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칠갑,칠보,칠봉

칠봉지맥3구간(기산리-청룡산-용머리산-대봉산-객기리)

六德(이병구) 2017. 9. 5. 17:41

칠봉지맥3구간(기산리-청룡산-용머리산-대봉산-객기리)

.산행일시: 20151213(일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19.5

.산행시간: 7시간 23(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기산리(07:56)기산리고개/25번국도(08:04)133.1m(08:20)286.6m(08:35)357m(08:53)332.8m/깃대봉분기(08:58~09:09)236.7m(09:39)207m(09:48)개포리고개/2차선도로(09:57)226.7m(10:19)287m/삼각점(10:42~50)302.3m/성터봉(11:06)220.5m/산불초소(11:29)부례고개(11:38)청룡산/삼각점/311.3m(12:01)203.8m/삼각점(12:53~55)용머리산/178.7m(13:10)2차선도로(13:31)106.9m(13:39)대봉산(13:51)67번도로(14:04~35)107.7m(14:51)연포고개(15:11)→객기리(15:27)

.산행흔적:

어제 기산리에서 산행을 끝내고서 차를 회수하기 위해서 기산리에서 606번 버스를 타고 대곡전철역에서 하차해 식당을 찾아보나 1인분 시켜 밥 먹을 곳을 찾지 못해 다시 전철을 타고서 반월당역에서 대구지하철2호선으로 환승해 문양역에서 승용차를 회수한 후 다시 식당을 찾아보니 이곳은 주점만 불이 켜져있을뿐 식당이 전무한 상태다.

사실 홀로 이틀연속 산행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은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문제인데 난 홀로 산행하면서는 술을 마시지 않는 철칙이 있다보니 식사 한 그릇 시켜먹기가 정말 어려운 실정이라서 도시락을 몇 개 더 가지고 다니지만 저녁식사는 매식위주로 다니는데 식사를 해결하는게 정말 힘든 일이다.

어쨌거나 하는 수 없이 찜질방이 자리하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으로 이동하는중 계명대 인근의 식당에서 돼지국밥 한 그릇으로 가볍게 저녁식사를 해결하고서 대림워터피아에서 하루 밤을 묵게 되었는데 이곳은 방이 뜨끈뜨끈한 가운데 이불까지 줘 따뜻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었다.

포리정류장에서 아침식사해결...

찜질방에서 새벽430분에 일어나 행장을 정리해 530분경에 찜질방을

빠져나와 승용차를 몰고서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에 도착하니 아침610분이 다되어가 버스정류장 한쪽에 차를 주차해 두고서 콩나물국을 데워서 아침식사를 해결한 후 커피를 한잔 끓먹 먹고서 세안가지 하고나니 7시가 다되어 간다.

75분경에 도착되는 버스를 타고서(차비:2,200/환승 안 됨) 고령터미널로 이동해 10여분을 기다렸다 대구로 운행하는 606번버스를 타고서 어제 산행을 끝냈던 기산리로 이동하게 되었다.

하산지점인 객기리에 승용차를 주차해두고서 고령으로 이동

고령에서 대구행 606번버스를 타고서 기산리로 이동

어제밤 내려왔던 기산리에 도착

어제 내려왔던 마루금을 뒤돌아보고..

깃대봉분기 / 독도주의구간의 잡목지대...무심결에 직진의 깃대봉방향으로 발품을 팔고서 돌아옴

발품팔고 돌아와 가시잡목지대를 따라서 내려감

지긋지긋했던 잡목지대

뭐 이상한 풀은 옷에 자꾸만 달라붙고 가시잡목은 찔러대고...

고생을 끝내고 임도로 내려섬

좌측 석산개발지역

진행할 마루금

개포리고개

배수지를 지나서 계속 임도따라 올라감.

능선에 올라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는데 멧돼지들이 줄행랑치고..

멧돼지 사우나탕

모처럼 솔밭길을 따라서..

좌측으로 석산개발지역

여기서 어느 약초꾼을 한명 만나는데 곡괭이를 들고있어 무섭더라구여~~

287m봉

아침에 콩나물국으로 식사를 했었으나 촐촐해서 빵으로 간식..

오늘은 날머리에 승용차를 세워놨으니 걱정없이 편안하게 진행

조금전에 만났던 약초꾼이 산불감시요원이었는지 초소에 사람은 보이질 않고 라디오소리만 들리고..

진등산쪽 조망

옛날에 성터였나보다.

임도를 따르다 여기서 올라왔으면 조금이라도 편했을건데...

겨울에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고

청룡산의 삼각점

멧돼지를 잡기위한 올무가...

 

203.8m봉의 삼각점

멧돼지 수영장

용머리산

오늘도 멧돼지는 득실득실 했었다.

대봉산

철계단이 무서워 우측으로 우회해서 내려갔네여~~많이 회복된 무릎 다시 깨지면 이제 죽음이니까요..

아내에게 고마워하며 찬밥에 따뜻한 물을 부어서 후르륵...

연포고개

이렇게 칠봉지맥을 마무리하고 셋째주에는 친구들과 송년산행을 한 후 마지막 연말에는 남해지맥을 3일간 진행하는 것으로 금년 산행을 마무리할 계획인데 가능할지..

어제 집에서 이곳까지 이만큼 운전해 내려왔었는데 이제 이만큼 올라가야하네여~~

비슬산을 바라보면서 집으로 고고~~~밤8시40분에 집에 도착함.

이제 셋째주에는 친구들과 송년산행 그리고 부부동반모임...연말이라서 바쁘네여~~

크리스마스 3일간의 연휴에는 남해지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