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신선,안면,안일

신선지맥 2구간(솔치재-박달산-양산목고개-맹이재-성불산-합수점)

六德(이병구) 2013. 8. 28. 10:38

신선지맥 2구간(솔치재-박달산-양산목고개-맹이재-성불산-합수점)
 
.산행일시: 20130721(일요일)
 
.날 씨: 맑음(더운 날씨)
 
.산 행 자: 조진대고문님내외분, 무심이님, 六德
 
.산행거리: 19.5(솔치재2.45㎞→681m1.35㎞→박달산3.5㎞→양산목고개6.1맹이재
 
            ←2.3㎞→성불산3.8㎞→합수점)
 
.산행시간: 11시간06(휴식포함)
 
.산행코스: 솔치재(05:47)458m봉내리막길(06:17~25)500m(07:00~16)681m(07:48)

 

           →
652m
(07:58~08:10)778m(08:45)내리막길(08:48~54)박달산(09:21~39)811m

 

          (09:46)
745m/헬기장(10:06)673m봉내림길(10:23~33)임도(11:47~52)양산목고개

 

          (12:26)
도전마을/점심맹이재(13:28)천황사입구(13:32)마루금복귀(13:45~55)성불산

 

          돌탑봉/제2봉
(14:28~30)성불산(14:50~15:04)성미전마을회관(16:29)합수점(16:53)
 
.산행후기: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신선지맥을 마무리하기로 한다.
 
새벽 3시50분에 일어나 압력밥솥에 불을 피우고 텐트를 철거하는데 이상하게 압력이 세는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면서 압력추가 흔들리지 않아 밥솥을 확인해보니 압력밸브가 재껴져있는 가운데

 

압력이 빠지는
바람에 밥 타는 냄새가 구수하게 산하에 펴지는데 저 멀리서 멧돼지 녀석이 꽥꽥

 

울어대기도 한다
.
 
어려서부터 밥 짓기에 일가견이 있는 난데 남의 압력밥솥이라서 미처 밥솥의 공기배출구를 확인하지
 
못한 것이 실수가 되고 말았다.
 
어쨌거나 집에서 가져온 육개장을 데워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서 산행들머리인 솔치재로 이동하게

 

되는데
원래는 이곳 도전리고개의 임도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었는데 오늘 산행거리가 만만치 않은

 

관계로
비산비야지대를 차로 건너뛰기로 하고서 조고문님의 차를 양산목고갯마루에 세워놓고서

 

무심이님의 차로
산행들머리인 솔치재로 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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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7 오늘도 날씨는 땡볕이 강렬하게 내리쬐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만 같은 그런 후덥지근한
 
날씨가 시작되는 것 같아 내심 걱정스런 마음으로 산행준비를 하고서 솔치재를 출발하는 것으로
 
신선지맥 2일차 산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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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솔치재의 구도로 옆에 자리하는 옥수수밭을 좌측에 끼고서 옥수수밭 뒤로 오르는데 옥수수밭

 

뒤에
자리하는 묘지 뒤로 빽빽한 넝쿨과 잡목이 드세게 저항해 그걸 헤치면서 진행하는데 소나무숲

 

직전의
묘지를 지나서부터는 산길이 점점 뚜렷해지기 시작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진행하게 된다.
 
휴식을 접고서 뚜렷하게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막길을 다라서 진행하다보니 잠시 낙엽송지대도 나타나고
 
이어지는 소나무숲 지대를 따라서 오르다보니 밋밋한 묘지앞에 멧돼지 녀석이 목욕탕을 만들어 놓고서
 
목욕을 즐겼던 흔적도 자리하기도 한다.
 
그런 밋밋한 묘지를 벗어나 조금 더 오르니 우측으로 녹슨 철사줄 울타리가 이어지면서 간벌지역의

 

500m
에 오르니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 군데군데 자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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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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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8 땀이 비 오듯 쏟아져 잠시 휴식을 취하고서 한적한 숲길을 25분 남짓 완만하게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진행하다보니 681m봉 오르막이 시작되면서 우측으로 흐릿한 사면길이 자리해 우측사면으로

 

진행하자고해
일행들은 사면으로 진행하고 나 혼자서 직진으로 올려쳐 681m봉을 오르는데 정점 직전에

 

좌우로 커다란
바윗돌이 자리하고 이어서 1분 남짓 더 오르니 681m봉에 올라서게 된다.
 
올라선 681m봉에서 우측사면을 확인해보니 진행하기가 까다로울 것 같아 일행들을 불러보지만 대답이
 
없어 681m봉 우측에 자리하는 커다란 바위 옆으로 급하게 꺾어 3분 남짓 내려서니 우측사면으로

 

진행했던
일행들이 먼저 도착해 진행하고 있어 합류하게 되었다.
 
어쨌거나 안부에서 다시 이따금씩 자리하는 바윗돌을 밟아가면서 652m봉에 올라서 잠시 휴식을 취한

 

진행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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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m봉)
 
09:21 잡목이 너저분하게 자리하는 능선에 커다란 바윗돌이 자리하는 오르막 능선을 길게 오르다보니
 
778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작은 공터가 자리하면서 우측으로도 뚜렷한 갈림길이 자리하는 분기

 

능선이다
.
 
아마도 우측에서 일반산행이 박달산으로 진행되는지 뚜렷하게 자리하지만 지맥길은 좌측의 박달산으로
 
진행되기에 좌측으로 꺾어 3분 남짓 내려서다보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짧은 휴식을 취한 후 8

 

남짓 더
내려서니 안부에 내려서게 되는데 지나온길로 추점리:70, 박달산:20분 안내표시판이

 

세워져있기도 한다
.
 
또한 좌측으로는 무심사와 증자마을로 내려서게 되는데 35분 소요된다고 했다.
 
이제 이 안부에서 박달산까지는 고도차 140m정도를 극복하면서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안부를 뒤로하고 6분 남짓 완만하게 오르니 좌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자리하면서 우측으로 휘돌아

 

올라서게
되는데 일행들이 바위지대에 올라서 휴식을 취하기에 나는 2분 남짓 쉬고서 먼저 출발해

 

6
분 남짓 길게
오르니 박달산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사방팔방으로 시야가 펼쳐지면서 오늘 종착지인 성불산 넘어 합수점이 조망됨은 물론이고 속리산의

 

주능선
과 월악산의 주능선 그리고 포암산까지 파노라마 치는 산줄기를 조망하고서 시야를 성불산

 

쪽으로 돌리니
지난봄에 미완으로 끝내버린 남군자산에서 군자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다시금

 

아쉬움을 전하는 것
같다.
 
그렇게 조망을 즐기고 있으니 잠시 후 일행들이 올라와 집에서 준비해온 쑥떡을 나눠먹고서 출발하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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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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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 우측 681m봉에서 이어온 산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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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박달산 정상에는 무인감시카메라가 설치된 가운데 정상석과 삼각점(충주-23-1982-복구) 그리고
 
국기계양대가 설치된 가운데 사방팔방으로 막힘없는 조망이 펼쳐져 일반산행에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데
 
느릅재까지는 2.5, 추점리까지는 3.4라 했으니 느릅재에서 추점리방향으로 진행하면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쨌거나 휴식을 접고서 무인감시카메라를 좌측에 끼고서 6분 남짓 편안하게 진행하다보니 작은 공터가
 
자리하는 갈림길에 내려서게 되어 좌측으로 10여분 내려서니 안부에 내려서게 되고 이어서 8분 남짓
 
완만하게 오르니 우측으로 느릅재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자리하면서 로프가 메어진 계단길이 자리하는데
 
지맥길은 직진의 헬기장으로 올라서게 된다.
 
헬기장에서 박달산 정상:1.1, 느릅재:1.9라 했고 지맥길은 헬기장을 가로질러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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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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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 헬기장을 가로질러 흐릿한 길로 4분 남짓 내려서니 우측으로 손가락바위가 자리해 카메라에
 
담고서 10여분 진행하다보니 673m봉에 올라서게 되어 정점 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진행한다.
 
휴식을 접고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잡목지대로 들어서 4분 남짓 완만하게 내려서니 묘지를 파간
 
묘지터의 공터가 자리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우측의 뚜렷한 내리막길을 버리고 좌측 10시 방향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등산로가 전무한 상태라서 길을 개척하다시피 잡목을 헤치면서 진행하게 되는데 잡목과
 
바위지대 그야말로 밀림의 지대를 개척하며 진행하는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힘들게 내려서다보니 지도상 양산목안부로 추측되는 안부에 내려서게 되는데 안부라고
 
느껴지지도 않는 그런 평편한 잡목지대의 안부다.
 
안부를 지나 다시 군데군데 자리하는 바위들을 비켜가며 8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533m봉에 오르게

 

되고
이어서 그만그만한 나지막한 봉우리들을 넘다보니 수풀이 우거진 묘지가 자리해 다시 좌측으로

 

꺾어
산딸기나무들을 재껴가며 잡목지대를 내려서니 임도에 내려서게 된다.
 
정말 무지막지한 사투를 벌여가며 내려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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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주의 구간/ 좌측으로 내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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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임도에 내려선 후 좌측으로 20m쯤 이동한 후 우측 적당한 곳으로 내려서 9분 남짓 내려서다보니
 
묘지가 나타나면서 나무를 베어놓은 공터가 자리해 그곳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다시 임도에 내려섰는데
 
무심이님께서 휴식했던 장소에 스틱을 놔두고 내려와 다시 뒤돌아가서 스틱을 회수해 돌아오는 사이에
 
까맣게 익은 복분자를 따먹으면서 임도를 따라서 내려가다보니 조고문님의 차를 세워둔 양상목고개의
 
고갯마루에 내려서게 된다.
 
여기서 맹이재까지 산줄기를 따라서 진행해야 되지만 잡목이 들어차있는 가운데 길 흔적이 보이질
 
않을뿐더러 무더운 날씨에 시간이 촉박해 맹이재까지는 차편으로 이동하기로 하고서 도전마을로 내려가
 
점심을 먹기로 한다.
 
어쨌든 차를 타고서 도전마을로 내려가니 마을 앞 개울가에 커다란 정자나무가 자리하면서 작은 평상이
 
자리해 그곳에 앉아 성불산을 바라보면서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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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맹이재로 이동하는데 멀쩡하던 하늘에서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잠시 걱정스런 마음으로 맹이재로 이동하니 택시가 한 대 세워진 가운데 몇몇 약초꾼들이 서성이고

 

있어
차내에서 진행하게 될 절개지를 바라보니 쉽게 올라설 수 있는 들머리가 나타나지 않아 고심하던

 

중에
무심이님께서 천황사입구에서 올라가자고 제안을 하신다.
 
다시 차를 타고서 맹이재를 내려와 천황사진입로로 들어서니 천황사입구에 방역표시판이 세워진 가운데
 
축사가 자리해 축사입구에서 내려 사모님께서는 차를 돌려 날머리로 이동하시고 우리 3명이서 좌측의
 
임도로 올라서 지맥길을 이어간다.
 
천황사로 바로 뒤쪽으로 들어가면 마루금에 쉽게 올라설 수 있지만 혹시라도 제지당할까봐 좌측의
 
임도로 올라섰다 다시 밭으로 내려서 밭 가장자리를 따르다보니 돌미나리들이 널려있고 이어서 좌측의
 
숲으로 올라서 물길이 흐르는 흐릿한 골자기로 올라섰다 능선으로 올라서니 마루금이 자리하는

 

과수원과
같은 농원에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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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8 농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성불산을 향해서 진행하다보니 우측 천황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벌목지 능선을 따르다 숲으로 들어서니 초입은 칡넝쿨과 수풀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잠시 헤집고 들어서다보니 좌측 점골방향에서 올라오는 일반등산로와 만나게 돼서

 

우측으로 꺾어 성불산을
오르는데 고도 170m쯤을 극복하면서 오르게 된다.
 
어쨌거나 뚜렷한 등산로에 접어드니 안전로프가 매어진 가운데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되는데 7

 

남짓
가파르게 올라서니 금경사가 끝나면서 우측으로 우회해 이어지기에 돌아가며 4분 남짓 완만하게
 
오르다보니 제2봉 안부에 올라서게 된다.
 
2봉 안부에는 왼편으로 503m봉을 제2봉이라 했고 이탄:1.0, 점골:0.8, 성불산:0.6라 했다.
 
좌측의 제2봉의 조망이 멋질 것 같아 일행들에게 갔다 오자고하니 혼자 다녀 오라고해서 100m거리에
 
있는 제2봉에 올라서니 조망데크와 함께 돌탑이 자리하고 있는데 정말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과히 괴산의 진산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진 조망이 펼쳐지면서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생각 같아선 낮잠이라도 자고서 진행하고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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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박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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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먹은 마루금인 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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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 2봉에서 멋진 조망을 즐기고서 다시 안부에 내려서니 최근에 등산로를 정비하고 있는지

 

군데군데
자리하는 소나무들은 전문조경사가 조경작업을 했었는지 군데군데 자리하는 바위에 어울리게

 

정원수의
작품처럼 전지작업을 해놓았고 노송 또한 아름다움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안부를 출발해 성불산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길을 5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로프가 매어진 바위지대가
 
나타나면서 우측 도전마을 쪽으로 아름다운 풍광이 열리면서 호젓한 산길이 열려 10여분 남짓 편안하게
 
진행하다보니 돌탑과 정상석이 세워진 성불산에 올라서게 된다.
 
아무튼 성불산에 올라서면 또다시 사방팔방으로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데 지나온 박달산은 물론이고
 
월악산과 희양산 그리고 그 앞으로는 조령산의 산줄기는 물론이고 백두대간의 전체 마루금이 실루엣과
 
같이 파노라마 치듯 조망되고 있어 잠시 넋을 잃고서 카메라의 셔터를 마구 눌러보고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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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이재의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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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9 성불산에서는 표시된 삼각점을 확인할 수 없고 지맥길은 직진으로 진행했다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야
하겠기에 직진으로 22분 남짓 진행해 봉우리를 두어개 넘어서 454m봉의 정점을 약20m남짓

 

내려서면
지맥갈림길이 자리하게 되는데 직진의 뚜렷한 내리막길을 버리고 좌측의 흐릿한 내리막길로

 

내려서
진행하게 되는데 선답자들의 표시기가 많이 걸려있어 들머리 찾기에는 그다지 어려울 것 같지

 

않다
.
 
어쨌거나 그렇게 좌측으로 급경사의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 안부에서 다시 올라서야 하는데

 

이후로도
비산비야지대라는 핑계로 성미전마을로 하산하기로 한다.
 
안부에서 우측 임산밭쪽으로 잡목을 헤집고 내려가는데 앞서가던 무심이님께서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뒷걸음쳐 무의식적으로 뒤돌아 도망가며 물어보니 벌에 5~6방을 쏘였다고 한다.
 
연고를 바르고 다시 좌측으로 조금 틀어 잡풀을 뚫고서 복숭아밭으로 내려선 후 다시 시멘트 농로를
 
따라서 성미전마을로 내려가 마을회관에서 수돗물로 땀을 씻어내고..
 
다시 옷을 갈아입고서 합수점은 차편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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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3 성미전마을에서 차를 타고서 2남짓에 자리하는 오간양수장으로 이동해 합수점을 확인하고
 
다시 솔치재로 이동해 무심이님의 차를 회수한 후 주덕읍으로 이동해 읍내에 자리하는 병천순대국집

 

으로
들어가 맥주 1병을 곁들인 순대국으로 식사를 끝내고서 서울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오는 밤 10시가 조금 넘어선 것 같다.
 
어쨌거나 신선지맥을 짜깁기해서 무사히 끝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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