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山과 近郊山行記/★명산근교산행

모락산과 백운산

六德(이병구) 2011. 3. 1. 11:28

친구들과 설산을 만끽한 모락산과 백운산에서 고향선후배산행 및 재활산행 제 4차

 

산행일시: 2010년 01월 10일(일요일)

 

누 구 랑: 六德 外15명

 

산행거리: 9.27㎞

 

산행시가: 6시간 30분(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코    스: 인덕원의 내손동(10:40)→제1호봉(10:51)→모락산(12:22)→백운동산/2차선포장도로(13:21~14:14)→백운산(15:38~47)→바라산갈림/고분재고개(16:31)→학의동(17:14)

 

산행느낌:

오늘은 전라북도 부안군 재경보안면산악회의 경인년 첫 산행일이다.
작년에는 내가 8월에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산행 대장으로서 그 소임을 다하지 못함이 너무나 미안해 금년 들어서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서라도 그 책임을 다하고자 굳은 다짐을 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친 다리가 너무나 불편해 집에서 재활치료를 할까 몇 번을 망설이다 그래도 약속은 지켜야 되겠기에 아픈 다리를 절어가며 홍대전철역에 도착하는데 도로가 어찌나 미끄러운지 평소보다 곱절의 시간으로 무사히 도착 전철에 올라탄다.
사실 내 다리는 아직 산행하기에는 너무 무리라고 주위에서 모두가 만류하지만(무릎의 꺾임과 펴짐이 아직도 40~50% 남짓 함) 그래도 근력을 키워야 되겠기에 강행하게 된 것이다.
내가 입버릇처럼 깁스만 풀면은 어떻게 라도 산행을 강행할 거라고 호언 장담을 해왔으니 예전에 1대간 9정맥은 물론이고 기맥과 지맥산행을 진행했었던 그 열정을 조금이나마 되살려 진행하고 싶었고 아직은 六德이가 그렇게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는 진념과 끈기라고 할까...
어쨌거나 사당역에서 환승해 인덕원역에 도착하니 약속시간 정확한 시간에 도착된다.
조금 늦는다는 친구를 기다리며 친구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1-1번 버스를 이용 포일성당 앞으로 모두가 이동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친구들왈 앞서가는 나더러 꾀병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친구들 말처럼 내가 꾀병을 부리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금년에는 친구들과 5월에 한라산 산행과 가을에 덕유산 종주산행 그리고 3월부터는 4주째 일요일 버스를 이용한 원정산행을 잡아놓았는데 내 다리가 빨리 회복되어야 그걸 다 소화시킬 수 있는데 말이다.
암튼 다음주에는 도봉산 그리고 4주째 일요일에는 양주시의 칠봉산-천보산 등을 계획해 놓아 1월부터 빡빡한 일정이 시작되나 보다.


(친구들과 함께 한컷 하는데 전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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