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9정맥산행/★낙남정맥

낙남정맥 10구간(양이터재-길마재-고운동재-외삼신봉-삼신봉-영신봉)

六德(이병구) 2011. 2. 26. 10:36

굶주림에 지쳤으나 그래도 하늘이 도와준 낙남정맥 아우르기 3일차 산행

 

산행일시: 2005년 8월 01일(월요일/3일차)

 

산 행 자: 六德홀로

 

날    씨: 비 그리고 흐림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21.7㎞ + 6.0㎞(정맥길+거림 하산길)

 

산행시간: 10시간(휴식포함) + 1시간 40분(하산시간)

 

산행코스:양이터재/임도(05:53)-553/산불초소(06:51)-길마재(07:01) -790.4봉/삼각점(07:43)-갈림길봉

 

              갈림길봉(09:15)-고운동재(09:29)-묵계치(10:21)-외삼신봉(11:55)-청학동3거리(12:18)-삼신봉

 

             (12:32)-한벗샘갈림길/세석4.8km이정표(13:33)-음양수(15:22)-영신봉(16:16)

 

            -세석산장(16:34~17:05)-거림주차장(18:47)

 

 

산행줄거리:

 

05:53 부슬부슬 내리는 빗소리에 눈을 떠보니 시간은 벌써 새벽 4시를 막 넘어서고 또 3일째의 산행을

 

준비해야 되는데 몸도 마음도 귀찮고 비까지 내리니 마음이 스산하여 잠시 더 누워 있다가 햇반 하나를

 

데워먹는데 또 다시 거부반응을 일으켜 물을 따뜻하게 끊여 그 물로 말아 몇 숟가락 떠먹고 미숫가루를

 

타 먹으니 그래도 산행은 가능할 것 같아 바쁘게 텐트를 걷어 배낭을 다시 꾸려 출발을 서두른다.

 

이제 영신봉까지 진행하면서 먹을 것이라고는 빵 5개와 물 1리터 정도 남았는데 그래도 오늘은 다행히

 

하늘의 도움으로 식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결과론 적으로 오늘 비가 오지 않았다면 나는 영신봉까지의 산행을 5차 구간에 이어 또다시 중도에 포기하고

 

상경하는 일이 일어날 뻔했으니 어찌 하늘의 도움이 아니라 할 수 있겠는가.

 

06:51 양이터재를 뒤로하고 임도의 절개지를 올라서 고도를 서서히 높여가며 진행하는데 번갯불과 천둥

 

소리가 산하를 진동시키고 장대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젖은 신발로 인하여 물집이 생긴 발바닥은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그저 묵묵히 六德이의 무심한 마음을 따라 영신봉으로 나를 인도한다.

 

주인을 잘못 만나도 너무나도 잘못 만난 六德이의 두 다리와 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혼잣말로 이야기를

 

나누며 산세가 깊은 숲길을 따라 올라서니 산죽지대가 나타나고 이어서 짧게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553m봉에 도착된다.

 

산불감시 초소를 들여다보니 평상위에 담요가 놓여있고 문도 잠겨있지 않아 하루 밤을 보내기에는

 

그만인 듯 해 보여 아쉬움을 남기며 빗줄기가 잠시 뜸한 시간을 이용 산불감시 초소에 배낭을 내려놓고

 

어제 연락하지 못한 전화를 집에 거니 통화가 되지 않아 핸드폰의 전원을 꺼서 배낭에 집어넣고

 

또 다시 출발을 서두른다.

07:01 산불감시초소를 뒤로하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는 길마재에 도착된다.

 

계획대로라면 어제 이곳에 도착하여 하루의 신세를 지고서 출발지점으로 잡았어야 되는데 중간에

 

너무나 많이 쉬어 양이터재에서 머무는 바람에 1시간 가량을 까먹고 산행하는 기분이다.

 

길마재 한쪽 구석의 절개지 밑에서 비를 피하여 사진을 한 장 찍고 가파른 능선을 올려친다.

 

비가 오지 않는다면 더위와 식수부족에 곤욕을 치를 그런 가파른 오르막을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하며

 

거북이 처럼 엉금엉금 오르다가 쉬고 또 오르는 것을 반복하며 가파른 능선을 올려친다.

07:41 가파르게 능선에 올려치니 T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에 주산(831.3m)으로 이어지는 길이 선명하나

 

정맥 마루금은 좌측이기에 좌측으로 진행하니 군데군데 산죽과 나무를 벌목하여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나

 

짖게 낀 운무로 인하여 우측 저 멀리 국수봉과 구곡봉 능선만이 흐릿하게 조망된다.

 

잠시 능선을 이어가다 내려서는데 맞은편에서 정맥꾼 한 사람이 비옷을 입고 빠른 걸음으로 진행하며

 

올라온다.

 

어디서 출발했냐 물으니 고운동고개에서 출발하여 왔다는데 주력이 굉장히 빠른 것 같아 부러울 따름이다.

 

난 지친 몸으로 연속 3일 강행군하며 영신봉까지 진행해야 하는데 아~~ 부럽기도 하여라~~

 

잠시 후 삼각점(곤양-403)이 박혀있는 790.4m봉에 도착된다.

09:15 삼각점을 뒤로하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는데 산죽터널이 시작되는 모양이다.

 

선답자들의 산행기로만 읽고 듣던 거대한 산죽이 시작되는 모양이다.

 

그저 땅만 바라보며 산죽을 뚫고 진행하는데 날씨가 더운 날은 지열과 산죽에 스치는 팔의 고통이

 

만만치 않을 듯 싶다.

 

키보다도 더 큰 산죽터널을 작은 키로 진행하니 이곳에서는 큰 키보다는 유리하게 진행되는 듯 싶고

 

잠시 산죽 밭을 빠져나와 간식으로 빵 2개를 먹고 진행하니 또 다시 헛구역질이 나온다.

 

아~ 이 고통 이 괴로움 그 무엇이 나를 이렇게 산으로 끌여들였단 말인가...?

 

백두대간 끝나고 널널하게 진행하던 일반산행이나 계속 할 것을 무엇 때문에 이 고통을 스스로 찾

 

이제 빠져나갈 수도 없는 그런 중독에 빠져들고 말았단 말인가...?

 

또 다시 위장에게 부탁을 한다.

 

조금만 참아다오!

 

내 영신봉에 도착하걸랑 맛있는 거 많이 먹어줄테니 제발 조금만 참아주려무나....

 

그리고 보니 3일 동안 그 머시기도 집 떠나올 때 들려보고 지금까지 엉덩이에 바람을 쏘여보지 못했으니

 

위장이 거부할 만도 하리라...

 

산죽과 싸리나무 잎에 맺혀있던 빗방울이 또르르 손등을 따고 흘러내릴 때에는 그래도 시원한 기분이

 

쓰린 마음을 위로해주고 발걸음은 사력을 다해 영신봉으로 재촉한다.

 

밀림과 같던 산죽은 잠시 아담한 산죽 밭으로 변하고 그 사이를 산책하듯 진행한다.

 

가파르게 올라선 높은 봉하나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또 다시 산죽 터널을 뚫고 진행하니 좌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오고 양쪽으로 표시기가 붙어 있어 직진의 봉으로 올려친다.

 

직진의 오르막을 가파르게 올라서니 T갈림길이 나오고 좌측과 우측 양쪽으로 길이 선명하고 표시기도

 

많이 달려 있으나 정맥길은 좌측으로 진행하는 길이기에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또 다시 산죽의 밀림을

 

뚫고 진행해야한다.

 

09:29 그야말로 산죽터널은 내리막 쪽으로 산죽이 모두 휘어 있으며 역 방향으로 진행하기에는 그리

 

만만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대부분 이 봉을 오르기 직전에 좌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는

 

모양이다.

 

어쨌거나 파고들어선 산죽터널이기에 고개를 푸~욱 숙이고 그저 앞만 바라보며 진행하는데 혹시나 눈에

 

상처를 입을까봐 조심조심 진행하니 좌측에서 갈라졌던 우회길과 다시 합류되고 산죽과의 전쟁은 계속

 

이어진다.

 

그렇게 산죽과의 길고 긴 사투를 버리다보니 2차선 포장도로가 가로지르는 고운동재에 도착된다.

 

 

10:21 고운동재에 내려서 도로를 가로지르니 국립공원 지역이라서 초입은 철조망이 처져있고 비탐방로라는

 

안내표시판이 세워져있으며 철문은 굳게 닫혀있다.

 

이마도 이곳은 산죽과의 한판 승부를 벌여야되겠기에 개방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아 입장료가

 

관리비에 다르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어 폐쇄시키지 않았나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을 하며 좌측의

 

진입로를 따라 능선을 올려친다.

 

이제 남은 방을 먹고 싶어도 胃에서 받아주질 않으니 먹지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묵묵히 나 죽었소 포기하며

 

가파르게 능선을 올려쳐 산죽과의 또 다시 한판 승부를 시작한다.

 

다 끝났을 것으로만 판단했던 산죽이 또 다시 지긋지긋하게 이어진다.

 

모든 것을 체념하고 그저 무아지경으로 내려서니 헬기장이 있는 묵계치에 내려서는데 그래도 날씨 탓에

 

계획된 시간보다는 조금 빨리 진행된 듯 싶다.

 

11:55 또 다시 산죽 터널을 뚫고 가파른 능선을 오르는데 이제 한쪽 손으로는 산죽을 붙잡으며 시름시름

 

올라간다.

 

기름이 다 떨어져 가는 호롱불의 불빛처럼 깜박깜박 흔들거리는 한 가닥 희망을 갖고 오르는데 바위지대가

 

나타나고 저 멀리 지리산 자락에서는 시커먼 운무가 시위라도 하려는 듯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마음을 더욱

 

스산하게 만든다.

 

바위지대를 통과하여 키 작은 산죽지대를 통과하고 이따금씩 암봉을 오르고 도 우측으로 우회하다가

 

로프가 메어있는 암봉을 조심조심 올라서니 넓은 시야가 펼쳐지지만 몰려다니는 운무와 간간이 보슬보슬

 

내리는 비로 인하여 멋진 조망은 펼쳐지지 않는다.

 

그렇게 외삼신봉(1288.4m)에 올라서 폐부 깊숙이 신호흡을 가다듬고 또 시 아무런 느낌도 없이 정맥길을

 

조심스럽게 이어가며 내 자신과의 대화를 나눈다.

 

조금만 더 참아달라고 말할 염치도 없지만 그래도 참고 가야할 길이기에 염치 무릅쓰고 부탁아닌 부탁을

 

하며 아주 조심스럽게 진행을 한다.

 

혹시라도 배에서 경련이 일어나거나 가슴에 통증이 몰아닥치는 날에는 모든 것이 또 수포로 돌아가고

 

또 다시 감당해야할 그 고통을 생각하니 너무나 두려워 거북이 경주를 한다.

 

한 때는 주력으로 밀어붙였었는데 비박산행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산행스타일이 완전히 날날이 걸음으로

 

바뀌고 말았다.

 

 

 

12:18 점심을 먹어야할 시간이지만 배낭에는 이제 빵 3개만 있고 그걸 먹으면 또 다시 헛구역질이

 

나올까봐  그냥 물만 한모금 마시고 능선을 따라 조심조심 진행하여 숲을 바져나오니 청학동 3거리에

 

세석산장: 8㎞라 쓰인 이정표가 세워지고 지나온 길과 우측 아래로는 비탐방로라는 표시판이 걸려있다.

 

청학동까지는 2㎞라 쓰여있어 한번도 찾아보지 못한 청학동을 한번 찾아가고픈 생각도 들지만 오늘은

 

하늘이 두 쪽 난다해도 도저히 그런 기력은 나오지 않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능선을 올라선다.

 

12:32 능선에 올라서 너덜 바위를 조심스럽게 진행하다 좌측 우회길을 버리고 직진의 봉으로 오르는데

 

젊은 사람 한 사람이 달려와 먼저 올라가라 길을 피해주고 뒤따라 삼신봉을 오른다.

 

흐느적거리며 오르는 내가 안타까워 보였던지 손을 끌어 잡아준다고 하는데 그래도 아무리 힘이 들어도

 

六德이 자존심이 있지 어떻게 다른 사람의 손을 붙잡고 삼신봉을 오르겠는가..?

 

지쳐있는 그 와중에서도 발빠르게 사쁜히 올라서니 뭔가 이상한 듯 어디에서 오느냐 물어와 진주의

 

거리재에서 출발하여 연속 3일동안 정맥종주를 하고 있다하니 거리재는 물론 정맥자체를 모른단다.

 

올라선 삼신봉(1284m)에서 잠시 쉼을하고 다시 돌아 내려와 너덜지대를 통과하여 마루금을 따라 진행한다.

 

 

13:33 운무사이로 앙상하게 서있는 고목을 바라보며 호젓한 등산로를 쉬엄쉬엄 진행하니 저 멀리 외침의

 

소리가 들리고 바위 지대를 올라서니 젊은 사람 3사람이 비에 젖어 일반산행을 하고 있는데 근처에 사는

 

사람인 듯 빈 몸에 변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한다.

 

몇 개의 이정표 표시목과 조난자 위치 표시목 여러개를 지나다보니 한벗샘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아래 40m지점에 한벗샘이 있는 모양이다.

 

청학동에서 이 길은 여름에 진행하는 것보다는 겨울에 진행하는 것이 좋을 듯 싶어 올 겨울에 꼭 한번

 

다녀가리라 다짐하며 또 다시 마루금을 이어서 진행한다.

13:42 그런 다짐으로 쉬엄쉬엄 진행하니 보도블럭이 깔려있는 헬기장이 나오고 비는 소강상태로 운무만이

 

오락가락하고 체온이 떨어지는 듯 한기가 몰려온다.

 

아마도 굶주림으로 진행하니 한기를 더욱 느끼는 것 같고 이제 조금만 더 참으면 맛있는 음식이 胃 너를

 

기쁘게 해주리라 또 다시 대화를 나눈다.

15:22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거리이기에 모처럼 속도를 내어서 헬기장을 뒤로하고 진행하니 좌측으로

 

멋진 암봉이 나오는데 움푹 패인 바위 바같 족으로 낙수 물이 둑뚝 떨어지는데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에는 갈증이 나지 않기에 그냥 무심코 진행한다.

 

이제 세석산장: 3.3㎞란 이정표가 나오고 잠시후면 남부관할 지역을 벗어나게 될 것이다.

 

무시시한 바위지대를 오르니 석문이 나오는데 혹시나 위에 걸쳐있는 바위가 기분 나쁘게 떨어지지나

 

않을까 하는 奇遇를하며 발빠르게 석문을 통과하여 내려서 진행하니 대성동 갈림길이 나온다.

 

한적한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니 먼저 앞서간 일반등산객 3명이 음양수에서 물통에 물을 담고 있어 나도

 

물 한 모금을 마시니 페부 저 깊은 곳까지 지리의 氣가 시원하게 전해진다.

 

16:16 음양수 뒤 바위 사면으로 철철 흐르는 물을 첨벙첨벙 진행하여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영신봉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또 다시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고 운무는 더욱 요란스럽게 바람과 함께 몰려다니는데 더욱 한기를

 

느끼고 배는 이제 쓰라림보다는 그저 주저앉고 싶은 심정이다.

 

너무나도 무모하게 진행했던 3일간의 산행도 이제 잠시 후 영신봉에 도착하면 그것으로 끝나겠지만

 

그 뒤에 남는 것은 허무함 속에 옛 추억 하만이 뇌리에 남아 있겠지.

 

마지막 사력을 다하여 빗속을 뚫고 올라서니 영신봉 표시목이 반갑게 맞이하지만 아무런 느낌도 기쁨도

 

맛볼 수 없는 그저 이곳에 도착했구나 하는 아쉬움만이 뇌리를 스친다.

 

이곳에서 만나기로 한 다산형은 만날 수 없고 생쥐 꼴이 되어버린 몸은 비박도 산장에서의 숙박도 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기에 빨리 하산하여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밖에 도리가 없을 것 같다.

 

젠장 이렇게 될 바에야 발산재에서 산행을 시작해 이어오는 것인데 죽도 밥도 아닌 이제 하루 내려와

 

두구간 땜빵하는 거추장스런 산행만 남았으니.....

 

16:34 영신봉에 올라섰다는 기쁨보다는 아쉬움을 뒤로하고서 세석산장에 내려와 라면 2개를 구입하여

 

맛있게 끓여 먹고서 거림으로 발빠르게 뛰어 내려오니 17:50분 진주행 버스가 출발 직전이어 재빠르게

 

올라타 진주의 신안면 원지에 도착하여 20:00 서울 남부터미널행 버스를 기다리며 모처럼 집에 전화를

 

거니 작은 아들이 놀란 듯 받으며 아빠하고 부른다.

 

지리산에 내린 폭우와 연락이 두절된 나 때문에 엄마는 경찰서에 실종신고 아니 핸드폰 위치추적을

 

신청하러 갔다한다.

 

집에 돌아와 들은 이야기로는 그렇게 위치추적이 어렵고 까다로워 혹시 불의의 사고라도 당하면 그 절차를

 

밟는 시간 때문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겠고 또 이렇게 저렇게 통하다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나서주는데

 

모든 것이 쓴웃음으로 3일간의 낙남정맥 산행이 마무리 되는 듯 싶다.

 

이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돌아오는 연휴에 발산재에서 거리재까지의 마지막 낙남길이 9구간 짜투리

 

산행으로 마무리 될 듯 싶고 山友兄과 함께 첫 구간을 시작한 금남호남정맥이 兄들의 부탁으로 미뤄

 

왔는데 9월부터는 또 다시 금남정맥으로 이어가 연말 기념으로 삼을까 생각해본다.

 

성원에 감사합니다......**^^**

 

 

낙남정맥 진행상황

 

 

낙남정맥 1구간

 

산행일자: 2005년 5월 29(일요일)

 

산 행 자: 六德단독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15.5㎞

 

산행시간: 7시간 20분(휴식포함)

 

날    씨: 맑음(최고온도: 21.7도)

 

코    스:  매리2교(04:53)-고속도로절개지(05:01)-동신어산/459.6m(05:51)-감천재-(06:50)-478m봉/

 

              백두산 갈림길(07:07)-삼각점/522.2m봉-(07:57)-장척산/560m(08:06)-생명고개(08:39)-

 

             신어산동봉(09:09)-신어산(09:20)-출렁다리(09:27)-신어산서봉(09:44)-가야골프장(10:02)-골프장

 

             정수장(10:12)-영운리고개(10:50)-분성산분기봉(11:12)-입산금지표지석(11:32)-NO25삼각점

 

             (11:49)-378/끝봉(12:05)-나전고개/나밭고개(12:21)

 

 

 

 


낙남정맥 2구간

 

산행일자: 2005년 6월 25일(토요일/1일차)

 

산 행 자: 六德(이병구)단독

 

날    씨: 맑음/혹서 (최고온도::30.6도)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40,0㎞

 

산행시간: 19시간 10분(무지막지한 휴식포함)

 

산행코스: 나전고개(04:58)-낙원고개/망천고개(06:37)-237봉/아침식사(06:53~07:14)-낙원공원묘지

 

               (07:56)-금음산(08:41)-황새봉(09:43)-양동산성갈림길(10:42)-냉정고개/점심식사(12:11~12:29)-

 

               471.3봉(13:38)-용제봉(15:13)-대암산(16:39)-남산치(17:39)-청라봉오름길/저녁식사

 

               (17:52~18:21)-비음산/청라봉(18:30)-용추계곡갈림길(19:05)-독수리바위-(20:27)-정병산/

 

               봉림산(21:00)-창원CC후문/야찬먹음(22:15~22:36)-신풍고개(00:12~00:38)-체육시설봉(00:52)

 

 

 

 

 

낙남정맥 3구간

 

산행일자: 2005년 6월 28일(일요일/2일차)

 

산 행 자: 굶주림에 지친 六德단독

 

날    씨: 비(최고온도: 25.1도)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13.5㎞

 

산행시간: 8시간 20분(긴~휴식과 알바포함)

 

산행코스: 신풍고개/체육시설봉출발(03:48)-남해고속도로(04:39)-북산삼각점(05:12)-굴현고개

 

               (05:39~06:04)-천주봉(06:42)-천주산/용지봉(07:46)-안성고개(08:46)-456봉(09:22)-중지고개/

 

               송정고개(10:18~10:36)-202봉(10:45)-윗담고개(10:59~11:10)-마잿고개(12:09)

 

 

 

 

 

낙남정맥 4구간

 

산행일시: 2005년 7월 23일(토요일/1일차)

 

산 행 자: 六德(이병구)단독

 

날 씨: 찜통더위(최고온도: 30.3도)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29㎞

 

산행시간: 약 19시간(꾸벅꾸벅 잠자면서/실 산행시간: 약 15시간)

 

산행코스: 마재고개-(07:07)-시루봉분기-(06:28)-시루봉(06:42)-무학산/아침식사-(07:12~07:38)-대곡산

 

              -(08:36)-쌀재고개-(08:57)-바람재(09:31~09:34)-570.5봉(10:06)-대산-(11:02)-광려산-

 

             (12:30~12:54)-한티재-(13:40~14:53)-봉화산-(16:45)-평지산분기봉 밑/저녁식사(17:25~18:00)

 

           -갈밭골 임도(18:41)-서북산(19:30)-여항산-(21:29~22:14)-미산령-(23:14~23:27)-오곡재(00:14)


 

 

 


낙남정맥 5구간

 

산행일시: 2005년 7월 24일(일요일/2일차)

 

산 행 자: 六德(이병구)단독

 

날 씨: 찜통더위(최고온도: 30℃)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9.2㎞

 

산행시간: 약 3시간 20분(널널하게)

 

산행코스: 오곡재(06:00)-오봉산분기봉(06:34)-영봉산분기봉-326봉(09:22)-발산재(09:22)

 

 

 

 


낙남정맥 6구간

 

산행일시: 2005년 8월 13일(토요일/1일차)

 

산 행 자: 六德홀로

 

날    씨: 맑음(최고온도: 35도)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29.3㎞

 

산행시간: 19시간(낮잠자가면서)

 

산행코스: 발산재(05:28)-조망바위(06:13)-만수산분기봉의 삼각점(06:47)-깃대봉(07:07)-벌밭들(07:40)-

 

               남성치(08:19~08:31)-탐티재(09:27~09:31)-필두봉(10:17~10:57)-새터재(11:22~11:32)-
   

               탕근재(12:09)-신고개(12:31~13:22)-배치고개/1007지방도(14:11~14:42)-덕산(15:01)-

 

               №71송전탑(15:49)-성치산분기봉(16:21)-장전고개/1009지방도(16:53~17:36)-백운산

 

               (18:08~18:38)-큰재(19:02~20:05)-임도(20:19)-무량산/581.4m(21:19)-화리치(21:43)-대곡산

 

              (23:28)-추계재(00:31)

 

 

 

 


낙남정맥 7구간

 

산행일시: 2005년 8월 14일(일요일/2일차)

 

산 행 자: 六德홀로

 

날    씨: 맑음(최고온도: 34.3도)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25.0㎞

 

산행시간: 12시간 10분(쉬엄쉬엄)

 

 

산행코스: 추계재(07:05)-370봉(07:25)-천황산(07:38)-삼각점(07:48)-절골고개(07:51)-임도안부(08:01)

 

             -임도안부(08:20)-백운산(09:07)-문고개(09:43)-부련이재(10:05~10:18)-첫봉(10:27)-양전산/

 

            (10:59)-철탑51번(11:22)-봉대산(11:44)-꺾임봉/객숙치(12:37)-안부십자로(12:45)-헬기장/310봉

 

            (13:16)-임도3거리(14:18)-감나무밭봉(14:45~15:06)-밤나무밭/안부십자로(15:22)-돌장고개/

 

            1002 지방도(15:56~16:14)-무선산(17:37)-봉전고개(18:00)-170.1봉(18:48)-거리재(19:14)

 

 

 

 

낙남정맥 8구간

 

산행일시: 2005년 7월 30일(토요일/1일차)

 

산 행 자: 六德홀로

 

날    씨: 맑 음(최고온도: 32.3도)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27.0km

 

산행시간: 약 16시간(충분한 휴식 포함)

 

산행코스:  거리재(04:56)-고미동고개(06:02)-죽봉재(06:39)-산불감시탑/아침식사(06:46~07:11)-93.8봉

 

            (07:37)-모산재(08:13)-진주분기점/화원마을(08:49)-체육시설봉(09:45~10:15)-실봉산(10:26)-

 

           유동고개(11:00)-유수교/가화강/점심식사(12:51~13:52)-2번국도(14:50)-태봉산(15:22)-덕천

 

         주유소/2번국도(16:45~17:06)-내동공원묘지/저녁식사(18:02~19:10)-선들재(19:41)-딱밭재(20:55)


 

 

 

낙남정맥 9구간

 

산행일시: 2005년 7월 31일(일요일/2일차)

 

산 행 자: 六德홀로

 

날    씨: 맑 음(최고온도: 34도)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26.3㎞

 

산행시간: 약 16시간(긴 휴식 포함)

 

산행코스:  딱밭골재(06:51)-223.2봉/삼각점(07:32)-234.9봉/삼각점(07:39)-№ 52송전탑(08:26)-헬기장

 

                (09:00)-원전고개/송림(09:10~09:43)-넓은광장(09:47)-밤나무밭(10:02)-밤재도로(10:21)-
    

               234.7봉/삼각점(11:25)-시멘트갈림길(11:37~11:50)-안남골재(12:35~13:52)-247봉(13:58)-
      

               배토재(14:20~14:31)-602/옥산천왕봉(16:10)-고사리,더덕재배지(16:27)-547봉/분기봉(16:44)-
        

               526.7봉/삼각점(16:56)-산불초소(17:15)-돌고지재(17:26~19:03)-도로안부(19:32~20:16)-
        

               바위봉(21:51)-양이터재/임도(23:01)

 

 

 

 

낙남정맥 10구간

 

산행일시: 2005년 8월 01일(월요일/3일차)

 

산 행 자: 六德홀로

 

날    씨: 비 그리고 흐림(최고온도:27도)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21.7㎞ + 6.0㎞(정맥길+거림 하산길)

 

산행시간: 10시간(휴식포함) + 1시간 40분(하산시간)

 

산행코스:  양이터재/임도(05:53)-553/산불초소(06:51)-길마재(07:01) -790.4봉/삼각점(07:43)-갈림길봉
          

                갈림길봉(09:15)-고운동재(09:29)-묵계치(10:21)-외삼신봉(11:55)-청학동3거리(12:18)-삼신봉

 

                (12:32)-한벗샘갈림길/세석4.8km이정표(13:33)-음양수(15:22)-영신봉(16:16)-세석산장

 

                 (16:34~17:05)-거림주차장(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