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9정맥산행/★한남정맥

한남정맥 5구간(여우고개-피정의집-양지산-운응산갈림-목감사거리)

六德(이병구) 2011. 2. 26. 11:24

산 행 자 : 六德(이병구) 단독

 

산행시간 : 약 08시간30분(휴식 알바 포함)

 

산행일자: 2004년 9월 18일(일요일)

 

날    씨 : 비(오락가락)

 

산행코스 : 여우고개-계수대로-피정의 집- 고속도로-양지산-고속도로-397번지방도

로-

 

고속도로-도리재-운흥산갈림길-고속도로-목감초교-목감사거리

 

 

산행거리 :

 

 

산행줄거리 :

 

06:45분 오늘은 마눌이 나를 태워다줄 수 없어서 홍대전철역에서 전철을 타고 혼자서

 

일찍 출발한다.

 

07:57분 여우고개에서 좌측 철조망을 뚫고 들어가니 도저히 진행하기 힘든 길인 듯

 

싶어 다시 나와 부천방향으로 약 5m내려서면 우측으로 포장길이 나온다.

 

포장길을 따르다 다시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올라서면 조금 전 그 철조망이 우측에 함께

 

하고 좀더 진행하면 넓다란 등산로가 나온다.

 

넓은 길에서 우측으로 계속 올라서면 통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계단이 나오고 그 계단을

 

오르다보면 좌측에 교통호가 있고 조금더 통나무를 계단을 올려치면 바위가 깔린 정상에

 

도착되게 된다.

 

08:08분 바위가 깔린 봉에서 다시 통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계단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마루금은 그냥 직진을 하여 다시 통나무를 이용한 계단을 올라선다.

 

올라선 봉에서 약 10m 진행하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삼거리를 조금지나 능선에서

 

11시 방향으로 진행해야 정맥 마루금을 따른다.

 

(이곳에서 길 주의: 넓다란 탐방로를 계속 따르면 시흥I/C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길이 희미한 숲으로 들어가면 표시기들이 나오고 등산로가 뚜렸하게 나오고 계속 진행하면

 

넓고 절개된 교통호가 나오는데 그곳을 내려서면 소사배수지 철조망이 나온다.

08:20분 철조망을 좌측에 끼고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배수지 정문이 나오고 이어서 시멘트

 

포장길을 내려서면 소사고등학교가 보이는 할미고개가 나온다.

08:34분 할미고개에서 우측의 시흥방면으로 진행하다 공사중인 도로를 가로지른 후

 

이조갈비 뒤로 돌아가 철조망 문을 빠져나가는데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한다.

 

철조망 문 우측엔 뭔가 포장이 둘러쳐져 있고 좀더 진행하니 묘지 나오고 내려서니
공장이다.

 

08;41분 공장 앞에 있는 시멘트포장도로를 가로질러 올라서니 좌측엔 고구마 밭이고

 

계속 진행하니 절개지가 나온다.

절개지 위에는 포장으로 만든 집에서 개가 짖어대고 빗줄기는 더욱 강해진다.

 

좌측의 철사다리를 이용하여 절개지를 내려와 공사가 한창인 6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민들레농원이라 쓰인 네온간판 뒤로 절개지를 올려치니 칡넝쿨은 발목을 붙잡고 아카시아

 

나무 가시는 팔과 다리에 침은 놓는 듯 마구 찔러대는데 한숨이 마구 나온다.

 

절개지를 힘들게 올려쳐 진행하니 좌우에 이상한 텐트 2동이 쳐져있지만 사람이

 

이용하는 건 아닌 듯 싶다.

 

다시 철도망을 넘어 우측방향으로 계속 진행한다.

09:05분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고 그곳을 가로질러 올라서니 철조망이 나온다.

 

철조망 안쪽의 길이 좋아 철조망을 넘어 배 밭으로 들어가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니

 

№88철탑이 나오는데 나가는 철조망은 없다.

 

09:20분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내려서 우측에 녹색 철조망을 끼고 계속 진행하는데

 

길이 질퍽질퍽하여 진행하기 힘들고 좌측 아래 공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우측

 

철조망을 개구멍 통과하여 벌목된 산을 올려친다.(이곳은 피정의 집 철조망인 듯 싶다)

 

09:32분 №86번 철탑을 지나 진행하다 철조망을 다시 넘어 밖으로 빠져나와 진행하는데

 

아카시아나무가 너무나 많이 괴롭힌다.

 

09:45분 №8번 철탑이 나오고 정맥길은 이곳에서 3시 방향으로 진행한다.

 

10:00 피정의 집 입간판이 세워져있는 4차선 도로가 나오고 우측방향은 은행동 가는 길이다.

 

도로를 가로질러 진행한다.

10:26분에 시멘트 포장도로를 지나 비포장길로 들어서니 좌측에 묘지 1기 나오고 숲으로

 

들어서 계속 진행하니 №33번 철탑이 나온다(10:37)

 

내림길로 내려서니 좌측에 묘지 3기 나오고 묘지 아래는 온통 노라 호박이 지천을 이룬다.

 

묘지를 지나 숲으로 다시 들어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꺾여 올라선다(길 주의)

 

 

10:45분 №11번 철탑을 만나고 잠시 후 묘지 2기가 나오는데 그 앞에는 거대한 철탑이 있다.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차량소리가 요란하고 우측은 고속도로 안현분기점이다.

 

좌측으로 내려와 제2 경인고속도로 방음벽을 우측에 끼고 약200m 내려가 우측의 굴다리를 지나

 

다시 중장비 차고가 있는 도로를 타고 진행한다.

 

 

11:09분 도로 좌측에 삐쭉 서있는 굴뚝 앞에서 좌측 절개지를 올려쳐 숲길을 올라간다.

11:25분 로프가 쳐진 등산로를 만나고 그곳에서 우측으로 널널한 길을 따라 계속 진행한다.

 

11:40분 봉에 올랐다 내려서니 돌탑이 나오고 우측으로는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소음이 시끄럽다.

 

11:53분 양지산의 양지정에 올라서 점심식사를 한다.

12:31분 양지정을 출발하여 진행하니 철탑이 나오고 이어서 갈림길에서 군부대방향으로

 

철조망을 따라 진행한다.

 

12:45분 ㅅ형 철조망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외곽순환고속도로로 내려와 부대를 좌측에 끼고

 

진행하다 다시 숲으로 올려치니 그곳의 철조망 옆길은 제초작업을 실시하여 길이 좋다.

 

13:00분 묘지를 만나고 다시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다 교통호를 건너다.

 

 

 

13:19분 2번째 초소에서 군부대 철조망을 버리고 우측 숲으로 들어서 진행하니 군 훈련장

 

으로 좌측에 통제탑 나온다.

 

 

 

 

13:25분 397번 지방도로로 내려서 부대 정문 방향으로 진행하다 도로를 가로질러 건축자재

 

창고 직전에서 숲으로 올려치니 산토끼 한 마리가 쏜살같이 도망친다.

 

13:34분 넓은 공터 나오고 좌측에 철조망을 끼고 진행하다 원형철조망을 통과하여 내려서

 

진행한다

13:50분 42번 국도가 지나는 방죽재에 도착하여 버스정류장에서 길을 건너려하니 신호등

 

보턴을 눌러야 신호등이 바뀌는 모양이다.

 

횡단보도를 건너 절개지를 올려쳐 널널하게 진행한다.

 

14:09분 직진을 버리고 3시 방향으로 꺾어 내려서 순환고속도로 갓길을 따르다 밑으로 내려서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고속도로와 민가 사이로 절개지를 올라서 숲으로 올라간다.

 

14;21분 봉에서 우측길 버리고 좌측의 고속도로와 나란히 걷는데 가시덩쿨이 괴롭힌다.

 

14:44분 공동묘지 지나 계단 내려서니 아스팔트 포장도로 나온다 이곳을 도리재라 하는

 

모양이다. 포장도로를 가로질러 힘들게 올라선다.

 

15:15분 첫 봉에 도착되고 다시 계속 오름길을 올라서니 T자형 갈림길이 나온다.

 

15:16분 T자형 갈림길의 우측은 운흥산이고 좌측은 산불감시초소다.

 

 

우측 운흥산 아래에 물왕저수지가 자리하고  좌측의 산불감시초소방향으로 진행하여

 

 

절개지에 만든 시멘트 축대 위에서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먹는다.

 

 

15:30분 철계단을 이용하여 내려가는데 싸리나무가 우거져 도저히 내려가기 힘들어 다시

 

우측으로 진행하다 축대사이에 만든 배수로 옆을 이용하여 나뭇가지를 붙잡고 내려가니

 

굴다리가 나온다.

 

15:59분 굴다리를 통과하여 바로 좌측으로 꺾어 외곽순환고속도로 옆을 따르다 우측 숲으로

 

 

들어가 능선을 올려친다.

16:10분 능선에 오르니 철조망이 나오고 그 옆에 돌무더기가 나오기에 좌측 내림 길로

 

내려서니 목감초등학교가 나온다.

16:20분 목감사거리에 도착하여 다음 들머리구간인 금강산 조경농원을 확인하고 목감사거리

 

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몸을 살피니 팔, 다리, 어깨, 얼굴, 목 등등 온 몸이 가시에 찔려

 

붉은 반점으로 벌집이 되어버리고 가렵고 쓰라리지만 그래도 기쁨이 가득하다.

 

밤에 떠나야할 설악의 닭벼슬봉을 위해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