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구봉산-안산-왕봉산)
★.산행일시: 2024년 07월 14일(일요일)
★.날 씨: 맑음(폭염)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 12.1km
★.산행시간: 4시간 54분(휴식시간: 1시간 20분 포함)
★.산행코스: 신도항(10:04)→구봉산등산로입구(10:21)→구봉산/178.8m봉(10:50~52)→구봉정(11:08~24)→탄현/구봉산갈림길임도(11:28)→171.7m봉(11:35)→100m봉/마리아상/십자가봉(11:43)→100m봉/돌무데기봉(11:45)→안부(11:50)→쉼터봉/점심식사(11:51~12:09)→2차선도로(12:12)→랑산.왕봉산갈림길임도고개(12:27)→갯말갈림길/임도고개(12:33)→안산/101.1m봉/팔각정자(12:37)→뢍봉산.안산갈림길고개(13:05)→왕봉산등산로입구(13:07)→왕봉산쉼터봉(13:15)→마을하산로삼거리(13:18)→왕봉산/136.2m봉/삼각점(13:20)→쉼터봉/등산로진입금지(13:21)→120m봉/하머리상단봉(13:28)→마을하산로삼거리(13:41)→112.1m봉/선착장하산로삼거리(13:44)→신도3리고개(14:06)→신도1리선착장/신시도연도교(14:44)
★.산행흔적:
오늘은 어제 진부령의 마산봉을 다녀와 날씨도 덥다고해서 멀리는 가기 싫어 20년 9월 30일 모도의 모도리소공원을 출발해 모도(당산-높은산)-시도(박절봉-수기전망대)-신도(구봉산)를 종주하면서 빼먹었던 신도의 안산과 왕봉산을 가볍게 산행하고 돌아오기로 한다.
아내가 운동을 떠나면서 준비해둔 간식거리를 챙겨 배낭에 넣어두고서 아침식사를 하고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운서역으로 이동하는데 아직은 젊다고 생각드는 나이에 경로전철표를 이용해 무료로 전철을 이용하려하니 쑥스러운 생각과 함께 어느새 내 나이도 이렇게 들었나 생각하니 세월이 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어찌하겠는가.
세월에는 장사가 없으니 말이다.
어쨌거나 그렇게 영종도의 운서역에서 하차해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204번 버스를 이용해 삼목항으로 찾아가 신도행선표를 매표해 신도에 들어가는데 아침부터 날씨는 강렬한 태양과 함께 무덥게만 느껴지는 가운데 땀이 줄줄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처음 계획으로는 자전거를 가지고 신도에 들어가려고 공항철도 홈페이지에 들어가 자전거를 예약해두었었는데 날씨가 살인적으로 더워서 자전거라이딩을 포기하고 배편을 이용해 들어가 신도만 가볍게 돌아보기로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었는데 신도도 이제 영종도와 신도의 언들곳을 연결하는 연도교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 같아 내년부터는 배편을 이용하지 않고 차를 가지고 바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고 또한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해서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는 많은 여행객들이 찾을 수 있는 섬 같지 않은 섬이 될 것 같다.
참고로 공항철도는 다른 전철노선과는 달리 자전거를 휴대승차할 경우에는 공항철도 홈페이지(https://www.arex.or.kr)에 들어가 자전거를 예약해야만이 휴대긍차할 수 있고 열차 한편의 경우 앞뒤 칸에 각각 4대만 거치할 수 있어 자전거를 휴대할 경우에는 신경써야 할 일이다.
구봉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신촌 세신교회수양관이자리하는 쪽의 144.8m봉을 다녀오려고 구봉정방향으로 내려서 구봉정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단체산행객들이 올라와 이 더운 날씨에 144.8m봉을 다녀오려면 거미줄와 더위에 보람이 없을 것 같아 144.8m봉 다녀오려는 것을 포기하고 임도를 따라서 왕봉산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임도길에도 왜 그리 거미줄이 많은지..
시도로 넘어가는 삼거리에 자리하는 CU편의점에 들려 시원한 맥주 1캔을 사들고 마시며 생각해보니 이 더운 날씨에 시도와 모도까지 걸어가는 것은 너무나 무리가 될 것 같아 잠시 후 도착되는 시내버스를 타고서 신도항으로 이동해 화장실에서 땀을 씻어낸 후 옷을 갈아입고서 집으로 귀가합니다.
실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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