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9정맥산행/★백두대간

백두 35회차 구간: 한계령-망대암산-점봉산-북암령-조침령

六德(이병구) 2011. 2. 27. 14:44

남설악! 보았노라! 감탄했노라!
♡일시:2002년 8월 17/18일 (무박) *백두대간35회차 구간
*山中美人 남설악의 點鳳山!!!!
내.외.남설악에 속한 빼어난 山中美人 설악산군의 點鳳山1424m은

세계 "유네스코"의 동.식물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취나물 종류 및 다양한 식물의

생태 보호지역이다.

아침에 솟아오르는 설악쪽의 일출은 황홀하기 그지없으며 서북

능선의 귀떼기청봉과 끝청, 중청, 대청의 풍광은 형형할 수 없는

빼어난 작태다.

초겨울 내린눈은 아름다운 극치를 더해주고 구름속에 갖혀있는

산밑 세상은 신비의 영역이듯 하다.

천의 얼굴을 가진 설악은 언제 어느때 찾아도 무아의 진취함은 비록

나만의 일이 아닌 듯 하여진다.

남설악의 오색부근 명소는 거대한 점봉산의 원류들이 가는고래골,

큰고래골, 12담계곡, 흘림계곡들이 오색천이 된다.

기암괴봉과 어울린 여신,등선,주전,옥녀,용소,12폭포의 환상적인

모습들은 한 폭 채색된 동양화다.

이번 산행은 한계령의 필래약수에서 시작 조심스럽게 오른다.

7형제봉,부부암봉의 안부아래는 십여길 절벽이니 조심스럽게 확보한 후

진행하여야 하며 1157봉우리 부근과 12담계곡 고개까지는 매우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망대암산의 암릉역시 조심스럽게 진행하면 점봉정상에 닿는다.

점봉정상은 표지석이 있으며 밋밋한 육산 형태로 매우 바람이 센 곳이다.

남으로 이어지는 작은점봉산과 곰배령의 길은 대간길이 아니므로

동쪽으로 꺽여 진행 급한 내리막을 조심조심내려서면 홍포수막터

안부다. 이곳 좌측 떨어지는길은 오색약수의 길이니 대간은 은선따라 진행한다.

한참진행 단목령가기전 우측으로 탈출하면 강선리 삼거리다.

단목령을 지나 북암령을 경유 돌배가시나무 지역과 여러개의 크고작은

봉우리를 넘으면 능선에 포장안된 임도에 닿는다.

커다란 돌비석에 "조침령"이라 음각되어 있다.

임도따라 떨어지면 지난 34회차 내려왔던 진동리이다.


*가는산=암대암산-점봉산-조침령-진동리
*코스=백두대간:한계령-망대암산-점봉산-단목령직전-북암령-조침령-진동리
(도상: 20㎞ : 8:30 - 9:30시간소요)


*다음주 산행=산중 제일미인 설악산!!!
한계령-대청봉-공룡능선-마등령-설악동(도상:20Km : 10:00- 11:00시간소요)
(8월 31/-9/1일:무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