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 가족산행 및 삶

옥상의 채소가 풍성해졌다.

六德(이병구) 2016. 10. 21. 14:56

그제와 어제 이틀에 걸쳐 구암지맥을 빡세게 마무리했기에 오늘은 편안하게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옥사의 텃밭이나 가꾸기로 한다.

아내가 지인들과 함께 서대문구의 안산으로 산행을 떠난 후 옥상에 올라가보니

멀쩡했던 대파가 시름시름 시들다 못해 밑둥이 자 잘려있는것이 아닌가.

너무나 황당해 흑을 파보니 벌껗게 생긴 벌레 비슷한 것이 있어서 그것을 모두 잡아내고서

남아있는 대파모종을 이식하게 됐는데 농약을 뿌리지 않으니 이런 일이 생기는 모양이다.

어쨌거나 오늘은 그렇게 집에서 소일하다 아내와 함께 막걸리 한병을 비우는 것으로 보내게 됐는데...

생각 같아선 오늘 자전거라도 타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옥상의 풍경

한번 잘라먹었는데 또 이렇게..

상추-1

이 속에서는 여주씨앗이 발알하는 중입니다.

아삭이고추를 파종했었는데 이렇게 자라고..

치거리-1

치거리-2

상추-2

치거리 오늘 아침에 이식

상추-3

민들래씨앗을 파종했었는데 다른게...

대파를 파종해서 씨앗이 잘 자랐었는데 벌레가 진액을 빠ㅏㄹ아먹어 시름시름 죽는 바람에 벌레를 모두 잡아내고서 다시 살아있는 대파를 이식했죠

부추-2

상추-4

상추-5

상추-6

관상용 양귀비와 돗나물

상추-7

연세대학교 뒷산인 안산 조망. 옥탐의 옥상에서는 북악산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