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자지맥 3구간(자작봉-앵자봉-해협산-정암산)

★.산 행 지: 앵자지맥 3구간(남이고개-자작봉-앵자봉-해협산-정암산-귀실)

 

★.산행일시: 2012년 05월 01일(화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無心이님과 六德

 

★.산행거리: 약 20.86㎞(남이고개→1.57㎞←자작봉→1.87㎞←앵자봉→4.33㎞→우산리안부/성황당→

 

            1.93㎞←500.9m봉/삼각점→1.03㎞←영동리안부→1.64㎞←염치고개→1.76㎞←해협산→3.73㎞

 

            ←정암산→3.0㎞←귀실)

 

★.산행시간: 10시간50분(휴식포함)

 

 

★.산행코스: 남이고개(06:57)→392.1m봉/삼각점(07:18~26)→자작봉(07:46~58)→조망바위(08:17~20)→

 

           앵자봉(08:50~09:02)→양자산분기(09:19)→103번철탑(10:44~49)→임도(10:54)→성황당안부

 

          (11:03)→500.9m봉/삼각점/점심(11:47~12:16)→영동리안부(12:42)→염치고개/약수터(13:12~23)

 

          →해협산(14:37~43)→귀여리하산로안부(15:19)→408m봉/정암산이표(15:45)→326m봉(16:13~23)

 

          →정암산(16:34~39)→276m봉/좌측꺾임(17:09)→두리봉(17:39)→귀실(17:49)

 

★.산행후기:

 

원래의 계획으로는 지난번에 내려왔던 성황당고개(방도1리버스정류장)에서부터 남이고개까지 진행해야

 

되는데 無心이님께서 오늘 마지막 구간을 진행하신다고해서 2구간을 남겨놓고 마지막 구간을 함께 진행

 

하기로 하고서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182-7번지에서 아침 6시30분에 만나기로 약속했었다.

 

약속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4시30분에 집을 출발 88올림픽대로를 이용 산행 날머리인 귀여리를 향해

 

신나게 달리는데 어라~~ 춘천간고속도로의 요금소가 나와서 어쩔수없이 1700원을 지불하고 진입해 화도

 

나들목에서 또다시 1700원을 지불하고 돌아오다 잘못해 토평나들목에서 또 도로비 왕복요금을 지불하고

 

중부고속도로로 다시 들어서 광주요금소를 빠져나와 귀실에 도착하게 되는데 아침부터 고속도로에서

 

빙빙 알바비를 톡톡히 지불해야 했었다.

 

 

06:57 어쨌거나 無心이님의 차를 그곳에 세워두고 내 차를 이용해 산행 들머리인 남이고개에 도착해

 

“언덕에 가든” 주인의 배려로 마당 한쪽에 안전하게 주차를 해두고서 산행준비를 서두르는데 無心이

 

님께서 車문을 잠그지 않고 오셨다고 걱정을 하시는데 별일이 없길 바라면서 앵자지맥 마지막 구간을

 

출발한다.

(저곳에 주차를 해두고)

07:46 앵자산 앵자봉 등산안내도를 뒤로하고 계단을 따라 8분 남짓 오르니 앵자봉:3.0㎞라 쓰인 이정표가

 

자리하면서 저 앞 송신탑 옆으로 뚜렷한 산길이 열리고 있다.

 

새벽부터 바쁘게 고속도로에서 차량 알바를 하는 바람에 급한 볼일도 못 본 탓으로 급한 볼일을 보고서

 

9분 남짓 완만하게 올라서니 392.1m봉의 삼각점이 등산로 우측에 세워져 있고 25분 남짓 더 진행해

 

오르니 자작봉에 올라서게 된다.

 

오늘 날씨가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한다고 했는데 다행히도 아침엔 선선한 바람이 이따금씩 신선함을

 

전해주지만 그래도 거친 숨소리와 열기로 인해 초장부터 뜨거운 육수를 흘린 탓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진행하기로 한다. 

(천덕봉방향으로 조망)

(392.1m봉/삼각점)

 

08:50 다시 자작봉을 뒤로하고 안전시설이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우측을 자작봉을 우회해

 

진행되는 우회길과 합류하게 되고 산책로와 같은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19분 남짓 진행하면 좌측으로

 

조망바위가 자리하면서 좌측 저 멀리로 태화산-정광산-발리봉-백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그 뒤로

 

한남정맥의 마루금이 실루엣처럼 조망되면서 폐부 깊숙이 가슴이 확 트이는 것 같다.

 

그 멋진 풍광을 카메라에 담고서 다시 4분 남짓 진행해 95번 송전철탑을 가로질러 5분 남짓 더 진행하면

 

계단이 설치된 암봉을 대하게 되는데 좌측으로 또한번 멋진 풍광이 연출되면서 이스트밸리CC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저 멀리 좌측의 무갑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바라보면서 암릉을 따라 13분 남짓 진행해 송전철탑 밑을

 

가로질러 6분 더 진행하면 최고봉인 앵자봉에 오르게 되는데 정말 멋진 풍광이 장엄하게 열리면서 불암산

 

수락산까지 조망되고 있다.

10:44 휴식을 접고 우측 양자산 방향으로 11분 남짓 내려서면 넓은 헬기장에 다시 올라서게 되고 다시

 

5분 더 진행하면 넓은 헬기장(55-170-8)을 대하게 되는데 우측으로 양자산: 3시간, 좌측으로 천진암:

 

1시간30분, 지나온 방향으로 앵자봉: 20분이라 쓰인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헬기장을 뒤로하고 철쭉나무 숲을 따라서 3분 내려서면 안부를 대하면서 직진의 바위지대를 우측으로

 

우회해 진행다면 12분 후 녹색 철망문이 넘어져 있는 지대로 들어서 9분 남짓 진행해 벗어나게 되고

 

이어서 천진암갈림길을 대하게 된다.

 

아무튼 초록이 새파랗게 돋아나는 신록의 싱그러움을 맛보며 또다시 35분 남짓 진행하면 103번 송전

 

철탑이 세워진 공터에 오르게 되는데 산나물을 채취하러온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어 어디에서

 

왔느냐고 물어보니 서울의 대림동에서 왔다고 하면서 단호박을 한쪽 먹으라해 고마움으로 받아먹으며

 

우측으로 열리는 조망을 잠시 느껴본다.

 

(103번철탑에서 조망 / 우측에서부터 좌측으로 백운봉-용문산-유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조망)

 

11:47 103번 송전철탑을 뒤로하고서는 좌측으로 떨어지는 뚜렷한 길을 버리고 우직진의 흐릿한 잡목

 

지대로 들어서야 한다.

 

그렇게 잡목지대로 들어서 2~3분 남짓 빠져나가면 우측으로 둔덕을 형성한 가운데 조림지가 자리하게

 

되는데 그 둔덕을 따라서 내려서면 임도수준의 삼거리를 대하게 되고 이어서 그런 임도길을 따라서 9분

 

남짓 진행하면 성황당 흔적이 자리하는 안부를 대하게된다.

 

안부를 뒤로하고서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지게 되는데 그런 가파른 오르막을 11분 남짓 힘들게

 

올라서면 죽은 고목이 좌측에 세워져 있는 가운데 통나무 하나가 가로뉘어져 있는 작은 공터의 430봉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게 된다.

 

430m봉을 뒤로 하고는 참나무잎이 수북하게 깔려있는 잡목지대를 따라서 4분 남짓 빠져나가면 105번

 

송전철탑이 좌측에 자리하는 가운데 또다시 뚜렷한 산길이 열리고 있다.

 

아무튼 105번 철탑 이후 6분 후 우측의 묘지1기 통과 7분 후 106번 송전철탑을 통과하게 되면 숨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오르막을 14분 남짓 극복하면 삼각점이 설치된 500.9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그늘이

 

없어 조금 내려서 점심을 먹고 진행하기로 한다.

(103번철탑 지나서 우측의 흐릿한 잡목지대로 들어섬)

(430봉 / 힘들게 올라왔다)

(진행할 능선)

(500.9m봉)

 

13:12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삼각점봉을 뒤로하고 7분 남짓 진행하니 480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넓은

 

공터가 자리해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 것을 그랬다고 푸념을 떨면서 산길을 이어가는데 가파른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힘겹게 만들고 있다.

 

아무튼 오르락내리락하며 10여분 진행하니 우측으로 잣나무숲이 자리하는 능선을 따라 내려서게 되고

 

8분 후 고도 285m쯤 돼 보이는 안부에 다시 내려서게 되는데 낫을 든 산나물꾼들이 2명 자리해 조심스럽

 

게 피해가며 다시 올라서 9분 후 우측의 밋밋한 묘지1기 통과 다시 10여분 후 좌측의 111번 송전철탑을

 

통과하면 우측 저 멀리로 백운봉에서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막힘없이 장엄하게 조망되고 이어서

 

10여분 후 약수터가 자리하는 염치고개에 내려서 휴식을 취한다.

 

염치고개의 약수터는 수량도 풍부하고 옆에 간이매점이 자리하면서 주류와 음료 그리고 컵라면을 함께

 

팔고 있다.

 

(480m봉)

(해협산방향으로 조망)

(백운봉에서 용문산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염치고개)

14:37 고도가 220m쯤되는 염치고개를 뒤로하고 우측으로 이동해 도로 표시판 뒤로 올라서면 우측 아래로

 

음식점이 하나 자리하고 산길은 좌측의 묘지대를 따라서 올라서게 되는데 29여분 후 다시 살짝 내려서

 

진행하게 되고 이어서 18분 후 너덜바위지대를 통과해 20여분 더 오르면 좌측으로 송전철탑이 자리하는

 

조망지대에 올라서게 된다.

 

지나온 산줄기를 뒤돌아보고서 다시 7분 남짓 올라서면 돌무더기가 자리하면서 이정표가 세워진 능선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2분 남짓 더 오르면 등산안내도와 함께 쉼터의자가 설치된 해협산에 올라서게 된다.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햇볕이 들어 조금 내려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지나온 방향으로 뒤돌아봄)  

16:34 해협산을 뒤로하고 우측 수청리방향으로 내려서 진달래나무숲길을 따라 7분 내려서면 수청리:1.5㎞

 

이정표를 대하게 되고 우측으로 뚜렷한 내리막길을 따라 10여분 내려서면 삼거리 갈림길을 대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서 20여분 진행하면 우측 귀여리로 하산하는 갈림길을

 

대하게 된다.

 

직진방향으로 정암산 2.6㎞를 알리는 이정표를 뒤로하고 5분 남짓 더 진행하면 성황당이 자리하는 십자로

 

안부를 대하게 되는데 좌측 귀여리와 우측 수청리로 하산하는 안부이다.

 

어쨌거나 안부를 뒤로하고 3분 올라서면 마루금이 우측으로 꺾이는 갈림길의 능선인데 정암산과 해협산을

 

지시하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우측으로 꺾어 6분 진행해 우측의 잔봉을 좌측으로 우회해 내려섰다 8분

 

진행하니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되는 408m봉에 오르게 되는데 일반 산행을 하는 산님이 배낭을 이정표에

 

걸어놓고 뭔가를 꺼내고 있어 사진한번 찍겠다하니 잘 비켜주지 않고 시간을 끌고 있어 언짢은 기분으로

 

사진을 찍어본다.

 

408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섰다 몇 번을 오르락내리락하며 15분 후 작은 공터가 자리하는 326m봉에

 

올라서 10여분간 휴식을 취한 후 10여분 더 진행하니 멋진 소나무 쉼터가 자리하는 정암산에 오르니

 

삼각점(양수-461, 1988-복구)이 설치된 가운데 정상석이 반겨준다.

 

(326m봉)

 

17:49 정암산에서는 별다른 조망을 느낄 수 없어 좌측의 뚜렷한 내리막길을 버리고 우직진의 흐릿한

 

가파른 내리막길로 들어서 낙엽이 수북하게 깔린 가파른 내리막을 10여분 조심스럽게 내려섰다 10여분

 

오르니 좌측 아래로 남한강의 뭉줄기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면서 예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올려다 보인다.

 

아무튼 그렇게 능선에 올라서 우측으로 능선을 2분 남짓 따르면 작은 공터봉으로 이뤄진 276m봉에 올라

 

서게 되는데 뚜렷한 길은 우직진으로 열리고 있으나 두리봉으로 내려서는 길은 좌측의 흐릿한 길로

 

내려서게 된다.

 

어쨌거나 좌측으로 꺾어 내리막길을 따라 짧은 오르내림을 하며 30여분 진행하면 특징도 없는 두리봉에

 

올라서 3분 후 밋밋한 묘지1기를 가로질러 합수점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직진으로는 가파른 내리막길

 

이라서 우측으로 우회해 내려서면 녹색 철망울타리가 설치된 시멘트도로로 내려서 합수점의 맞은편

 

귀실로 내려서게 된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서야 한다 / 좌측의 뚜렷한 길은 귀여리로 내려서는 길)

(정암산을 뒤돌아보고)

(276m봉 / 여기서는 좌측으로 꺾어내려간다 / 우측은 93.1m봉으로 내려서는 능선임 )

(두리봉의 모습)

농산물직판장의 평상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간단하게 땀을 씻어내고 無心이님의 차를 이용해

 

남이고개에 세워져 있는 내차를 회수해 각자 집으로 발길을 돌린다.

 

남이고개에서 간단하게나마 저녁식사를 하고서 출발하려 했으나 많은 휴식과 함께 간식을 너무나 먹은

 

관계로 포만감이 가시지 않아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고서 밤 9시쯤 집에 도착해 막걸리 한병과 함께

 

저녁밥을 해결하는 것으로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