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령지맥2구간(비들목재-국사봉-대성산-매봉-돌베기산-장령산-도덕봉-4번국도/원각)

장령지맥2구간(비들목재-국사봉-대성산-매봉-돌베기산-장령산-도덕봉-4번국도/원각)

 

★.산행일시: 2014년 03월 16일(일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19.57㎞(비들목재←0.95㎞→국사봉(669.9m)←3.09㎞→신안사임도←1.23㎞→천태산분기봉

 

        (701m)←4.2㎞→대성산←1.86㎞→매봉(599.5m)←2.17㎞→돌메기산(573.4m)←1.01㎞→장령산←

 

        3.82㎞→도덕봉(406.9m)←1.24㎞→원각/4번국도

 

★.산행시간: 11시간35분(휴식포함)

 

★.산행코스: 비들목재(03:56)→국사봉(04:41~44)→655.4m봉(05:29)→신안사임도(06:33~39)→천태산

 

        분기봉/701m봉(07:18)→투구봉/687.1m봉(07:51)→715.5m봉(08:18)→대성산(09:12~25)→매봉(10:10)

 

        →566.4m봉(10:59)→돌메기산/573.4m봉(11:29)→장령산(12:01~28)→633.7m봉(12:42)→가재골재

 

        (13:23)→가풍재(13:40)→솔치재(14:34)→도덕봉(15:03)→원각/4번국도(15:31)

 

★.산행흔적:

 

어제 장령지맥 3구간을 원각에서 장계관광지까지 사부작사부작 진행하고서 박성태님의 150지맥 축하

 

행사를 끝내고나니 오후4시10분쯤 축하객들이 하나 둘 떠난 후 높은산님의 도움으로 옥천군산림조합

 

주차장에 세워둔 내 차를 회수하게 되었다.

 

높은산님께서 요물님과 함께 상경한 후 나는 차를 몰고서 산행들머리인 비들목재로 향하게 되었는데

 

몇 잔의 술이 피곤함을 이겨내지 못했던지 깜박하는 순간에 졸음이 몰려와 2차선도로의 중앙선을 넘어

 

정면충돌 직전의 아슬아슬한 위험을 넘기게 되었다.

 

차를 몰고 다니면서 잠도 못자고 산행한다는 것이 참으로 위험한 짓인데 가능하면 하루 빨리 그런 위험한

 

산행에서 탈출해야 되겠는데 그것도 걱정이다.

 

어쨌거나 그런 위험한 상황을 겪어가면서 비들목재에 도착하니 6각 정자가 자리하는데 산불감시요원이

 

지키고 있어 도로변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서 깊은 잠에 빠졌다 군복면소재지로 다시 내려와 농협주차장

 

에 차를 세워 놓고서 늦은 저녁식사를 끝내고서 차내에서 잠을 청하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대 깊은 잠을

 

못자고서 새벽 2시30분에 일어나 비들목재로 이동해 6각 정자에서 추어탕을 데워 찬밥을 말아서 아침식사

 

를 해결하게 되었다.

 

03:36 비들목재의 윗사기점 방향으로는 전원주택단지가 조정된 가운데 봄에는 산벚꽃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가능하다면 그런 꽃구경도 하면서 지맥길을 이어가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도로변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새벽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들기도 한다.

 

04:41 산벚꽃축제 관광안내도 옆으로 이어지는 임도로 들어섰다 우측의 절개지로 오른 후 좌측의 능선으로

 

힘들게 올라서니 다시 임도삼거리로 내려서게 되는데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진행했더라면

 

편안했을 텐데 지형도에 임도표시가 없어 고생만 하고서 다시 임도에 내려서게 되었다.

 

어쨌거나 급한 생리적인 현상을 긴급으로 해결하고서 임도삼거리에서 직진의 능선으로 올라서 국사봉까지

 

고도 350m쯤을 가파르게 극복해가면서 오르게 되는데 비들목재를 출발한 40분 후 550m봉 능선에

 

올라섰다 다시 20여분 남짓 후 삼각점이 설치된 국사봉에 올라서게 된다.

 

초장부터 가파른 능선을 치고 오르는데 간벌돼 방치된 나뭇가지의 방해를 이따금씩 받기도 했지만

 

비들목재에서부터 42분 남짓 소요돼 국사봉에 올라선 것 같다.

 

삼각점을 확인하고서 두둥실 떠있는 음력2월의 보름달을 바라보고 산행길을 안전하게 열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발원한 후 국사봉을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