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득지맥 3구간(갈현고개-태봉-백골전망대-남대천)
★.산행일시: 2017년 3월 26일(일요일)
★.날 씨: 흐림(박무)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 18.2㎞
★.산행시간: 6시간22분(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갈현고개(07:16~20)→조망암봉(07:55~57)→우꺾임봉(08:07)→군사도로(08:10)→태봉/560.1m봉/삼각점(08:20~22)→태봉활공장(08:24)→군사도로(08:25)→KBS춘천방송안테나(08:33~35)→군사도로4거리안부(08:49)→428.7m봉/삼각점없음(08:23~27)→깃대봉2(09:39~46)→군사도로안부(10:09)→군사도로끝(10:16~17)→505m봉(10:25)→쪼개진바위(10:30)→554m봉/방카봉(10:41~42)→폐초소봉(10:44)→우꺾임봉(11:00~02)→572m봉/군훈련막사(11:09)→587.4m봉/삼각점/통신탑(11:15~18)→헬기장(11:24)→감시초소/준공기념비/점심(11:25~12:06)→벙커봉(12:27)→헬기장(12:29)→우꺾임봉(12:30)→헬기장/벙커봉(12:45~47)→원형헬기장/428.3m봉/삼각점봉(12:55)→전차벙커봉(12:58~13:03)→군사도로3거리(13:13)→초소봉(13:14~26)→군사도로3거리(13:28)→남대천/민통선(13:42)→전차저지장애물/차량회수(14:19)
★.산행흔적:
어제는 지난주에 이어서 초딩친구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고 늦은 시간에 집에 돌아와 대득지맥3구간 산행 준비를 해두고서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 구간은 산행시간이 너무나 짧아 늦게 시작해도 되겠지만 교통사정이 좋지 않아 세벽4시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가볍게 하고서 아침4시 40분에 집을 출발해 산행 날머리구간인 토성리에
아침 6시 24분에 도착해 토성리 안쪽마을로 들어가 탱크저지방벽이 자리하는 실개천합류지점의 도로변에 안전하게 주차를 해두고서 지경삼거리까지 2.3km를 걸어가 7시 5분경에 4-1번 버스를 타고서 갈현고개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07:16 버스를 사전에 알아본 정보에 의하면 4-1번버스가 토성리의 7301부대앞까지 들어오는 것으로 판단하고서 7301부대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는 버스시간표를 확인해보니 4-1번 첫차가 토성리까지 들어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지경삼거리까지 터벅터벅 걸어가게 되었는데 내 예상이 적중한 듯 지경삼거리버스정류장에 도착한 5분 후 버스가 들어와 버스를 타고서 갈현고개에서 하차하게 되었는데 토성리에서 계속 버스를 기다렸다면 낭패를 봤었을 것이다.
어쨌거나 그렇게 갈현고개에서 하차해 간단하게 산행복장을 점검하고서 대득지맥 마지막 구간을 시작하게 되었다.
08:20 갈현고개버스정류장을 출발해 좌측으로 조금 이동한 후 우측으로 둔덕을 올라섰다 내려서니 성황당이 자리하면서 시멘트포장길이 올라와 있는데 버스정류장에서 조금 더 올라와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서 진행해 올라오면 편했을 것을 둔덕으로 올라서느라 고생만 했었던 것 같다.
성황당을 인증하고서 다시 전면의 둔덕으로 오르니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가시잡목구간이 시작되면서 밤새 내렸었던 빗방울이 바지자락까지도 젖게 만들어 우측으로 밭으로 내려섰다 숲으로 들어서니 좌측 마을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길과 합류하게 되고 잣나무 숲이 잠시 이어지기도 한다.
잣나무 숲을 통과해 5분 남짓 올라서니 우측으로 너덜바위지대의 가파른 오르막이 자리하는데 지맥길은 우측의 너덜바위지대의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서 올라서게 된다.
그렇게 가파른 오르막을 힘들게 올라섰다 좌측으로 꺾어 능선을 따르니 산 밑으로 안개가 짙게 깔려있고 산등성이는 청명한 가운데 바위지대가 이따금씩 나타나 젖어있는 바위지대를 조심스럽게 올라서 진행하다보니 군훈련폐기용품들이 떨어져 있기도 했었고 한북정맥의 마루금과 지나온 대득지맥의 마루금 방향으로는 사방팔방이 온통 안개가 짙게 깔려 운해의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어쨌거나 그렇게 올라선 능선에서 바위지대를 따라서 14분 남짓 진행하니 지맥길은 우측으로 꺾여 내려서게 된다.
갈림길 능선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니 우측 문혜리방향에서 올라오는 군사용 도로가에 내려서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게 되는데 이따금씩 숲길로 올라서 진행하다 다시 임도로 내려서기도 하는데 특수작물재배지라는 경고용 현수막이 군데군데 걸려있기도 했다.
아무튼 내려선 임도에서 10분 남짓 진행하면 삼각점이 설치된 태봉(560.1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밑은 군벙커가 자리하면서 몇 개의 의자까지 나란히 설치돼 있어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태봉 몇 미터 앞에 활공장이 자리한 휴식처인 것으로 추측됐다.
우 꺾임봉
09:23 태봉활공장으로 내려서 다시 임도를 따라서 9분 남짓 진행하면 좌측으로 KBS춘천방송시설물이 자리하는 삼거리를 대하게 되는데 그쪽으로도 산행이 진행되는지 시그널이 몇 개 걸려있기도 했었다.
중계시설물을 인증하고 다시 뒤돌아 나와서 다시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다보면 마루금은 임도가 좌측으로 꺾이는 지점에서 직진의 숲길로 들어서 내려서야 하지만 안개가 짙게 끼어있다는 핑계로 그냥 임도를 따라서 내려서니 임도삼거리안부에 내려서게 된다.
우측의 불당골에서 좌측의 내대리로 이어지는 임도인데 장뇌삼지역으로 입산을 금한다는 경고판이 세워진 가운데 전면의 임도방향으로는 차단기까지 설치되어 있다.
임도사거리를 가로질러 14분 남짓 올라서니 군사격장이라는 경고판이 세워진 가운데 마루금은 좌측의 숲으로 올라서 진행하게 되는데 8분 후 바위지대에 올라서게 되는데 지맥마루금에서 좌측으로 비켜있는 428.7m봉인데 삼각점을 찾아봐도 보이질 않아 확인하지 못했다.
560.1m봉 / 태봉
지맥마루금은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서 진행
봄이 성큼 다가오는 것 같다.
임도 사거리 안부
10:16 그렇게 바위봉에 올라서니 이젠 안개가 조금씩 벗겨지는지 잠시나마 산등성이가 속살을 살며시 내밀다 다시금 가려지고는 안개 춤이 전개되기도 했다.
짧은 휴식을 취하고서 능선을 따르다보니 무시무시하게도 포탄낙하지점이라는 경고판이 세워져 있어 바짝 긴장하기도 했었는데 안개가 짙게 끼어있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분간하기도 힘든데 군용워커까지 버려져 있어 마음을 으스스하게 만들기도 했었다.
어쨌든 그렇게 능선을 따라서 진행하다보니 깃대봉도 지나가게 되면서 20여분 후 다시 임도로 내려서 28분 남짓 임도를 따르다보니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임도끝지점을 대하게 된다.
428.7m봉 / 삼각점 없음
11:25 군사용임도를 버리고 직진의 능선으로 올라서니 뚜렷하게 길이 열리면서 8분 후 정상에 웅덩이가 자리하는 505m봉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5분 남짓 더 진행하니 마루금 우측으로 쪼개진 바위가 자리하고 다시 10여분 남짓 더 진행하다보니 폐초소가 자리하는 자리하는 능선에 올라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간다.
그렇게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니 갑자기 길이 흐지부지 이어지고 16분 후 지맥마루금이 우측으로 꺾이는 능선에 올라서게 되는데 교통호와 함께 넓은 묵은 공터가 자리하기도 했다.
우꺾임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면 우측으로 군막사가 자리하는데 훈련시에만 사용되는 건물인지 주둔하고 있는 군인들은 보이질 않지만 건물은 관리되는 건물로 깨끗해 보였다.
어쨌든 군막사 좌측으로 이어지는 시멘트포장길을 따라서 올라섰다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서니 군사용 안테나와 삼각점이 설치된 587.4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삼각점은 통신탑안쪽에 설치되어 있다.
그렇게 삼각점을 확인하고 다시 뒤돌아 나와서 헬기장을 가로질러 내려서니 군경계감시초소와 함께 준공기념비가 세워져 있어 그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게 되었다.
505m봉
554m봉 / 벙커봉
폐초소봉
572m봉
587.4m봉 / 삼각점
북쪽으로 조망
12:55 군경계감시초소봉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해결한 후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 20여분 후 벙커봉을 대하고 다시 2분 후 헬기장을 대한 후 우측으로 꺾어 15분 남짓 진행하니 이번에는 벙커봉위에 헬기장이 자리하고 다시 8분 후 원형헬기장이 자리하는 428.3m봉에 올라서 삼각점을 찾아보지만 삼각점은 보이질 않았다.
428.3m봉
13:42 삼각점을 찾다가 다시 뒤돌아 나와서 3분 남짓 진행하니 전차를 넣어두는 벙커가 자리하는 훈련장을 대하게 되는데 임도 아래에는 커다란 바위가 자리하면서 군인들이 낙서한 흔적들이 선명해 보였고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서 10여분 더 진행하니 군사도로3거리를 대하게 되면서 마루금은 직진으로 넘어가 진행하게 되는데 민통선지역으로 민간인출입금지표시판이 세워져 있어 직진으로 조금 더 들어가보니 초소와 함께 전면으로 지맥의 끝자락의 남대천이 조망돼 잠시 조망을 즐기고 다시 삼거리로 돌아 나와서 임도를 따라서 내려서니 남대천의 민통선에 내려서게 된다.
민통선입구에 그렇게 내려서 남대천을 따라 토성리방향으로 진행해 차를 회수하는 것으로 산행을 마무리하고 일찍 귀가하게 되었다
집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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