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지맥 산행기/★칠갑,칠보,칠봉

칠보지맥 2구간(덕인리-응봉산-볕내안부-다툼고개-한국공항평해사업소석회광산-직고개-용정고개-남대천교/월송정유원지)

六德(이병구) 2021. 4. 8. 14:29

칠보지맥 2구간(덕인리-응봉산-볕내안부-다툼고개-한국공항평해사업소석회광산-직고개-용정고개-남대천교/월송정유원지)

★.산행일시: 2021년 03월 21일(월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 18.7km

★.산행시간: 7시간46분(휴식시간: 44분포함)

★.산행코스: 직산리(06:40~07:07)→덕인리(07:37~40)→덕인리고개/마루금(07:44)→234.1m봉(08:00)→시멘트포장임도고개(08:07)→응봉산/389.5m봉(08:32~37)→임도고개(08:49)→343.2m봉/둥재산갈림길(08:58)→송이채취금지시작(09:11)→볕내안부(09:24)→242.2m봉분기/송이막사흔적(09:49)→212.5m봉(09:53)→242.5m봉(10:00~02)→쉼터의자봉(10:04)→191.8m봉/삼각점(10:22~25)→194.9m봉(10:35)→송전철탑(10:52)→다툼고개/7번국도/점심식사(11:08~20)→129.8m봉(11:34~38)→166.1m봉(11:59~12:00)→후포등산로/운동시설봉/165m봉(12:13~15)→183.4m봉/삼각점(12:26~28)→광산임도(12:42)→160.3m봉(12:47)→103.2m봉분기봉(12:53)→억새밭(13:12)→155.3m봉(13:18~20)→한국공항평해사업소석회광산(13:28~35)→110.4m봉(13:48~50)→62.3m봉(14:15)→직고개/2차선도로(14:27~28)→51.0m봉/삼각점(14:38~39)→용정고개/2차선도로(15:02)→남대천교/월송정유원지앞(15:21)→직산마을회관/용바위(15:30~16:34)→귀가(21:10)

★.산행후기:

어제 칠보지맥 첫 구간을 끝낸 후 평해로 이동해 저녁식사와 함께 하루 밤을 보내고서 새벽4시30분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준비해 먹고 있는데 조기축구회원들이 하나 둘 평해생활체육공원에 모여들어 운동을 하고 있어 블랙커피 한 잔으로 짧은 명상을 가진 후 평해에서 약4.3km 떨어져 있는 직산리의 용바위로 승용차를 몰고가 마을회관 앞에 주차를 해두고서 용바위방향으로 솟아오르는 멋진 일출을 감상하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감상하게 된 일출의 광경은 이후로 좋은 일들만 만들어줄 그런 서광이었던 것 같다.

어쨌거나 날머리구간에 안전하게 주차를 해두고서 아침7시 7분경에 덕인리로 운행되는 버스를 타고서 후포를 경유해 덕인리로 이동하는데 평해의 울진바다목장해상낚시공원과 황금대게평해공원으로 이어지는 해변길이 아름다워 보여 시간만 허락된다면 하루 더 머물고 싶었던 기억이었다.

어쨌거나 버스에 승차해 30분만에 덕인리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아침부터 강풍이 몰아져 옷깃을 여미고서 덕인리고개까지 약270m를 뒤돌아 걸어올라 가는데 반갑지만 않은 강풍이 모자까지도 날려버릴 듯이 불어와 움츠린 몸으로 걷는데 방풍의를 준비해오지 않은 부주의를 톡톡히 느끼면서 올라서게 되었다.

 

용바위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입니다.
직산마을회관앞에 자리하는 정자입니다.
마을회관을 담아봤네요.
평해를 7시에 출발해 후포를 경유해 덕인리까지 운행되는 버스는 덕인리에 나를 내려주고서 다시 뒤돌아 갑니다.
덕인리마을의 모습입니다.

2년전에 세웠던 계획으로는 칠보지맥을 무박연속종주로 진행하면서 이곳 덕인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용바위까지 진행해 칠보지맥을 마무리하고 평해에서 버스를 타고서 영해로 이동해 영해에서 영양으로 운행되는 버스를 타고서 승용차를 회수한다는 계획이었었는데 나만의 멋진 계획으로 시내버스 2번 이용해 칠보지맥을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덕인리고개입니다.
좌측 절개지로 올라서는데 가시잡목이 징글징글하게 저항하기 시작하더군요.
바람은 강하게 불어대면서 가시잡목은 사정없이 공격하고...
녹음기에는 꼼짝 못하겠더군요.
저 넝쿨들 살아나면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까요..
힘들게 올라서 어제 진행했던 마루금을 뒤돌아 조망해봅니다.
이곳이 고도 234.1m봉인데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성황당 같이 걸려있네요.
힘들게 임도에 내려서니
시누대밭이네요

대나무밭이 잠시 시작되면서 대나무밭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길은 흐릿하게 이어지면서
잡목구간을 빠져나가면
묘지를 가로질러 오르게 되는데 우측 마을임도에서 올라올 수 있는 뚜렷한 길이 자리하더군요
멧돼지 헬스장이 자리하는군요...ㅎㅎㅎ
진달래꽃의 싱그러운 느낌을 받아가며 능선에 올라서면
좌우로 갈림길이 자리하는데 응봉산은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게 되면서 뚜렷한 산길이 열리네요
벌거숭이 묘지를 가로질러 진행하면
헬기장 뒤로 응봉산이 자리하지요.
응봉산의 모습입니다.
저 멀리 금장지맥쪽의 마루금을 조망해봅니다.
응봉산에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데 산책로는 금천리쪽으로 뚜렷하게 이어지더군요.
이렇게 뚜렷하게 이어지는 금천리쪽으로 이어지고
지맥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어 진행하게 되는데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다보니
가파른 절개지가 자리해 나무를 붙잡고서 조심조심 내려서게 됐습니다.
우측 금천리로 이어지는 임도입니다.
임도를 가로질러 힘들게 올라서게 됩니다.
길이 흐릿하게 이어지다.
잠시 뚜렷한 산길이 열리는가 싶더니만
고도 343.2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게 되는데 좌측은 황보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직진길은 둥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그렇게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니 부러진 나무들의 사체들이 잠시 힘들게 만들기도 하더군요.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게 되고
다시 내리막길로 내려서니
소나무숲이 이어지면서 송이채취 금지 표시판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우측 볕내마을로 내려설 수 있는 볕내안부에 내려섰는데 묵은 임도가 자리하더군요..아무튼 볕내에서 후포는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덕인리로 운행되는 버스가 볕내를 경유하게 됩니다.
다시 편안한 산길을 걷게 되는데 송이지역을 알리는 비닐끈은 마루금과 함께 계속해서 이어지더군요.
어제 진행했었던 칠보산 방향으로 뒤돌아 보고 진행합니다.
고도 242.2m봉 분기봉에 올라서니 송이막터도 자리하더군요.
고도 212.5m봉 우측 아래에는 이런 묘지대가 자리하기도 하는데 조망이 시원하게 열리더군요.
저 멀리 어제 진행해왔던 칠보산 방향으로 조망해봅니다.
고도 212.5m봉입니다.
소나무숲이 좋아보이네요.
지형도에는 표시되지 않은 무명봉인 242.5m봉입니다.
쉼터용 밴취가 자리하는 곳에서 좌측으로 꺾어 들어서니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면서 후포항쪽으로 조망되더군요
응봉산을 뒤돌아보고요.
진행하게 될 한국공항평해사업소석회광산지대를 바라보니 산행이 다 끝나가는 느낌인데 마루금이 휘돌아 진행되기에 아직도 멀었네요...ㅎㅎㅎ
7번국도를 달리는 차량이 많아 돌아갈까 망설이다 차량이 조금 뜸한 틈을 타 쏜살같이 가로질렀네요.
내려왔던 길을 뒤돌아보며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합니다.
잠시 계단을 따라서 오르기에 질이 좋은가 싶었는데...
대나무밭이 나타나면서 잡목이 우거져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서게 되었네요.
우측으로 후포항을 내려다보고요.
고도 165m봉능선에 자리하는 운동시설
산책로가 뚜렷하게 이어집니다.
고도 183.4m봉의 삼각점입니다.
고도 183.4m봉 산책로상에 세워진 등산안내표시판인데 삼각점은 이 안내표시판 뒤에 자리합니다.
평해 광업개발지역이 시작되네요.
능선 좌측 아래에 왠 운동시설이...
광업소가 어마어마 하네요.
조망은 아주 좋으네요.
잡목들이 대단해요.
마지막 삼각점봉에서 인증
전원주택단지 공사로 인해서 내려설 수 없다고 하네요..그래도 조심스럽게 내려섭니다.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있네요.
전원주택단지로 내려서고...
낚시꾼이 낚시를 즐기고 있네요.
용바위를 인증하고...

실트랙 =

병구ㅡ칠보지맥2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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