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봉지맥1구간(염속봉산-적산-외기리고개임도삼거리-고름재-에그네재-할미산성-땅고개-호령고개-칠봉산-하미기재)

칠봉지맥1구간(염속봉산-적산-외기리고개임도삼거리-고름재-에그네재-할미산성-땅고개-호령고개-칠봉산-하미기재)

★.산행일시: 2015년 11월 15일(일요일)

★.날 씨: 흐림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19㎞(접속거리 포함)

★.산행시간: 8시간34분(팔품거리 및 휴식시간포함)

★.산행코스:살티재(06:50)→염속봉산(07:20~24)→산불초소(07:30)→임도(07:59)→적산(08:33~49)→외기리임도삼거리(09:15)→고름재(10:16)→에그네재(10:43)→할미산성(11:12)→명천리고개/시멘트포장길(11:25~31)→205m봉(12:21)→오현재(12:30~36)→땅고개(12:43)→불당골(13:10)→374m봉(13:44)→호령고개(14:12)→칠봉산(14:53~15:08)→하미기재(15:24)

★.산행흔적:

어제 금오지맥을 마무리하고서 승용차를 성주군청앞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서 성주발 16시5분 좌석버스를 타고서 김천으로 돌아와 찜질방에서 하루 밤을 보낸 후 새벽4시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끝낸 후 아침 5시에 찜질방을 빠져나와 인근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서 김천발 6시20분 사기점행 군내버스를 타고서 살티재에서 하차하게 되었었는데 살티재는 지난 10월24일 금오지맥 3구간을 진행할 때 왔었던 곳인데 20여일만에 다시 찾아오게 된 것이다.

어쨌거나 칠봉지맥을 3구간으로 나눠 오늘 그 첫 구간을 하기미재까지 진행해 오후 4시 이전에 내려서면 승용차를 회수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니 느긋하게 진행하기로 하고서 살티재를 출발했는데 몇 군데 잡목지대와 독도주의구간에서 그만 팔품을 팔아가면서 진행하게 됐었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 하나 장만하지 못하고 2G폰을 고집하다보니 지형도와 나침반에 의존해 지맥길을 이어가는 나로서는 독도 난해구간에서는 그야말로 초긴장을 하고서 진행해야만 한다.

06:50 김천버스정류장을 출발한 버스는 내가 전세버스를 타고가든 듯 손님이라곤 달랑 나 혼자서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가며 가다보니 30여분만에 살티재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짙은 안개가 염속봉산의 허리를 휘감은 가운데 을씨년스럽게 찬바람까지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살티재를 출발합니다.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르다 이곳에서 좌측의 마루금으로 올라섰습니다

바위지대도 지나가고..

금오지맥 3구간을 진행할때인 20일전에 다녀간 마루금에 올라섰네요

오늘도 인증을 남겨봅니다.

직진은 금오지맥이고 칠봉지맥은 우측으로 포장도로를 따라서 잠시 내려섭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들어서는데 어제 내렸던 비로 인해서 신발과 바지자락이...

산불초소는 잠겨있지 않더군요

독도에 주의해가면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꺾어가며 진행해 내려갑니다.

임도에 내려섰네요..

전면의 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꺾어서 진행해야 합니다

안부에서 다시 좌측으로 꺾어 진행해 올라갑니다.

올라선 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는데 오르기 직전에 우측 사면으로 길ㅇ ㅣ이어지는 것을 그냥 올라섰네요..

안부를 하나 가로지르고

왠 진달래꽃이...

나뭇가지 사이로 열리는 조망을 즐기고..

우측으로 꺾어 내려섰다 오르면 적산이지요..

적산을 오르기 직전에 우측 사면으로 갈림길이 자리하는데 직진의 능선으로 올라섭니다.

적산에서 좌직진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무심결에 우측으로 걸려있는 표시기를 따라서 내려섰다 뭔가 이상해 지형도를 꺼내어 확인해보니...아뿔사~~~ 결국엔 14분 남짓 팔품을 팔았네요..

 

 

 

 

 

 

 

 

 

 

 

 

견공이 겁에 질려서 꼬리를 내리는군요..

무지막지하게 고생하면서 내려갑니다..

 

 

 

 

 

 

 

 

 

 

 

 

 

 

 

 

 

가야산을 조망하는데 안개 때문에..

 

 

 

 

 

저 버스를 타고서 성주터미널로 이동하는데 손님이 없어요...

성주터미널 도착

성주에 주차해둔 승용차를 회수해 집으로 고고~~싱~~하는데 도로가 얼마나 막히던지.. 밤10시10분에 집에 도착했네요..

담 구간은 다음주부터 12월초까지 친구들 산행과 지인산행 그리고 친목회와 동창회 등등.. 걸려있어 12월 중순에나 다시 지맥길을 이어가야 할듯..

그 공백기간에 아내와 함께 구봉산산행과 변산마실길 걷기로 위안을 삼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