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9정맥산행/★백두대간

백두 31회차 구간: 삽당령→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

六德(이병구) 2011. 2. 27. 14:39

고루포기-능경봉넘어 대관령이라!!?
♡일시:2002년 7월 13/14일 (무박) *백두대간31회차 구간
*별천지의 세계 고루포기산으로 가자!!!
이제 대관령고개를 넘어보자

산행은 삽당령에서 시작 들미재까지는 산길이

비교적 양호하며 들미재 지나 987봉까지 올려친 듯 하다가

잠시 떨어져서 다시금 석두봉까지 올려친다

(삽당령-석두봉 약 2시간소요) 석두봉에서 원만한 오르내림을

약 30-40분하면 989m봉이다.



989봉은 잡목이 심한지역으로 989봉우리에서

서쪽방향으로 직각으로 길을 잡아 심하게 떨어진다.

1006m봉을 바라보며 힘겹게 지나쳐 다시금 내려섰다가

진을 빼고 올라서면 1069m화란봉(석두봉-화란봉 2:10분소요)

화란봉에서 닭목재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되며

매우 경사가 심한 내리막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닭목재의 대기초등학교 위에는 보부상들이

넘나들며 제를 지냈던 산신각이 있다.



닭목재의 진한 옥수수 막걸리로 더위와 갈증을 풀어보고

깊은숨으로 숨을 고르며 널널한 능선길을 올라

맹덕한우목장의 흑염소, 한우, 거위가 무더위를 식히고 있는

잣나무군락 옆 철조망을 끼고 급하게 올려친 후 우측(북쪽)으로

휘어 돌아가다 목장의 임도를 버리고 다시 좌측의 산길을

따라가면(철사줄이 발걸음을 붙잡는 경우가 있으므로

풀밭은 주의 바람) 왕산리 쉼터가 쉬어가라 발걸음을 붙잡는다.

그곳에서 잠시 흐르는 땀을 닦고서 능선을 거슬러

오르면 서득봉으로 가는 삼거리 정상이다.



여기에서 북쪽내리막을 조금 내려섰다가 된비알의

오르막 봉우리에 올라서서 바로앞

우뚝한 봉우리가 1238m의 고루포기산 정상이다.

(닭목재-고루포기산 2:30분소요)

고루포기산 정상에는 삼각점과 철탑이 있으며

산 정상아래 까지는 임도가 나있으며 일반 산행팀이

많이 찾는 산이므로 독도에 신경을 써야한다.



고루포기산에서 횡계치 까지는 내리막길이다

횡계리로 떨어지지 않게끔 주의하여 북동쪽 능선을 타고

진행하다보면 횡계현 지나 굵은 참나무지대 지대를 만난다.

참나무지대 오르막길을 계속 올려치면 1123의 능경봉이다.

(고루포기산-능경봉 2시간소요) 능경봉 아래는

영동고속도로와 대관령 휴게소가 바로 아래 있으며

동으로 강릉시가지가 그림처럼 놓여있다

능경봉 표시를 뒤로하고 30여분정도 내려오면

맛좋은 약수터지나 대관령휴게소다.

이곳 약수는 강릉에서도 자주 찾아오는 약수터이므로

물통에 가득담아 가족과 함께 더위와 갈증을 식혀보는 것도....

1차종주시절 난 마누라와 물을 너무나 많이 마셔

배가 쬐금 거북했지유


*가는산=삽당령→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
*코스=백두대간:삽당령→들미재→석두봉→화란봉→닭목재→맹덕목 장→고루포기산→횡계현→능경봉→대관령(24Km : 실제: 25Km: 9:30 ∼10:30분소요)



*다음주 산행=대자연의 초원지대 선자령과 환상의 노인봉!!
대관령→선자령→매봉→노인봉→진고개(도상:24Km : 9- 10시간소요)
(7월 20/21일:무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