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 23회차: 소백도솔봉의 장엄한 기상! 솔봉으로

소백도솔봉의 장엄한 기상 솔봉!!☜
☞일시:2002년 5월 4/5일 (무박) *백두대간23회차구간
*월악의 극치를 한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도솔군암들!
지난 22회차 소주를 나누었던 저수령의 진한 추억을

뒤로하고 숨가피 올려치면 촉대봉(1081m)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고 여기에서 완만한 능선을 달리다 보면 떡시루 업어

놓은듯한 1110m의 시루봉 여기에서 널널하게 내려서면 1084m의

배재에 닿는다

배재에서 봉우리를 치고올라 떨어지면 싸리재

다시치고 올라 봉우리 두어개 넘으면 1033m봉우리

여기서부터 진행방향을 북쪽으로 돌려 원만한 능선을

힘차게 치고 나가면 뱀재, 목을 축이고 성큼 뛰어오르면

전망대의 솔봉(1102m), 낙엽송군락 능선을 흥얼거리며

봉우리 서네개를 넘으면 묘적령!

묘적령에서 가파른 묘적봉을 치고 오른다 삼각점이 있으며

바로앞 도솔군왕이 준엄한 기상을 지키고 있다.

범상치 않은 암릉들이 포효하며 1185m 전망암봉은 가히 일품이로다

헬기장을 지나 도솔봉우리에 서면 지나온 월악의 봉우리들이

출렁이는 극치를 맛볼 수 있도다

삼형제봉우리 지나면서 편안하게 내리막이 죽령까지 이어진다

죽령은 365일 일년중 260여일이 세찬바람과 안개에

뭍히는 고개이며 영남인들의 서울 나들이 길목이다


☞가는산=저수령-촉대봉-시루봉-배재-싸리재 뱀재-솔봉-1027m-묘적봉-도솔봉-삼형제봉-죽령
☞코스=대두대간:저수령→솔봉→묘적봉→도솔봉 →죽령(도상:18.5Km, 실제:22.2Km : 8∼9시간소요) 일반산행:주치골→묘적령→묘적→도솔봉 →삼형제봉-죽령(6∼7시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