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및 장거리지맥산행/★팔공,수도,문수

수도지맥 5구간(지릿재-시리봉-기미재-솜등산-율원고개-부수봉-필봉-성산-청덕교)

六德(이병구) 2013. 5. 2. 16:25

수도지맥 5구간(지릿재-시리봉-기미재-솜등산-율원고개-부수봉-필봉-성산-청덕교)

 
.산행일시: 20130421(일요일)
 
.날 씨: 흐리다 맑음
 
.산 행 자: 대방님과 六德
 
.산행거리: 22.41(지릿재1.462㎞→시리봉3.6㎞→309m/삼각점2.12㎞→기미재

 

       1.37
솜등산2.65㎞→율원고개2.14㎞→236m/산불초소3.65㎞→필봉3.42㎞→

 

       성산
2.0㎞→청덕교)
 
.산행시간: 10시간33(휴식포함)
 
.산행코스: 지릿재(09:02)큰재(09:21)산불초소봉(09:36~43)시리봉(09:55)장승재/임도(10:23)
 
       →300m/휴식(11:09~41)290m/309m봉갈림길(11:44)기미재(12:30~35)솜등산

 

       (13:12~13)
→221m봉갈림길/점심(13:54~14:53)176.8m/삼각점(15:02~05)율원고개(15:13)

 

       →도로버림/
반사경(15:39)236m(15:56~16:00)시멘트도로(16:22)330.6m/부수봉/삼각점

 

       (17:12~22)
필봉(17:49~50)성산/삼각점(18:53~55)청덕교(19:35)
 
.산행후기:
 
새벽 4시가 가까워질 무렵에 잠자리에 들었던 관계로 깊은 잠에 빠졌다 밖에서 들려오는 차량소리에
 
눈을 떠보니 텐트박이 훤해서 시간을 확인해본결과 아침 6시가 넘어가고 있다.
 
다른 때 같으면 이미 산행들머리로 이동해 산행을 시작할 시간인데 어제 너무나 지쳐버렸던 관계로
 
일어나기가 싫어 더 잠을 자려고 그냥 침낭을 덮어쓰고서 잠을 청해보지만 잠이 오질 않는데..
 
그래 어차피 가야할 길 일어나 서서히 준비하자..
 
도살장에 끌려가는 심정으로 일어나 쌀을 씻어 압력밥솥에 밥을 짖다보니 대방님께서도 차 밖으로
 
나오시기에 압력밥솥을 내려놓고 다시 아내가 준비해준 두부김치찌개를 데워달라고 부탁하고서
 
잠깐 화장실에 들렀다 돌아와 점심용 도시락을 준비하는데 밥이 설익은 것이 아닌가..
 
그러니까 내가 화장실에 가면서 압력밥솥을 내려놓을 때 압력밥솥의 에어코크가 열려 압력이
 
다 빠져버렸던 것이다.
 
다시 버너에 압력밥솥을 올려놓고서 뜸을 드린 후 점심밥을 먼저 준비한 후 두부김치찌개와 오리로스
 
구이로 아침밥을 맛있게 해결한 후 텐트를 철수시켜 트렁크에 넣고서 산행종착지인 청덕교로 이동해
 
그곳에 대방님의 차를 세워놓고 다시 내차로 지릿재로 돌아가 도로한쪽에 안전하게 주차해두고서
 
수도지맥 마지막 구간을 시작한다.
 
09:02 그렇게 지릿재에 도착해 산행준비를 하다보니 어제 밤 내려왔던 날머리쪽에 승용차 한 대가

 

세워져
있는데 혹시 등산객의 차가 아닌가 생각하며 산행준비를 하는데 어제 하루 종일 내렸던 눈과

 

비는 온데간대
없이 쾌청하게 하늘을 열어주고 있어 부담은 없지만 일몰 전에 청덕교에 내려설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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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내려왔던 마루금)
 
09:21 어쨌거나 지릿재의 남쪽은 합천군 율곡면이고 북쪽은 경북 고령군 쌍림면으로 율곡면쪽으로
 
자리하는 작은 소공원으로 들어서 숲으로 올라서니 묘지가 나타나면서 16분 후 좌측에 시멘트로포장된
 
헬기장이 자리하는데 그런 헬기장이 연거푸 3개가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고 이어서 2분 후 시멘트로

 

포장된
큰재에 내려서게 되었다.
 
그렇게 큰재에 내려서니 우측으로 단풍나무를 비롯한 조경수들로 잘 가꾸어진 공원 같은 것이 자리해
 
궁금했는데 전전대통령의 선영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조금전 보았던 그 헬기장은 전전대통령이 선영의 묘소를 찾아올 때 사용했던 헬기장이

 

아니었나
생각되어 진다.
 
아무튼 큰재 저 아래쪽에는 주차장도 내려다보이고 무슨 건물도 보이는 것 같은데 간이매점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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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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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의 헬기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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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의 선영 묘소입구라는데..)
 
09:55 큰재의 시멘트도로를 가로질러 잘 가꾸어진 소나무 숲을 따라서 7분 남짓 올라서면 작은 바윗돌
 
능선의 오르막길이 이어지면서 8분 후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하는 정점에 올라서게 되는데 파란산불감시
 
초소가 자리하면서 어제 지나온 만대산과 노태산의 산줄기가 시원스럽게 조망되기도 하는데 어제의
 
그 아픈 상처가 깊은 한숨으로 밀려와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서 산불초소를 들여다보니 감시원은 아직
 
출근을 안했는지 보이질 않고 담요가 깔린 가운데 화토장만이 쓸쓸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홀로 수도지맥을 계획하면서 이곳에서 하루 밤 신세를 지으려고 했었던 곳인데 호텔급에서 밤을

 

보냈었을
것 아니었었겠나 생각해 보았다.
 
초소안에는 취사도구와 함께 식수는 물론이고 라면과 음료수도 구비되어있어 미안한 마음으로

 

홍삼원
2
을 꺼내어 대방님과 함께 나눠 마시고 출발하는데 담요에 조금 누웠다 갔으면 하는 생각도..
 
산불감시초소를 뒤로하고 8분 남짓 진행하면 전면으로 커다란 암봉이 자리해 조심스럽게 암릉구간을

 

4
남짓 올라서 좌측으로 들어서니 시리봉표시판이 걸려있고 또다시 지나온 만대산의 산줄기가

 

지릿재까지
시원스럽게 조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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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진행했던 마루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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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쪽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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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고생했던 만대산에서 노태산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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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으로 진행할 때 이곳에서 잠자려고 했는데..호텔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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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대방님께서 막걸리를 마시고 가자고해 조금 더 진행한 후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서 시리봉을

 

뒤로하고
호젓한 소나무 숲을 따라서 7분 남짓 완만하게 내려서니 좌측으로 멧돼지 녀석의 목욕탕이

 

자리하고 이어서
13분 남짓 울창한 소나무 숲을 다르다보니 우측으로 밋밋한 묘지가 자리하면서

 

마루금이 자측으로 급하게
꺾이는 삼거리갈림길에 내려서게 된다.
 
자칫 무심결에 뚜렷한 길을 따르다보면 자칫 직진으로 발품을 팔수 있는 갈림길로 주의해야 되겠다.
 
어쨌거나 삼거리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급하게 꺾어 6분 남짓 내려서면 간벌된 나무들이 널려있는

 

내리막길
을 따라서 장승재의 임도에 내려서게 되는데 우측으로는 시멘트로 포장돼있고 진행방향

 

으로는 임도차단용
쇠사슬이 가로 매어져 있다.
 
장승재에서는 바로 좌측의 능선이 마루금이지만 임도가 마루금과 잠시 함께 진행되고 있기에 임도를
 
따라서 4분 남짓 진행하다 임도를 버리고서 좌측의 숲으로 들어서 3분 남짓 진행하면 255m봉에

 

올라섰다
좌측으로 급하게 꺾어 진행되게 된다.
 
올라선 255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12분 남짓 진행하면 바윗돌이 박힌 나지막한 능선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잡목이 어우러진 소나무 숲을 따라서 6분 남짓 더 진행하면 마루금이 우측으로 꺾이는

 

269m
봉을
대하게 된다.
 
그렇게 우측으로 급하게 꺾어 12분 남짓 진행하면 오솔길 같은 소나무 숲이 열리면서 다시 좌측으로

 

틀어
넓은 길을 따라서 5분 남짓 진행해 완만하게 오르면 능선 좌측으로 묘지4기가 나란히 자리하는

 

묘지대에
올라서게 된다.
 
묘지대 뒤로 들어서면 곧바로 300m봉에 올라섰다 우측으로 꺾어 진행하게 되는데 6분 남짓 더

 

진행하게
되면 좌측으로 309m(삼각점봉)이 분기되는 삼거리갈림길인 290m봉을 대하게 되어

 

그곳 한쪽에 자리를
잡고서 막걸리를 곁들인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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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고생했던 만대산에서 노태산 구간의 산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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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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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급하게 꺾어내려가는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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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재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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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 임도를 따라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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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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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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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봉)
 
12:30 느긋하게 휴식을 취한 후 소나무 숲을 따라서 우측으로 살며시 휘어가며 3분 남짓 진행하니 좌측
 
309m봉이 분기되는 실질적인 삼거리갈림길을 대하게되고 이어서 6분 남짓 진행하다보면 묘지1기를
 
대하면서 4분 후 좌측 바위지대 그리고 다시 4분 후 석축된 나지막한 봉에 커다란 묘지가 자리하는
 
278m봉에 올라서게 된다.
 
278m봉을 뒤로하고 소나무 숲을 따라서 4분 남짓 더 내려서면 망부석이 세워진 묘지대를 가로질러
 
내려서게 되는데 우측으로 길쭉하게 움푹 들어간 지대가 자리하면서 멧돼지들의 놀이터인양 그들의
 
목욕탕이 여러개 자리하기도 한다.
 
멧돼지들의 놀이터를 뒤로하고 4분 남짓 진행하면 밋밋한 묘지대가 자리하면서 4분 후 묘지대로

 

이어지는
임도에 내려서 넓은 길을 5분 남짓 따르다보면 봉분 밑이 대리석으로 둘러쳐진 가운데

 

봉분이 커다란
묘지를 대하게된다.
 
그런 묘지 아래에 또 다른 커다란 묘지가 3기 자리하면서 7분 후 깎아지른 듯한 절개지가 자리하는

 

기미재
의 절개지위에 내려서게 되는데 이동통로라도 만들어두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절개지
우측을 따라서 내려서다보니 우측으로 접골소류지가 내려다보이면서 그 너머로 만대산과

 

오도산이
까마득하게 조망되기도 한다.
 
어쨌거나 기미재는 해발 약150m907번지방도로의 재로써 북쪽은 경북 고령군 쌍림면이고 남쪽은

 

경남
합천군 쌍책면으로 고갯마루에는 소공원이 자리하면서 간이매점이 자리하기도 하는데 국수,라면,

 

커피
등을 팔고 있는데 가게가 성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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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309m(삼각점봉)이 분기되는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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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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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만대산과 오도산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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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재의 소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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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에서 좌측의 숲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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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 마음 같아선 우측의 공원에 앉아 점심을 느긋하게 먹고서 진행하고 싶지만 오늘 산행을 늦게
 
시작했기에 그냥 출발하기로 한다.
 
기미재를 절개지로 이루어진 고갯마루이기에 솜등산으로 들어서는 들머리는 넓은 주차장 끝지점에
 
자리하는 차량운행제한 표시판 맞은편으로 들어서게 된다.
 
, 간이매점을 뒤로하고서 남쪽 합천군 쌍책면으로 이동해 절개지를 올라서게 된다.
 
도로를 뒤로하고 숲으로 올라서면 넓은 산길이 열리면서 우측 저 멀리 진양기맥의 산줄기가 조망

 

되면서
묘지를 가로질러 22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270.5m봉인 솜등산에 올라서게 되는데 대방님께서

 

조금
뒤처진 것 같아 조금 기다렸다 함께 사진을 찍고 진행할까 생각하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

 

시켜보고자 쎌카로
인증샷을 하고서 마루금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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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진행했던 만대산줄기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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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님께서 조금 늦은것 같아 쎌카로 인증샷하고 먼저 출발합니다)
 
13:54 별다른 특징도 없는 솜등산을 뒤로하고 호젓한 소나무 숲을 따라서 9분 남짓 진행하다 좌측으로
 
삼각점봉인 285.6m봉 그리고 유천령과 노구산이 분기되는 272m봉을 우측으로 우회해 8분 남짓

 

내려서니
가족묘지대가 자리하면서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는 묘지대를 대하게 되는데 재밀못 너머로

 

노구산과 소학산
줄기가 멋지게 조망되기도 한다.
 
가족묘지대 아래에는 스텐레스판으로 제단을 만들어놓기도 했다.
 
어쨌든 그런 가족묘지대를 내려섰다 좌측으로 꺾어 들어서면 밋밋한 묘지를 두어번 지나면서 12

 

안부에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 4분 남짓 진행하니 전면으로 가족묘지대가 자리하면서 조망이 열러

 

묘지
한쪽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잡고서 늦은 점심을 먹고 진행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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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m봉을 우측으로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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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구산과 소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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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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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 전면으로 진행하게될 236m봉과 그 좌측으로 고랑큰음달산 그리고 그 너머로 다남산을 바라

 

보면서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서 가목묘지대로 내려서 4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우측으로 넓은 공터가

 

자리하면서
커다란 묘지가 1기 자리하고 이어서 3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삼각점(창년-453, 1981-재설)

 

이 설치된 176.8m봉에 도착하게 된다.
 
삼각점봉을 뒤로하고 소나무 숲을 6분 남짓 따르면 묘지로 이어지는 넓은 길이 자리하면서 2분 후

 

1034
지방도로가 지나는 삼거리교차로인 율원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율원고개는 작은 소공원이 자리하면서 장승과 함께 돌탑이 자리하면서 합천군 쌍책면과 창녕군

 

덕곡면을
경계하고 있는 삼거리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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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게될 236m봉과 그 좌측으로 고랑큰음달산 그리고 그 너머로 다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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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게될 236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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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원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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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 율원고개에서는 마루금이 직진의 1번군도로 이어지기에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면 된다.
 
어쨌거나 삼거리에서 직진의 1번군도로를 23분 남짓 사부작사부작 따르니 도로가 좌측으로 꺾이면서
 
우측에 반사경거울이 설치된 고갯마루에 올라서 도로를 버리고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 지맥길을

 

이어가게
된다.
 
그렇게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면 호젓한 소나무 숲이 열리면서 15분 후 조망이 열리는 236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예전에 산불초소가 자리했었는지 의자가 하나 자리하고 있다.
 
우측 저 멀리 멋진 산줄기들이 하늘금을 이루면서 막힘없는 조망이 펼쳐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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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측의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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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2 그렇게 멋진 조망을 즐기고서 236m봉을 뒤로하고서 4분 남짓 진행하다보면 가족묘지대를

 대하면서 서낭당고개에 내려선 후 다시 4분 후 가시넝쿨이 들어찬 나지막한 봉우리를 가로질러 3

후 밭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깨를 모종하려는지 검정비닐로 덮어놓은 가운데 군데군데 구멍을

뚫어놓았다.

 

그런 밭을 지나서
4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억새밭을 가로지르게 되고 이어서 4분 남짓 더 진행하면

 

파산등 시멘트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

 

시멘트도로를 잠시 따르다보니 나물을 뜯으러온 주민
3명이 맞은편에서 가다와 인사를 나누고서

 

시멘트도로 좌측아래에 자리하는 농가건물을 지나는데 견공
2~3마리가 사납게 짖어대 위협을

 

가한 후 민가 뒤 시멘트도로가 좌측으로 구부러지는 고갯마루에서 좌측의 절개지로 올라서 숲으로

 

들어서니 묘지가
1기 자리하고 이어서 5분 남짓 완만하게 오르니 우측 산불초소가 자리하는 절고개

 

능선이 분기되는 능선삼거리에 올라서게 된다
.

 

올라선 능선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꺾어 넓은 등산로를 따라서
14분 남짓 완만하게 진행해 오르니

 

가시넝쿨이 우거진 곳에 커다란 나무 한 그루 자리하는 절골봉에 올라서게 된다
.

 

절골봉에서 우측으로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고서 우측으로 휘어져 조망되는 필봉을 목표로
13분 남짓

 

진행하면
313m봉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소나무 숲길을 따라 6분 남짓 더 진행하면 삼각점(창녕-

 

329, 1982-
재설)이 설치된 331m에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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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마루금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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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6m/부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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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능선에서 좌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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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좌측의 산줄기를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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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좌측의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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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파도파기가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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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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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기맥의 산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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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할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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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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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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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과정에서 조망을 즐기고서 삼각점봉을 뒤로하고 6분 남짓 진행하면

 통나무를 소나무에 걸쳐놓아 쉼터를 만들어 놓은 필봉(326m)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4분 남짓 더

진행하면 묘지1기가 자리하는데 가깝게만 느껴지는 마지막 마루금이 잔잔한 파도타기 하듯 진행

되게 된다.

 

어쨌거나 묘지
1기봉을 뒤로하고 5분 남짓 진행하다보면 우측 함박산과 다라리로 분기되는 분기점을

 

대하게돼 좌측으로 꺾어
7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넓은 임도길이 펼쳐진다.

 

넓은 임도길을 따라서
5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고도288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작은 돌무더기위에

 

올려진 네모난 작은 바윗돌에 누군가가 검정매직으로 필봉이라 써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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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봉 / 32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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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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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진행하게될 마루금 / 저 앞봉에 필봉 정상석 바윗돌이 자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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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지도상 필봉은 조금 전에 지나쳤던 함박산 분기봉 직전의 326m봉이 필봉인데..

 

어쨌거나 필봉이라 쓰여진 바윗돌을 배경으로 사진 한 컷 담고서
7분 남짓 소나무 숲을 따르면 능선이

 

좌측으로 꺾이면서 내리막길이 이어지다 다시 완만하게 오르게 되는데
14분 후 다시 우측으로 꺾어

 

10여분 진행하다보면 우측 화동으로 내려서는 안부를 대하게 되고 이어서 9분 후 묘지2기를 대하게 된다.

 

지형도상 움북개굴로 표시된 지점에 자리하는 묘지
2기를 뒤로하고 11분 남짓 진행하면 능선이

 

좌측으로 꺾이는 나지막한 분기봉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좌측으로 꺾어
5분 남짓 진행하니

 

가시넝쿨들이 자리하는 잡목지대가 나타나면서
8분 후 삼각점(창년-450, 1989-재설)이 설치된

 

250.7m
봉인 성산에 올라서게 된다.

 

날은 어두워져 땅거미가 내리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랜턴까지는 켜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수도지맥의

 

마지막 삼각점봉인 성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서 진행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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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성산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고서 2분 후 좌측에 자리하는 묘지1기를 가로질러 완만하게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길게
13분 남짓 진행하니 140m봉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좌측으로 꺾어 23

 

남짓 진행하니 파란물통이 자리하는 말정마을 마지막봉을 내려서게 되는데 아내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산행이 끝났느냐고 물어와 이제 막바지 내리막길이라 하고서
2분 남짓 내려서니 청덕교앞에

 

내려서게 된다
.

 

이렇게 수도지맥을
2회차로 내려와 5구간으로 나눠 무탈하게 끝내게 되는데 불의의 사고로 인해서

 

37개월만에 끝내게 되는 것 같다.

 

어쨌거나 다시는 들어설 수 없을 것 같았던 수도지맥을 아픈 다리의 통증을 참아가며 무탈하게

 

끝내게 됐다고 생각하니 마음 같아선 시원한 막걸리 파티라도 즐기고 싶었지만 장거리를 다시 운전해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관계로 마음으로만 깊은 추억을 남기고서 지릿재로 차를 회수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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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 세워둔 대방님의 차편으로 지릿재로 돌아가 내차를 회수한 후 대방님께서는 먼저 떠나시고

난 차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밤9시쯤 지릿재를 출발해 고령I/C로 올라섰는데 자꾸만 졸음이

몰려와 중간 중간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려 눈을 붙여가며 집에 도착하게 되는데 무려 7시간 남짓

걸린 93(월요일) 새벽 4시쯤 집에 도착해 간단하게 씻고나니 새벽 430분이 다되어 간다

잠깐 깊은 잠에 빠지나 싶더니만 일어나 출근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