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알마티(악타우산계곡-노래하는 사막-샤린협곡/차른캐니언-콜사이호수-침블락)
★.여행일시: 2024년 08월 01일~06(4박6일)
★.날 씨: 맑음
★.여 행 자: 六德부부포함 11명
★.여행경비: 공식경비: 5,098,000원(개인경비 및 공동경비 제외 금액)
★.여행기간: 4박 6일(하나투어여행사)
★.여행코스: 표시된 시간은 한국시간 임 / 카자흐스탄은 한국보다 4시간 늦음
인천공항출발(2024.08.01./18:05)→알마티공항도착(24.08.02./02:00)→카자흐스탄호텔(24.08.02/02:40)→질뇨늬바자르전통시장(24.08.02./11:40)→휴게소(24.08.02/15:16)→바시마을/게스트하우스(24.08.02/22:13:00)→알틴네멜국립공원/악타우산계곡/하얀산(24.08.02/19:15~21:00)→700년송(24.08.02/21:08)→게스트하우스/숙박(22:51)→숙소출발(24.08.03/09:00)→노래하는 사막/싱잉듄스(24.08.03/11:50~13:01)→숙소도착.출발(24.08.03/15:00)→샤린협곡국립공원/CharynCanyon(24.08.03/19:41)→차른강(21:05)→차른캐니언출발(22:30)→블랙캐니언/오브더군니슨국립공원(/22:51~23:05)→샤티마을/콜사인숙소(24.08.04/24:30)→모텔출발(24.12.30)→KaindyLAke(24.08.04/13:32~15:00)→숙소/점심(15:40)→콜사이호수국립자연공원(16:53~18:20)→/알마티/저녁식사(23:20)→카자흐스탄호텔(24:22)→호텔출발(11:40)→침불락(13:50~16:31)→알마티/점심(17:22)→국립박물관(18:00)→젠코바성당(19:05~20)→아르바트거리(19:33)→콕토배전망대(21:01~30)→저녁식사(22:08)→알마티공항(24.08.05/23:34~24.08.06/01:30)→인천공항도착(24.08.06/08:10)
★.산행흔적:
아내는 나더러 올 여름휴가는 당신이 좋아하는 해외트레킹이나 다녀오라면서 중국의 옥룡설산과 호도협을 가던지 일본 북알프스(가미코지-야리다케)를 가던지 다녀오라고 하는데 2019년 7월에 일본 북알프스를 나카부사산장에서 시작해 야리다케를 등정했을 때 일행이 없이 혼자 참석해 진행했더니 너무나 흥미가 없어 함께할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주위에 해외 산행할 능력이 있는 벗이 없기에 안타깝기만 했었는데 이번에 등정하고 싶었던 가미코지에서 야리다케는 난이도가 더 높은데 아내와 함께 동행하기도 쉽지 않고 해서 아내와 함께 갈 수 있는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을 바꿔 카자흐스탄을 선택하게 되었다.
아내는 해외여행을 개인적으로 유럽을 비롯해 여러 번 다녀왔었지만 그래도 가능하다면 해외여행은 앞으로도 아내와 함께 하고자 하는 생각이다.
어쨌거나 올 여름휴가는 아내와 둘이서 카자흐스탄의 알마티로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서 휴가 첫날(7/31)은 작은아들이 일본으로 2박3일 일정의 여행을 떠난 후 홀로 홍천의 팔봉산을 가볍게 다녀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8/2일 오전에는 집안을 정리해놓고서 오후 2시20분경에 집을 나서 집앞 홍대전철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우리일행들과 합류합류하게 되었는데 순수일행은 하나여행사 대리점 대표 1명과 수원에서 왔다는 여성(62년생) 1명, 군포에서 왔다는 남성(55년생) 1명, 그리고 우리 부부 2명이 포함된 5명인데, 여행사에 직접 신청해 청주에서 왔다는 젊은 부부가족 4명과 서울 서초동에서 왔다는 선후배사이의 젊은 남성 2명으로 11명이 아시아나항공을 타고서 6시간 남짓 비행해 카자흐스탄의 알마티공원에 도착해 우리를 6일동안 가이드해줄 여성 가이드를 만나 미니버스를 타고서 숙소인 카자흐스탄호텔에 도착해 여장을 풀어놓고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호텔에서 하루 밤을 보낸 후 아침 일찍 일어나 홀로 시내 한 바퀴를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오는데 아내로부터 자꾸 전화가 걸려와 바쁜 걸음으로 숙소로 돌아오니 아침식사가 늦었다고 아내로부터 귀 따가운 핀잔을 듣게 되었는데 내 개인행동이 조금 과했다는 느낌이다.
그래도 제시해준 시간에는 늦지 않았으니 일행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가며 아침 식사를 끝내고 짐을 챙겨 여행 첫날 일정으로 알틴네멜국립공원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알틴네멜국립공원으로 출발하는 과정에 알마티 시내에 자리하는 농산물시장인 질뇨늬바자르전통시장에 들려 순수일행 6명이 공동경비를 갹출해 과일들을 샀는데 시장 안에는 싱싱한 과일들이 즐비한 가운데 멜론 맛이 좋았었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전통시장에 들려 잠깐 쇼핑을 한 후 다시 알틴에멜국립공원을 향해 달리는데 도로변의 광활한 평야에는 밀과 옥수수 밭들이 자리하는 가운데 소, 말, 양, 염소,낙타 등의 가축들이 방목돼 있는 가운데 끝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평야는 분지형을 이룬 가운데 저 멀리 텐산산맥의 산줄기들이 파노라마와 같이 펼쳐지면서 하늘금을 이룬 가운데 산꾼의 마음을 요동치며 흔들어 놓는데 한번쯤 거닐고 싶은 충동이다.
그런 마음으로 끝없는 평야를 얼마나 달렸을까.
달리던 차가 다시 유턴해 돌아가는데 기사가 길을 잘못 들어 다시 돌아가게 되었는데 운전이 느린데다 길까지 헤매고 있어 더 지루한 느낌이었다.
가이드의 설명이라도 좀 구수하게 있으면 좋으련만 꿀먹은 벙어리처럼 조용하게 묻는 말에만 간단하게 대꾸를 해주는데 남편과 함께 한국으로 유학해 10년동안 한국생활을 하면서 자녀도 2명을 얻어 카자흐스탄으로 돌아와 살고 있다고 한다.
우리를 태운 미니버스는 그렇게 달리다 벌거벗은 어느 산하에 자리하는 도로변 휴게소에 잠깐 들려 휴식을 취하게 되면서 이곳의 하장실을 이용하는데 유료로 이용하게 된다.
참고로 카자흐스탄에서 공동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유료로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설 또한 60~70년대 우리나라의 문화를 연상케 만드는 것 같고, 장래문화 역시 특이하게 마을 옆에 공동묘지들이 자리하는데 사람이 죽으면 매장한 묘지 옆에 추모할 수 있는 시설물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서 일주일동안 고인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하며
또한, 여자가 결혼하게 되면 시부모와 3년간 함께 살다 분가 하는게 전통이라고 한다.
알틴네멜국립공원이 자리하는 마을까지는 거리도 멀거니와 기사의 운전속도까지 느리다보니 더 지루한 느낌으로 숙소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렇게 바시마을의 케스트하우스숙소에 도착해 방 배정을 받게 되었는데 에어컨은 그만두고서라도 선풍기마저 없는 그야말로 허름하기 그지없는 그럼 게스트하우스에 숙소를 정하게 되었는데 일행의 방 침대 밑에서 도마뱀이 얼굴을 내밀어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그렇게 방 배정을 받은 후 점심식사를 하고서 화이트마운틴이라 불리는 악타우산계곡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곳을 접근하는 길은 비포장도로라서 다른 차량으로 바꿔 타고 가야한다.
70대 중반으로 느껴지는 좀 늙어 보이는 기사가 운전을 하는데 어찌나 와일드하게 하는지 나이를 물어보니 63년생이라 하는데 카자흐스탄의 평균수명이 60대중반이라서 그런지 나이가 믿기지 않아보였다.
카자흐스탄 도로변에는 수박을 파는 노점상들이 많아 보이는 것이 이곳은 수박농사가 주생산인 모양이고 그 크기가 엄청 커서 손으로 운반하기도 힘들어 보였고, 집집마다 사과나무가 많이 있어 대추처럼 주렁주렁 열려있는데 그걸 다 따먹지 목하고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사과 크기는 우리나라의 루비에스 미니사과만한 크기이다.
암튼 흙먼지를 날리며 악타우산계곡의 입구에 도착해 계곡을 따라서 짧은 트레킹을 하는데 악타우산계곡은 아주 옛날에 바다의 밑이었다고 하며, 그래서 그런지 퇴적된 흙에서는 염분들이 발해있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되기도 했었다.
땡볕의 벌거벗은 협곡트레킹코스지만 습도가 낮은 까닭에 덥다는 느낌보다는 살랑살랑 불어주는 바람에 시원함을 느끼며 저 위까지 걸어갔다 돌아오는 코스라서 가파른 오르막의 정상부위까지 홀로 올랐다 낙석이 위험해보여 정상을 밟지 못하고 내려왔는데 또 아내로부터 핀잔을 듣고 다시 숙소로 복귀하게 되었다.
서울에서는 연일 이어지는 열대아로 잠을 설친다는데 카자흐스탄의 밤 기온은 약간 춥게 느껴지는 날씨였다.
오늘도 아침일찍 일어나 어제와 같이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기 위해 마을앞 초원을 1시간 남짓 걷고 돌아오는데 당나귀가 끄는 달구지가 인상 깊게 느껴지기도 했었고 방목돼 있던 가축들이 스스로 집으로 찾아가는 모습도 이색적이었다.
숙소로 돌아와 아침식사를 하고서 오늘은 노래하는 사막으로 이동하게 된다.
노래하는 사막의 길이는 약 2~3km라 하며 높이는 약120m에 달하는데
어제 이용했던 차를 타고서 노래하는 사막으로 이동해 썰매틀을 하나씩을 받아들고 모래언덕을 오르는데 발걸음이 걷 돌아 힘들게 모래언덕에 올라서 썰매를 타는데 미끌려 내려가질 않아 양발로 밀어가며 억지로 내려서면 모래끼리 부딪쳐 모래언덕에서 음악소리가 울려퍼지기도 한다.
그렇게 모래언덕을 내려오니 빗방울이 이따금씩 떨어지는데 서양인들 몇 명이 찾아오고 우린 다시 왔던길을 뒤돌아 숙소로 들어가는데 숙소로 돌아가는 과정에 우리의 차량이 펑크나 우리차를 호출해 바꿔 타고 숙소로 돌아오는데 광활한 들판에는 산양들이 뛰어다니는 모습과 독수리들이 공중을 맴돌며 먹이를 찾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짐을 챙겨 Charyn Canyon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여기서 약3시간을 달려야 한다고 한다.
오늘도 기사의 운전속도는 이제와 마찬가지로 운전속도가 느려 3시간 남짓한 거리가 4시간이 넘게 걸렸다.
어제 이용했던 차를 타고서 노래하는 사막으로 이동해 썰매틀을 하나씩을 받아들고 모래언덕을 오르는데 발걸음이 걷 돌아 힘들게 모래언덕에 올라서 썰매를 타는데 미끌려 내려가질 않아 양발로 밀어가며 억지로 내려서면 모래끼리 부딪쳐 모래언덕에서 음악소리가 울려퍼지기도 한다.
그렇게 모래언덕을 내려오니 빗방울이 이따금씩 떨어지는데 서양인들 몇 명이 찾아오고 우린 다시 왔던길을 뒤돌아 숙소로 들어가는데 숙소로 돌아가는 과정에 우리의 차량이 펑크나 우리차를 호출해 바꿔 타고 숙소로 돌아오는데 광활한 들판에는 산양들이 뛰어다니는 모습과 독수리들이 공중을 맴돌며 먹이를 찾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짐을 챙겨 Charyn Canyon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여기서 약3시간을 달려야 한다고 한다.
오늘도 기사의 운전속도는 이제와 마찬가지로 운전속도가 느려 3시간 남짓한 거리가 4시간이 넘게 걸렸다.
차른캐년은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로 약 200만년 전에 차른강의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협곡으로 협곡의 길이는 총 154km에 달하며 붉은 퇴적암이 얇게 층겨있고 여러 기암괴석을 연상케 만든다.
미국 서부에 자리하는 그랜드캐년을 연상케 만든다하여 2004년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고 한다.
차른캐년에 도착해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데 가이드가 불러 뒤돌아보니 계곡으로 내려갔다 올라올 때는 전용 택시를 타고 올라와야 한다고 한다.
차른캐년의 하부에 도착하면 차른강이 흐르는데 그 많은 수량이 어디에서 흘러내려오는지 궁금하였고, 그 차른강은 블랙캐년으로 흘러내려간다고 한다.
Charyn Canyon을 탐방한 후 숙소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짐을 챙겨 샤티마을로 이동해 그곳의 모텔에서 숙박을 하고 내일은 콜사이호수를 탐방하게 된다.
모텔의 우측으로 이동하면 콜사이호수로 향하게 되고 모델의 좌측방향으로 오르면 Kaindy LAke로 오르게 되는데 콜사이호수를 먼저 탐방한 후 돌아와 점심을 먹고 짐을 챙겨 카인디호수를 탐방하는 일정인데 콜사이호수로 이동하는 길은 비포장길로 전용차를 타고서 오르게 되는데 비포장길과 계류를 건너가며 오르게 된다.
콜사이호수공원에 도착해보니 말을 타고 돌아보는 사람들도 많고 또 마방들이 호객해위를 하기도 하며, 호수내에서는 보트를 타고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보였다.
콜사이호수는 예전에 대지진이 발생해 지반이 침식돼 자연적으로 생성된 호수라 하며, 주위에는 구상나무 숲이 예전 크리스마스카드의 표지 그림처럼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트레킹하기 좋은 곳으로 호수가에 내려가 인증을 남기고 올라와 트레킹의 아쉬움을 남겨두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 현지식으로 식사를 하고서 짐을 챙겨 카인디호수를 탐방하기 위해 샤티마을을 출발해 카인디호수로 향하는데 카인디호수를 접근하는 길도 또한 비포장도로지만 우리 전용버스를 타고 가게 되었다.
카인디호수도 역시나 마방들이 호객행위와 말을 타고 여정을 증기는 사람들로 북적이었으며 카인디호수는 내려서 좌우로 짧게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호수였다. 호수로 내려서는 길목에는 국궁을 즐길 수 있는 미니 활터가 자리하였고, 전통의상을 입고 매를 어깨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는 유료장소가 있는데 카자흐스탄은 목축과 사냥이 전통이 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해주려는 듯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도로변의 둔덕에는 매와 산양 그리고 눈표범의 조형물들이 군데군데 여러 곳에 설치돼 있었다. 우린 호수로 내려서 좌측 데크길을 따라서 트레킹을 시작해 전망대까지 오른 후 숲 속길을 따라 짧게 탐방하고서 주차장으로 올라오니 갑자기 강한 바람과 함께 빗방울이 떨어져 잠시 긴장했었지만 잠시 후 멎어졌고, 참고로 콜사이호수국립자연공원에는 3개의 호수가 있는데 하부콜사이호수에서 중부콜사이호수까지는 약4시간 거리이고 중부콜사이호수에서 상부까지는 약2시간 거리의 트레킹코스로 트레킹하기 좋은 코스이나 상부콜사이호수는 키르기스스탄과의 국경경계에 근접해 있어 허락을 받고 진행해야 한다고 한다.
방목된 소들은 해가 저물어가면 스스로 집으로 찾아들어가고, 카자흐스탄에서는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에서 김장하듯 말고기를 염장하는 것이 풍습인 모양이라고 한다.
콜사이호수를 출발해 내일 침블락을 탐방하기 위해서 알마티로 다시 돌아가는데 시간이 너무나 늦어 밤늦게 카자흐스탄호텔에 도착해 카자흐스탄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되었다.
아내와 함께 군포에서 온 일행의 방에서 맥주와 보드카(40도)를 나눠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음날 오전9시(현지시간)에 호텔을 출발해 침블락으로 갔는데 침블락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스키 산정리조트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1년 동계아시안게임과 201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등을 유치했던 스키장으로 트레킹코스로도 아름다운 천연설을 지니고 있는 만년설산이다.
침블락을 오르는 방법은 케이블카를 3번이나 바꿔타고 오르게 되는데 트레킹코스로 오른다면 야생화의 화려함을 만끽하며 오를 수 있겠다.
침블락의 웅장함을 만끽하고 다시 알마티시내로 들어가야 하는데 차의 배터리가 방전돼 베터리를 교환하고 또 휴즈까지 교환하는 우여곡절을 겪고서 알마티시내에 자리하는 중앙박물관을 관람하는데 카메라로는 사진을 못찍게하고 핸드폰으로만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한다.
중앙박물관을 나와서 인근에 자리하는 젠코바성당을 찾게 되는데 젠코바성당은 1941년 모스크바 인근에서 나치에 맞서다 전사한 28명의 판필로프 장군부대의 영웅들을 기념하기 위해서 조성했다는 공원내에 자리하는데 공원에는 꺼지지 않는 불꽃추모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젠코바성당은 목조건물로 못을 한 개도 사용하지 않고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1911년 대지진에서도 견뎌낸 세계 8대 목조 건축물 중 하나라고 한다.
종교를 인정하지 않던 소련 시절에는 박물관으로 사용하다 카자흐스탄이 독립된 뒤 1995년에 러시아 정교회측에 반횐되었고 내부수리를 거쳐 1997년에 신자들이 예배를 볼 수 있게 개방되었다는데 젠코브러시아정교회성당은 화려하다.
이어서 아르바트거리로 이동해 백화점쇼핑을 하는데 아르바트거리“는 우리나라의 명동거리로 불리는 거리로 우리는 백화점에 들려 커피를 마시고 돌아나와서 현지식으로 식사하고 콕토배공원에 올라 알마티시내를 내려다보는데 만년설로 덮여있는 침블락까지도 조망되는 곳으로 서울의 남산과 흡사한 곳이다.
다시 시내로 나와서 말고기순대와 맥주를 곁들여 저녁식사를 하는데 말고기의 맛은 순대의 간과 같은 맛이 났었다.
그렇게 저녁식사 후 귀국하기 위해 알마티공항으로 이동 했는데 비행기가 30분 지연돼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되었고, 우리 부부는 다음달 중국의 옥룡설산과 호도협 여행을 기대하며 또 중국여행을 차근차근 준비해야 되겠다.
공항철도를 이용해 집에 돌아와 휴식을 취할 겨를도 없이 병원에 들려 지난번에 건강검진했던 결과를 확인한 후 출근하는 것으로 여름 휴가를 마무리하게 되었는데 우리 인생의 삶은 아름다워야 하기에 더욱 열심히 살아가면서 멋진 추억도 많이 쌓아가며 살아가야 되겠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성장해 필연적으로 만나 가정을 꾸린 부부와 가족들은 처음 그때의 마음으로 삶이 끝나는 그날까지 그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이치 일 것이다.
인간사 살아가면서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베풀어가면서 마음을 조금만 비운다면 뭔들 못하겠는가.
'★名山과 近郊山行記 > ♬해외 여행.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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