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명산근교산행

화채봉-서리산-축령산

六德(이병구) 2011. 7. 7. 17:43

 

친구들과 철쭉꽃을 찾아서..

 

.산 행 지: 화채봉-서리산-축령산

 

.산행일시: 20110522(일요일)

 

.날 씨: 맑 음

 

.산 행 자: 六德과 친구 8

 

.산행거리: 13

 

.산행시간: 의미없음

 

 

.산행코스: 비금리/고로쇠마을화채봉서리산축령산헬기장남이바위갈림길수래넘어고개

 

             서낭당고개탁거리

 

.산행후기작 업 중

 

오늘은 또 중학교 동창들과 함께 정기산행을 떠나는 날이다.

 

어제 우중에 감악지맥을 1구간 하고서 의정부에서 늦은 생일상을 받고 집에 돌아오니 자정이 다 되어가

 

피곤한 몸이지만 그래도 또 산행을 떠나야 한다.

 

사실 그동안 홀로산행을 진행하다 2007년 말부터는 매월 2주와 4주로 나눠 2주째 일요일에는 고향의

 

선후배들과 그리고 4주째 일요일에는 중학교동창들과 정기산행을 진행하기로 하고서 보잘 것 없는 산행대장

 

으로 201012월까지 책임을 지다가 다친 다리로 인해서 2주째 산행대장직은 그만두고 4주째 산행은

 

더 보잘 것 없는 산악회장직을 맞았기에 피곤해도 갈 수밖에....

 

산악회장이라 해봤자 술값이나 조금 더 내야하는 직책이라서 산행을 쉬어도 되겠지만 산행대장직을 맞은

 

친구가 2개월째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니 졸지에 두 가지 임무를 다 떠 맞은 상태가 되어버렸으니...참~

 

어쨌거나 망우역에서 840분에 출발하는 춘천행 전철을 타기로 했기에 배낭을 챙겨 홍대전철역을 출발

 

왕십리역에서 환승 후 망우역에 도착하니 친구들이 아무도 보이질 않는다..

 

~~~~

 

참으로 난감하다 못해 허탈해진다.

 

그래~ 혼자라도 가자..

 

정확히 840분에 출발하는 전철을 타고서 깊은 사색에 잠기는데 핸드폰이 조용히 울리며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전화를 받아보니 구리시에 사는 친구로 자신은 330-1번 버스를 타고 비금리로 바로 간다고 한다.

 

그래 잘~하면 마석역에서 만날 수 있겠구만..

 

전화를 끊고 갈매역을 막 진입하려는데 총무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어디냐고 물어와 갈매역에 도착했다고

 

했더니 왜 망우역에서 만나기로 하고서 그냥 갔느냐고 물어와 주위를 찾아봐도 아무도 없기에 그냥 왔다고

 

대답하니 자기들은 중앙선쪽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못난이들...

 

전철을 환승하려면 경춘선쪽으로 넘어와 기다려야지...

 

다음차 타고 오라하고서 마석역에서 330-1번 버스로 환승 비금리의 고로쇠마을에 하차해 기다리고 있으니

 

친구로부터 30여분 후 전화가 걸려와 마석역에서 택시 2대로 왔는데 어디에서 내려야되느냐 물어와 버스

 

종점까지 들어오라하니 몽골문화원에서 하차했다하는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전화로 물어보려면 택시에서 내리지 말고 전화를 하던지 해야지 택시에서 하차한 후 물어보면 어쩌란

 

말인가..?

 

다시 이곳까지 걸어 오라하고서 막걸리와 족발을 옆 가게에서 구입해 산행준비를 하고 있으니 동창들과

 

그 와이프들이 도착돼 출전식으로 막걸리 한 사발씩 비우고 에덴요양원족으로 발길을 재촉하는 것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진행한 경로)

(주금산)
(철마산과 천마산 방향)
(한반도지형의 철쭉지대)
(동창들과 동창의 와이프)
(멀리 대룡산 조망)
(오늘 종착지인 탑거리 방향)
(저앞 헬기장을 지나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가야 한다)
(운악산 방향)
(깃대봉과 대룡산 방향)
(청평호 조망)
(친구들과 그리고 친구의 와이프)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간다)
(급경사의 내리막길/겨울에는 위험하겠다)
(지금은 종족 번식중)
(뒤돌아본 축령산)
(이곳 탑거리는 교통사정이 좋다)

(이 식당에서 뒤풀이를 했는데 음식맛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