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9정맥산행/★한남정맥

한남정맥 8구간(무네미고개-애덕고개-문수봉-두창리고개)

六德(이병구) 2011. 2. 26. 11:30

산행일자: 2004년 10월3일(일요일)

 

산행자: 六德(이병구) 홀로

 

날    씨 : 맑음

 

산행시간: 약7시간 50분(휴식포함)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20㎞

 

산행코스 : 무네미고개(45번 국도)- 은화삼 골프장 -애덕고개(망덕고개 비)-신원골프장 뒤-

 

문수봉-마애불상-안골도로-57번 지방도 [장수농원]-금강농장-극동기상연구소 정문-두창리고개

 

 

산행줄거리:

 

아침 일찍 출발한다는 것이 첫 전철을 놓치고 말았다.

 

집에서 5시 50분에 출발하여 강남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니 용인터미널에 7시 20분에 도착된다.

 

22-1번 시외버스를 탈까 했다가 택시를 잡아타고 신기마을까지 이동했다(택시비:1,900원)

 

07: 32분에 도로를 가로질러 숲을 치고 올라 내려서니 한우촌식당이 나오고 앞은 은화삼골프장 진입로다.

07:52분 은화삼골프장 진입로로 들어가 우측 절조망을 통과하여 저 멀리 철탑을 바라보고 진행한다.

08:27분 힘들게 올려치니 철탑이 나오고 철탑지나 능선에서 호젖하게 걷다 표시기를 하나 걸고서

 

능선을 내려 가다보니 파란 바탕의 이연숙님 리본이 고인을 위로하는 듯 족적을 남기고 있다.

 

내가 백두대간을 마칠 무렵 그분도 백두대간을 무사히 마치고 쫑파티를 하다가 그만.....

 

산사람은 산에서 쫑파티를 해야하는데 바닷가에서.....

 

그래서 난 물이 무서워 휴가철에도 산 속으로 들어간다.

 

 

08:34분 골프장 원형철조망을 건너 골프장의 진입하여 잔디를 걸어 능선으로 올라가니 저 아래에서는

 

아침부터 갤러리들이 골프를 치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데 난 어제부터 이 짓을 해야하니......

 

08:39분 골프장 위에 9홀이 나오고 9홀을 지나 우측 숲으로 들어서면 좌측에 원형철조망과

 

녹색철조망이 나오며 표시기들이 눈에 띈다.

        (이 위에서 우측 숲으로 들어간다)

 

08:37분 좌측에 산불로 인한 소나무조림지가 나오고 이어서 참나무 숲으로 들어선다.

 

아마 골프장을 반바퀴정도 돌아가는 모양이다.

            (이 철조망을 좌측에 끼고 진행합니다)

08:50분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들어서 우측(나침판 180도)방향의 남쪽으로 진행한다.

 

08:54분 우측의 №39(№39) 송전탑을 지나고 십자로 안부에서 직진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또 좀 길게 올라간다

 

09:02분 첫 봉우리엔 훌라후프 등 운동시설과 나무의자가 있으며 정맥길은 철봉 좌측으로 진행하면

 

내리막길이다.

 

09:07분 우측에 송전탑이 있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등로가 계곡처럼 푹 파였으며 내려서면 좌측에

 

묘지 나오고 다시 오름길이 시작된다.

 

09:09분 내려섰다 다시 오르면 우측에 한강수변구역이란 노란 표지석이 나오고 우측 아래엔

 

개 사육장이 있는 듯 개들이 시끄럽게 우렁찬 목소리로 짖는다.

09:14분 십자로 안부에서 직진길로 오르면 산딸기나무 숲이고 계속 오르면 한강수변역 표시석이 또 나온다.

09:17분 우측에 №36(№36)번 송전탑이 나오고 계속 오름길이다.

 

09:19분 봉에 올라서니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고 누군가 배낭을 내려놓고 밤을 열심히 줍다가 뒤돌아보며

 

오랜만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데 난 기억력이.....

 

악수를 하고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내가 백두간종주를 가이드할 때(1차종주때인지  3차 종주때인지

 

정확히 기억이.....?) 잠시 함께 참여하신 정한규님 이시란다.

 

지금은 덕유산악회에서 일을 보시는 모양이다.

 

대간 때 앞만보고 다녀서 얼굴들을 숙지하지 못해 이런 일이 생겼나 생각하니 부끄럽기 작이 없다.

 

이 자리를 빌어 정한규님께 미안함을 전합니다.

 

잠시 담소를 나누다 나 혼자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09:21분 능선에서 좌측길로 들어서면 №35번 철탑이 있고 그 곳을 통과하여 능선에서 우측길로 올라간다.

 

09:31분 №34번 송전탑 밑을 통과하여 잠시 내려섰다 다시 오름길을 진행한다.

 

09:40분 우측 아래에 골프장 있으며 능선 우측으로 참빗살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계속 오름길이다.

 

09:45분 좌측에 №32번 송전탑이 자리하고 오름길은 계속 이어진다.

09:48분 마루금 중앙에 묘지가 있으며 그 주위의 참나무들을 벌목하여 눕혀놓았다.

 

09:53분 급오름길을 올라서니 정상에 또 마루금 중앙에 묘1기 있고 나무를 벌목하여 눕혀놓았다.

 

나무를 벌목했으면 한쪽으로 치워야되는 건데.....아쉬움이 남는다.

09:55분 봉에 오르니 삼각점과 묘지가 있고 좌측으로 송전탑이 있으며 그 넘어로 석산개발 현장이 뚜렸이 보인다.

   (이곳부터 라운드 형식으로 우측으로 진행한다)

10:05분 능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우측은 골프장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급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십자로안부 나오고 다시 직진방향으로 오르다보니 좌측에서 개짓는 소리가 요란하다

 

아마도 개 사육장인 듯 느껴진다.

 

10:15분 급오름 능선 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십자로 길이 다시나오고 직진으로 올라간다.

 

10:19분 무명봉에 도착하니 목잘린 나무들이 눕혀있지만 마루금은 널널한 길이고 밤송이가 군데군데

 

 

많이 떨어져 있으나 그냥 진행한다.

 

10:25분 군부대 백색 측량점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10:30분 능선 좌측 안부로 내려서면 №26(№26)번 송전탑 나오고 계속 널널한 길이다.

 

10:32분 능선을 내려서면 망덕고개비(애덕고개)에 도착되며 좌측으로는 급내리막길이고 1시

 

 

방향으로는 임도 비슷한 도로가 있으며 정맥길은 전방 절개지의 숲을 따라 급하게 올려쳐야한다.

 

10:40분 급오름길을 올라서면 정상에 또다시 백색측량점이 있으며 정맥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야하며 내림길의 우측에는 군 참호가 일정한 간격으로 구축되어 있다.

 

내리막이 이어지다 다시 오름길이다.

   ( 직진의 절개지 좌측 숲으로 올라간다)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10:53분 능선에 삼각점이 있으며 좌측 아래엔 어마어마한 유류시설이 있다.

 

내가 군 생활을 했던 추억이 되살아나는 듯 낮설지 않다.

 

병참주특기로 사단 본부에서 3종을 맡았던 군시절이기에.....

                ( 이 시설물을 반바퀴 돌고 올라가면 문수봉이다)

 

10:57분 정상엔 쉼터가 있고 문수봉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모처럼 휴식을 취해본다.

 

11:05분 휴식을 접고 통나무계단을 내려가니 철쭉 터널이 나오는데 봄에는 멋진 등산로가 될 것 같다.

          (좌측으로 진행한다)

11:12분 좌측 아래는 조금전 보았던 유류저장시설물이고 급내리막을 내려갔다 통나무계단을 다시 오른다.

 

11:16분 다시 통나무 계단 오르면 갈림길 표시목 나오고 우측엔 나무의자가 쉬었다 가라하지만

 

 

그냥 좌측으로 내려간다.

 

다시 통나무계단을 내려가니 군참호 나오고 좌측 바로 아래는 시설물이 더욱 가까워진다.

 

이 시설물을 반바퀴 우회한 샘이다 

11;25분 우측의 문촌리에서 오르는 등로가 있는 안부에 내려섰다 통나무계단을 헉헉거리며 올라서

 

 

완만하게 진행하는데 경유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11:35분 첫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다시 오른다.

 

11:37분 문수봉 정상에 도착되며 문수봉 정상엔 팔각정과 삼각점이 있다.

 

참나무계단을 급내림으로 내려가니 좌측에 백색로프가 메어져 있다.

            (문수봉 정상에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 보살상은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다)

11:43분 우측에 마애보살상이 있어 들러보기로 맘먹고 산죽밭을 들어가니 마애보살상이 있고

 

 

그 뒤로는 문수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산죽 터널이다.

 

마애보살상에서 바로 내려오니 운동시설이 있고 약수터가 있어 물한모금을 마시고 급내리막길을 내려온다.

              (물 맛이 좋다)

                      ( 급내리막 길이다)

 

11:59분 널널한 등로에 중소기업개발원, 이정표가 있고 정맥길은 좋은 길로 계속 진행하는데

 

밤송이가 떨어져 있다.

 

12:07분 사암리 매봉재 이정표 나오고 양쪽으로 철쭉 터널이 형성되고 계속 진행하다보니 정맥을

 

벗어나 진행한 것이다.

왔던길을 다시 뒤돌아가 사암리방향으로 내려간다)독도주의)

좌측은 잣나무 숲이고 우측은 참나무 숲인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사암리 방향인 좌측으로 떨어져 내려간다..."직진은 알바")

 

12:21분 등로 우측 아래에 법륜사가 개축중에 이다.

                   (우측에 법륜사가 개축중이다)

 

12:25분 2차선 포장도로인 안골도로가 보이는데 절개지에 로프가 메어져 있어 쉽게 내려갈 수 있으나

 

로프를 이용하지 않고 절개지를 쉽게 내려간다.

12:26분 도로를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간다.

(이곳 까지는 길이 아주 좋다)

 

12:30분 전원주택을 좌측에 끼고 능선을 올려친다.

12:32분 좌측에 철조망이 쳐져있고 철조망 끝지점 약 10m 지점에서 좌측 9시 방향으로 내려가면

 

묘지 2기가 있다.

(철조망 긑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면 이 묘지 있음)

12:36분 전원주택지 포장도로로 내려서 저 앞 택지가 조정된 풀밭을 헤치며 앞 숲을향해 진행한다.

 

잠목이 우거지고 잠시후 십자로 안부가 나오는데 직진으로 진행한다.

 

(전원주택지 진입 시멘트 도로 끝에서 올라오면 이 십자로 길과 만나며 쉽게 오를수 있겠다)

십자로길 지나 약 20-30m 지점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다보면 좌측에 포장도로가 있다.

좌측의 포장도로 절개지를 따라 나침반 각도 60도 방향으로 계속 진행한다.

  (저 앞 숲으로 진행한다....아래 시멘트 도로로 진행해도 무방할 것 같다))

 

12:56분 진행하다보니 참소리님 표시기 나오고 이어서 묘지 1기 만나고 또 이어서 좌측에 몇기의

 

묘지를 만나 진행하면 시멘트길 소로가 나온다.

13:00분 우측에 함양박씨 묘지 만나고 전방은 전원주택이다.

             (이 절개지의 우측 숲으로 계속 진행한다)

 

13:02분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비포장임도가 이어지고 좌측은 묘목단지인 수목원이 있고

 

우측은 묘지 1기 있다.

13:08분 단독주택과 패널로 지은 공장 마당으로 들어서 공장 좌측 뒤로 빠져나오면 우측에 파란지붕의

 

민가가 있고 전방은 17번(57번)포장도로다.

도로건너 우측엔 동건건설이란 2층 건물이 있고 좌측은 57번국도 표시판이 이으며 정맥길은 직진으로

 

진행하며 묘지의 비석이 있는 곳으로 진행한다.

이곳 묘지의 잔디밭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소로를 따라 진행한다)

(이 집 사이 뒤로 넘어간다)

13:48분 휴식을 접고 동건건설 뒤 묘지를 출발하니 좌측에 석재공장이 있고 계속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13:50분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좌측에 자연농업재배포장 입간판이 걸린 집이 나오고

 

우측은 폐석재가 널려있다.

11:54분 시멘트도로가 꺾이는 부분의 좌측에 전신주 1개가 있으며 그 옆에는 파란포장으로 뭔가 덮어져있다.

정맥은 그곳에서 시멘트길을 버리고 우측의 묘목단지 수목원으로 진입하여 묘목단지 끝부분에서

 

절개지를 올라서 숲으로 진행한다.

남쪽방향으로 게속 진행한다.

14:02 방향을 바꾸어 동쪽으로 진행한다.

          (소로를 따르다 다음 전봇대에서 우측 묘목단지 농원으로 들어간다)

 

14:06분 개인소유란 경고판이 가시덩쿨 풀속에 방치되어있고 그곳을 지나면 우측에 묘지 2기 있다.

 

좌측은 민가 2채 있고 닭이 한가롭게 울어댄다.

    (이 곳부터 진행하기 까다롭다.... 표시기 잘~~확인하시길)

 

14:10분 시멘트포장도로로 내려와 도로를 가로질러 비포장임도로 들어선다.

14:12분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항우목장 쪽으로 붙어 숲으로 올라가면 소나무 한그루 철조망이 메어져 잇다.

이곳에서 좌측 사면으로 진행하면 산딸기나무가 지천을 이루고 허벅지를 찔러댄다.

14:17분 산딸기 터널을 빠져나오면 아카시아 나무가 잠시 이어진다.

그런데로 한적한 길이 이어진다.

좌측에 묘지 1기 있으며 이어서 우측에도 묘지 1기 있다.

14:25분 좌측에 젖소목장 나오고 길은 우측으로 꺾이어 진행한다.

계곡과 같이 파인 길로 내려서 진행한다.

 

     (계곡과 같은 이 길을 따라 내려간다)

 

14:29분 우측에 묘지있고 좌측은 목장의 초지가 계속 이어진다.

14:34분 계속진행하는데 반대방향에서 누군가 역주행으로 진행하는 모습이 보인다.

14:36분 좌측의 철망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 정맥 길은 목장을 벗어나 아스팔트포장도로로 내려선다.

14:53분 승마목장 입간판이 나오고 우측은 시멘트포장도로다.

 

난 이곳에서 승마목장진입로인 비포장길로 들어서 진행하니 좌우에 은행나무와 뽕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있고 노란 은행이 주렁주렁하다.

(우측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가도 된다...그렇지만 좌측 길이 맞을것 같아 난 이곳으로 진행했다.)

          (이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한다)

14:55분 우측의 폐전원주택의 정문으로 들어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좌측 아래에서 승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이 집 뒤로 빠져 나간다)

                좌측 아래에 승마장이다)

 

15:00분 이어서 신설도로 2차선 포장도로 절개지를 내려와 도로우측으로 내려오니 조금전

 

시멘트도로와 만나는 사거리에 도착된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사거리 나오며 그곳에서 좌측으로 들어간다)

 

15:02분 사거리에서 농로와 같이 생긴 좌측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들어서니 우측에 전원주택인지

 

농가주택인지 백색 주택이 나오고 좌측은 논이다.

15:09분 포장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따라 계속 진행하면 극동연구소 뒤 담벼락이 나오고 이어서

 

좌측에 안테나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15:20분 극동연구소 정문을 지나 조금 진행하니 극동연구소는 우측으로 꺾이고 정맥길은 포장도로를

 

계속 따라 진행한다.

(정문에서 직진길로 계속 진행한다)

  ( 이 도로로 계속 진행한다 .표시기 달려 있다)

15:27분에 두창리에 내려와 가현치까지 해보려 했으나 해도 짧고 그곳에 가면 교통편이 좋지 않을뿐더러

 

어차피 다음 한구간 인 것을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마음을 접고 다음 마지막 들머리를 확인하고서

 

지나가는 차들에게 부탁을 하지만 모두들 총알같이 달려갈 뿐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내가 이렇게 덕이 없는 사람인가 개탄하며 마음을 접고 원삼으로 발걸음을 터덕터덕옮겨 원삼파출소

 

앞 정류장에 도착하니 15:50분이다.

 

이곳에서 용인까지 운행하는 버스는 매 시간 40분에 있는 관계로 16:40분에 700원을지불하고

 

버스에 오르니 조금전 나하고 교행했던 분이 어디에서 하산했는지 승차하고 정한규님은 알바로

 

길을 잃어버려 산행을 포기하고 안골도로가 있는 장수농원에서 승차를 하시는데 배낭속에 왠 밤이 그렇게......

 

용인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강남터미널에 도착하여 정한규님께서 사신 음료수로 목을 축이고

 

뜨거운 악수로를 나누고 집에 돌아오니 밤 7시 20분이다.

 

10/30일 졸업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