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지맥 2구간(논산보건진료소-수리봉-갓봉-봉화령-황해바다)
★.산행일시: 2017년 4월 01일(토요일)
★.날 씨: 박무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 22.5㎞
★.산행시간: 7시간 52분(휴식시간포함)
★.산행코스: 백수초등학교백수동분교장/논산보건진료소(07:14~18)→187.1m봉(07:44~48)→165m봉(07:58)→시멘트포장임도(08:07)→232.1m봉분기점(08:15)→232.1m봉/삼각점(08:22~23)→232.1m봉분기(08:27)→백두개재/2차선도로(08:41~43)→공동묘지봉/205m봉(09:10)→286.4m봉(09:29)→271m봉(09:47)→수리봉/삼각점/355.9m봉(10:15~31)→오두재(10:50~53)→갓봉/343.9m봉(11:14~18)→316m봉/모재봉(11:34)→모재(11:39)→353m봉(11:53~54)→375.8m봉/삼각점/봉화봉/점심(12:09~31)→봉화대/성터(12:50)→257.3m봉/가자봉(13:06)→270m봉(13:12)→228.6m봉/삼각점(13:31)→뱀골봉/226.5m봉(13:33~34)→77번도로/대신보건진료소(13:50~53)→133.7m봉(14:08)→물탱크봉(14:15)→158.3m봉(14:44)→136.1m봉/삼각점(14:54~56)→백수해안도로/칠산갯벌300리도로(15:09)
★.산행흔적:
어제 장암지맥 1구간을 진행한 후 태정호텔에서 편안하게 하루 밤을 보낸 후 5시에 호텔사우나를 빠져나와 장암지맥의 끝자락부근인 백수읍 대신리 대초마을로 이동해 안전하게 주차를 해두고서 준비해온 콩나물국을 데워 아침식사를 끝내고나니 6시30분이 다되어간다.
07:14 모래미에서 논산보건진료소로 운행되는 버스가 모래미에서 아침7시에 회차해 나가기에 바쁜 걸음으로 대초마을에서 모래미까지 약 1.2km를 걸어가 7분 남짓 기다리고 있으니 영광터미널을 출발한 농어촌버스가 들어와 회차하기에 그 미니버스를 타고서 논산보건진료소로 이동하게 되었다.
대초마을 / 우측 끝산자락이 삼각점봉
대초마을에 세워진 이정표
모래미버스정류장 / 대초마을에서 약1.2km를 걸어왔다.
08:41 논산보건진료소 삼거리에서 우측의 2차선도로를 따라서 동부교회를 지나 250m 남짓 더 진행한 후 좌측의 시멘트포장소로로 들어서 진행하다보니 조경농원이 나타나 농원을 가로질러 들어서니 묘지대가 나타나면서 뚜렷하게 이어지는 등산로가 나타난다.
봄의 전령사인 진달래꽃의 안내를 받아가며 6분 남짓 가파르게 오르니 우측으로 조망바위가 자리하고 이어서 6분 남짓 후 187.1m봉에 올라서게 된다.
아무런 특징도 없는 187.1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뚜렷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11분 남짓 진행하다보면 마루금은 좌측으로 꺾여 진행되면서 9분 후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에 내려서게 되는데 잡목이 살며시 저항하기도 한다.
임도를 가로질러 숲으로 다시 올라서면 3분 후 마루금은 좌측으로 꺾이어지면서 좀 더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포장끈들이 길게 늘어져 함께 이어지기도 한다.
어쨌거나 임도를 출발한 8분 후 마루금이 좌측으로 급하게 꺾이는 갈림길을 대하게 되는데 직진방향으로 삼각점이 자리하는 232.1m봉이 자리하기에 잠시 다녀오고자 직진으로 2분 남짓 들어서면 좌측으로 관리되지 않는 둥근 묘지 2기가 자리하고 이어서 3분 후 삼거리갈림길능선에 올라서 우측으로 꺾어 2분 더 들어서니 지형도에 삼각점이 설치된 232.1m봉에 올라서게 된다.
영산선학대학교방향에서 장산리방향으로 일반등산로가 뚜렷하게 이어져 보이는 삼각점봉(법성-433)에서 인증을 남기고 갈림길로 뒤돌아 나와서 길게 내려서니 과수원으로 내려서게 되면서 금사농원철문으로 빠져나오게 되는데 좌측으로는 함평이씨와 전주이씨의 세장비가 자리하는 백두개재에 내려서게 된다.
187.1m봉을 바라보면서
187.1m봉
지맥은 좌측으로 내려가나 232.1m봉의 삼각점봉을 다녀오기 위해서 직진했음.
232.1m봉의 삼각점
수리봉을 바라보면서 백두개재로 내려서고..
백두개재
09:10 백두개재의 2차선도로를 가로질러 밭으로 내려선 후 전면의 205m봉을 목표로 밭둑을 따라서 5분 남짓 진행하니 함평이씨의 묘지대가 시작되면서 동백꽃이 빨갛게 피어있는 또 다른 묘지대가 나타나는데 산으로 오르는 길 흔적이 없어 여기저기를 쑤셔보다가 우측의 잡목 숲으로 조금 더 이동해 빠져나가보니 공동묘지봉: 500m 이정표가 자리한 가운데 뚜렷한 등산로가 나타나 15분 남짓 오르다보니 “공동묘지봉” 표석이 박혀있는 205m봉에 올라서게 된다.
아무튼 공동묘지봉으로 올르는 등산로에는 “원불교 영산성지 구인봉순례길” 이라 표시된 시그널이 이따금씩 걸려있기도 했다.
10:15 공동묘지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들어서니 잡목들이 잠시 거치적거리지만 지맥길 치고는 그런대로 양호한 편이라 생각하면서 6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조망바위에 올라서게 되는데 지나온 지맥길이 연무로 인해서 뿌옇게 조망되기도 했다.
그렇게 잠시 조망을 즐기고서 11분 남짓 더 진행하다보니 286.4m봉에 올라서게 돼 진행방향을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니 산딸기나무와 두릅나무 등 잡동사니 가시잡목들이 필사적으로 저항해 이리저리 헤쳐가면서 9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바위손이 지천으로 깔려있는 조망바위가 타나나면서 사방팔방으로 조망돼 북쪽 길용제 뒤로는 구수산(339m봉)이 조망되고 남쪽으로는 대절산(221.6m봉)이 조망되기도 했다.
다시 조망바위를 출발해 가시잡목을 헤쳐가며 7분 남짓 진행하니 271m봉을 대하게 되고 9분 후 완만한 안부를 가로질러 20여분 남짓 가시잡목을 헤치다보니 바위봉인 수리봉에 올라서게 된다.
지나온 232.1m봉을 뒤돌아보고...
286.4m봉
수리봉쪽으로 조망
구수산쪽으로 조망
271m봉
수리봉
10:50 조경수와 같은 소나무 한그루 자리하면서 사방팔방으로 다시 한 번 조망이 펼쳐지는 수리봉의 너럭바위지대에 앉아 빵과 두유로 간식을 먹으며 15분 남짓 휴식을 취하면서 조망을 즐기는데 아직도 연무가 벗겨지지 않은 탓에 진행할 봉화봉방향은 물론이고 구수산능선도 뿌옇게만 조망되고 있어 아쉬운 마음이었다.
어쨌거나 그렇게 휴식을 취한 후 삼각점을 확인하고서 바위지대를 1분 남짓 내려서니 좌측 내리막길로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가운데 천마저수지: 1.77km, 지나온 방향으로는 수리봉: 80m, 직진의 진행방향으로는 오두재: 890m 라 표시된 이정표가 세워져 있기도 했다.
이정표가 세워진 갈림길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올라서니 몽돌이 자리하면서 밋밋한 묘지가 벌거벗어있는 가운데 저 아래 오두재 너머로 갓봉에서 봉화령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높게 올려다 보이고 오두재로 내려서는 길은 안전로프가 설치된 가운데 가파르게 내려서게 된다.
아무튼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는 오두지맥을 바라보면서 몇 번을 완만하게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내려서다보니 수리봉을 출발한 22분 후 비포장임도가 가로지르고 있는 오두재에 내려서게 된다.
갓봉쪽으로 조망
11:39 오두재에서 나무계단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서니 일반등산로는 더욱 뚜렷하게 이어지면서 4분 후 직진으로 가파르게 오르는 오르막길이 시작되는데 10여분 남짓 힘들게 올라서면 좌측 백수읍 삽촌에서 진행되는 뚜렷한 등산로를 만나 호젓하게 진행할 수 있는데 4분 후 우측의 커다란 바위봉을 좌측사면으로 우회해 올라서면 갓봉(343.9m봉)에 올라서게 된다.
갓봉에서 삽촌까지는 2.3km라 표시된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가운데 정상석도 함께 세워져 있어 셀카로 인증을 하고서 주능선을 16분 남짓 따르면 모재봉(316m봉) 이어서 5분 남짓 더 진행하면 운동시설이 설치된 가운데 좌측 홍곡리로 내려설 수 있는 임도가 자리하기도 한다.
.진행할 모재봉과 봉화령쪽으로 조망
모재
12:09 백수구수산등산안내표시판이 세워진 모재를 출발해 일반산책로를 따라서 5분 남짓 진행하면 바위지대가 나타나면서 계단길도 지나게 되는데 14분 후 주능선에 올라서서부터는 봉화령을 바라보며 콧노래를 불러가면서 진행할 수 있다.
아무튼 그렇게 주능선에 올라서 7분 후 계단길을 올라서 7분 남짓 진행하다보면 지형도에 삼각점이 설치된 228.6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이정표 우측으로는 구수산으로 진행되는 산줄기가 펼쳐지기도 한다.
마음 같아서는 구수산을 한 번 다녀왔으면 하는 생각이지만 구수산까지는 1.5km의 거리라서 훗날을 기약하며 양지바른 곳에 앉아 아내가 준비해준 물김치에 도시락을 비우는 점심을 해결하게 되었다.
구수산방향으로 조망
353m봉
13:31 봉화봉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해결하고서 90m 남짓 진행하면 직진으로 봉화령(380.1m봉)이 자리하는데 별다른 특징이 없을 것 같아 좌측으로 꺾어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11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등산로 좌측으로 둥글게 원형으로 돌무더기를 쌓아 만든 벙커와 같은 것이 자리하고 이어서 4분 남짓 더 진행하니 구수산등산안내도가 세워진 너럭바위를 대하게 되는데 좌측으로는 허우재로 내려설 수 있는 하산로가 자리한다.
허우재 하산로 삼거리를 뒤로하고 6분 남짓 진행하면 성터와 같이 돌무데기가 자리하는 봉우리를 대하게 되고 이어서 16분 남짓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가자골 해안공원으로 내려설 수 있는 갈림길을 또 대하게 되는데 해안공원까지는 0.5km라 표시되어 있다.
다시 삼거리 갈림길을 뒤로하고 3분 남짓 진행하면 좌측 아래로 백수해안도로의 해안공원이 내려다보이는데 2012년 7월 15일 아내와 함께 드라이브를 즐겼던 백암해안전망대가 자리하는 곳이다.
그때는 해남땅끝-도솔봉-신안군 해제-무안갯벌-영광군 염산-천일염전-백수해안도로-고창을 거쳐 1박2일간 드라이브를 했었는데...
어쨌거나 가자봉을 지나 편안한 발걸음으로 22분 남짓 더 진행하면 지형도에 삼각점이 표시된 228.6m봉을 대하게 된다.
13:50 삼각점봉을 출발해 2분 후 뱀골봉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17분 남짓 더 진행하면 77번 국도가 지나가는 덕산마을에 내려서게 되는데 칠산 갯길 300리 안내도가 세워진 가운데 열부순절지가 도로 아래에 자리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지맥산행을 떠나 해당화꽃길이 조성된 백수해안도로는 한번쯤 드라이브로 즐겨도 후회 없을 그런 드라이브코스라고 자신있게 권할 수 있겠다.
14:44 국도에서 우측 덕산마을쪽으로 들어섰다 마을입구에서 좌측으로 꺾어 산길로 들어서면 이후로는 일반산행이 많이 진행되지 않는 듯 길이 조금 흐릿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동통신시설물를 대하게 되고 덕산마을을 출발한 14분 후 133.7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잡목구간이 시작된다.
아무튼 올라선 133.7m봉에서 6분 남짓 진행하면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이면서 가시잡목구간이 시작되는데 좌측 아래에는 커다란 물통이 하나 자리하기도 한다.
물통이 자리하는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꺾어 5분 남짓 진행하다 다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면 가시잡목이 다시 발걸음을 더디게 만드는데 158.3m봉에 올라섰다 10여분 남짓 더 진행하면 폐타이어를 쌓아 교통호를 만들어 놓은 136.1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가시잡목등선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158.3m봉
15:09 삼각점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길 흔적이 별로 보이질 않는 잡목구간을 이리저리 헤쳐가면서 13분 남짓 내려서면 다시 2차선 지방도로에 내려서게 되면서 장암지맥을 마무리하게 된다.
전면으로는 법성포해안이 펼쳐지면서 우측 저 멀리로는 영광대교가 내려다보이는데 내가 예전에 드라이브를 했을 때는 저 영광대교가 없어서 법성면으로 돌아가 원불교성지를 들렸던 기억이다.
136.1m봉
산행종료
고향에 심어둔 감나무 묘목을 다시 한 번 관리하고 집으로
'★160지맥 산행기 > ★장계,장령,장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계지맥2구간(권가치-팔봉산-신선봉-유자공원-적산-장계산-비봉산-동봉방파제) (0) | 2021.03.03 |
---|---|
장계지맥 1구간(백석삼거리-별학산-벼락산-천등산-월각산-송정마을) (0) | 2020.12.03 |
장암지맥 1구간(장암산-오동산-우이봉-검은산-노인봉-물퇴봉-서금산-논산보건진료소) (0) | 2017.05.18 |
장령지맥 1구간(금성산-성재-서대산분기-방화봉-비들목재) (0) | 2015.03.27 |
장령지맥2구간(비들목재-국사봉-대성산-매봉-돌베기산-장령산-도덕봉-4번국도/원각) (0) | 2014.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