벽을 올라서 숲으로 들어서면
가족묘지대가 자리하고..
산길은 계속해서 편안하게 이어진다.
175.1m봉의 삼각점
이제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는데 주민 한분이 땔감을 수거하고 있는데 백구 한마리가 으르릉거려 경계하면 통과했다.
오늘 계속해서 좌측으로 계룡산을 바라보면서 진행한다.
밀머리고개 / 우측 아래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자리하는지 푯말이 박혀있었다.
좌측에 왠 상수도 파이프가..
뭘 파냈을까...?
156.1m봉
밤나무단지옆을 잠시 따르다보면
124번 송전철탑밑을 통과하게 되는데
독도에 주의해야 한다../ 마루금은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고 직진의 뚜렷한 길은 발품파는 길이다.
발품을 팔고서 구야고개에 내려서게 되었다.
.구야고개 이후로 뚜렷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서 오르다보면
지형도상 255.2m봉에 올라서게 되고
기념으로 셀카인증
노성산을 바라보면서 진행
넝쿨지대를 잠시 통과하는데 멧돼지 여러마리가 줄행랑쳐 호르라기를 불어대보고...
다왔나 싶어서 올라봤더니만
253.6m봉이네요
노성산성
노성산에 올라서니 부부등산객 2명이 올라와 인사를 나누고 셀카인증을 남겼다.
간식을 먹으며 계룡산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해보고..
계룡산이 장쾌하게 조망된다.
계룡산에서 향적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얼굴은 괜찮아 보이는데...ㅋㅋㅋ
노성산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금강대도본원이 자리하고..
나무가 요상하게 생겨서 인증...
묘지를 통과하면 임도길이 이어지고
임도를 가로질러 올라서면
해발 204.5m봉인 봉우재산이 자리하는데 그냥 평범한 능선이다.
독도에 주의해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면
잠시 잡목이 이어지다
묘지길이 나타나는데
뚜렷하게 직진으로 내려서
소나무 숲을 내려서면
농로길에 내려서게 된다.
농로를 따라서 진행하면
비상방송용 스피커가 자리하면서 지맥길은 숲길로 진행해야 하지만
그냥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면 육군항공학교 후문에 내려서게 된다.
23번국도변의 노성면 하도리까지 진행하려다 밭과 도로를 걷는것이 무의미할 것 같아 여기에서 버스를 타고서 논산역으로 이동한다.
45분 남짓 기다리다보니 버스가 도착돼 논산역으로 이동해 월명산 입구로 접근하기로 한다.
15시15분에 강경으로 출발하는 707번 버스를 타려다보니 버스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논산역에서 강경행 버스를 타고서 성동면 월성리로 이동해 월명산과 불암산을 1시간 남짓 진행하려고 생각해보니 1시간 산행을 위해서 4시간 넘게 시간을 보내야하는 지체시간이 아까워서 다음에 고향에 내려갈 때 1시간 남짓 마루금을 밟아보기로 한다.
14시 51분 열차로 귀가..
용산역
동네에 도착하고 / 홍대전철역 3번출구앞
'★160지맥 산행기 > ★노성,대득,덕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성지맥 2구간(쇠지기-잔디말고개-빛돌공원-월명산-불암산-금강) (0) | 2018.03.16 |
---|---|
대득지맥 3구간(갈현고개-태봉-백골전망대-남대천) (0) | 2017.05.02 |
대득지맥2구간(신수리고개-대득봉-갈현고개) (0) | 2016.07.20 |
덕산지맥3구간(위동재-벳티재-금댕이재-396m봉-땅골재/임당고개-관재-무협산-법흥교) (0) | 2015.03.27 |
대득지맥1구간(각흘산-태화산-악희봉) (0) | 2015.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