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및 장거리지맥산행/★호미,금북,고흥

금북기맥 3구간 (놋점이고개-봉림산-천방산-태봉산-오석산-사곡리도로-서천읍성)

六德(이병구) 2013. 11. 16. 11:24

금북기맥 3구간 (놋점이고개-봉림산-천방산-태봉산-오석산-사곡리도로-서천읍성)
 
.산행일시: 20131111(월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16.89(놋점이고개2.69㎞→노루치임도1.56㎞→봉림산0.99㎞→천방산/324
 
        ←2.47㎞→140m1.32㎞→한너물도로2.22㎞→화성리도로1.63㎞→고속도로1.42㎞→
 
        오석산0.79㎞→사곡리도로1.8㎞→서천터미널)
 
.산행시간: 8시간00분(휴식시간포함)
 
.산행코스: 사곡리도로(07:00)서천읍성/서천향교(07:10)서천터미널(07:30)/버스이동놋점이고개
 
       (08:21)삼각점(08:28)무인감시카메라봉(08:51~54)금덕리임도5거리(09:20천방산임도4거리
 
       (09:46)봉림산(10:10~23)천방산/324m(10:45~52)봉림산임도(11:18~21)북산리도로
 
       (11:35)140m(12:13~17)시멘트말뚝봉(12:22)석촌리고개임도(12:28)가족묘지단지/점심
 
       (12:30~54)한너물도로(12:57)→124m봉/분기봉(13:11~29)140m/삼각점(13:37)4번지방도
 
       (13:56)태봉산/76.1m(14:11)서해안고속도로(14:59)태봉산/90m(15:11)신설임도(15:26)
 
       →오석산(15:41~48)사곡리도로(16:00)
 
.산행후기:
 
토요일 결혼을 앞둔 큰조카가 예비신부와 함께 인사를 온다고해서 산행을 못하고 하루 종일 집안일을
 
정리한 후 월요일 연가를 얻어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에 걸쳐 금북기맥을 마무리하기로 하는데 아내는
 
일요일 봉화에 자리하는 청량산에 간다고해서 둘이서 일찍 산행을 준비해둔 후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4
 
에 집을 빠져나와 서천으로 내려갔다.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고갯마루에 도착한 후 다시 서천읍사무소에 차를 안전하게 주차해두고서 준비해간
 
식사를 차내에서 해결하고서 서천터미널로 이동해 7시55분에 놋점고개를 경유하는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황당한 사건이 일어나 고심끝에 3구간과 4구간을 바꿔 3구간은 월요일 실시하고 4구간을 먼저 실시하기로
 
한다. 
 
05:56 구암리마을회관 앞에서 하루밤을 보낸 후 5시에 일어나 육개장을 끓여 점심도시락을 준비한 후
 
평상에 앉아 아침을 먹고서 배낭에 점심도시락과 귤, , 고구마, 제지밀 등 간식을 넣어 배낭을 꾸린 후
 
4km의 거리에 자리하는 사곡리고갯마루인 클래시움 105동 후문 도로공터에 안전하게 승용차를
 
주차해두고서 금강기맥3구간의 산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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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사실 오늘산행은 어제 이곳에서부터 서천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했기에 터미널근처에 차를 주차해
 
두고서 버스편으로 놋점고개로 이동하면 되겠지만 승용차를 안전하게 세워두고 또 오석산에서 내려오면
 
쉽게 차를 회수할 수 있겠기에 클래시움아파트뒤에 차를 주차하게 되었다.
 
어쨌거나 오석산방향으로 찜질방이 보이는 클래시움아파트를 빠져나와 사곡리고갯마루에 내려서면
 
좌측으로 기아자동차영업소가 내려다보이면서 도로 건너편으로 서천읍성에 자리하는 중계기가 올려다
 
보이지만 그쪽으로는 절개지가 높게 자리해 우측으로 내려섰다 서천읍성으로 이어지는 넓은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서면 우측 아래로 밭이 자리하면서 저 멀리 어제 진행했던 남산의 산줄기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기도 한다.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서 그쪽방향으로해서 서천향교로 내려선 후 시외버스터미널
 
로 이동하면 거리가 짧겠지만 그쪽은 어제 확인한 터라서 서천군청 옆으로 내려서 서천시외버스터미널
 
에 도착하니 버스출발시간이 25분 남짓 남아서 자동커피판매기에서 커피한잔 꺼내어 마시면서 판교행버스
 
를 확인하니 출발10여분전에 홈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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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방향으로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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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1 시외버스터미널에는 서천8경을 알리는 사진이 걸려있는데 서천의 1경에서부터 8경까지는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해돋이, 금강하구철새도래지, 한산모시관, 신성리갈대밭, 춘장대해수욕장, 문헌서원, 희리산
 
자연휴양림, 천방산풍광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중 한산모시관은 예전에 들러보았고 천방산은
 
오늘 산행중 봉림산에서 가깝게 자리하기에 한번 다녀오기로 마음먹고서 버스를 타고서 25분 남짓
 
가다보니 판교를 지나 내가 태어난 본가의 마을과 동명인 유점마을이 자리하는 놋점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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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1 놋점이고개는 신도로와 구도로가 자리하는데 구도로에는 축사의 배설물을 쌓아둔 곳이 자리하고
 
있는데 마루금은 구도로로 들어서 우측의 밤나무단지로 들어서는 것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어쨌거나 우측의 밤나무단지로 올라서면 LG이동통신중계기가 자리하면서 밤나무단지를 벗어나게 되는데
 
중계기를 뒤로하고서 4분 남짓 진행해 숲으로 들어서니 지형도에 표시되지 않은 삼각점이 하나 설치되어 있다.
 
삼각점을 뒤로하고 진행하다보니 가시잡목이 서서히 나타나면서 구질구질한 마루금이 이어지게 되는데
 
완만하게 오르는 능선을 10여분 진행하다보니 좌측으로 철사줄 울타리가 이어지면서 7~8분 후 나지막한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그렇게 나지막한 능선에 올라서니 뜻밖에 넓은 임도길이 나타나 임도를 따라서 2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무인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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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무인감시카메라가 설치된 봉우리에서 임도는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게 되는데 마루금은 한동안
 
이 임도를 따라서 진행해 내려서면 되겠다.
 
어쨌거나 우측으로 꺾어 임도를 따라서 1분 남짓 내려서니 뚜렷한 임도는 우측으로 꺾이면서 직진의
 
내리막길에 유해조수의 피해를 막기 위한 고압전기목책이 설치돼 있어 조심스럽게 넘어가게 되는데
 
전기는 단전된 상태다.
 
어쨌거나 목책을 넘어가 3분 남짓 소나무 숲길을 따라서 진행하다보니 우측으로 꺾여 진행하게 되는데
 
고압철사줄을 옆에 끼고서 진행하게 된다.
 
좌우로 몇 번 구불구불 진행하면서 13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얕은 안부를 하나 지나게 되면서 다시
 
임도길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임도를 따라서 2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고압전선의 목책에 사용되는
 
태양열시설판이 좌측에 자리하기도 한다.
 
태양열시설판을 뒤로하고 뚜렷하게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4분 남짓 내려서니 금덕리로 이어지는
 
임도5거리에 내려서게 되는데 승용차량통행도 가능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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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6 임도를 가로질러 절개지로 올라서니 임도가 나타나면서 곧바로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무지막지한 가시잡목이 시작되는 느낌이다.
 
가시나무에 여기저기를 찔려가면서 이어지는 오르막능선을 4분 남짓 오르니 능선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2분 남짓 더 진행했다 좌측으로 꺾어 2분 남짓 내려서니 묘지를 가로지르게 되면서 좌측의 벌목
 
능선을 따라서 완만하게 오르게 되는데 칡넝쿨과 가시잡목 그리고 싸리나무가 뒤범벅된 가운데 6분 남짓
 
이어지다 소나무 숲길이 잠시 육신에 편안함을 느끼게 만들어준다.
 
생각지도 못했던 가시잡목지대를 그렇게 통과한 후 잠시 편안하게 이어지는 소나무숲을 따라서 5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천방산임도에 내려서게 된다.
 
천방산임도에는 작은재줄무덤표석과 천방루: 3.0, 음적사: 4.0그리고 주차장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천방산에는 일반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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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능선 뒤돌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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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원진지맥의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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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림산의 주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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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생각 같아선 임도를 따라서 천방산을 오른 후 역으로 봉림산으로 진행해오고 싶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고생길이 될 것 같아 정상적으로 마루금을 따라서 진행하기로 하고서 천방산임도를
 
뒤로하고서 봉림산으로 오르려고 하는데 우측으로 용주암: 5.0, 용재바위: 4.0, 천용사: 4.0
 
표시된 이정표와 함께 멋진 단풍나무 임도길이 자리해 카메라에 담고서 절개지를 올라서니 봉림산입구
 
표시석이 세워져 있다.
 
봉림산입구표시석을 뒤로하고 가파른 오르막능선을 따라서 잡목을 헤쳐가면서 14분 남짓 오르다보니
 
봉림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올라서게돼 좌측으로 7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봉림산정상석이 힘든
 
육신의 피로를 달래주기라도 하듯이 반겨주고 있다.
 
우측 저 멀리 흥림저수지 너머로는 희리산과 문수산 산줄기가 올려다 보이고 지형도에 표시된 삼각점은
 
조금 더 진행해 설치되어 있다.
 
어쨌거나 천방산 넘어 문산저수지 너머로 이어지는 멋진 산줄기도 감상하면서 지나온 뒤쪽을 바라보니
 
원진지맥의 마루금이 동서로 끝없이 펼쳐지는 모습이다.
 
여기서 지맥마루금은 곧바로 남쪽으로 내려서야 하지만 천방산의 조망이 좋다기에 천방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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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희라산 방향으로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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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희라산 방향으로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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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산방향으로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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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 천방산을 바라보면서 흐릿한 내리막길로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니 억새가 너울거리는 310m봉에
 
내려서게 되고 이어서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서 고도 약 260m안부가지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게 되는데
 
억새풀이 어찌나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지 스틱으로 헤치거나 발로 밟아가면서 진행하는데 괜히
 
천방산을 가겠다고 고생하는 것 같다고 푸념을 떨면서 오르다보니 억새밭이 군데군데 뭉개어져 있는데
 
멧돼지나 고라니 등 산짐승이 누워있었던 모양이다.
 
어쨌거나 그렇게 고개를 숙이고 억새를 헤쳐가면서 오르다보니 좌측 천방산임도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등산로의 주능선에 올라서게 되는데 천방산임도는 천방산에서 좌측으로 약 350m지점에서 음적사와
 
신농리방향으로 연결된다.
 
어쨌거나 천방산의 주능선에 올라붙으니 지나온 봉림산방향으로 일반산악회의 표시기가 몇 개 걸려있는
 
가운데 우측으로 잡목이 제거된 등산로가 이어져 약130m남짓 진행하니 쉼터의자와 함께 통신중계기가
 
설치된 324m봉의 천방산에 올라서게 된다.
 
천방산은 2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지형도상에는 이곳 324m봉이 천방산 주봉인 것 같고 318m봉은
 
이곳에서 남동쪽으로 약 220m남짓 떨어져 있는데 그곳에도 통신중계기가 세워져 있는데 천방루는
 
그쪽에 설치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보았던 천방산안내도와 같이 조망이 사방팔방으로 멋지게 조망되어
 
내친김에 318m봉까지 다녀오려고 했지만 고도 약40m를 내려섰다 다시 올라야 하는 130m남짓한
 
거리가 부담스러워 장쾌하게 펼쳐지는 조망만을 즐기고서 다시 봉림산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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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자리하는 천방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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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림산 뒤돌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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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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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산의 천방루가 저기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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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림산 뒤돌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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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게될 마루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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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천방산을 다시 뒤돌아 나와서 억새밭을 내려서는데 올라올 때보다는 조금 편안하게 내려섰다 고도
 
270m쯤 돼 보이는 능선에서 봉림산까지 가파른 고도 약70m남짓을 치고 오르기가 힘들어 좌측
 
천용사로 이어지는 임도를 바라보고서 길 흔적도 없는 잡목지대의 가파른 내리막을 힘들게 내려서니
 
천용사에서 봉림산과 천방산을 한바퀴 휘도는 임도에 내려서니 흰색의 승용차 한 대가 주차되어 있고
 
이어서 임도를 따라서 4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봉림산에서 내려오는 마루금의 임도에 도착하게 되는데
 
봉림산 방향으로 가느다란 로프가 하나 매어져있기도 한다.
 
어쨌거나 그렇게 다시 마루금에 복귀해 잠시 귤을 꺼내어 먹는데 오른쪽새끼손가락이 아파 장갑을 벗고
 
확인해보니 천방산으로 진행할 때 억새풀에 손가락과 손목등이 애리한 풀잎으로 난자당하고 말았다.
 
구급약을 꺼내어 연고를 바르고서 다시 마루금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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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림산에서 내려오는 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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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림산에서 내려오는 방향의 내리막길을 뒤돌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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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임도를 뒤로하고서 가파르게 절개지의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간벌된 나뭇가지들이 너저분하게
 
널려있어 이리저리 피해가면서 진행하게 되는데 짜증스럽기까지 해진다.
 
어쨌거나 이리저리 피해가면서 13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묘지에 내려서게 되고 이어서 1분 남짓 더
 
내려서니 아스팔트포장도로인 북산리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도로를 가로질러 옹벽으로 올라선 후 가파른 절개지를 올라서니 또다시 간벌된 나뭇가지들이 너저분하게
 
널려있어 이리저리 피해가면서 6분 남짓 진행한 후 우측으로 꺾어 12분 남짓 진행해 나지막한 봉우리에
 
올라섰다 다시 좌측으로 꺾어 3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다시 좌측으로 꺾이고 다시 4분 후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니 모처럼 좌측으로 벌목된 편안한 산판길에 내려서게 된다.
 
아무튼 북산리도로에서부터 이곳까지는 선답자들의 표시기도 전무한 상태에서 여러번 꺾이어 진행되니
 
주의해야 되겠다.
 
편안하게 산판길을 따라서 6분 남짓 진행해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서니 칡넝쿨과 잡목들이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140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혹시라도 뭐가 있을까 기웃거려보지만 짐승들도 들어가기 힘든
 
그런 잡목과 칡넝쿨들이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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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싫다 싫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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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에 140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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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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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넝쿨과 잡목들로 인해서 방향감각을 잠시 잃고서 이곳저곳 쑤시다 좌측으로 꺾어 잡목사이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서 5분 남짓 진행하니 좌측의 나지막한 봉우리 우측으로 우회길이 자리해
 
직진으로 올라서보니 잡목이 빽빽하게 들어찬 가운데 흰 시멘트말뚝이 하나 박혀있어 확인하고서
 
다시 우측으로 꺾어 6분 남짓 내려서니 우측으로 대나무밭과 민가가 자리하는 안부에 내려서게 된다.
 
민가가 자리하는 안부를 가로질러 2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좌측으로 넓은 가족묘지단지가 자리해
 
양지바른 잔디밭에 자리를 잡고서 점심을 먹고 진행하기로 하는데 오늘은 육개장과 생체 그리고
 
베지밀과 고구마를 비롯한 감과 귤까지 그야말로 먹을 것이 풍족해 바라보고만 있어도 배부른 느낌이다.
 
어쨌거나 아내의 사랑이 듬뿍 담긴 진수성찬으로 점심을 맛나게 해결하고서 다시 마루금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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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말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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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할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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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7 점심을 해결하고서 묘지단지를 출발해 3분 남짓 내려서니 좌측 북산리에서 우측 석촌리로
 
이어지는 아스팔트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때마침 2대의 승용차가 지나가는데 평일에 거지꼴의
 
산꾼이 산에서 내려오니 이상한 듯 바라보면서 석촌리방향으로 지나간다.
 
어쨌거나 반사경도 자리하는 도로에서 반사경을 배경으로 인증을 하고서 숲으로 들어서니 잠시 임도가
 
나타나면서 우측의 능선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완만하게 오르는데 어디선가 기계톱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더니만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 한분이 통나무를 가득 얹은 지게를 힘들게 지고서
 
내려오시기에 미안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리고서 진행하는데 좌측으로 표고버섯단지가 나타난다.
 
추운 가을이라서 그런지 표고버섯단지에는 종균을 넣어둔 통나무들만이 쓸쓸하게 자리해 카메라에
 
담고서 직진으로 7분 남짓 오르다보니 마루금이 좌측으로 급하게 꺾이는 124m봉에 올라서게 된다.
 
잠시 생리적인 급한 일을 해결하고서 124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약160m쯤 진행하면 다시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이면서 약310m쯤 진행하면 지형도상에 삼각점(서천-430)이 설치된 140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124m봉에서부터 7분 남짓한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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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n봉/ 좌측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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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m봉의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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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6 잡풀 속에 설치된 삼각점을 확인하고서 우측으로 꺾어 소나무 숲으로 내려서니 모처럼 편안한
 
산길이 열리고 있어 콧노래라도 부르고 싶은 심정이다.
 
어쨌거나 140m봉의 삼각점을 뒤로하고부터는 고생길이 끝나는 느낌인데 그런 편안한 넓은 내리막길을
 
따라서 7분 남짓 내려서다보니 뚜렷한 임도는 직진으로 내려서고 마루금은 우측 흐릿한 숲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자칫 무의식적으로 직진으로 진행할 우려가 있으니 독도에 주의해야 되겠다.
 
어쨌든 그렇게 뚜렷한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 2분 남짓 내려서니 다시 뚜렷한 길이
 
열리면서 6분 후 밤나무단지로 내려서게 된다.
 
밤나무단지를 가로질러 묘지 옆으로 내려서니 3분 후 좌측 태월리와 우측 화성리를 잇는 4번지방도에
 
내려서게 되는데 고갯마루에는 장승도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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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9 도로를 가로질러 장승 맞은편에 자리하는 자갈이 깔린 임도를 따라서 올라서니 전면으로 밭이
 
펼쳐지면서 묘지대 뒤에 관정시설이 자리하는데 엄청 깊어보였다.
 
관정뒤로 이어지는 흐릿한 숲으로 들어서 11분 남짓 진행해 올라서니 잡풀이 무성한 76.1m봉인 태봉산
 
에 올라서게 되는데 발밑으로 장항선철도의 화성터널이 자리하는 관계로 지나가는 기차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기도 한다.
 
이제 목적지인 오석산이 가까워지는 모양이다.
 
진행방향을 좌측으로 꺾어 구불구불 이어가다보니 봉분에 커다란 나무들이 자라면서 수목장이 돼버린
 
묘지를 지나 서해안고속도로가 내려다보이는 절개에 내려서게 된다.
 
고속도로를 바라보면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4분 남짓 내려서니 고속도로굴다리가
 
자리해 서해안고속도를 안전하게 통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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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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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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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m봉/태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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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1 고속도로의 굴다리를 통과란 후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5분 남짓 진행하면 뚜렷한 임도는 우측
 
으로 휘어져 진행하게 되고 마루금은 여기서 좌측으로 꺾어 태봉산으로 오르게 되는데 좌측으로 5
 
남짓 완만하게 오르다보니 칡넝쿨이 빽빽하게 들어찬 고도90m봉인 태봉산에 올라서게 된다.
 
칡넝쿨지대와 잡풀지대를 이리저리 쑤시어보고서 2분 남짓 더 능선을 따르다 우측으로 급하게 꺾어
 
흐릿한 내리막길로 잡목을 이리저리 피해가면서 4분 남짓 내려서다보니 우측 철망울타리 안쪽으로
 
사각정자와 함께 그네가 설치되어 있어 다가가보니 과수원 농장인 듯싶어 보인다.
 
어쨌거나 정자를 바라보고서 6분 남짓 내려서다보니 대나무밭이 자리해 좌측으로 2분 남짓 내려서니
 
양탄자와 같이 고운 흙이 깔린 절개지 옆에 내려서게 되는데 좌측 양지편마을 방향에서 도로포장작업을
 
하느라고 땅을 다져놓은 듯싶은데 이곳이 지형도상에 표시된 장항선 구 철로다.
 
철거돼 없어진 장항선 구 철로를 가로질러 숲으로 올라서니 수확하고 없는 고구마 밭이 자리하면서
 
그 뒤로 오석산으로 오르는 능선이 시작되는데 흐릿한 가파른 오르막길을 이용해 10여분 힘들게
 
올라서니 오석산의 주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올라선 주능선에서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우측으로 4분 남짓 진행하니 사각정자와 등산안내 이정표가
 
세워진 오석산에 올라서게 된다.
 
오석산은 서천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인 듯 마을주민들이 군데군데 휴식을 취하고 있어 좌측 저 멀리로
 
펼쳐지는 조망을 잠시 조망하고서 차를 세워둔 클래시움아파트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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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m봉/태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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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금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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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구 철로는 철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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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 오석산에서는 좌측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방향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뚜렷한 내리막길을 이용해
 
잠시 내려서다보면 삼거리갈림길이 자리하게 되는데 직진은 여자정보고등학교로 내려서는 길이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게 되는데 오석산을 출발한 10여분 후 클래시움아파트 뒤에 내려서게
 
되는데 전면으로 서천읍성산이 올려다 보이는 우측 아래로는 찜질방이 자리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이렇게 금북기맥을 마무리하게 되는데 계획했던 시간보다 산행을 빨리 끝내고서 국도를
 
이용해 집에 도착하니 밤8시가 다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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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집에 도착해 샤워를 하다 보니 팔다리는 물론이고 옆구리까지 가시잡목으로 난자당한 상처와
 
흔적들이 뻘겋게 상처투성이인 가운데 쓰라림과 따가움이 산행의 흔적으로 남아있어 연고를 바른 후
 
늦은 저녁식사를 해결하고서 화요일 출근을 위해서 편안한 잠자리에 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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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